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관광 정보를 소개합니다.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40653     2019-10-17

강원 춘천시 조양동

춘천의 대표적인 닭갈비 골목은 3곳으로 그 대표적인 곳이 명동 닭갈비 골목이다. 춘천에서 가장 큰 중심지인 춘천 명동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춘천에서 가장 유명한 먹거리인 닭갈비와 막국수를 파는 음식점들이 몰려 있는 골목을 말한다. 춘천에 닭갈비가 유명하게 된 이유는 이 지역에 예전부터 양계장이 많았기 때문이다. 춘천 닭갈비 골목의 역사는 50여 년을 넘어선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서민들을 위한 작은 식당의 메뉴 중 하나에 불과했던 닭갈비는 1980년부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2~3개의 음식점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많은 상점들이 생겨나 닭갈비 집이 활발하게 영업중이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 닭갈비는 먼저 군인,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1990년대에 들어와 외식문화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닭갈비는 추억의 음식으로, 저렴하고 푸짐한 외식 메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나아가 춘천의 명물이 되었다. 춘천 닭갈비는 크게 토막 친 닭에 고추장이 들어간 매콤한 양념장을 고루 발라 하루쯤 재워 둔 후 양배추, 양파, 고구마, 떡을 같이 넣고 무쇠철판에 구워 먹는 요리이다. 막국수는 메밀국수를 김칫국물에 말아 먹는 강원도 향토음식으로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다.

김하인 아트홀 국화꽃향기

김하인 아트홀 국화꽃향기

21111     2019-10-17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자작도선사길 120-4

가을동화의 원작으로 유명한 '국화꽃 향기'의 소설가 김하인씨가 2008년 10월 고성군 죽왕면 문암1리에 소재한 '김하인 Art Hall'을 개관했다. 김하인 아트홀은 지하1층, 지상 3층으로 해변도서관, 일반인과 학생을 위한 문학강좌 교실, 작가와 만남의 방, 대형 스크린과 영상시설이 준비된 영화인의 방 등이 마련 되어 있다.

경운동민병옥가옥

경운동민병옥가옥

27039     2019-10-17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0길 23-9

1930년대에 지은 것으로 보이는 개량한옥으로,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건축가 박길용(1898∼1943)이 설계했다고 전한다. 경운동 66-8번지에 있던 정순주 가옥과 같은 평면으로 정순주 가옥은 이 집의 뒷채에 해당한다. 원래 건축주가 두 아들에게 한 채씩 주기 위하여 지은 집이라고 한다.네모반듯한 집터 동쪽에 대문이 있고, 앞마당으로 들어가면 남향으로 H자형의 건물이 있다. 중심축에 부엌·대청·건넌방·사랑방이 있고, 부엌의 앞쪽으로 안방, 뒤쪽으로 뒷방이 있다. 반칸 너비의 툇마루를 두어 동선을 연결하였다. 사랑방의 앞쪽에는 누마루를, 뒷쪽에는 현관마루를 두었다. 건넌방은 상당히 큰 방으로 꾸며 사랑방 구실을 하고, 현관마루와 연결되는 사랑방은 응접실 용도로 사용하도록 설계한 듯하다. 마당 남쪽 담장 밑에는 작은 화단을 가꾸어 놓았다.현관과 화장실·목욕탕을 내부에 두고 이들을 연결하는 긴 복도를 둔 점과 유리창을 단 점 등은 이 시기 개량한옥의 모습을 잘 보여주며, 주택의 변천을 알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출처] 문화재청

감응사(경북)

감응사(경북)

22929     2019-10-17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 독수리와 약수의 전설이 전해지는 사찰, 감응사 *

감응사는 802년(신라 애장왕 3) 보조국사 체징(體澄)이 창건하였는데, 체징이 창건하였을 당시에는 감은사 혹은 감응암(感應庵)이라 하였다. 창건 이후 수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쳤으나 임진왜란 이전의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불에 탔으며, 1675년(숙종 2)에 중창하였다. 그 뒤 1740년(영조 16)에 중수, 1780년(정조 4)에 또 중수, 1921년에 또 다시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렀으며, 최근에는 1970년대에 들어서 평타 스님이 영선원을 세우고 대웅전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 애장왕의 왕자와 독수리의 이야기, 감응사의 전설 *

감응사의 창건설화에 따르면 애장왕이 늙으막에 왕자를 낳았는데, 왕자는 날 때부터 눈이 나빠 앞을 볼 수 없었다. 온갖 약을 다 써보았으나 소용이 없자 왕비는 명산을 찾아다니며 기도를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도인이 꿈에 나타나 말하기를, “내일 아침 문 앞에 독수리가 나타날 것이다. 그 독수리를 따라가면 약수가 있는 곳에 이른다. 그 약수로 눈을 씻고 약수를 마시면 눈병이 나을 것이다.”라고 하였다.다음날 도인의 말대로 독수리를 따라가니 과연 약수가 있었고 약수로 왕자의 눈을 씻고 마시게 하였더니 눈병이 나았다. 애장왕은 이를 부처의 은덕으로 여겨 약수 앞에 감응사를 세우고, 절이 있는 산 이름을 신령스러운 독수리산이란 뜻에서 영취산이라 부르게 했다고 한다. 절 앞에 있는 약수는 옥류정(玉流井)이라 하는데, 지금도 물맛이 차고 달아 많은 사람이 찾는다.

