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Km 2025-03-27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북산면 부귀리 산59-8
춘천의 봉화산 아래 소양호가 내려다보이는 높은 고개 위에 위치해있다. 고개 위에 철판으로 만든 표지판이 하나 서 있는 곳으로 이 철판에 적힌 건봉령승호대라는 글씨는 춘천을 대표하는 서예가 최영식선생의 솜씨다. 전망대나 별도의 입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자리에서는 거대한 소양호와 그 소양호를 둘러싸고 있는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근방에 불빛이 없어 은하수를 관측할 수 있는 곳으로, 은하수 사진을 찍기 위해 밤에 방문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대략 10킬로미터 정도를 시골길과 산길을 올라 기상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18.9Km 2025-11-05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배후령길 1144
화천숲속야영장은 산림청 1호 숲속야영장으로 산림의 원형을 최대한 보전하여 인공 침엽수림과 자연 활엽수림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어 숲속에서 야영하기에 좋은 조건을 이루고 있다. 야영사이트를 데크, 쇄석, 잔디블럭, 평떼 로 구성하여 자신의 입맛에 맞는 자리에서 야영이 가능하다. 야영장 내로 굽이 흐르는 계곡은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버리기 최적이며 적당히 걸을 수 있는 산책로, 완만한 임도길, 근처 오봉산 등산로 등이 있어 산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즐길만한 축제로 화천 산천어축제, 화천 쪽배축제, 화천 토마토축제가 있다.
19.2Km 2025-10-23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오봉산길 630
춘천시에 운영하는 캠핑장으로 저렴한 가격과 깨끗한 시설로 인기가 많은데, 특히 춘천시민들에게는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사이트 옆에 주차가 안되는 일반 캠핑 사이트와 오토캠핑 사이트로 나눠지는데 총 19개의 사이트가 있다. 사이트가 넓은 편이고 구역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야외 체험 시설과 모래 놀이터, 산책로 등 부대시설과 계곡이 있다. 다만 장작 및 불꽃놀이는 금지된 캠핑장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인근에 청평사, 소양강댐 등을 가볼만하다. ※ 반려동물 동반불가
19.2Km 2025-09-18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화천읍 평화로 2393
해산령은 화천군에 있는 드라이브 명소로 알려진 아름다운 관광지이며 비수구미 계곡과 함께 단풍의 바다라고 할 만큼 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화천 해산령은 총 9개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그중에서도 꼬불꼬불한 산길을 넘어 재안산의 산 고개로 이어지는 길은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북한강과 파로호를 따라 자리한 국도로 잔잔한 물결을 감상하거나 연둣빛 산자락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다채로운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가볍게 걷기 좋은 해산전망대와 웅장한 경치를 자랑하는 평화의 댐이 자리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해산 혹은 일산이라고 하는 해산전망대는 화천에서 가장 먼저 아침을 맞는 곳이다. 골짜기 사이로 새파란 파로호를 내려다 볼 수 있다. 해산전망대에서 평화의 댐 갈림길까지 가면 철책이 있고 철책 사이로 다시 비포장도로가 나타난다. 파로호와 산길 사이로 난 길을 따라 2㎞ 정도 들어간 후 선착장 앞에 차를 세워두고 산길을 따라 걸으면 된다. 비수구미 마을을 제대로 트레킹하고 싶다면 해산터널에서 비수구미 계곡으로 향하는 생태길 코스가 좋다. 화천해산령 산기슭에는 캠핑장이 있어서 자연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가까운 곳에 수상레저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19.3Km 2025-04-14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원통로117번길 72
원통생활체육공원은 원통로에 위치한 스포츠 시설로, 2009년 7월에 준공되었으며, 축구장, 풋살경기장, 배구장, 농구장, 족구장, 체력단련장, X-Game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 테니스장과 궁도장이 있어 많은 대회들이 개최되며 체육꿈나무들의 경기도 펼쳐진다. 경기장은 인조잔디 필드와 우레탄 트랙이 갖춰져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다. 지대가 높아 설악산 대청봉을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름답고 공원 내 조경시설도 잘 되어 여름에는 휴식할 수 있는 그늘이 많다. 원통생활체육공원은 인제 군민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건강 증진을 목표로 만들어졌으며, 지역주민의 여가선용 및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차 공간이 많아 원하는 구장을 이용하는 곳에 따라 그 주변에 주차하면 된다.
