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서원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오천서원 정보를 소개합니다.

설명

대사헌을 지낸 조선 전기 문신 대봉 양희지((1439~1504)를 제향 하고자 영조 20년(1744) 건립된 서원이다. 최초 창건 당시 오천서원은 현재 위치에서 북쪽 2㎞ 지점인 파령골에 있었으나 1864년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그 후 1905년 현재의 위치에 개축하면서 당호를 무릉재로 고쳐 사용하다, 1971년 유림 총회의 결정으로 사당을 신축하고 당호를 오천서원으로 바꾸었다. 2009년에 다시 현재의 모습으로 중수하여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다. 오천서원은 파동 끝자락 골짜기 안 야산 남쪽 사면에 좌묘우학(사당이 동쪽 강당이 서쪽)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이는 땅의 형편을 고려한 배치이다. 강당과 사당은 각각 흙돌담으로 경계를 이루며 사당 영역이 강당 영역보다는 지대가 한 단 정도 더 높다. 출입문은 남쪽으로 각각 1개씩 있으며, 별도로 강당과 사당의 경계 담에 두 영역을 잇는 작은 문을 두고 있다.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의 건물로 가운데 2칸은 대청, 좌우 각 1칸씩은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전면 4칸에 모두 문을 설치한 폐쇄형 강당이며, 앞쪽으로 좁은 툇간이 돌출되어 있다. 오천서원은 동재는 없고 서재만 있다. 무릉재와 화수대 현판이 있는 서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의 건물이며, 가운데 1칸의 대청을 두고 좌우에 방을 둔 중당 협실형 건물이다. 오천서원의 사우 동편에는 중화양씨 시조 이하 6선조의 제단과 제단비가 설치되어 있다. 오천서원 강당에는 많은 기문과 시판이 걸려 있다. 이 중 중종대왕사제문은 양희지 사후 3년 뒤인 1507년에 중종이 내린 제문이며, 242자 안에 양희지의 삶이 잘 축약되어 있다. 오천서원 부근에 대구 성리학의 개조 전경창을 모시는 무동재가 있으니 도보 10분 거리의 산 길을 둘러 함께 방문해 보는 것도 서원의 같은 듯 다른 그림 찾기로 의의가 있을 듯하다.


홈페이지

http://www.grandculture.net


이용안내

유모차 대여 : 없음

신용카드 가능 : 없음

애완동물 가능 : 없음

문의 및 안내 : 053-666-2174(수성구청문화관광과)

이용시간 : 상시개방


상세정보

입 장 료
무료

위치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로2안길 20 (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