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Km 2023-08-09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신라박물관인 경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도 52개나 된다. 그렇다 보니 경주 관광지도에 표시된 관광지들을 다 돌아봐야 한다는 일념이 ‘불끈불끈’ 솟는 것은 당연지사. 이럴 땐 학창시절의 수학여행을 떠올리며 시티투어 버스를 타자. 그때의 추억과 함께 경주의 찬란한 유산들이 새록새록 가슴에 새겨질 것이다.
11.5Km 2024-11-18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신광면 신흥로 417
포항 용연저수지는 포항의 최대 저수지로 1960년대에 조성되었다. [용연]이라는 이름은 이 못 상류지역에 마치 용이 앉았던 모양의 흔적이 있는 큰 바위인 용바위가 있어 용연저수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바위는 만수시 머리 부분이 보였으나 1953년 공사 이후 상단부에 묻혀 버렸다. 용연저수지는 동해로 흘러드는 곡강천을 수원으로 하기에 수량이 풍부한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접근하기 용이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 저수지 주변으로 카페, 음식점이 즐비하여 드라이브 코스,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11.5Km 2024-08-23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
흥환간이해수욕장은 구룡포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조용하고 아늑한 해수욕장이다. 해안 도로와 바로 접해있어 드라이브로도 넓은 모래밭을 감상할 수 있다. 아직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간이해수욕장이다. 깨끗한 동해바다와 넓은 모래밭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7월에 해수욕장이 개장된다. 샤워장, 화장실 등의 기본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편히 쉬기 좋은 평상 또한 대여할 수 있다. 흥환간이해수욕장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의 한 구간에 속한다. 청림운동장에서 시작하는 걷기 축제로, 흥환간이해수욕장은 2코스의 도착 장소이다. 2코스는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시작해 하선대를 거쳐 흥환간이해수욕장에서 마무리되는 코스로, 둘레길 걷기 도중 다양한 이색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다.
11.6Km 2024-11-06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안길 55-1
경주 양동마을에 있는 경산서당은 회재 이언적의 장손 무첨당 이의윤(1564~1597)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사당이다. 1838년(헌종 4) 오금리 낙산에 창건되었다가 1857년(철종 8) 안계리로 옮겨 세웠고, 1870년(고종 7) 금령에 의해 훼철된 것을 1918년 재건하였다. 이후 1970년 안계댐 건설 공사 때문에 현재의 자리로 다시 옮겨 왔다. 강당인 이선당과 동재, 삼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강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이며, 동재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기와집이다.
11.6Km 2024-04-30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안길 32-19
경주 양동마을 내에 위치한 무첨당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이며 문신이었던 회재 이언적(1491∼1553)의 종가의 일부로 조선 중기에 세운 건물이다.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로 건물 내부를 세 부분으로 구분하여, 가운데 3칸은 대청이고 좌우 1칸씩은 온돌방이다. 대청은 앞면 기둥 사이를 개방하고 누마루에서도 대청을 향한 쪽은 개방되어 있으며, 뒤쪽과 옆면은 벽을 쳐서 문짝을 달았다. 평면은 ㄱ자형을 띠고 있고 둥근 기둥과 네모기둥을 세워 방과 마루를 배치하고 있다. 이 건물의 기능은 상류주택에 속해있는 사랑채의 연장 건물로 손님접대, 쉼터, 책읽기를 즐기는 등 여러 용도로 사용되던 곳이다.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솜씨를 보여주고 있으며 별당 건축의 기능에 충실하게 지은 건축물로 회재 이언적 선생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무첨당이란 이언적의 손자 이의윤(1564~1597)의 호로 조상이 남긴 유산을 더럽히지 않겠다는 뜻으로, 조상을 욕보이지 않겠다는 후손의 결의를 담은 것이다. 양동마을은 500여년의 전통을 가진 역사마을로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국가지정문화재 등 귀중한 문화유산이 가득한 마을로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이며 1일 6회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마을을 탐방할 수 있다.
11.6Km 2025-04-30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21-83
010-6689-3575
향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의 대표적인 건물로, 500백 년 역사를 담은 독특한 건축 형식을 갖춘 숙소이다. 사랑채, 안채, 중첩, 행랑채, 새 사랑채, 별당, 사당, 누마루 등 조선 사대부집의 형식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99칸의 대저택이며 한국 전통건축의 성지로도 알려져 있다. 보물로도 지정되어 있다.
11.7Km 2025-03-06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34
양동 민속마을은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집성촌으로 월성 손 씨와 여강 이 씨에 의해 형성되었다. 국보, 보물, 민속자료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문화재(국가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마을의 규모 및 보존 상태, 문화재의 수와 전통성,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때 묻지 않은 향토성 등 볼거리가 많아 1993년 영국의 찰스 황태자도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또한 옛 명문대가의 영광스러운 자취와 선조들의 삶이 배어있는 200년 이상 된 고가 54호가 보존되어 있어 조선 중기 이후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우리나라 전통가옥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사전에 마을의 배치와 답사 코스를 파악하고 문화재의 소재를 확인한 후 답사하는 것이 좋다. 단, 마을을 둘러볼 때는 집안에 살고 있는 분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배려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11.9Km 2024-02-20
경상북도 경주시 오금큰길 332-6
카페 야생화일기는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에 있는 디저트 카페다. 모던한 느낌의 외관과 자연 친화적인 내부 공간이 눈에 띄는 곳으로 카페 부지가 넓어 마치 식물원을 걷는 기분이 든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지만 14세 이상만 입장할 수 있는 노키즈존으로 어른들만의 정원 카페이다. 포토존이 많고 야외 좌석이 많은 것도 야생화 일기의 장점이다. 대표 메뉴는 자몽 리멤버런스이고 이 밖에 몽블랑, 천도복숭아주스,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쑥밀크티 등과 함께 크로플이나 스콘도 맛볼 수 있다. 북경주 IC와 강동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이 있다.
11.9Km 2024-12-10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리
해오름이란 포항, 울산, 경주 3개 도시가 함께하는 동맹의 이름이다. 3개 도시는 모두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지역이면서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일으킨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서 해오름 동맹을 맺었다. 영일만 북파랑 길을 따라 걸으면 만나볼 수 있는 뱃머리 모양의 이 전망대는 투명한 바다 위로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게 만들어 포항의 깊고 푸른 바다를 더 실감 나게 만나볼 수 있다.
12.0Km 2024-11-12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흥환길 43-5
장기목장이란 구룡포읍 석문동에서 동해면 흥환리까지 이어지는 약 6.3km의 마성을 말하며, 삼정동에 목아문을 설치하여 말을 관장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전국의 마정(말의 사육, 개량, 번식, 수출입 따위에 관한 행정)은 병조 및 사복시에서 관장하였고, 지방 마정은 관찰사 밑에 감목관이란 실무 담당자를 두어 관리토록 하였으며 강사리에 있는 해봉사의 명월암에서 말 목장을 위한 제를 올리도록 하였다. 이곳에서 발견된 이 비석은 가로 32cm 높이 75cm 두께 22cm 크기로 ‘물목김부찰 노연 영세 불망’이라는 비문이 새겨져 있고 연대는 나와 있지는 않다. 다만 비석이 발견된 인근에 흥인군 이최응과 목장을 관장하던 감목관 민치억의 공을 기리는 불망비가 세워져 있어 같은 시대인 1882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비석에는 울목이라는 명문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으로 볼 때 이는 군마 등 말을 키우던 장기 목장성이 울산 목장의 관할 지역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비각 안에는 흥선대원군의 형인 흥인군 공덕비, 목장 관장하던 감목관 공덕비 등이 함께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