2.9Km 2024-12-19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 248 (연희동)
홍제천인공폭포는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다. 25m 높이의 시원한 인공폭포가 쏟아져 내리는 장관은 더위를 식히고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해주는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폭포 주변에는 산책로, 벤치,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9Km 2025-03-13
서울특별시 종로구 홍지동
탕춘대성은 조선 후기 도성방어체계를 보여주는 독특한 구조의 방어성으로, 한양의 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여 세운 성이다. 도성과 북한산성 사이 사각지대인 지형에 맞게 두 성 사이를 이어 성벽을 만든 일종의 관문성(關門城) 성격을 지녔다. 성곽 둘레는 약 4㎞로서, 성 안에 연무장(演武場)인 연융대(鍊戎臺)를 만들고 군량창고 등을 갖추었다. 성벽은 크기가 고른 정방형의 둘로 반듯하게 쌓아 숙종 때 성을 쌓는 기법을 잘 보여준다. 홍지문은 홍예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문루를 지었는데, 대개의 성문처럼 우진각지붕이다. 그 옆으로 이어진 수문(水門)인 오간수대문은 홍예 5칸을 틀어 수구(水口)로 썼다. 성의 이름은 연산군 때 세검정 동편 봉우리에 탕춘대(현재 세검정초등학교)를 쌓고 연회를 베풀었던 것에서 유래했는데, 홍지문은 한북문으로도 불렸다. 1921년 홍수로 인해 홍지문과 오간수대문은 무너졌으나 1977년 탕춘대성과 함께 다시 지어졌다.
2.9Km 2025-04-03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기동
북한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이다. 둘레길은 전체 71.5㎞ 중 서울시 구간과 우이령길을 포함하여 2010년 9월 7일 45.7㎞를 개통하고, 2011년 6월 30일에 나머지 25.8㎞ 구간을 개통하였다.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어 걷는 둘레길은 물길, 흙길,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태에 각각 21가지 테마를 구성한 길이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둘레길을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보존하는 길, 그리고 역사와 문화,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21가지 테마 중 7구간인 옛성길은 유일하게 성문을 통과하는 구간이다. 대남문과 비봉능선에서 이어져 내려와 조선시대 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여 축성된 탕춘대성 암문을 지나며 유서 깊은 도읍의 향기를 물씬 풍긴다. 경치 조망 명소인 전망대에서는 보현봉을 시작으로 문수봉, 비봉, 향로봉, 족두리봉 등 여러 봉우리들과 북악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거리는 총 2.7㎞이며,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2.9Km 2024-09-02
서울특별시 종로구 비봉길 2-2
삼성출판박물관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세워진 출판, 인쇄 전문 박물관이다.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를 발명하고 출판문화를 꽃피운 문화민족으로서 자긍심을 일깨우고, 이와 관련된 사회 교육활동을 펼치자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0년에 개관한 이래로 다른 문화유산과 달리 소실되기 쉬운 출판, 인쇄 문화유산을 발굴하여 보관하고 전시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설전시실과 특별기획전시실에서는 여러 점의 국보급 전적을 비롯한, 희귀 양장본에 이르기까지 3만여 점 이상의 전적과 각종 지제품, 고활자, 인쇄기기, 문방사우 등의 관계 자료를 소장하여 전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출판 인쇄문화 1천3백 년의 역사를 볼 수 있다. 전시장 안쪽에는 도장으로 기념 책갈피와 엽서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은 기념품을 만들 수 있다. 벽 한쪽에는 관람하고 난 느낌을 메시지로 적어 붙여놓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의미 있는 관람의 마무리도 할 수 있다.
3.0Km 2024-12-31
서울특별시 종로구 진흥로 439
02-379-6276
조상들의 방식 그대로 국산콩만을 사용하여 재래식으로 두부를 만들어 찌개 및 각종 두부요리를 하는 음식점으로, 새벽에 만들어져 나온 순두부의 담백하고 고소한맛은 할머니손두부집의 자랑 거리이다. 각종 성인병이 많은 요즘 다양한 종류의 콩 음식들은 환자의 문병 음식으로도 좋고 편식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음식이다. 또한 한국의 토속적인 음식을 대접하고자 외국인들을 모시고 오는 분들도 많다.
