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하늘물빛정원

하늘물빛정원

420314     2018-05-18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검한1길 156

머들령 계곡을 흐르다 장산호수가 태어났고 꽃다지, 산당화, 물속에 우뚝 선 뚝버들의 수목과 야생화들이 수많은 시간들 속에 피고 또 피고 진다.
하늘물빛정원은 전통참숯가마찜질방, 중대형 세미나실 등의 대형공간과 3초 삼겹 전문식당 머들령, 채식뷔페 채담, 이탈리아전통화덕피자&고급 원두전문 카페더밀, 천연발효빵가게 미스터통밀, 허브제품 판매샵, 허브족욕카페, 라이브광장카페, 머들령호떡, 청정지역로컬푸드 등의 편의시설과 편백나무 힐링 숲, 포토존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만나 볼 수 있다.

김광석 길 (김광석다시그리기길)

김광석 길 (김광석다시그리기길)

22965     2018-05-18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238

김광석 길은 故 김광석이 살았던 대봉동 방천시장 인근 골목에 김광석의 삶과 음악을 테마로 조성한 벽화거리이다. 2010년 '방천시장 문정성시 사업'의 하나로 방천시장 골목길에 11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김광석 길은 중구청과 11팀의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350m 길이의 벽면을 따라 김광석 조형물과 포장마차에서 국수 말아주는 김광석,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김광석 등 골목의 벽마다 김광석의 모습과 그의 노래 가사들이 다양한 모습의 벽화로 그려졌다. 매년 가을에는 방천시장과 동성로 일대에서 '김광석 노래 부르기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故 김광석을 추억하고 있다.

선유도공원

선유도공원

73718     2018-05-18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 343
02-3780-0590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선유도공원은 과거의 정수장 건축구조물을 재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조성된 생태공원이자 "물(水)공원"이다. 선유도 일대 11만 4천㎡의 부지에 기존 건물과 어우러진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 환경 물놀이터 등 다양한 수생식물과 생태숲을 감상할 수 있고, 한강전시관과 시간의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통해 생태교육과 자연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양화지구와 연결된 선유도는 보행자 전용다리로 월드컵 분수 및 월드컵공원 등 아름다운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특히, 밤에는 형형색색의 야간조명을 통해 한강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전시관에는 한강사진 전시실 및 컴퓨터실, 화장실 등 여러가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동고사(전주)

동고사(전주)

21937     2018-05-1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산3
063-288-1626

동고사는 전주시 완산구 교동 승암산에 자리한 한국불교태고종 사찰이다. 동고사에 오르면 가슴이 탁 트인다. 전주 시내에서 교통이 막혀 답답했던 마음이 동고사가 위치한 승암산의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점점 맑은 공기에 숨쉬기 편해지다가, 막상 절집에 오르면 발 아래 그림같이 펼쳐지는 전주 시내를 보며 가슴이 뻥 뚫리는 그런 느낌을 받기 때문일 것이다. 절집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새가 날개를 활짝 펼친 듯 일렬로 늘어서 있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산굽이를 따라 하나씩 하나씩 전각을 세웠기 때문이리라.

대웅전을 중심으로 염불실과 심우당이, 그 밖으로 삼성각과 종각이 세워져 있어 마치 연꽃잎이 한잎한잎 벌어지듯한 형상으로 배치되어 있다. 동고사를 바라보며 오른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옆으로 조금 오르다보면 조선후기 18세기말, 19세기초 그리고 20세기초에 이곳에서 스러져 간 천주교 신자들의 순교지인 치명자산으로 연결된다. 타 종교를 배척하지 않고 함께 껴안고 더불어 공존하는 불교의, 부처님의 포용심과 만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불교의 진면목일 것이고, 종교로서 불교의 위대함일 것이다. 스님의 머리모양을 닮았다는 승암산 중턱에 산굽이와 공존하며 전각이 배치되어 있는 동고사. 크지 않지만 이곳 절집과 인연이 닿은 고승들의 영정을 만날 수 있고, 쉽게 만날 수 없는 목각탱이 모셔져 있어 한껏 멋을 부린 곳이다. 전주 시내를 한 눈에 보고 싶을 때 찾길 권한다.