19.3Km 2025-07-22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냇강마을안길 248
인제 냇강마을은 소양강 상류 대암산 자락에 위치한 산촌마을로,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정착해 살아온 유서 깊은 곳이다. 대터, 소재골, 도리촌, 말거리, 김장소 등 다섯 개 소부락이 인북천을 따라 형성되어 있으며, 전통문화와 자연 생태가 어우러진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봄에는 들꽃과 농사 체험, 여름에는 물놀이와 냇강체험, 가을에는 수확 체험, 겨울에는 민속놀이 등 사계절 농촌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무당소 등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어 냉수 어종이 서식하는 생태 교육장으로도 활용된다. 고로쇠, 오미자, 산나물 등의 특산물과 함께 계절마다 다양한 지역 축제를 즐길 수 있다.
19.6Km 2025-11-20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화천읍 평화로 685
2004년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110호로 지정된 다리로 화천군 간동면에 있다. 화천댐이 준공되면서 1945년에 건설한 다리이다. 나무로 만든 상판에 검은색 타르를 칠해 ‘꺼먹다리’ 라는 이름이 붙었다. 화천수력발전소와 함께 당시의 산업을 엿볼 수 있는 시설물이며 건립 당시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어 근대 가구식 구조 교량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꺼먹다리는 난간도 없이 일부 침목이 훼손돼 수십 년간 방치되다 최근 2007년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재정비되어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한국전 당시 중동부전선을 연결시켜주는 중요한 교량이었기 때문에 전투도 치열했던 곳 이며, 일제강점기 때에는 소양강과 화천을 모노레일을 이용해 수송물자를 이동하기도 했다.
19.6Km 2025-07-29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북산면 오봉산길 810
청평사는 한때 국보로 지정되었던 극락전 건물과 고려 최고의 명필로 꼽히는 탄연이 쓴 문수원기가 전해 내려오던 유서 깊은 사찰이다. 그러나 이들 유물은 한국전쟁 중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후 극락전은 1975년에, 문수원기는 2008년에 각각 복원된 바 있다. 이외에도 청평사에는 회전문, 삼층석탑, 진락공 이자현 부도, 환적당 부도 등 여러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다. 사찰 주변의 자연 지형을 적극 활용한 고려 시대의 정원 양식 또한 주목할 만하다. 직사각형의 연못인 영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과 폭포 등이 조화를 이루며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데, 이 아름다운 풍경에 이끌려 이제현, 김시습 등 많은 문인이 이곳을 찾아 머무르거나 시문을 남기기도 하였다.
19.6Km 2025-04-07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어룡동길 366
토속어류생태체험관은 화천의 북한강과 파로호에 서식하는 다양한 토속어류들의 생태를 관찰하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체험관 1층에서는 철갑상어, 산천어, 황쏘가리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서식하는 실제 화천의 토속어류들을 만날 수 있고 체험관 2층에서는 물고기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고 물고기와 관련된 퍼즐게임 등 물고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화천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외곽에 위치하고 있지만 가는 길에 마주치게 되는 화천의 아름다운 산과 계곡이 여행길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되어준다.
19.6Km 2025-05-28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북산면 오봉산길 810
청평사계곡은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에 있는 계곡으로, 청평사와 함께 춘천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청평사계곡에 가는 방법은 두 가지로, 차를 타고 청평사 주차장에 주차한 후 걸어서 가는 방법과 소양강댐에서 유람선을 이용해 청평사 선착장에서 걸어가는 방법이 있다. 주차장부터 청평사계곡 입구 출렁다리 너머까지 입맛을 돋우는 나물밥과 메일전병 등을 파는 식당과 카페가 있어 계곡을 오르기 전이나 후에 잠시 쉬었다 가기에 좋다. 매표소를 지나 청아하게 울리는 계곡물소리와 우거진 나무숲 사이를 걷다 보면 청평사에 얽힌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계곡물이 흐르는 기슭에 그림처럼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설 속 이야기를 생각하며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자연 암석으로 이루어진 거북이 형상을 한 ‘거북바위’를 만날 수 있다. 거북바위가 물을 바라보게 되면 청평사가 흥할 것이라는 전설이 내려오는데 거북이가 바라보는 곳에 1973년 소양댐에 의해 소양호가 만들어지는 우연이 생겼다. 중간쯤에 이르러서는 아홉 가지 소리를 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 구성폭포가 모습을 드러낸다. 구성폭포는 이 이름 외에도 폭포 주변에 아홉 그루의 소나무가 있다고 하여 구송폭포로도 불린다. 구성폭포는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이나 오봉산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줄기가 주변에 나무숲과 어우러진 모습이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워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봄에는 연둣빛의 여린 새순이 돋보이며 여름에는 계절을 잊게 하는 시원함과 청량함이 있고 가을에는 단풍에 물든 계곡의 모습과 겨울의 정취 또한 발걸음을 재촉하게 하는 청평사계곡은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만족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