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Km 2025-09-17
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 설옥길 81-158
수도암은 곡성군 옥과면 설옥리 613번지 설산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암사의 말사이다. 사찰에 의하면 수도암은 신라시대 때 설두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다 하나 이를 입증할 만한 자료가 없어 사실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보다 수도암의 역사를 밝힐 수 있는 기록으로는 옥과읍지(1936) 불우조에 설산 수도암이 1929년 4월 주지가 창건하였음을 밝히고 있다. 아울러 현재 원통전에 있는 곡성군 옥과면 설산 수도암기를 살펴보면 이 사찰은 1926년 박민수 스님에 의해 창건된 뒤 1928년 불사가 마무리되었다고 적고 있다. 현재 절에는 원통전과 산신각, 칠성각을 비롯하여 요사채 등 5동의 건물이 있으며 원통전에는 1754년에 조성된 목조관음보살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17.4Km 2025-12-15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성길 239 (산곡동)
선국사는 교룡산성 내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며, 산성 내에 있다고 하여 산성절이라 부르기도 한다. 685년(신문왕 5)에 남원 소경이 설치되는 것과 때를 같이하여 창건되었으며, 이곳에 용천이라는 샘이 있어서 용천사라 하였다. 절 둘레에 교룡산성을 쌓은 뒤 절의 성격이 호국 도량으로 바뀌면서 이름도 선국사로 바뀌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선국사로 이름이 바뀐 시기는 분명하지 않으나 절 이름에 [국 國]자가 들어가는 사찰들은 대부분 나라를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해 왔던 것처럼 선국사도 나라를 지켜낸 수난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호남지역의 6개 군현에서 거둔 군량미를 바로 이 교룡산성에 보관했는데, 이때 선국사는 교룡산성을 지키는 수비대의 본부 역할을 했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자 동학군의 은신처가 되기도 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칠성각, 보제루, 관음전, 요사가 있다. 이 중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건물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내부에 아미타삼존불과 지장보살을 비롯하여 여러 점의 탱화와 큰북, 중종, 현판 2매가 보관되어 있다.
17.4Km 2025-11-26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모정길 7-4
모정엔틱카페는 유럽 분위기의 엔틱카페이다. 실내에는 수많은 앤틱가구와 소품, 그림이 있으며, 야외에는 분수대와 조각상들이 전시된 정원이 있는데 마치 유럽의 정원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긴다. 정원 안쪽에는 귀여운 사랑새들이 살고 있는 새장이 있는데, 새들의 건강을 위해 한 사람당 한 줌씩 새 모이주기체험이 가능하다. 건물 3층에는 루프탑이 있는데, 이곳에서 남원의 천변을 한눈에 감상하며 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실내 및 실외에 10~20명까지 앉을 수 있는 단체석이 있으며, 미리 전화를 하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의 경우 카페 옆 정원 이용이 가능하며, 카페 내부에서 이동할 경우 전용 케이지나 슬링백, 유모차를 사용해야 한다.
17.4Km 2025-11-26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적성면 평남길 107-32
어은정은 섬진강과 오수천이 만나는 곳에서 섬진강자전거길가에 위치한 정자이다. ‘어은’은 섬진강에서 낚시를 하며 유유자적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정자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의병인 어은 양사형(1547∼1599)이 1567년(명종 22)에 성인이 되어 이곳으로 분가하면서 지은 누각으로 원래 이름은 ‘영하정’이었다. 그 후 양사형은 1588년(선조 21)에 문과에 급제한 후 1592년(선조 25)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으로 참전하여 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양사형이 세상을 떠난 후 이 정자는 어은정이라고 이름이 바뀌고 여러 차례 중건되었는데, 지금의 정자는 1919년에 중건된 것이다. 지금의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기와집으로, 현판은 양사형의 9세손 양재절이 썼다. 섬진강 언덕에 자리 잡은 누각 주위에는 백일홍이 수십 그루 심어져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해 준다. 1990년에는 가치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주변에는 구송정체육공원, 동계시장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17.5Km 2025-03-28
전라남도 곡성군 목사동면 공북길 11-19
낙죽장도 대가인 ‘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한병문 장도장은 목사동면 공북리에서 낙죽장도 전수교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예로부터 대나무를 이용한 장도(粧刀)를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낙죽장도는 삼국시대부터 호신용, 충절도로 지니고 다녔던 칼이다. 낙죽장도는 일곱 마디 이상의 대나무, 먹감나무, 소머리뼈, 송진, 자개 등을 사용하여 만들며 대나무 표면에는 인두로 글씨를 새기고, 무늬는 구름, 산수, 매화, 포토넝쿨 등의 그림을 새긴다. 한병문 장도장은 13세부터 증조부로부터 장도 기법을 배워 낙죽장도의 명맥을 잇고 있다. 낙죽장도 전수관은 두 군데가 있는 곡성군 목사동면에 있는 제1전수교육관은 전문작업이 주로 이루어지는 곳이고, 섬진강기차마을 내에 있는 제2전수관은 체험 프로그램이 주가 되는 곳이다.
