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한라산 백록담 정보를 소개합니다.

  • 한라산 백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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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제주특별자치도 중앙부에 솟아 있는 한라산 정상의 화구호인 백록담은 남북 길이 약 400m, 동서 길이 600m, 둘레 1,720m, 표고 1841.7m, 깊이 108m의 타원형 분화구이다. 한라산 정상에 있는 만큼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정 화구호로 침식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순상 화산(방패를 엎어 놓은 듯한 완경사를 이룬 화산)의 원지형이 잘 보존되어 학술 가치가 크고 빼어난 경관을 보여준다. 또 한겨울 쌓인 눈이 여름철까지 남아 있어 녹담만설이라는 영주 12경 중의 하나로 자연 경관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한라산 백록담에는 장마철 집중호우가 내려 만수가 되면 208,264㎥가 넘는 화구호의 3분의 2가 물에 잠기는 장관을 이룬다. 그러나 요즘에는 자연 증발과 화구호 바닥의 퇴적층으로 물이 빠짐으로 인해 수량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초원으로 이루어진 백록담 내 분지에는 맑은 날이면 노루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거나 화구호의 물을 마시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들 노루들은 화구호 사면에 자생하고 있는 구상나무숲에 보금자리를 틀고 사는 전설의 흰 노루들의 후예들인 셈이다. 백록담 주변과 화구호 내에는 구상나무, 돌매화나무, 한라솜다리, 섬매자나무, 매발톱, 한라구철초 등 희귀한 고산 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크다. 특히 정상의 바위벽에서 자라는 돌매화나무는 키가 2㎝에 불과하여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나무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돌매화는 서북풍이 매섭게 몰아치는 바위벽에 자신의 뿌리를 박은 채 이슬을 머금고 자란다. 초여름에는 순백의 매화를 닮은 꽃을 피우는데 그 자태가 고고하기 이를 데 없다. 한라산 정상 등반코스로는 성판악 탐방로(편도4시간30분/9.6km)와 관음사 탐방로(편도5시간/8.7km)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20년 2월 1일부터 성판악 및 관음사코스에 한해서 등반 예약제가 시행되니 반드시 한라산 탐방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한 후 등반을 하여야 하며, 한라산 기상 상황에 따라 입산이 전면이나 부분 통제될 수 있으니 탐방 전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통제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홈페이지

http://www.jeju.go.kr/hallasan/index.htm


이용안내

유모차 대여 : 없음

신용카드 가능 : 없음

애완동물 가능 : 불가

문의 및 안내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064-710-7851

주차시설 : 있음(한라산 공원 내 6개소)

쉬는날 : 연중무휴
※ 기상 여건에 따라 입산 금지 및 제한구역이 있음

이용시간 : - 동절기(11~2월) 06:00~일몰전
- 하절기 / 춘추절기(3~10월) 05:00~일몰전
※ 당일 탐방이 원칙이며 일몰 전에 하산이 완료 돼야 함


상세정보

등산로
* 성판악 탐방로: 성판악 탐방안내소 - 속밭 대피소 - 사라악오름입구 - 진달래밭 - 정상(동능)
* 관음사탐방로: 관음사지구 야영장 - 탐라계곡 - 개미목 - 삼각봉대피소 - 정상(동능)

주차요금
이륜차 500원 / 경형(1000cc이하) 1,000원 / 승용차(4톤미만) 1,800원
소형버스 3,000원 / 중ㆍ대형버스(4톤이상) 3,700원
※ 소형버스(11~15인승이하), 중ㆍ대형버스(16인승이상)

화장실
있음

주차요금
- 경차 : 1000원
- 승용차 : 1.800원
- 봉고(11~15인승) : 3,000원
- 버스(16인이상) : 3,700원

내국인 예약안내
홈페이지 참고
https://visithalla.jeju.go.kr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동 산 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