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Km 2025-08-06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배날리길 58
조선후기 청암 강한종(1549~1622)이 교류 및 학문 연마를 위해 지은 정자로 전라남도의 8대 정자 중 하나이다. 기록에 의하면 부춘정의 건립 연도는 광해군 10년(1618)이다. 강한종은 무과에 급제한 후 평양 판관 겸 병마절제사를 지내고 임진왜란에도 참전하였다. 광해군 때에 난정을 상소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귀향하여 지금의 위치에 부춘정을 마련하고 학문의 장으로 삼았다. 안쪽이 전부 방으로 구성된 구조로 보아 단순한 정자로서의 기능보다는 서재와 학습과 숙식의 기능도 함께 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야트막한 배날리길 연정산 자락에 터를 잡아 전면으로는 월출산이 마주 보이고 주변 풍광도 뛰어나 관련 시문이 다수 전하고 있다. 부춘정을 오르는 돌계단과 주위로 오래된 나무숲과 입구의 팽나무가 아름드리 서 있어 시원한 느낌을 준다.
14.4Km 2025-05-28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군청길 4
해남 군립 도서관은 해남군 군청길에 자리하고 있는 도서관이다. 21세기 지식 정보화를 실현하고자 교육·문화·정보의 산실로서 해남군의 문화발전과 지역민의 문화적 정서 함양을 위해 건립한 곳이다. 현대적인 복합 문화시설을 갖춘 해남 군립 도서관은 문화적 욕구 충족 및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사이버공간에서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정보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감동의 시대를 펼쳐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도서관 주관 행사로는 매년 4월 12일에서 18일까지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발한 도서관 이용과 범군민 독서 생활화를 정립해 나가고자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도서관 봉사체제 모색 및 새로운 도서관 문화 창출의 기회 마련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습관을 갖게 하고 올바른 독서 태도를 길러 독서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며, 도서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독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남의 문화시설로 아이들과 함께 가보면 좋을 것이다.
14.5Km 2025-01-20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남부순환로 5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몽소베이커리는 자연 친화적으로 발효종을 배양시켜 얻어지는 효모로 만든 천연 발효종 빵을 만드는 곳이다. 이스트를 최소화하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자연발효 방법으로 만든 빵은 소화가 잘되고 당지수도 낮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해남 특산물 고구마로 만든 앙금을 넣어 만든 쫄깃한 찰고구마빵이 유명하다. 그 외 고구마 브리오슈, 자몽 타르트, 먹물 바게트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구입할 수 있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어 방문이 편하고, 근처에 우슬 저수지로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다.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 ※ 반려동물 동반 불가
14.5Km 2025-10-23
전라남도 해남군 읍내길 8 피낭시에
전라남도 해남군 번화가 골목 안에 있는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는 유럽풍의 파란색 건물로 멀리서도 한눈에 띈다. 해풍을 맞고 자라서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 무기질이 풍부한 해남 고구마를 재료로 고구마 파이, 고구마 스콘, 고구마 피낭시에, 고구마 타르트 등을 만든다. 이외에도 다양한 음료와 함께 빵을 판매하고 있다. 고구마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해남 고구마빵은 밀가루 대신 해남 고구마와 해남 쌀을 사용해 쫄깃하고 진짜 고구마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든다. 무방부제, 무색소,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구매한 빵은 냉동, 냉장 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고구마빵은 해남의 명품, 해남의 특산품으로 선물용으로 포장 판매를 한다. 고구마빵 매진 시 조기 마감한다. ※반려동물 동반 불가
14.6Km 2025-03-15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읍내길 20-8
남도 한정식의 대가로 손꼽히는 식당. 향토음식이라는 이름으로 맛있는 집을 골라내게 한 원조집이기도 하며, 한 곳에서 3대째 80여 년을 이어내려 오고 있는 가치 있는 음식점이기도 하다. 각 도시마다 한두 곳의 이름난 한정식이 있지만 이곳 천일식당처럼 특징적인 메뉴 한두 개를 가지고 있는 곳은 드물다. 천일식당은 떡갈비 하나로 국내 최고의 명성을 얻었다. 질 좋은 소갈비를 고기만 발라낸 다음 잘게 다지고 양념을 해 하루 정도 숙성을 시켰다가 굽는다. 그러고는 함께 구운 갈비뼈 위에 얹어낸다. 고기를 구울 때는 참 숯 만을 사용하여 바삭바삭하면서도 은은한 나무 향이 베여있다. 한정식에 나오는 요리는 토하젓, 어리굴젓, 창란젓 등 젓갈과 호박전, 창포묵, 생선구이, 고추김치 그리고 계절에 따른 나물 찬 등이 다양하고 정갈하게 담겨 나온다. 천일식당에서는 오로지 떡갈비 한정식과 불고기 한정식 두 가지만 해 맛이 변치 않도록 한다고 한다.