17.5Km 2025-03-17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381
지리산식당에서는 기본반찬으로 17가지의 반찬이 나온다. 반찬도 그냥 반찬이 아니다. 쑥부쟁이, 고들빼기, 산초, 두릅, 곰취 등 지리산 청정 산골이 인간을 위해 제공한 건강 산채를 봄, 여름에 채취해 나름의 방식으로 3~6개월 숙성시켜 두었다가 먹을거리 귀한 겨울에 무침이나 장아찌 형태로 내놓는 것이다. 이 집에서 자랑하는 대표 메뉴는 싸리버섯전골이다. 송이버섯과 표고버섯, 싸리버섯과 능이버섯 이렇게 네 가지 버섯에 무와 고추를 썰어 넣고 간단하게 끓이기만 한 것 같은데, 담백한 듯 얼큰해 해장으로도 그만이란다. 향 좋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항암작용을 한다는 값비싼 능이버섯을 함께 넣는 것이 특이하다. 갖은 버섯이 어우러진 독특한 향과 맛이 있다.
17.5Km 2025-03-17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381
세계김치문화축제 2개 부문(우수상, 장려상) 수상한 예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곰취솔잎효소보김치’나 ‘생태어두백년초나박김치’는 그가 직접 개발한 효소를 사용해 출원한 특허품이다. 맛이 담백하고 뒷맛이 개운해 외국인 입맛에 잘 맞을 듯싶다. 더덕정식이나 싸리버섯전골에 곁들여 나오는 15~20여 가지의 반찬도 하나하나 맛이 훌륭하다. 이 외에도 지리산 산채정식, 모둠버섯전골, 한방백숙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17.5Km 2025-10-23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태안로 622-38
시인 조태일(1941-1999)은 곡성 태안사에서 대처승의 아들로 태어나,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아침선박’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다. 이후 1969년 시 전문지 ‘시인’을 창간하였고, 8권의 시집을 간행하였다. 곡성군에서는 시인 조태일의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해 2003년 봉정리 태안사 승려의 다비식(茶毘式) 장소를 기념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는 시인 조태일의 문학작품과 유품 등 2,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시집전시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시집인 최남선의 ‘백팔번뇌’, 최초의 번역시집 ‘오뇌의 무도’ 등 희귀본부터 최근 작품까지 3,000여 점의 시집이 전시되어 있다.
17.5Km 2025-07-17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모정길 21-3 심원첫집
남원대교 가까운 곳에 자리한 한식당 심원첫집은 스무 가지 이상의 산나물이 나오는 산채정식으로 유명하다. 정식을 주문하면 갓 지은 따끈한 돌솥밥과 쫄깃한 식감의 도토리묵, 식당에서 직접 담근 된장을 사용한 청국장찌개까지 한 상 가득하게 차려진다. 제피, 엄나무, 신선초, 곤드레, 땅두릅, 우산나물, 방풍, 오가피, 당귀, 오미자 등 고혈압, 당뇨 등 현대인의 만성 질병을 예방하는 산나물들이 건강한 식사를 책임진다. 고추장을 넣지 않아도 참기름과 청국장과의 조화가 더욱 나물 고유의 맛을 느끼게 한다. 착하고 귀여운 진돗개 두부와 만두가 맞이하는 심원첫집은 몸과 마음의 보약이 되는 밥상이라 할 수 있다.
17.5Km 2025-11-06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336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에 위치한 지리산 수라간은 가게 입구부터 작은 정원에 온 듯 다양한 다육들을 만날 수 있다. 가게 내부는 편백 우드 스타일로 자연스럽고 편한 식사에 안성맞춤이다. 식감 좋은 채소와 참기름 향이 고소한 한우 육회 비빔밥과 다슬기 강된장 비빔밥이 이곳의 대표 메뉴이다. 나물 위주의 한식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먹기 좋은 떡갈비, 메밀 전, 수육도 있다. 정갈한 밑반찬들이 테이블에 꽉 찰 만큼 남도의 한상차림을 맛볼 수 있으며 김치보쌈 전골, 육회, 삼겹 수육 등도 인기 많은 메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