심곡사(익산)

심곡사(익산)

21073     2018-05-18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장암길 113
063-855-2001

* 심곡사의 유물 심곡사칠층석탑 *
심곡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176번지 미륵산 기슭의 장암마을 위쪽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의 말사이다. 심곡사는 사찰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라시대에 무염대사(無染大師)가 수도할 장소를 찾던 중 미륵산 깊은 골짜기에 들어와 절을 세움으로써 심곡사(深谷寺)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심곡사가 위치한 미륵산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전 서동(薯童)왕자인 무왕(武王)이 백제의 부흥을 꿈꾸며 세웠던 미륵사가 자리 잡은 곳이기도 하다.
심곡사의 대웅전 앞에 자리한 심곡사칠층석탑은 2001년 9월 21일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2호로 지정되었다. 원래는 심곡사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였던 것을 현 위치로 옮겼다고 하며, 조성 시기는 고려 말 조선 초로 보고 있다.

* 익산 지역에서 석탑의 변화과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는 심곡사칠층석탑 *
재질은 화강암이며 전체 높이는 366㎝, 기단 높이는 116㎝, 탑신 높이는 250㎝, 1층 탑신 폭은 92㎝ 정도이다. 기단(基壇)과 탑신(塔身), 상륜부(上輪部)가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다. 기단은 사각형의 기단석에 정교한 연꽃무늬를 조각하여 그 솜씨가 뛰어나다. 또 탑신은 비교적 낮아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주(隅柱)와 탱주(撑柱)도 표현하지 않았다.
1층의 받침돌 위에 7층의 옥개석(屋蓋石)을 올리고 맨 위에는 작은 연꽃봉오리 모양의 머리장식을 얹었다. 옥신(屋身)과 옥개석이 1장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옥개석 받침은 3개로 표현되어 있고 경사가 완만한 옥개석의 처마끝은 모서리가 살짝 들어 올려져 있다. 바닥돌 위에 있는 받침돌에는 엎어 놓은 모습의 연꽃무늬와 위를 향한 모습의 연꽃무늬가 아래위로 각각 새겨져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기단부의 앙련, 복련 등은 고려시대 후기 탑의 양식이 남아있으며 옥개 받침의 약화 등 조선시대 탑의 특징이 보여지고 있어 과도기적인 석탑 양식의 변화과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정혜사(전주)

정혜사(전주)

22569     2018-05-1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외칠봉1길 36
063-284-3732

전주의 정혜사는 보문종 계열의 비구니 스님들이 공부하는 불교대학이다. 즉, 계룡산에 동학사가 있듯이 이에 버금가는 곳으로서, 전주에 비구니 스님들이 공부하는 대학이자, 기도하는 사찰이 정혜사인 것이다. 때문에 전주 시내 한복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혜사는 산사의 절집 느낌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 그만큼 사찰의 분위기가 조용하고 고즈넉한 때문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따로 위치한 산사와 달리 불법수행에 열심인 비구니스님들의 청정한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그런, 흔치 않은 곳이다. 이러한 정혜사에 가면 비구니사찰의 이미지처럼 연꽃을 비롯한 각종 꽃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정돈되어 있고 아울러 10여 동 이상의 전각이 배치되어 꽤 큰 규모를 지니고 있는 것에 놀라게 된다. 하지만 정혜사는 1899년 창건되어 110년 된 그리 길지 않은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정혜사는 원래 이곳의 본사 원장스님인 명주스님의 외조부께서 칠성각을 짓고 득남발원을 위하여 시작된 사찰이기 때문이다. 그후 정명주 노스님께서 주지를 역임하면서 정혜사 불사를 하였고 백혜명스님과 정례일스님이 거듭 중창불사를 하여 현재 13동의 전각을 갖게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역사
정혜사는 1899년에 최향관선생이 득남발원을 위하여 완산 아래 이곳에 조그만 칠성각을 건축하게 한 후 불상을 모시고 그 옆에 십여간 되는 초가집을 사서 사찰을 만들고 절이름을 정혜사라고 하고 기도불사를 진행하였다. 그때의 본사 소재지는 동명이 안행동(雁行洞)이기 때문에 본사의 이름을 ‘안행사’라고 부르기도 하고, 발음이 와전되어 ‘안양사’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정혜사라고 이름 지은 정(定)은 선리(禪理)를 연구하고 혜(慧)는 교리를 널리 알려 정혜쌍수를 실천하자는 취지라고 하겠다. 1921년 정명주 스님이 불교 포교의 원력을 세우고 보광전 15칸, 용화전 1칸을 건축하였으며 명부전, 나한전, 완산선원, 사대천왕문과 아울러 요사채를 건축하여 수행과 포교에 전력을 다했으며, 강원을 설치하여 도제 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그후 백혜명스님과 현 주지인 정혜일스님이 중건, 중창불사를 거듭하여 지금의 정혜사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 연혁
1899년 본사 주지 정명주(鄭明珠) 스님의 부친인 고견(古見) 정원명(鄭圓明) 거사와 모친 최정명 보살과 장성우 보살이 함께 보리심을 발하여 완산 밑 서쪽에 한칸짜리 법당을 건축한 후 불상을 모시고 그 옆에 삼간초가를 사서 절을 창건하고 절 이름을 ‘정혜사’라 불렀다.