3.0Km 2025-01-21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
서대문구에 위치한 금호칼국수는 세련된 외관에 멋들어진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정겹고 푸근한 분위기를 품고 있는 곳이다. 대표메뉴인 칼국수는 진한 멸치 향을 풍겨 올리는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이 일품이다. 밀가루 맛 나지 않는 쫀득쫀득한 수제비까지 더해져 해장하기에도,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기에도 제격이다. 이곳에는 막고기라 불리는 메뉴도 있는데 돼지고기 두루치기 같은 비주얼이다. 막고기라 불리기 아까울 만큼 그 양도 맛도 일품이다. 이 외에 청국장, 된장찌개 등 다양한 식사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3.0Km 2024-05-21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1로 93
1996년 3월 개관한 사비나미술관은 융합, 변화, 도전, 혁신, 실험정신을 창조성의 원천으로 활용하며 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이끌어내고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각예술과 타 분야와 융복합을 시도한 기획전으로 융합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시대적 요구와 사회 변화상을 제시한 모범사례로 많은 화제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한국 현대 미술을 다양하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보여주는 역동적인 공간이다. 전시와 교육, 출판, 소장품 수집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관객과 함께 숨 쉬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회화와 조각, 사진, 미디어 아트를 포괄하는 작가들을 육성하고, 새로운 예술적 흐름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 은평구 내 최초의 현대미술관으로서 융복합 전시, 예술교육 프로그램, 아카데미, 문화행사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예술적 소양과 심미안, 창의성을 길러주는 평생학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며, 지역주민을 위한 미술관이면서 국제적인 미술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3.0Km 2024-07-08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가재울로4길 53
서대문구 남가좌동 남가좌파출소 옆 건물에 있는 중식 전문점이다. 화교 3대가 집에서 즐겨 먹던, 그리고 좋아하는 음식을 보다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시작한 중식당으로 3대째 이어지고 있다. 근처에 지하철역이 없기 때문에 버스나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즐겁고, 행복해서 언제나 집같이 편안하게 올 수 있는 곳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집은 전복돌판누룽지탕과 대파꿔바로우가 대표메뉴이다. 그 외에도 고추잡채, 마늘깐풍기, 탕수육, 마파두부 등을 맛볼 수 있다. 1층은 넓은 홀이고 2층은 여러 개의 룸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단체석이 있어서 모임이나 회식하기 좋다. 도보 10분 내 거리에 카페, 갤러리, 공원 등이 있어서 식사 후 방문하기 좋다.
3.0Km 2025-03-11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검정로 241-3 (홍지동)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곳의 작은 굴에서 기도하여 개국의 뜻을 이루었으므로 1396년(태조 5)에 달마대사께서 9년 동안 면벽좌선한 승산 소림사의 이름을 따서 ‘소림굴’이라 하였다고 한다. 왕명을 받아 사찰을 직접 창건한 사람은 혜철스님으로 창의문 밖에 관음보살을 모시게 된 것이다. 이후 『조선왕조실록』에 중종과 선조 때 소림굴에 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았을 때 당시에도 사찰이 계속 운영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선조 때의 기록에 의하면 이곳에서 수륙재를 시행했음을 알 수 있다. 그 후 1817년(순조 17)에 관해스님이 중건하면서 ‘소림사’로 명칭을 바꾸었다. 1913년에 두삼스님이 대방 불사가 있었고, 1933년에 칠성각, 1935년에는 대웅전, 그리고 1942년에는 대방과 산신각이 각각 용호스님에 의해 중수되었다. 근래에 소림사는 비구니 도량으로 1979년부터 2003년 사이에 혜윤스님의 원력으로 대웅전을 비롯하여 삼성각, 요사채, 약사전 중창불사를 통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