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Km 2024-11-13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
11세기 영해 부사가 마을의 형세가 우마차를 타고 넘는 모양과 닮았다하여 ‘차유마을’이라고도 불리는 ‘경정마을’은 푸른 동해 바다를 끼고 있는 대표적인 어촌마을이다.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된 영덕대게잡이 마을로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어 영덕대게의 기념비가 마을에 있다. 자연산 미역, 건오징어, 성게 등 마을 특산물이 풍부하며 무엇보다 야간 게잡이체험, 대게잡이체험, 풍등체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동해의 대표적인 어촌체험마을이다. 영덕의 아름다운 트래킹 코스인 블루로드 B코스의 중심에 있으며 경정해수욕장, 경정항, 축산항 등 주변에 다양한 관광명소들이 많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기에 좋다.
16.1Km 2023-08-08
축산면 차유마을은 영덕군의 푸른 해변을 간직한 어촌 체험마을이다. 이 마을은 영덕 걷기 여행의 대명사가 된 블루로드와 맞닿아 있다. 차유마을은 대게 이름이 유래된 곳이다. 이곳에서의 어촌 체험은 정어리 미끼 통발, 문러, 놀래미 잡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따개비 체험, 통발 체험을 하려면 10인 이상의 인원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16.2Km 2024-06-07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영덕대게로 1726
영덕 경정 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며 파도가 잔잔한 바다와 고운 모래사장을 지닌 해수욕장으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맑은 물 덕분에 소라, 물고기 등을 볼 수 있는 스노쿨링도 즐길 수 있으며 모래찜질과 모래놀이하기에도 좋다. 7번 국도인 해안도로와 인접해 있어 동해안의 유명한 관광지는 거의 다 돌아볼 수 있는 하나의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며 경치 좋은 트레킹 코스 영덕 블루로드의 한 구간이기도 하다.
16.2Km 2024-05-30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
차유마을과 경정마을 사이의 해안가에는 약 1억 년 된 백악기의 이암과 사암이 파식대지를 이루고 있으며, 붉은 이암이 동해바다 앞에 펼쳐진 흔하지 않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차유마을 쪽에서는 붉은 이암이 관찰되고, 경정마을 쪽에서는 붉은 이암과 흰 사암이 함께 펼쳐져 있다. 보통 얕은 바다 속에서 만들어지는 파식대지가 해수면 위에 있다는 점을 통해 동해안 지역의 땅이 솟아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붉은 이암과 흰 사암이 편평하게 펼쳐져 있는 것은 이 암석들의 알갱이들이 편평하게 쌓여있는 것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북쪽의 차유마을 해안가에서는 과거 강이 흘렀던 흔적과 조개가 굴을 파고 들어간 흔적이 나타난다. 남쪽의 경정마을 해안가에 분포하는 사암층에는 사암을 이루는 모래 알갱이 크기가 위로 갈수록 점점 작아지는 점이층리가 있으며 사암층에 포함된 석회암 조각에서는 과거에 살았던 생물의 일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 파식대지: 파도에 의해 깎여 해저에 생긴 평탄면 * 이암: 1/16 mm 보다 작은 크기의 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암석 * 사암: 1/16-2 mm 크기의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암석
16.2Km 2022-09-13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
영덕 일대의 낚시터가 갖는 저력은 상당하다.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군사시설 탓에 통제가 심해 출입이 힘들던 곳들도 이젠 대부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고 꾼들의 수도 늘어나 개발된 포인트도 여러곳이며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조황도 남해안 어느 유명 낚시터에 비해 부족함이 없다. 특히 핵심 구간인 노물-경정 일대는 갯바위 구석구석까지 잘 알려져 이젠 동해안을 대표하는 감성돔 낚시터라 이야기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경정 2리 차유마을 일대 갯바위는 아직도 꾼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포인트가 대부분이다. 해안도로가 경정에서 해안선을 슬쩍 비껴가는 덕분에, 지금까지 꾼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 처음 모습 그대로 잘 보존돼 있는 미개척 신천지다. 차유마을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만나는 첫 갯바위가 '돔바위'다.
이름부터 꾼들을 기대감에 설레게 하는 이곳은 실제로도 이름 값을 톡톡히 한다.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통영 국도 돔바위, 여서도 돔바위 등과 비교해도 조금도 뒤지지 않는 조황은 이곳이 동해안이라는 생각을 하기 힘들게 만들 정도로 웬만한 곳에선 구경하기 힘든 50㎝가 넘는 대물 감성돔도 구경할 수 있을 만큼 대단한 저력을 갖고 있다.
여느 동해안 포인트와 마찬가지로 북동풍이 초속 8-12m/sec 정도로 불고 파도가 2-3m정도로 높은날 특히 호황을 보이는 차유마을 일대 갯바위는, 비단 소개하는 돔바위 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감성돔을 낚을 수 있다. 따라서 한꺼번에 많은꾼들이 몰려도 자리다툼 없이 편안하게 낚시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16.2Km 2024-01-09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6길 159-1
후포리백년식당은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에 있다. KBS 2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생 정보통, KBS 1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6시 내 고향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대표 메뉴는 홍게 간장게장 코스 요리인 백년수라다. 간장게장을 비롯해 홍게살 물회, 홍게 순두부 맑은탕, 홍게살 초무침, 게살 비빔밥, 게살 새우 샌드 등이 한꺼번에 상에 오른다. 내부에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후포 공용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자동차로 10분 안팎 거리다. 인근에는 후포항, 후포해변, 후포항 여객선터미널이 있다.