참당암(고창)

참당암(고창)

19802     2018-05-18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도솔길 194-77
063-563-3440

참당암의 절 이름은 참 독특하다. 죄를 뉘우치고 참회하는 곳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 참당암이 선운사의 암자이다. 참당암을 암자라고 생각하며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암자라고 하기에 어울리지 않았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대웅전의 웅장함이나 여러 채의 전각들이 꽤 규모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참당암을 보면서 또다시 사찰을 갈 때는 선입견을 갖고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설익은 지식으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써놓은 글을 읽고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으면, 그 사찰의 진면목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여러 사찰을 답사하면서 그런 생각을 많이 가졌는데, 참당암에서 다시 깨닫게 된다. 그만큼 실제로 도착해서 만나본 참당암은 참으로 인상적이고 멋진 사찰이다.
넓고 시원하게 탁 트인 경내, 아름답고 웅장한 대웅전을 비롯한 여러 전각, 전각에 모셔진 오래된 불상과 불화 등. 그 규모와 격조가 이미 암자라는 이름을 한참 벗어나 있다. 때문에 암자라는 이름 대신 참당사로 바꾸거나, 조선시대 때의 ‘대참사(大懺寺)’라는 절 이름을 회복하는 것도 생각해 보았다. 좋은 절에 가면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속세의 먼지를 털어내고 대신 여러 창의적인 생각이 많이 떠오른다. 참당암은 그런 좋은 생각을 떠오르게 하는 절이다. 고창까지 갔다면 크고 이름난 곳 이외에 참당암 같이 귀에 설은 사찰도 가보길 권한다. 다만, 이곳은 스님들이 참선하고 공부하는 곳이므로 마음 속 깊이 대화하고 떠오른 생각을 침잠시키길 바란다.
* 역사
참당암은 선운사의 암자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다. 지금은 산내암자로 사격(寺格)이 위축되었지만 본래 참당사 또는 대참사(大懺寺)로 불리었던 거찰(巨刹)이었다. 삼국시대 의운(義雲)스님에 의해 설립되었다. 스님은 산 가운데 터를 잡고 진흥왕의 도움으로 절을 세우고 '대참사'라 하였으니, 이때는 581년(백제 위덕왕 28)이었다. 이 절이 삼국시대 의운스님이 세운 것이라 하더라도, 당시 이곳은 신라와 세력다툼이 치열했던 백제의 영토였기 때문에 신라의 진흥왕이 시주한 것은 후일에 첨가된 내용일 가능성이 크다.
창건 이후의 역사는 전하지 않고 고려시대에 1328년(충숙왕 15)부터 이듬해까지 중수가 있었으며, 1346년(충목왕 2)부터 1398년(태조 7)까지 약 52년에 걸쳐 점찰신앙(点察信仰) 법회의 하나인 생회가 개설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여러 차례의 중건이 있었는데 먼저 1530년(중종 25)에 재중수하였고, 이어서 1614년(광해군 6), 병자호란 뒤인 1642년(인조 20), 1794년(정조 18)등 4차에 걸친 중수가 있었다. 당시는 법당 동쪽에 승당, 서쪽에 미륵전, 위로는 약사전, 아래로는 명부전등 여러 전각을 갖추어 조선 후기까지만 해도 독립된 사찰로서 번성하였으나, 성종대(1469 ~ 1494) 이후 선운사가 산중의 중심도량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차츰 사세가 약화되었다.

