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광주 조선백자 요지

광주 조선백자 요지

32675     2024-04-25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해공로 91

광주 조선백자 요지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조선시대에 도자기를 굽던 가마터로 1985년 대한민국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1986년 중부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과정에 발굴된 곳으로 〔번천리 5호 가마〕로도 불린다. 조선 세조 13년인 1467년에 왕의 명으로 처음 만들어져 이후 약 500여 년을 이어져 내려온 한국의 백자 가마터이다. 이곳에서는 1400년대 중반부터 조선백자 중 가장 우수한 백자를 구워냈으며, 382,738㎡에 이르는 면적에 300여 개의 가마터가 남아있으며 이 가운데 68개소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곳은 한국을 넘어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넓은 크기의 백자 요지로도 알려져 있다. 경기도 광주 일대는 조선 전기에서 후기까지 질 좋은 백자를 만들어내던 중심지였기에 조선 도자사 연구에 기반이 되는 지역으로 매우 가치 있는 곳이다. 가마터와 공방 터 외에 도자기와 관련된 전시품과 가마 발굴부터 이곳에서 만들어졌던 도자기 종류와 정보, 유물, 출토품 등을 볼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구룡소 돌개구멍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구룡소 돌개구멍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0     2024-04-25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리

구룡소는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리 바닷가에 위치하는 연못과 같은 지형이다. 구룡소라는 이름은 과거 이곳에 아홉 마리의 용이 살다가 승천하였다고 하여 붙여졌다. 전설 속 아홉 마리의 용이 살았던 연못은 구룡소 지역 곳곳에 남아있으며, 이것은 사실 머린포트홀(해안형 돌개구멍)이다. 머린포트홀은 파도를 따라 자갈이 움직이면서 집괴암을 깎아 만든 접시 모양의 구조이며, 이곳에 바닷물이 채워지면서 연못처럼 보이게 되었다.

이곳의 몇몇 머린포트홀은 바다와 연결된 뚫린 형태여서 바닷물이 머린포트홀을 통해 땅 위로 뿜어지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구룡소 전설 속의 용트림을 연상케 한다. 또한 구룡소에서는 파도에 의해 육지가 깎여 평평하게 만들어진 파식대지와 타포니를 볼 수 있다. 집괴암에 박혀있던 돌조각들이 빠져나가고 남은 구멍에 소금알갱이가 들어오면 주변 암석을 깎아 더 큰 구멍을 만들게 되는데, 이러한 큰 구멍들이 모여 마치 벌집처럼 보이는 지형을 타포니라고 한다.

* 머린포트홀(해안형 돌개구멍): 바닷물에 의해 움직이는 자갈에 의해 움푹 팬 지형
* 집괴암: 화산에서 분출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돌과 용암이 쌓여서 만들어진 암석

덕구계곡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덕구계곡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35263     2024-04-25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덕구리

덕구계곡은 약 3km 의 계곡으로, 계곡을 따라 세계 곳곳의 유명한 다리들의 축소판이 재현되어 있어 특색 있는 경관을 자랑하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자연적으로 솟아나는 덕구온천이 위치한다. 덕구계곡 지역은 주로 화강편마암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암석들이 쪼개진 틈을 따라 올라와 굳은 안산암도 곳곳에서 발견된다. 덕구계곡에서는 이곳의 암석들에 영향을 받은 강물의 흐름이 잘 관찰된다. 덕구계곡의 계곡물은 북동쪽으로 흐르다가 동쪽으로 방향을 트는데 이는 북쪽 지역에 단단한 화강암층이 있어 계곡물이 파고들기 힘들기 때문이다. 또한 동쪽방향에는 쪼개진 틈을 따라 발달한 안산암이 많은데, 이 안산암은 화강편마암이나 화강암보다 흐르는 물에 쉽게 깎여 물길을 만들기 쉽다. 덕구계곡의 명소인 용소폭포는 둥글게 굴곡진 폭포인데, 화강편마암이 계곡물에 잘 깎이지 않기 때문에 완만한 경사의 모양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출처 : 경북동해안지질공원>

