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Km 2025-12-16
경상북도 안동시 제비원로 672 (이천동)
연미사는 경북 안동시 이천동 오도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본사 고운사의 말사로 고구려 승려 보덕(普德)의 제자 중 한 명인 명덕이 바위에 불상을 새겨 모시고 연구사라고 한 것이 시초이다. 그 뒤 불상을 덮은 지붕이 제비와 비슷하여 연자루라 하였고, 승려가 거주하는 요사가 제비 꼬리에 해당하고 법당이 제비부리에 해당한다고 해서 연미사라 불렀다. 연미사라는 이름은 원래 조선시대 영남 지역에서 한양으로 오가는 길 여행객이 쉬어가는 숙소인 연비원, 속칭 제비원이라 불렀다는 데서 비롯됐다고도 한다. 연미사에 있는 보물인 이천동 석불의 잔잔한 미소는 안동의 상징적인 얼굴로 잘 알려져 있다. 속칭 제비원 미륵불이라고도 불리는 이 석불은 바로 연미사의 오랜 역사에서 홀로 남은 고마운 부처이자 우리 불교사에서도 몇 되지 않는 대표적인 미륵불이다. 또한, 이 석불은 대표적 민요인 성주풀이에도 나올 만큼 백성들이 오랜 세월 동안 뿌리내리려 한 민간신앙의 대상과도 닿아 있다. 연미사가 사찰로서는 매우 작은 규모이기는 하지만 미륵불이 담고 있는 미술적, 민족적 유산 가치는 뛰어나다.
15.8Km 2025-11-25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산업단지6길 6
우리나라 3대 명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안동소주는 고려 시대부터 전승되어 온 700년 전통의 명주로, 안동 지방의 좋은 물과 살로 빚어 오랜 기간 숙성시킨 45도의 순곡 증류주다. 맛과 향이 일품인 안동 소주는 예로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많이 전해져 내려온다. 안동에서 안동소주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여러 군데 있으니 안동 여행 중이라면 그 어느 곳을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명인안동소주는 박재서 명인(전통식품 명인 6호)이 정성을 다해 빚어낸다. 오랜 세월 쌓아온 가문의 비법과 역사적 유산, 그리고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단 한 병 속에 한국 전통주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담아내고 있다. 전통의 비법에 현대적 품질 관리를 더해 쌀 특유의 화근내를 누룩 조절을 통해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더욱 깔끔하고 뛰어난 맛을 구현한다.
15.9Km 2025-12-17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학가산온천길 14
안동학가산온천은 천년고찰 광흥사를 품에 안은 학가산의 동남쪽에 위치하며, 조선 세조 때에는 길 떠난 중앙관료나 일반인들이 여행길에 쉬어가는 두솔원이 있던 자리였다. 학가산 줄기 지하암반 690~940m에서 용출되는 깨끗한 수질과 하루 1,325t의 풍부한 수량으로 1,200여 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이다.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형 온천으로 수질이 부드럽고 온열에 의한 진정작용이 있어 특히 혈액순환, 신경통, 불면증, 피로해소 등에 좋다. 특히 수면방에 설치된 산소공급기는 분당 8ℓ의 산소를 발생시켜 실내 공기를 정화하며 탈취, 항균, 제습 기능을 갖추고 있어 숙면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피로를 푸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내외 벽에는 학가산의 풍치를 배경으로 학이 날아가는 모습과 국보 제121호인 하회탈 벽화가 그려져 있으며, 온천탕 입구에는 학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온천을 찾아오시는 손님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 이밖에도 접견실, 일반음식점, 매점, 회의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건물 옥상에는 학가산과 천등산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16.0Km 2025-10-23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충효로 448
동암(東庵)이라고 기록된 동악사는 냉정산(冷井山)남쪽산기슭에 위치하고 지세가 학을 닮았다고 하여 동학사라 불리었다는 전설이 있다. 671년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나 정확한 연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지금은 기와조각이 나오고 있어 옛날부터 사찰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할 따름이다. 현재 건물로 전면에는 요사가, 뒤에는 보광전이 있는데, 이는 신도들의 성금으로 1934년 3월 28일에 지은 것이며, 퇴락(頹落)이 심해져 이 건물 우측에 정면 3간, 측면 2간의 목조와가팔작(木造瓦家八作)지붕을 신도들의 기금에 의해 1983년에 준공했다. 다시 보광전이란 현판을 걸고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옮겨서 주존으로 봉안되고 있다.