14.6Km 2025-10-29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영랑생가길 15
영랑 김윤식 선생은 1903년 1월 16일 이곳에서 김종호의 2남 3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릴 때에는 채준으로 불렀으나 윤식으로 개명하였으며 영랑은 아호인데 문단활동시에는 주로 이 아호를 사용했다. 영랑 선생은 1950년 9월 29일 작고하기까지 주옥같은 시 80여편을 발표하였는데 그중 60여편이 광복전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이곳에서 생활하던 시기에 쓴 작품이다. 영랑생가는 1948년 영랑이 서울로 이거한 후 몇 차례 전매 되었으나 1985년 강진군에서 매입하여 관리해 오고 있는데 안채는 일부 변형 되었던 것을 1992년에 원형으로 보수하였고, 문간채는 철거 되었던 것을 영랑 가족들의 고증을 얻어 1993년에 복원하였다. 생가에는 시의 소재가 되었던 샘, 동백나무, 장독대, 감나무 등이 남아 있으며 모란이 많이 심어져 있다.
14.6Km 2025-09-04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신학1로 47
영암 프리미엄 키즈글램핑은 영암천 신금대교 옆 옛 신학분교를 개조해 만든 자연 친화적 분위기의 키즈 글램핑이다. 광주에서 1시간, 목포에서 30분 이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이곳 캠핑장은 옛 관사를 숙박시설로 운동장에 25동의 글램핑 텐트를 들여놓았다. 숙박시설,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수영장, 레일 썰매, 물고기 잡기, 페달 보트, 트램펄린, 족구장, 찜질방 등의 놀이 시설, 장난감 놀이터, 키즈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14.7Km 2024-11-04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까치내로 261-21
금곡사삼층석탑은 고려시대 삼층석탑으로 기단 중심석의 전후 측면에서 각기 1매씩의 판석이 유실되고 갑석도 부분적으로 파손되어 원형의 모습을 잃은 채 보존되어 왔었다. 1988년 해체 복원공사를 실시할 때 3층 탑신에서 세존 진신사리 32과가 발견되어 이 탑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 이 석탑은 3층 석탑으로서는 5m가 넘는 거탑이며, 그 형식면에서는 전형적인 고려양식을 고수하면서도 기단부 구성이나 옥개석의 우동마루 등 일부에서 약간 백제계 석탑의 분위기가 가미되고 있다. 1층 옥개석은 4개의 석재로 결구하였고 비교적 두꺼운 편으로 처마 곡선이 밋밋하여 전각의 반전 또한 완만하다. 2, 3층 옥개석은 모두 두 개의 석재로 결구 되었고 하면의 받침은 2층이 5단, 3층은 4단으로 줄었다. 3층 탑신 역시 각면 모서리에 모서리 기둥 없이 편평하게 처리하였다. 상륜은 모두 유실되고 없다. 또, 1층 탑신이 두 개로 포개진 예는 광주 서오층석탑이나 장성 내계리오층석탑 등에서 볼 수 있어 이 탑의 조성연대는 고려 시대로 추정된다.
14.7Km 2025-10-29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까치내로 261-21
금곡사는 신라 말 밀봉대사가 창건하여 성문사라 칭하다가 이 주위에 금광이 있다 하여 후에 금곡사라 개칭하였다.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 승병들의 훈련 장소로 쓰였으나 왜구의 침략으로 불에 탔다. 이후 폐사와 중창을 반복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사찰 옆 개울가에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동굴이 있는 것을 보면 이곳이 금광이었던 것이 사실인 것 같다. 금곡사에는 백제 계통의 고려 양식인 보물 제829호 삼층석탑이 있는데 1985년 복원작업을 하던 중 석가세존 진신사리 32과가 발견되어 세상의 이목을 받기도 했다. 이 탑은 석탑으로서는 5m가 넘는 거탑으로 그 형식 면에서는 전형적인 고려 양식을 고수하면서도 기단부 구성이나 옥개석의 우동마루 등 일부에서는 약간의 백제 계 석탑의 분위기가 가미되어 있다. 조성 연대는 고려 초반기로 추정된다.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물의 양이 일정한 약수터에서 풀로 만든 대롱으로 물을 빨아먹으면 신경통이 사라진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아마도 임진왜란 때 왜구를 격파한 이 고장 출신 김억추장군의 전설에서 비롯된 것일 것이다. 매년 봄이 되면 금곡사로 가는 군동면 호계리에서 작천면 군자리에 이르는 19㎞ 구간은 연분홍빛 벚꽃터널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금곡사 벚꽃 길은 1992년부터 2년에 걸쳐 강진군 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해가며 직접 만든 곳이다.
14.7Km 2025-05-27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행운길 7
061-535-5161
용궁해물탕은 보리새우, 세발낙지, 꽃게, 석화, 미더덕 등 다도해에서 나는 해산물 30여 종을 넣고 끓여 내는 해물탕 전문점이다. 멸치육수를 사용하고 미나리가 시원한 맛을 더해준다. 조리과정에서 된장과 미원 등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된장이 콩나물과 육수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시원한 맛을 해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해물에서 우러나는 시원하고 감칠맛이 나는 국물 맛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