순창발효테마파크

0     2024-04-25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장류로 55

순창발효테마파크는 세계 문화유산으로서 발효문화의 가치를 발굴하고 지역의 발효문화 인재 육성과 발효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건립된 테마파크이다. 129,589㎡의 대지에 2021년 3월에 세워졌으며, 순창군에서 [참 좋은 발효 여행 순창]을 주제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체험 성지로 조성한 곳이다. 순창발효테마파크는 발효, 미생물, 효모를 주제로 한 전시·놀이시설과 야외무대, 카페, 레스토랑, 기념품 숍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마다 발효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만 3세 이상부터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관람객이 많아지고 있다. 인근에는 순창옹기체험관도 있다.

장충단공원

장충단공원

24549     2024-04-25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61

장충단공원은 항일운동과 관련된 애국충정이 깃든 민족공원이다. 남산의 동북쪽 기슭에 있는 이 공원은 조선 영조 때 도성의 남쪽을 수비하던 남소영이 있던 자리이다. 1895년 8월 20일, 명성황후가 일본의 자객들에 의해 경복궁에서 시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궁내부 대신 이경직, 시위대장 홍계훈 등 많은 장병이 일본인들을 물리치다가 죽음을 맞았다. 이에 고종 황제는 그들의 영령을 위로하고자 1900년 11월 장충단이라는 사당을 짓고 1908년까지 매년 춘추로 제사를 올렸다. 원래 장충단은 지금의 신라호텔 영빈관 자리에 있었다. 그러나 사당은 한국전쟁 중 소실되었고 장충단에 세워졌던 비만 남아 1969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졌다. 1919년 일제가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박문사라는 절을 세우고 장충단 자리에 공원을 조성했는데, 광복 후 모두 철거되었다. 1984년 9월 22일 근린공원이 된 장충단공원은 자연공원인 남산공원의 일부로 흡수, 합병되었다. 나머지 구역은 장충단공원이라는 예전의 이름 그대로 불리고 있다. 장충단공원 일대는 장충단비, 수표교, 승정전, 관성묘, 와룡묘 등 문화재를 비롯하여 3·1 운동 기념비, 한국유림독립운동파리장서비, 만해 한용운 시비와 유관순, 이준, 김용환 선생 동상 등이 있다.

사직공원전망타워

0     2024-04-25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길 49-1

역사 기행의 장소 광주역사문화마을이 위치한 양림동의 예쁜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멋진 구조물이 인상적인 사직공원 전망타워가 보인다. 언덕 위에 있어 광주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광주의 야경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장소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주변의 경관을 천천히 감상하며 오를 수 있는 나선형 계단과 4층까지 바로 운행하는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4층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광주의 경관이 넓게 펼쳐져 있어 양림동 일대는 물론 명산 무등산까지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광주를 구석구석 구경하고 싶다면 망원경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3층에는 시대별로 소개해 놓은 전시관이 있고, 광주 전체의 모습을 디오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제19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동상을 수상할 만큼 아름다운 외관과 환상적인 야경으로 만족감을 주는 사직공원 전망타워는 광주에 가면 꼭 한 번은 들러봐야 할 관광명소이다.

곰소염전

24451     2024-04-25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진서면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 위치한 곰소염전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천일염 생산지로 조선시대에는 줄포만에서 곰소만까지 화염(바닷물을 끓여 만든 소금)을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의 곰소염전은 일제 말기에 만들어졌으나 해방 이후부터 천일염을 생산하였다. 소금은 보통 3월 말에서 10월까지 생산되는데 5, 6월에 소금 생산량이 가장 많고 맛도 좋기 때문에 이 시기가 염부들에게는 수확의 계절이기도 하다. 곰소염전 일대를 포함하여 채석강에서 고창까지 이어진 연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갯벌이 발달해 있으며 곰소만의 입지 조건상 바닷물에 미네랄이 많기 때문에 소금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영광굴비로 잘 알려진 칠산 바다의 한 자락이 줄포만 내륙 깊숙이 들어와 천혜의 입지 조건을 갖춘 이곳은 곰소 앞바다에서 잡힌 싱싱한 생선을 천일염으로 절여서 만든 젓갈이 유명해졌다.