칠성전망대

칠성전망대

37     2019-10-17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주파령로 4

※ DMZ 내 멧돼지 ASF 양성 확진에 따른 관광객 안전문제가 우려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안보견학중단
※ 일시 : 2019.10.7(월)~비상해제시
※ 사유 : DMZ 내 멧돼지 ASF 양성 확진

‘칠성전망대’는 1991년에 지어져 21여년이 지나면서 건축물과 내부관람시설이 일부 파손되고 노후되어 2013년 4월 19일 새롭게 현대적 감각에 맞도록 리모델링하여 안보관광상품으로 개발하게 되었다. 견학당일 신분증을 지참한 후 칠성전망대안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시어 인솔자 동승하에 동시 출발한다. 칠성전망대에서는 남한에서는 유일하게 북으로 흘렀다가 평화의 댐으로 흐르는 금성천을 볼 수 있으며, 북한의 아름다운 산과 들의 풍광을 구경할 수 있고, DMZ내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감천사(부산)

감천사(부산)

22523     2019-10-17

부산광역시 연제구 묘봉산로 40

* 비구니 스님의 수행도량, 감천사 *

극심한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지하 암반에서 1년 내내 물이 솟아올라 인근 주민들의 식수로 사용하였다는 감천사. 물맛이 달아 달‘감(甘)’, 끊임없이 솟아 난다고 해서 샘‘천(泉)자로 이름 지어진 감천사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묘봉산 자락에 위치한 자그마한 비구니 스님의 수행도량이다. 연제구의 주산인 배산 서쪽 묘봉산의 완만한 능선을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는 감천사는 중생들의 목마른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원력으로 창건된 탓에 연산동 주거단지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 감천사의 물맛은 연제구청에서 공인한 연산동 약숫물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어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도심사찰로 이름나 있다.

또한, 부산의 대표적 도심 포교도량인 혜원정사와 좁은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위치한 감천사는 약숫물 외에도 대웅전에 모셔진 관세음보살의 기도성취가 크다 하여 관음기도도량으로도 이름 높다. 비록 사세가 작고 창건의 역사 또한 짧지만 기도객들의 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진 감천사, 비구니 스님의 수행도량답게 정갈한 분위기에 인심 또한 후해 이 또한 많은 사람들을 반기는 조건이 되고 있다.

* 감천사 이름에 숨겨진 뜻 *

부처님의 큰 자비를 찬미하여 하늘에서 내린다는 감로(甘露)는 그 맛이 감미로울 뿐 아니라 죽음을 뛰어넘는 명약이라 하여 불법이 중생을 구제하는데 다시 없는 법임을 상징한다. 흔히 좋은 술과 달고 맛있는 것을 비유할 때‘감로수(甘露水)’‘감로주(甘露酒)’라 하기도 하고 초목을 적셔주는 단비를 비유하여‘감로의 비’라고도 한다. 이처럼‘감로’는 수많은 사람들의 절실한 염원을 담아 흐르는 새 생명의 원천과도 같이 지금 우리 곁에 전법의 도량으로 있다.

강남

강남

31959     2019-10-16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주변은 강남 지역에 있어서 교통의 핵심인 곳이다. 강남대로를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테헤란로가 뻗어 있어 잠실 방향과 이어지며, 서쪽으로는 사당 방면으로 연결된다.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좌측으로는 고속터미널과 이어져 노량진 및 서부 서울로 연결되며, 그대로 북쪽으로는 한남대교를 거쳐 강북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남쪽으로는 양재를 거쳐 분당 등의 신도시와 성남시 등 수도권으로 연결된다. 많은 유동인구가 강남역으로 모이는 이유는 강남역 부근이 만남을 위한 약속장소로 적합하기 때문이다. 각종 모임이나 행사 또는 개인적인 만남을 갖기에 좋은 지역적, 상권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평일에는 주로 저녁 시간대, 주말의 경우는 낮부터 강남역 10, 11번 출구, 롯데시네마 앞(구,시티극장), 지오다노 매장 앞 등에서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편리한 교통과 다수의 패션관련 매장, 극장, 대형서점 등 소비를 하기 좋은 이러한 환경이 거리가 먼 지역의 소비자들까지 강남역으로 모이게 하고 있다. 강남구에서는 내ㆍ외국인 관광객에게 종합관광서비스는 물론, 강남구의 우수 인프라인 의료와 한류에 대하여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거점시설인 강남관광정보센터를 건립ㆍ운영하고 있으며, 강남관광정보센터는 서울과 강남의 주요 관광명소를 안내하고 관광객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관광안내센터’와 강남구 특화 병원과 진료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메디컬투어센터’, 한류 스타를 활용하여 다양한 한류체험이 가능한 ‘한류체험관’으로 구성되어있다.

