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Km 2025-01-10
경상북도 문경시 호계면 호계길 6
054-552-4879
[경북 문경시 호계면에 있는 송어요리 전문 송정송어장]
송정송어장은 문경시 호계면에 있는 송어요리 전문점이다. 송어회, 송어튀김, 송어 양념구이, 회덮밥 메뉴를 제공한다.
5.1Km 2024-05-07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무운로 1557-4
함창향교는 조선시대에 훌륭한 유학자들의 위패를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창건연대는 미상이며 1417년(태종 17)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세웠다. 1907년에 현감 이종호가 명륜당을 중수하였고, 1972년에 교궁의 전체적인 보수가 있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6칸의 대성전, 7칸의 명륜당, 각 5칸의 동재와 서재, 내삼문, 외삼문, 고사 등이 있다. 이 향교는 동재·서재와 명륜당 등의 기단이 매우 높은 것이 특이하다. 대성전에는 5성, 송조4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건물 배치는 앞에 교육 공간을 두고 뒤에 제사 공간을 배치한 전학후묘이다. 대성전은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양측 면에는 방풍관을 설치하였고, 명륜당은 누각 형식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조선 후기 이래 향교는 교육 기능이 쇠퇴하고 대신 선현에 대한 제향을 통한 교화 기능을 주로 담당하였다.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1985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제사와 교육의 역할이 축소되어 비어있던 공간을 [명주서가]로 변경하여 고택 체험에 사용하고 있다.
5.6Km 2024-06-14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금천로 351-5
근암서원은 1544년(중종 39)에 근암서당으로 창건되었으며 1669년(현종 10)에 홍언충과 이덕형의 위패를 모시고 근암서원으로 개칭됐다. 1693년에 김홍민과 홍여하를 추가 배향하였으며 이후 1729년(영조 5)에 명륜당이 중수되고 1786년에 이구, 이만부, 권상일을 추가로 배향하여 모두 7현을 모시고 있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된 후 방치되었던 근암서원은 지난 1970년대 후학들에 의해 사당과 강당이 일부 복원됐지만 과거의 모습에 비하면 규모면에서 매우 축소되는 등으로 서원 기능을 잃었다. 문경시는 2011년 문경시 산북면 서중리 4천766㎡에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사당과 전사청, 강당, 내삼문, 동재, 서재, 누문, 관리사 등 모두 9동으로 구성된 근암서원을 복원했다. 근암서원에는 목재 홍여하, 우암 홍충언, 청대 권상일의 문집과 목판, 교지 등 843점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이 중 퇴계 친필, 권상일 선생이 58년간 써온 청대일기는 당시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기록물이다. 근암서원은 국가유산청의 지원으로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을 진행하며 프로그램 ‘구비구비 아홉구비 출발! 근암서원’을 운영한다. 대표 문화재인 청대일기를 중심으로 인성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통하여 서원의 기능을 현대인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6.0Km 2024-12-10
경상북도 문경시 불정길 149-123
운암사는 대한 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의 말사로, 경북 문경시 불정동 재악산 정상 부근에 있다. 678년(신라 문무왕 17) 의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1592년(조선 선조 25) 임진왜란 때 불에 타 폐허가 된 것을 1658년(효종 9) 영준이 복원하였다. 이후 1666년(현종 6) 해특이 극락전을 중건하였으며, 1785년(정조 9) 인월이 중창하고, 1972년부터 4년간 대대적인 불사를 진행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건물로는 극락전과 산신각, 삼성각, 안양문, 요사채 등이 있다. 이 중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내부에는 아미타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유물로는 높이 81㎝의 정월당 부도와 높이 107㎝의 정봉당 부도가 전한다. 모두 석종형으로 조선 후기 작품이다. 마을 초입에서 1.3㎞, 먼 거리는 아니지만 재악산을 조금은 가파롭게 올라 거의 산 정상 가까이에 위치한 운암사에 들어서면 약수물을 마셔야 한다. 재악산이 약수산이라고도 불릴 만큼 이곳의 물은 효험있고 맛있기로 소문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운암사 초입, 불정(佛井)이라는 마을의 이름 역시 좋은 물 때문에 생겨났다. 불정동에 들어서면 마을의 보호수인 수령 300년 된 느티나무 앞에 마을 지명 유래비가 서있다. 옛날 이 마을에 살던 거신이라는 사람의 집 근처 조그마한 암자에서 수도를 하던 스님이 있었는데, 어느 날 암자의 우물물이 마르자 이상하게 여겨 근처를 살펴보다가 맑고 깨끗한 물이 솟아나는 샘을 발견하고 샘 안을 들여다보니 돌부처가 한가운데 앉아있는지라 돌부처를 암자로 옮겨 봉안하고 그 후부터 이 샘을 부처샘이라고 불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