둔주봉

둔주봉

0     2024-04-25

충청북도 옥천군 안남면

둔주봉은 안남면 연주리 뒷산의 봉우리이자 옥천 제1경인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무성한 숲 등산로를 지나 둔주봉 정상(384m)에 오르기 전, 전망대(275m)에서 보이는 한반도 지형은 굽이굽이 금강 줄기가 만들어 낸 절경이다. 이 지형의 길이는 실제 한반도를 1/980로 축소한 1.45㎞로 동·서가 바뀐 모습이지만 거울에 비춰보면 정말 한반도와 똑같다. 그 풍광을 마주하는 순간 절로 나오는 탄성과 함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오는 곳이다. 안남 면사무소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남 초등학교 정문 앞으로 이동하면 마을 어귀에서 탐방로는 시작된다. 고갯마루까지 1.4km는 평화로운 안남의 산골 정취가 물씬 풍기는 풍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다. 등산로 입구에서 둔주봉 정상까지의 거리는 0.8km 남짓 된다. 등산로 입구에서 쉼터가 있는 곳까지 0.27km 구간을 지나고 시작되는 오르막 구간은 0.07km 구간. 이 구간을 지나고 나면 더 이상의 힘든 오르막 없이 산책을 즐기며 호젓한 산길을 걷는 여유로움이 정상까지 계속된다. 둔주봉 가는 길은 솔향기 물씬 풍기는 소나무 숲이 인상적인 곳이다. 고만고만한 소나무들이 대나무처럼 곧게 자라고 있는 숲으로 운치 있게 난 길을 따라 걸으면 마음마저 상쾌해지는 곳이다.

장수풍뎅이마을

장수풍뎅이마을

21180     2024-04-25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 반월리

장흥댐 최상류에 위치하고 장흥 표고버섯을 생산하는 농촌체험마을이다. 장흥댐 최상류에 위치하다보니 청정환경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표고버섯 채취 뿐만아니라, 표고버섯 학습장, 생태체험장, 장수풍뎅이 사육장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의 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민에게 체험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여름이면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장수풍뎅이와 장수하늘소를 쉽게 볼 수 있고, 마을 앞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냇가가 있어서 발을 담그고 가제와 다슬기를 잡을 수 있다. 곤충 기르는 취미 있는 사람들은 사육된 장수풍뎅이를 직접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장수풍뎅이마을은 맑은 공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민박도 운영하고 있다. 버섯 따기나 장수풍뎅이 체험을 하려면 예약이 필수이다.

화성 은행나무마을

화성 은행나무마을

28267     2024-04-25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댕이길

요당마을은 약 400여 년 전 전주 류씨가 정착하면서 생겨난 마을로서 약 400년 수령의 시보호수인 은행나무가 아름다운 마을이다. 그래서 요당리라는 이름보다도 은행나무가 있는 마을이라고 더 많이 알려진 곳이다. 마을의 은행나무는 1982년 400년의 수령으로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나무 높이는 약 25m이다. 조선조 말까지는 호수가 마을 중심에 있어 이 호수 주위의 갈대가 많이 있다 하여 갈대[요]에 못[당]을 써 [요당]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작은 마을이지만 교육열이 높아 많은 집에서 박사를 배출시킨 것으로도 유명한 요당마을은 400년 수령의 은행나무 한 그루가 정자 구실을 하며 마을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으며, 마을 남쪽에는 평택시 청북면과 경계에 걸쳐있는 수려하게 솟은 덕지산이 있고, 근처에는 요당리성지가 위치하고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