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후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으로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의 여러 섬들과 해안에서 자라며, 울릉도와 외연도에도 분포한다. 주로 해안을 따라서 자라며, 암수 한 그루인 이 나무의 꽃은 5월에서 6월에 새 잎이 나면서 함께 피고, 이듬해 7월에 검게 익는 열매가 달린다. 껍질과 열매는 약재로 쓰인다. 나무가 웅장하고 아름다워서 정원수, 공원수 등에 이용되고 바람을 막기 위한 방풍용으로도 심는다. 부안 격포리의 후박나무 군락은 해안 절벽에 자라고 있는데, 약 60년 전의 기록을 보면 10그루의 후박나무가 있었고, 그 중 나무의 높이가 4m에 이르는 큰 나무가 있었던 것으로 되어 있으나 현재는 132그루의 후박나무가 자라고 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고 있어 그 안쪽에 있는 밭을 보호하는 방풍림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근처에 수성당(水城堂)이라는 서낭당이 있다. 부안 격포리의 후박나무 군락은 육지에서 후박나무가 자랄 수 있는 가장 북쪽 지역이 되므로 식물분포학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홈페이지
이용안내
문의 및 안내 : 부안군청 문화예술과 063-580-4388
주차시설 : 가능
쉬는날 : 연중무휴
이용시간 : 상시 개방
상세정보
입 장 료
무료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