천보사(경기)

천보사(경기)

20912     2018-05-18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산로 145
031-528-8780

* 자연적으로 보살의 모습이 보여지는, 천보사 *
불암동 입구에서 불암산을 바라다보면 서쪽 편 정상부가 커다란 암벽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송낙을 쓴 부처님 같은 이 바위산에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보궁이 있어 대자연의 신령스러운 기운을 느낄 수가 있다. 예로부터 기도영험이 많은 사찰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데, 이곳 천보사 천연보궁(天然寶宮)도 그와 같다.

현재 천보사 뒤 병풍을 두른 듯 펼쳐져 있는 암벽에는 바위에서 불쑥 튀어나온 듯하게 여래좌상이 조각되어 있다. 그러나 천보사가 천연보궁이라고 자랑할 수 있는 것은 따로 있다. 보는 위치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천보사 뒤 커다란 암벽은 코끼리 모습을 하고 있다. 매끄럽게 내려오는 암벽의 굴곡은 언뜻 보기에 세 분의 부처님이 서 있는 듯 한 착각이 들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산삼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옆에는 동자가 서 있는 듯 하다. 또한 다른 면에는 보살의 옆모습이 보여지기도 한다. 이렇듯 자연적으로 불, 보살의 모습이 이루어진 곳은 그리 흔치 않다. 그렇기 때문에 천보사를 천연보궁이라 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도를 하여 감응(感應)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손으로 만들지 않고 자연의 조화로 불?보살이 몸을 나투신 천보사는 사찰의 이름처럼 하늘아래 가장 보배로운 사찰이다.

* 천보사의 역사 *
천보사의 창건과 연혁은 오랜 세월 속에 묻혀버려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다만 사찰에 세조와 관련한 이야기가 전해질 뿐이다. 즉 세조(世祖)가 이 일대를 유람하다가 불암산의 수려한 모습에 감동하여 ‘천보산(天寶山)’라는 이름을 내렸는데, 그때 천보산 중턱에 천보사를 창건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문종실록(文宗實錄)』의 문종1년(1451) 3월 병진일(丙辰日)에 의정부(議政府)가 원유(園?:왕실의 사냥터)의 혁파를 건의하는 내용의 상소문을 올리는데 그 상소문 안에 “천보사 인근의 산들”이라고 천보사가 언급되고 있다. 이러한 내용으로 볼 때 1451년 당시까지도 천보사는 존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후 천보사에 관한 기록은 그 어디에도 나타나지 않아 구체적으로 알 수가 없다.

현재 사찰에 전하는 유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 오층석탑인데, 그 조성년대가 조선말기의 양식을 띠고 있다. 이로보아 조선말기에 중창이 있은 듯 하며,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천보사는 다시금 폐허가 되었다. 그러던 것을 해방직후에 동훈스님이 새로이 중창을 하여 현재의 천보사로 기틀을 마련하였다. 근래에는 지한(志閑)스님이 2002년에 대웅전과 요사를 신축하였으며, 2005년에는 불교대학을 개설하여 신도교육과 가람 중흥에 매진하고 있다.