16.3Km 2025-03-18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 가천로 614
굽이 굽이 이어진 시골길을 따라가면 솔잎 향기 가득한 숲과 깎아지른 절벽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 그리고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바위이야기가 있는 두메산골 시골마을을 만날 수 있다. 마을인근에는 푸른 숲과 어우러진 맑은 물이 청량감을 느끼게 해주는 송하계곡이 있다. 오염원이 적어 수질이 깨끗하며 수리부엉이 서식지로 지정되었을 만큼 청정한 환경을 자랑한다. 계곡 물속에는 다양한 민물어류가 서식하고 있어 물고기 잡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계곡을 따라 소나무가 울창하여 그늘을 제공하고 차갑고도 맑은 물은 그리 깊지 않아서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다. 마을 내에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조성한 장승테마공원과 폐교를 이용한 해달뫼 학습체험장이 있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숲 해설가와 함께 산길을 걸으며 소원도 빌어보는 다들바위체험, 자연 부산물을 이용하여 꽃, 곤충, 동물 등의 형상을 만들어 보는 목공예체험, 천연염색 및 천연비누 만들기 등 계절과 장소에 따라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마을에 오시는 손님들을 위해 송하연가펜션 외에도 올레민박, 다들바위이야기 등의 숙소를 마련하고 있으며 산채비빔밥, 도토리묵 등 다양한 향토음식도 만날 수 있다.
16.9Km 2024-10-17
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백암온천로
신선계곡은 백암산 자락에 있는 천연 기암절벽이 많은 계곡으로, 계곡 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울창하고 계곡 곳곳에 크고 작은 200여 개의 담이 있다. 계곡물이 맑고 깨끗하며 갖가지 형상을 한 바위들과 한데 어우러져 비경을 이룬다. 전설에 따르면, 이진사라는 사람이 와서 보니 사방에 있는 계곡의 아름다움이 신선들이 놀던 곳과 같다 하여 신선골이라 불렀다고 한다. 신선계곡 트레킹은 나무데크 위를 걷는 코스로 데크가 설치되기 전에는 가파르고 험해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 전문 트레커들만 찾던 곳이다. 걷기 어려운 바위 절벽과 경사가 심한 산길에는 나무데크가 설치되고, 좁은 산길은 주변을 깎아 쉽게 통행할 수 있도록 넓혔다. 나무탐방로는 지형에 따라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며 깊은 계곡 속으로 이어진다. 계곡은 맑고 투명해 자갈과 돌 위를 쉼 없이 오가는 물고기가 보이며, 산속은 계곡을 따라 바삐 흐르는 물소리로 가득하다.
17.6Km 2024-10-10
경상북도 영덕군 삼화2길 18
매년 4월 초중순 안동에서 영덕으로 이어지는 34번 국도길은 온통 분홍 복사꽃이 가득하다. 그 반경이 넓어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추천하는데 영덕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황장재를 시작으로 지품면사무소가 있는 신안리 일대와 삼화2리 영덕복사꽃마을과 옥계계곡 따라 이어진 주응리 야산 등이 대표적 명소다. 특히, 삼화1리 마을은 산자락 전체가 복숭아밭으로 덮여 영덕을 대표하는 복사꽃마을로 일컫는 곳으로 마을 이정표를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완만한 언덕을 끼고 군데군데 무리를 지어 피어난 복사꽃을 볼 수 있다. 다른 명소인 주응리는 산자락 밑 알록달록한 함석지붕을 배경으로 복사꽃과 살구꽃, 배꽃이 어우러져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림 같은 또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이 지역에 백만 평에 이르는 복숭아밭이 조성된 배경은 1959년 태풍 사라호로 논밭이 폐허가 되고 사토로 뒤덮였기 때문이다. 물빠짐이 좋은 사토에서도 잘 자라는 복숭아나무는 이 곳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농작물로 선택되었고 지금은 화려한 복사꽃의 유명새로 마을도 활기를 되찾았다. 매년 4월 중순이면 영덕군에서 개최하는 복사꽃 큰 잔치가 열린다. 영덕군의 9개 읍·면·군민들 모두가 참여하는 큰 행사로 축제 기간에는 전야제, 복사꽃아가씨 선발대회, 민속놀이대회, 전통혼례 시연, 복사꽃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니 복사꽃마을과 함께 참여하기를 권한다.
17.6Km 2024-11-05
경상북도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1길 42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은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교육하고 공유하는 공간이다. 장계향 선생은 후손들을 위하여 지은 현존최고의 한글조리서가 있다. 이는 조선 중 후기 양반가의 식생활과 문화를 짐작할 수 있는 전통음식 연구의 지침서이자 관계전문가들의 교본이며, 정확하고 다양한 어법과 철자로 사전적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350여 년 전 영양지방에 살았던 사대부가의 여인인 여중군자 장계향이 자자손손 가문의 전통을 이어가고 싶은 어머니의 마음을 오롯이 담아 글자 한 자에도 정성을 다해 써 내려갔다. 이는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여성이 쓴 조리서이며 한글로 쓴 최초의 조리서이기도 하다. 교육원은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는데 음식디미방 아카데미, 조리체험, 전통음식 맛보기 체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