돌산도

44433     2019-10-17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1984년 12월 15일에 준공된 돌산대교를 통해 여수반도와 이어져 있다. 길이 450m, 폭 11.7m의 사장교인 돌산대교는 주변의 아름다운 해상풍경과 멋진 조화를 이뤄 그 자체가 관광명소가 되었다. 돌산도에는 돌산공원, 무술목전적지, 전라남도수산종합관, 방죽포 해수욕장, 향일암, 은적암 등의 명승지와 유적지가 있으며,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해안 일주도로가 잘 포장되어 있다. 특히 근래에는 관광식당, 민박집 등의 편의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돌산도는 자동차를 타고 천천히 한 바퀴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여행지이다. 해안도로를 타고 일주하는 거리는 대략 60㎞ 정도로 1~2시간 소요된다. 돌산대교 아래에는 임진왜란 당시에 활약한 거북선의 실물 모형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인근에는 갖가지의 싱싱한 생선회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 해안을 따라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돌산공원(대교공원)에서 내려다보는 여수시의 전경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다.

개원사(경기)

20884     2019-10-17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31-73

* 한양을 지키던 호국 사찰, 개원사 *

개원사는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198-5번지에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다. 장경사, 망월사와 더불어 국가문화재 사적 57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남한산성 안에 위치하고 있다. 인조 때 임진왜란으로 파손된 남한산성을 새롭게 보수하는 일이 있었다. 이때 인조는 선종 지도자 벽암 각성을 팔도 도총섭으로 임명하고 승군을 모아 남한산성을 보수하게 했다. 남한산성은 전적으로 승군에 의해 보수되게 되었고, 산성의 보수 및 방어의 역할 역시 승군에게 주어졌다. 이를 계기로 1624년에 개원사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후 남한산성 안에는 승군이 주둔할 7개의 사찰을 더 창건하게 되었고, 이 모든 승군의 본영 사찰로 개원사가 활용되었다.

이로써 개원사는 한양을 지키는 호국사찰의 중심이 되었고, 폐사되기 이전까지 조선불교의 중심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1894년에 들어와 승번제도가 폐지되면서 사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는 1907년에 들어와 일제가 남한산성 안에 위치한 사찰들이 화약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사찰들을 철저히 파괴하였다. 장경사에 전하는 기록에 의하면 개원사는 이때 폐사가 된 듯하며, 1909년에 개원사의 루를 장경사로 이건했다고 한다. 남한산성은 사적 이외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수많은 관광객들의 휴식처로 기능하고 있다. 서울 경기지역에서 거의 유일하게 대단위의 소나무 숲이 보존되어 있어 산림욕에 최적인 장소가 되고 있으며, 도시생활에 지친 대도시민들의 휴식장소로서, 그리고 등산장소로서 매우 훌륭한 공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 개원사의 문화재 한눈에 보기 *

개원사에는 승군의 본영사찰이었음을 보여 주듯이 수많은 성보문화재가 전하고 있다. 현재 개원사는 경기도 시도기념물 11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으며, 경내에는 비록 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매우 수준 높은 성보문화재들이 보존되어 전하고 있다. 개중에는 17세기 이전의 것으로 보이는 유물 역시 있어 인조 때 개원사가 건립되기 이전부터 이곳에 혹은 주위에 커다란 사찰이 경영되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화현전에 모신 약사여래불, 불유각에 모신 석불, 또한 외부에 따로 불단을 조성하고 모신 석가모니불 등은 오랜 세월동안 승군의 중심사찰 역할을 해온 개원사의 역사를 조용히 얘기해주고 있다.

극락사(경기)

19475     2019-10-17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양촌길 268-1

* 정감이 가는 사찰, 극락사 *

극락사는 경기도 광주군 오포읍 양벌리 825번지에 있으며 조계종에 소속되어 있는 사찰이다. 극락사는 백마산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 넓은 대지는 아니어도 몇 채의 불전이 도란도란 모여 절을 이룰 정도의 땅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 극락보전과 삼성각, 범종각, 그리고 몇 채의 요사가 각기 조화를 이루며 배치되어 있다. 수많은 나무와 더불어 건물의 일부가 보이기도 하고 나무 뒤에 숨어 가려지기도 하면서 각 전각이 모습을 한껏 드러내는 일은 자재하고 있다. 전각들이 나무 뒤에 숨어 찾아주는 이를 수줍게 반겨주고 있는 형상이다.

