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Km 2025-01-16
경상북도 청송군 현동면 월매리
칼데라(caldera)라는 명칭은 스페인어로 ‘큰 솥’이라는 의미로, 솥 모양의 분지 지형을 말한다. 화산폭발로 마그마가 지표면으로 올라오면 마그마가 고여 있던 지하에 빈 곳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마그마가 지지하고 있던 위쪽 땅이 무너지면서 솥 모양의 칼데라 지형을 만든다. 중생대 때는 면봉산 일대에 화산폭발이 일어나면서 지름 10㎞의 칼데라가 형성되었다. 최고 820m까지 함몰되었던 이곳 칼데라는 침식작용으로 경계 부분이 모두 사라지고 현재 그 뿌리만 남아있다. 백두산 천지, 그리고 청송 지질공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아소 지질공원에서는 전형적인 칼데라의 형태를 관찰할 수 있다.
8.2Km 2024-07-24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포은로 1625-11
영천시 공예촌 캠핑체험장은 경북 영천시 자양면에 위치하고 있는데, 영천시청을 기점으로 영동교사거리와 신망정사거리를 거쳐 약 35분이면 도착한다. 이곳은 영천호 주변에 있던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캠핑장을 조성했는데, 2개의 학교 건물 중 하나는 관리소와 매점 등 캠핑 관련 부대시설로 채웠고, 나머지 하나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공방으로 꾸몄다. 널찍한 운동장에 마련한 일반야영장 46면은 파쇄석으로 이뤄졌고, 사이트 크기는 가로 8m 세로 10m다. 장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운영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인데, 관리소에서 릴선, 화로대, 난방기구, 식기, 침낭 등 캠핑 용품 대여도 해준다.
8.9Km 2024-11-20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은 마을의 바람막이, 제방보호 및 홍수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숲이다. 1500년대에 마을 주민들이 만든 것이라고 전하는데, 현재 굴참나무 등 12종 280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다. 오리장림이라는 숲의 이름은 숲의 길이가 5리(2㎞)에 달해 예부터 오리장림이라 불렸다고 전한다. 근래에 들어서는 자천숲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을 주민들은 이 숲이 만들어진 때부터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평안을 위해 제사를 지내고 있다.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은 제방보호, 마을 수호 및 마을의 경관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풍치림의 기능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자연애호사상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귀중한 자료가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9.0Km 2022-12-13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수락리
일반적으로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어 만들어진 현무암에서 흔히 발달한다. 하지만 수락리의 주상절리는 중생대 화산폭발로 분출한 ‘화산재’가 쌓여 굳어진 응회암에 발달해 있다. 주상절리는 위에서 보면 사각형에서 육각형의 형태를, 옆에서 보면 돌기둥이 수직으로 줄 서있는 모습을 띈다.
<출처 : 국가지질공원>
9.2Km 2024-11-09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천문로 2149-368
봉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1742년(영조 18)에 징월이 창건하였으며 인근 보현산에 있던 법화사를 학서산으로 옮겨왔으며, 법화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한 사찰이다. 사찰을 옮겨온 설화가 전해지는데 법화사의 한 사미승이 탁발을 나갔다가 병이 들어 절에 돌아오지 못하고 민가에서 요양하였다. 사람들은 사미승을 극진히 보살폈는데, 여름이 되자 개고기가 몸을 회복하는 데 좋다며 먹으라고 권하였다. 사미승은 고민 끝에 개고기를 먹고 병이 나아 칠월 칠석이 되어 절에 돌아가게 되었다. 그런데 바로 그날 번개와 천둥이 치고 소나기가 밤새 내리더니 다음 날에 승려 1명이 사라졌다. 그 후 매년 칠월 칠석이면 어김없이 밤마다 천둥과 번개가 치고 다음 날에 승려 1명이 사라지는 것이었다. 급기야 주지가 회의를 열고 칠석날 모든 승려의 몸에 실을 연결하여 어디로 사라지는지 알아보자고 하였다. 다음 날 역시 한 승려가 사라졌고 실을 따라가 보니 산 중턱 바위 굴속에 큰 지네가 잠을 자고 있었고, 이 화를 피하고자 절을 옮겼다고 한다. 경내는 대웅전과 산신각, 요사채 등의 건물이 있으며, 석가모니불을 주존으로 하는 삼존불상과 후불탱화신 , 중탱화, 지장탱화, 칠성탱화 등의 탱화가 남아 있다.