16.2Km 2025-11-11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소백로 1806-28
영주 승마장 말타는사람들은 풍기 IC 인근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승마장이다. 넓은 들판에 승마장과 미니동물농장, 과수원까지 갖추고 있는 곳이다. 승마체험은 일일 승마체험과 정기 승마 레슨으로 구성되어 있고 유아를 포함해 전 연령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니동물농장에서는 소, 돼지, 토끼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16.2Km 2025-07-14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교리새마을길 73
안동시 서후면에 위치한 창렬서원은 단종의 복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육신 중 한 명인 단계 하위지를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이다. 1804년 창렬사를 건립하여 위패를 봉안하였고, 후에 창렬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사림과 후손들에 의해 현 위치에 복설되었다. 매년 음력 9월 2일에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서원은 외삼문, 강당, 서재, 내삼문, 사당, 전사청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삼문에는 유의문, 강당에는 숭렬당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5량가 팔작기와집으로, 가운데 2칸은 마루로 되어 있으며 전면에는 쌍여닫이 사분합문을, 후면에는 쌍여닫이판문을 달았다.
16.2Km 2025-01-07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소백로 1727
054-636-1599
영주의 미소머금고는 국내 최초로 고구마빵을 개발하여, HACCP 인증 시설에서 고구마빵을 제조하고 있다. 고구마빵은 밀가루와 설탕의 함량을 최소만을 사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최소화 · 트랜스지방 제로인 저칼로리 식품이며,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건강한 빵을 맛볼 수 있다. 미소머금고 본사에서는 고구마빵에 사용되는 고구마를 직접 생산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구마빵 제조 가공 · 판매 · 유통을 모두 책임지고 있다. 본사는 매장과 공장, 체험관이 같이 있어 고구마를 이용한 고구마케이크, 고구마쿠키, 고구마빵, 즉석빵 등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고구마빵 만드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견학 및 체험이 가능하다.
16.2Km 2025-10-27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맛질길 162
전망을 볼 수 있는 넓은 주방, 테라스, 침실, 썬룸, 거실, 자쿠지, 샤워실, 화장실이 있고 마당과 함께 근처에 메타세쿼이아 숲이 있는 독채한옥스테이이다. 건물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있어 낮과 밤의 풍경이 아름다운 숙소이다. 곳곳에 유럽풍 소품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가득하다. 자연과 함께 고즈넉한 하루를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방문을 추천한다.
16.3Km 2025-06-26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맛질길 101
054-655-1717
춘우재고택은 경상북도 예천군에 위치해있다. ‘ㅁ’자형 구조의 본채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사당, 바깥 마당, 외담 등으로 이루어진 고택은 전형적인 농가의 모습과 오랜 종택의 위엄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춘우재고택 마당에는 각종 과실나무와 보리수, 국화꽃 등이 심어져 있는데, 집 밖에 흐르는 작은 개울과 마당의 풍경이 전원의 아름다움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외담 앞에서 자라는 노란 국화는 우리나라 토종 품종으로 10대손 조상인 섬계(剡溪) 선생 때부터 지금껏 기르고 있으며, 해마다 꽃잎은 차 재료로, 가지는 국화주를 담글 때 사용한다.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금곡서원, 예천 금당실마을, 예천권씨 병암점 및 별묘, 청룡사, 예천향교 등 다양한 명소가 있다. 직접 만든 음식으로 차린 조식을 제공하고 있다.
16.4Km 2025-07-21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소백로 1794
소백산국립공원은 1987년 1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2.011㎢로 경북지역에 168.407㎢, 충북지역에 153.604㎢가 분포되어 있다. 한반도의 등뼈 같은 백두대간 줄기가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중심에 우뚝 선 소백산국립공원은 영주분지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으며, 행정구역상으로는 충청북도 단양군 1개읍·3개면, 경상북도 영주시 1개읍·4개면과 봉화군 1개면에 속해있다.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솔봉(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 소백산은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소백산은 큰 명산이다.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 식물인 왜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국망봉에서 시작되는 죽계구곡은 고려 경기체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죽계별곡의 배경이며,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은 높이 28m의 웅장한 희방폭포와 더불어 뛰어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