태봉사(익산)

태봉사(익산)

18404     2018-05-18

전라북도 익산시 삼기면 연동리 150
063-858-7733

* 백제시대 삼존불상이 있는 사찰, 태봉사 *
태봉사는 백제시대의 삼존불상이 있는 사찰이다. 사찰을 찾아가는 길도 쉽고 편안하다. 거의 평지에 위치한 대웅전은 뒤쪽의 야트막한 구릉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과 같다. 그 대웅전 안에 그 유명한 삼존불상이 모셔져 있다. 화강암 위에 두꺼운 호분이 칠해져 있어 부처님이 짓고 있는 온아한 백제의 미소를 느끼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그 또한 현세의 때가 끼어 웃음을 잃은 사람들의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사는 것이 즐거워 웃음이 절로 나오는 사람의 눈에 백제의 부처님은 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중생을 향해 인자한 미소를 보낼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못 보는 것은 보는 이 자신의 탓인 것을....

운 좋게 태봉사의 스님과 말씀을 나눌 기회가 되면, 원응료 안에 들어가 따근한 차 한잔과 함께 그 안에 모셔진 여러 부처님을 뵐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곳에는 오래된 불상에서 느낄 수 있는 안온함이 배어 있는 불상과 보살상이 여러 구 모셔져 있다. 합장하는 우리에게 무언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갈 길 바쁜 나그네는 그 이야기를 다 못 듣고 만다. 백제시대 불상이 있는 태봉사. 여유를 가지고 백제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무왕과 선화공주의 이야기가 있는 여러 곳도 들르면서, 이 곳 태봉사에도 머물면서 불상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듣게 되길 바란다. 
* 태봉사의 창건 및 걸어온 길 *
태봉사가 언제 창건되어졌는지 알 수 없다. 이에 대한 문헌이나 금석문 자료를 통해서도 전혀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이곳에서 백제시대 양식의 삼존석불이 발견되었으며, 또한 백제 와당편이 수습되었다고 전하고 있어 백제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판단될 따름이다. 좀더 확실하게 말하면 백제 무왕이 익산에 궁성을 짓고 미륵사를 창건하는 등 무왕이 익산을 경영하던 시기였던 7세기 전반 무렵에 창건된 사찰로 추정 할 수 있다. 창건 뒤의 사적도 전혀 알 길이 없다. 현재의 사찰을 중창한 것은 근래에 들어와서 바로 이곳에서 삼존석불(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호)이 발견됨에 따라 연유한다. 석불의 발견 및 중창 경위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지금 태봉사의 창건주이며 주지의 어머니인 청송 심씨 묘연화 여인이 전한 바에 의한 것이다. 그녀는 1931년에 익산시 삼기면 연동의 본가에서 삼대 독자인 현 주지의 수명장수를 위해 산신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이때 산신님의 현몽으로 안내를 받아 이곳에 오니 뜻밖에 삼존석불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를 계기로 삼존석불이 있는 지점에 작은 규모의 불당을 짓고 절을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때 석불을 옮기려고 땅을 팠더니, 이 때 서기 6~7세기 무렵의 중국 동경이 출토되었다. 이 동경은 현재 공주국립박물관에 진열되어 있다. 그 뒤 몇 차례의 중수가 있었다. 1947년에 요사 4칸을 지었고, 1955년에 묘연 화보살의 아들인 박제공 스님이 주지로 부임하면서 절이름을 지금의 태봉사라 부르게 되었다. 1957년에는 지금의 대웅전을 다시 짓고 이곳에 삼존석불을 옮겨 봉안했으며, 1962년에 칠성각을 지었다. 이 칠성각은 1982년에는 대웅전을 지금처럼 5칸으로 늘려 지었으며, 현재는 삼성각이라 부르고 있다.
최근에는 1996년에 선방과 요사를 새로 지었으며, 앞으로 현재 대웅전 앞에 있는 객사겸 식당용 임시 건물을 새로 지은 요사 뒤편으로 옮겨 지을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는 박제공 노스님에 이어 1990년부터 혜안 스님이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혜안 스님은 현재 무형문화재인 영산회상작법 전승자로 지정되어 있다.  