극락사는 다른 유명 사찰과 같이 오랜 역사를 자랑하거나 수많은 불전을 자랑하는 그런 사찰은 아니다. 역사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며, 불전으로 예기하자면 극락보전과 삼성각 밖에 만들어져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넉넉함이 느껴지는 사찰, 정감이 가는 사찰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 않으나 역사가 느껴지며, 많은 불전을 갖추지 않았으나 풍족함을 보이고 있는 그런 사찰이다.

* 극락사가 위치하고 있는 백마산 *

백마산을 주산으로 삼고 있는데, 이 백마산은 500여m 정도의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다. 일반인들에게 그리 널리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그런 산이다. 높지 않다고 해서 험하지 않은 산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높지 않으나 그 능선이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높지 않으며 계속 능선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수많은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는 것이 이 산의 특징이기도 하다. 초행자에게 적합한 동네 뒷산 정도의 가벼운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으며, 등산을 즐기는 사람에게도 적합하게 험한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기도 하다.

금용암(부산)

24008     2019-10-17

부산광역시 연제구 성지곡로 111

* 득남을 소원하는 사람들의 기도처, 금용암 *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末寺)이다. 조선 말기 철종 때 이곳에 점술가 여인이 초막을 짓고 공덕을 베풀며 살다가 불교에 귀의하여 이인덕행(李仁德行)이라는 보살명을 얻었으며, 1919년 10월 15일 해인사에 출가하여 비구니계를 수지하고 대봉(大鳳)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대봉은 이곳에 기와집으로 인법당 3칸을 짓고 금용암이라 불렀다. 당시 법당에 봉안하던 석조 지장보살좌상은 금박하여 지금도 염화전에 있다.

절 담벽 아래의 비탈길에 1939년 5월 20일 세워진 대봉의 상반신이 선각(線刻)된 사적비가 있다.금용은 '황금연꽃'을 뜻하며, 이름처럼 한여름을 전후하여 경내 곳곳에 피어나는 연꽃이 장관을 이룬다. 태백산맥의 끝자락인 쇠미산 허리 부분의 협소한 지역에 일부 축대를 쌓아 지었기 때문에 절터가 그다지 넓지는 않다. 내부는 승방(僧房)인 향적당(香積堂)과 음식을 준비하고 신도들의 식당으로 사용되는 원통료(圓通寮), 본당인 염화전(拈華殿), 칠성·산신·독성을 모시는 삼성각(三聖閣)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용암은 사직동과 초읍동 사이의 작은 암자이지만 성지곡 수원지 뒷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한켠으로 속세의 흔적들을 멀리 떨쳐 버리듯 늘어선 300미터의 우거진 송림길은 사찰을 찾는 중생들의 세진(世塵)을 말끔히 씻어 정갈히 한다. 보이지 않는 일주문 격인 송림길을 조금 더 오르면 길 왼편으로 금용암 입구 무불선사의 탑비가 자리하고 있어 사찰의 초입에 다다랐음을 일러준다.

* 금용암이 유명해진 까닭은? *

예로부터 득남을 소원하는 이들의 기도처로 널리 알려진 이곳에는 여늬 사찰과는 달리 삼성각 내에 세사람의 여인을 그린 삼신제왕탱이 소중히 모셔져 있다. 실제로 이곳에서 기도하여 태어난 아기들이 초로의 모습으로 이곳을 찾는 일이 빈번하다 하니 참으로 소중한 인연으로 맺어진 도심사찰이 아닌가 싶다. 또한 삼신 할머니가 점지해 준 자손들이 이곳에서 기도를 올리면 그 후대에 이르기까지 불보살님들의 가피를 입는다 하여 인근 지역에까지 ‘자손이 번창하는 사찰’로 이름 높으니 그래서 금용암의 삼성각은 기도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월명암(부안)

22292     2019-10-16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내변산로 236-180

월명암은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 쌍선봉 정상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조그마한 절이다. 이 절은 신라 신문왕 12년(692)에 부설거사가 창건한 곳으로, 약 1,3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사찰이다. 그동안 여러차례의 중수와 병화의 수난을 거쳐 오다가 6.25동란에 방화로 완전 소실되었던 것을 1954년 원경스님이 재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월명암의 특징은 변산팔경 중 월명무애와 서해낙조를 자랑하는 곳으로, 특히, 월명암 부근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지는 모습은 황홀함의 극치라 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