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Km 2023-08-09
인제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산골오지’다. 백두대간의 험준한 산세 속에 자리했으니, 사람들의 손을 덜 탄 순순한 자연이 많은 것은 당연지사. 하얀 빛깔의 곧은 몸매를 뽐내는 원대리 자작나무숲, 원시림 속에 흘러내리는 진동계곡은 인제의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준다.
17.3Km 2025-12-05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156번길 50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은 인제군의 사라져 가는 민속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산촌민속 전문박물관으로서 2003년 10월 8일 개관하였다. 총 2층으로 건립된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은 외형이 비상하는 새를 기본 모티브로 하여 도약과 웅비의 정신을 상징하고 있다. 전시실은 총 2개로 제1전시실은 산촌 사람들의 삶과 믿음의 세계라는 테마로 산촌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풍경과 겨울맞이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제2전시실은 산촌 사람들의 애환과 여유라는 주제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식생활의 모습과 주거 형태 등을 전시하고 있다. 그 외로는 특별전시실, 박인환 문학관, 야외전시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은 산촌 문화의 생태와 문화를 엿볼 수 있고 사라져 가는 산촌문화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옛것에 대한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17.4Km 2025-09-05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화천읍 호음로 806
화천에서 깊은 산속으로 돌아가는 도로를 힘겹게 넘어서면 파로호의 멋진 풍경을 품어 안고 있는 동촌마을이 나타난다. 마을 어디를 가도 파로호의 탁 트인 넓고 시원한 모습이 언제나 눈에 들어오는 정겹고 고요한 호수의 마을이다. 동촌마을은 앞에는 파로호가 있고 마을 뒤로는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산세 깊은 산이 자리 잡고 있는 좋은 조건의 관광지이자, 동시에 맑은 민물고기가 잡히고 산을 뒤덮은 산나물들이 가득해 다양한 농촌체험이 가능한 팜스테이 마을이다. 동촌마을 뒷산에는 체험 가족이 직접 만들어 토종 흑돼지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숯가마 체험관이 있다. 산 중턱 깊숙이 두 채의 황토 방과 함께 위치한 숯가마 체험관은 숯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속에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산속 숙박시설이다.
17.4Km 2025-07-04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225번길 12
인제성당은 인제군에 있는 춘천교구 소속의 가톨릭 천주교회로 2019년 2월 14일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교시설이다. 주위에 향교와 개신교 교회, 절이 위치하고 있는 종교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원조를 받아 38선 이북 강원 서북부에 설립된 최초의 성당이다. 휴전 이후 1954년 6월 26일 본당 설립이 이루어졌는데, 전쟁 직후 인제읍 내 건물이 전무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인제읍 가장 높은 장소인 현재 위치에 건립되어 인제군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인제성당은 한국전쟁 당시 포격으로 상부구조가 파괴되어 기존에 남아 있던 건물의 콘크리트 기초를 그대로 이용하여 건축하였다. 특히, 본당과 사제관을 하나의 건축물로 축조한 방법은 동시대 기타 성당 건축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로 인제성당만의 중요한 건축적 특징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성당 내부는 소박하고 아담하다. 제단 뒤는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어 아름다운 빛이 들어와 제단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예수 고난 14처 그림들이 제단 좌우에 걸려있어 기도 시 예수그리스도의 발자취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인제성당에서는 1986년에 양로원을 설립하여 홀로 계신 할머니들을 무료로 모시고 있고,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의 수녀님들이 기도하고 봉사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17.4Km 2025-12-16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백립암복합체는 중국대륙의 남북 충돌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써 남한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백립암상의 변성암체이다. 중국은 2억3,000만년 전 남중국 대륙과 북중국 대륙이 이동하다가 서로 충돌한 후, 지각변동을 일으켜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연관된 지역이 바로 한반도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임진강대이며, 화천 백립암복합체가 대표적이다. 이 복합체 내에는 높은 변성작용을 받아 만들어지는 석류석을 포함하여 지하 30km에서 만들어진 지각물질도 관찰되므로 중국과 같이 한반도도 충돌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17.4Km 2025-06-26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로178번길 52-10
강원도 인제군 인제산촌민속박물관에서 가까운 손두부 맛집이다. 인제에서 나는 콩만 사용하여 매일 두부를 만들어 요리에 사용한다. 대표 메뉴는 손두부로 만든 짜박두부와 들기름 두부구이다. 아침 10시 오픈과 동시에 테이블이 다 차는 곳으로 백종원의 삼대 천왕을 비롯해 여러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곳이다. 짜박두부는 찌개보다 국물이 적어 자박자박하고 칼칼한 양념으로 끓여 먹는데, 다른 반찬이 없어도 밥 한 공기를 비울 수 있다. 물론 기본 찬으로 강원도식 밥반찬들도 정갈하게 잘 나온다. 들기름 두부구이는 도톰한 손두부를 들기름으로 구워내는데 고소하고 건강한 맛이다.
17.4Km 2025-07-04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231번길 14
인제향교는 인제군에 위치한 향교로,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세운 공립 교육 기관이다. 조선 태조 7년(1398)에서 태종 7년(1407) 사이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며, 광해군 2년(1610)에 다시 지어졌다가 이후 여러 차례 이전되었다. 1930년 대홍수로 대성전, 명륜당, 동재·서재 등이 모두 유실되어 4년 후 현재 위치로 옮겨졌다. 이후 한국전쟁 때 대성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었으나, 대성전을 보수하고 명륜당, 내삼문, 동재·서재, 삼문루 등을 다시 지었다. 현재 인제향교의 주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 서재, 삼문루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해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명륜당은 향교의 강당으로 학생들이 수업하거나 시험을 보는 장소였다. 향교의 운영은 전교 1명과 다수의 장의가 맡고 있다. 현재도 인제향교에서는 봄과 가을에 석전을 봉행하고,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또한 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문 강습을 실시한다. 인제중학교와 인제성당 사이에 위치해 산책하며 선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17.5Km 2025-11-07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비봉로 39
010-6717-9986
호텔스카이락은 강원도 인제읍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하여 인제 여행 및 출장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객실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스탠다드 침대방을 제외한 객실에는 고사양 PC와 고데기를 비치하여 여행 편의성을 높였다. 호텔 앞쪽에 넓은 주차장도 구비되어 있다. 로비 안쪽 스낵바에서는 토스트와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17.5Km 2025-07-07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비봉로 52
목공예 갤러리는 인제군에서 활동 중인 목공예가 18명이 함께 모여 만든 곳이다. 갤러리 겸 목공예 전시 판매장을 개관하여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행사에서 목공예 체험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개인 작업과 공동작업을 병행하며 초청 강의를 가지고, 작품에 대해 토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목공예의 대중화와 그 우수성을 알리고자 만들어진 이곳은 현재는 인제 군민을 위한 곳으로 탈바꿈하였다. 각종 공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목공예 작가들뿐만 아니라 인제군 이름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갤러리에서는 단계별 목공예 상감기법이 설명되어 있어 제작 과정을 신기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인제 목기 아카데미 운영교실에서는 매주 어르신 목공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17.6Km 2025-11-07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춘양로 777-9
돌집야영장은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에 위치하고 있다. 춘천에서 배후령 터널을 지나 가까운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캠핑장 바로 옆을 흐르는 맑은 계곡 덕분에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캠핑장 주변에 인공조명이 많지 않아, 밤에는 쏟아지는 별빛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불멍을 하면서 은하수를 감상하는 로맨틱한 캠핑을 즐기기에 딱 좋은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