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삼강강당은 조선 광해군 때의 학자 청풍자 정윤목(1571~1629)이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정윤목은 서원부원군 정탁의 셋째 아들로 초서에 뛰어난 학자이다. 서애 류성룡, 한강 정구의 가르침을 받아 성리학에 정통했으며, 특히 필법이 탁월해서 초서의 대가로 존경받았다. 삼강강당의 건물은 삼강마을 동쪽에 있으며 낙동강변을 바라보고 있다. 강당의 오른쪽에는 학당이 있다. 뒤쪽은 사당이 있었던 자리로 현재는 철거되어 사라졌다.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중앙의 2칸은 우물마루를 깐 대청이고, 좌우에는 온돌방 1칸씩 두었다. 강당에 걸린 ‘백세청풍(百世淸風)’이라는 현판 글씨는 정윤목이 선조 22년(1589)에 부친을 따라 명나라에 갔을 때 백이·숙제의 묘를 참배하고 돌아오면서 그곳의 글씨를 본떠 온 것이다. 학당은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로 오른쪽에 부엌이 있고, 나머지 3칸에는 마루와 온돌방을 두었다. 전체적으로 규모가 작은 건물이지만 지붕 가구나 창문틀 등에서 조선 중기의 예스러운 건축 구조양식을 살펴볼 수 있다.
홈페이지
https://www.ycg.kr/open.content/tour
이용안내
문의 및 안내 : 예천군청 문화관광과 054-650-6906
쉬는날 : 연중무휴
이용시간 : ※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음
상세정보
입 장 료
무료
위치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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