상원사(고창)

20999     2018-05-18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 산1
063-563-2594

상원사는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 방장산(方山丈) 기슭에 자리한 사찰로서,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상원사는 고창의 진산인 방장산의 동남쪽 기슭에 자리한 고찰이다. 544년(진흥왕 5년)에 불사창건령에 의해 밀명을 띤 고봉, 반룡 두법사가 당시 백제 땅인 고창현의 영산 방장산하에 546년(성왕 24년)에 창건하였다. 이 사찰 이외에도 내원, 외원, 임공, 벽호, 수월, 오봉, 풍천, 상월, 하월 등 모든 팔방구 암자가 연이어 세워졌다.

착공하여 준공되기까지 2년 6개월에 걸쳐 전 오천량, 미곡 천석, 정철 3천근이 소요되었고 절의 경역도 넓어 동쪽으로 솔치, 서쪽으로 사자치, 남쪽으로 취암, 북쪽으로 용초에 이르며 상원사 소유 논이 20결에 이르렀다. 그 뒤 현재까지 6차례에 걸쳐 중창되었으며 현재 대웅전, 칠성각, 요사, 종각 등이 있다. 상원사는 호남지역 인사들이 다담(茶談)을 나누는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번잡한 세속을 떠나 그윽한 다향(茶香) 속에서 마음을 비우고 싶을 때 누구든 찾을 수 있는 아담한 고찰이다.

석상암(고창)

17804     2018-05-18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063-561-1422, 1418

전북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산(禪雲山)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의 산내암자이다. 절은 백제 때 창건되었다고 한다. 석상암은 어떤 빛깔일까? 석상암은 고색창연한 선운사의 산내 암자이다. 선운사를 찾아갈 때 선운사만 가지 말고 근처에 옹기종기 있는 여러 암자들도 찾아보아야 할 것 같다.

크고 웅장한 규모가 잘 갖춰진 본사와 달리 작지만 분위기 있는 암자들은 각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그렇다. 어떤 곳은 화사한 느낌이, 어떤 곳은 아담한 정취가, 어떤 곳은 독특한 분위기가, 또 어떤 곳은 소담한 향취가 풍겨나오곤 한다. 이러한 여러 빛깔과 느낌 중에 석상암은 담박함으로 다가오는 곳이다. 석상암은 자랑할 만한 큰 전각이나 국보급 불상이 아니더라도 암자 주위의 자연환경이나 그 공간이 주는 느낌이 그만큼 독특한 곳이다.

흔히 빛깔은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한 대로 칠해진다. 예컨대 석상암을 찾아간 날 온통 주위를 하얗게 덮은 눈꽃에 감동을 했다면 석상암은 흰색일 것이고, 이름모를 들꽃들이 피고 지며 서로의 아름다움을 다투는 봄날에 찾아갔다면 분홍빛일 것이다. 녹음이 짙은 여름에 찾아간 석상암은 녹색이며, 단풍이 우거진 가을날의 석상암은 온 산에 불이 붙을 것 같은 붉은빛이다. 또 누구와 함께 그곳에 갔는가에 따라 석상암의 느낌은 여러 가지로 달라진다.

서로 공부하는 도반과 같이 갔다면 차분함으로, 친한 동무와 대화를 나누며 갔다면 인생의 깊이로, 어린 자녀나 조카와 여럿이 함께 신나게 갔다면 즐거움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만큼 다양한 빛깔로 칠할 수 있는 곳이 석상암이다. 석상암을 여러 가지 빛깔이나 느낌으로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작은 암자는 그곳에 그 암자가 있어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암자를 찾아가는 이유는 암자가 주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이의 마음결에서 퍼 올려 보아야 한다.  

신흥사(임실)

16852     2018-05-18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상월로 889-19
063-643-2178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상원리 사자산(獅子山) 북쪽의 40리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 24교구 본사 선운사의 말사이다. 신흥사에 가면 야트막한 산과 어울리는 작고 나지막한 대웅전이 편안하게 맞이해준다. 지붕의 선도 자연스럽고, 처마 아래 다포집도 요란하게 자랑하지 않고, 단청도 번잡하지 않으며, 문살도 알맞춤하게 정갈하고, 자연석을 쌓은 기단이 정겹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