9.4Km 2024-07-17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천문로 2118
영천시 화북면에 위치한 채송화 카페&글램핑은 카페와 글램핑장이 함께 있는 곳으로, 글램핑 총 5사이트만 운영되는 소규모의 캠핑장이다. 한적하고 조용하며, 밤에는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들을 보기에 좋은 글램핑장이다. 카페는 물론 글램핑도 감성적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눈이 즐겁고, 바로 옆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어 쉽게 식음료와 필요한 비품을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글램핑 내부는 개별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고, 냉난방이 잘되어 있어 사계절 안락한 글램핑이 가능하다. 식기류와 침구는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으나, 세면도구, 수건, 부탄가스, 휴지, 드라이어기는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9.8Km 2025-04-15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포은로 1792
영천시 자양면에 위치한 영천댐은 포항제철공업단지와 금호강 중류·하류 유역의 농업지대에 용수를 공급하는 다목적 댐으로 1980년 12월에 준공되었다. 댐의 높이는 42m, 제방의 길이는 300m이고, 총저수량은 9,640만 톤이다. 이 댐의 건설로 자양면의 6개 법정동이 수몰되었고, 수몰된 주요 공공기관들은 성곡리로 이전되었다. 댐 아래에는 영천댐 하류공원이 있다. 공원 내에는 개수대, 샤워장을 갖춘 오토캠핑장과 여름에 개장하는 어린이 물놀이장, 인공폭포와 체육시설 등이 있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댐 주변 ‘영천댐 벚꽃 백리길’이라는 드라이브 코스가 유명하다. 주변 관광지로는 임고서원, 동인각, 용계서원, 삼휴정 등이 있다.
9.8Km 2023-08-08
영천은 태백산맥의 높은 줄기의 여맥으로 산세가 낮고 부드러운 산세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산맥을 이루는 경계의 고개가 많아 예로부터 교통로로 중요한 지역이었다. 그래서 평범하고 평화로운 시골마을이라 할 수 있다. 영천에 왔다면 신비로운 돌할매 체험이나 유명한 영천 시장은 한번쯤 들러보자.
10.5Km 2024-07-31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합석길 7
에코팜 부설 오토캠핑장은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합덕리에 자리 잡았다. 포항시청을 기점으로 40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희망대로와 새마을로를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40분 안팎이다. 캠핑장에는 자갈로로 이뤄진 오토캠핑 사이트 32면이 마련돼 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8m 세로 8m 등 여러 가지다. 관리소에서 텐트, 침낭 등 캠핑 장비를 대여해주고 있기 때문에 먹거리만 준비해도 된다. 카라반과 트레일러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반려동물은 소형견에 한해 함께 출입할 수 있으며, 목줄과 배변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텃밭의 과일과 채소 등은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 주변에 비학산자연휴양림이 있어 연계 여행에 나서기 수월하다. ※ 반려동물 소형견만 동반 가능
10.6Km 2024-12-06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신방로 19
영천댐하류공원은 영천댐의 하류 끝부분에서 자호천이 시작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오토캠핑장과 무료 물놀이장이 있다. 공원 한가운데는 주성절리 인공폭포광장이 있다. 이 공원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곳이라 반려견과 함께 산책 나오는 사람들도 많다. 주말에는 차박 또는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는 가족도 많다. 또한 영천댐하류공원은 봄이면 활짝 피어난 철쭉과 꽃잔디 등을 볼 수 있어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