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Km 2025-08-14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거제시 일운면의 윤돌도는 구조라해수욕장에서 빤히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있는 면적 1㎢ 가량의 작은 섬이며 거제 망치리 해변에서 뱃길로 약 300m 거리의 해상에 떠 있는 섬이다.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등으로 뒤덮여 사철 푸른 기운을 잃지 않는 섬이고 물이 갈라지고 밑바닥이 드러나는 신비스런 바닷길이 열리는 윤돌도는 효자섬이라는 별칭을 달고 있다. 마치 뿔고동을 엎어놓은 것 같은데다 남동편에는 작은 동굴도 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는 아침 안개가 많이 끼는 곳이기 때문에 안개가 포구를 감싸고 섬의 머리만 내놓은 모습 또한 절경이다. 게다가 썰물 때가 되면 물이 갈라지고 밑바닥이 드러나는 신비스런 바닷길이 열려 거제도와 연결된다. 윤돌도에는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옛날 이 곳에 한 과부가 성이 윤씨인 아들 삼형제를 거느리고 살게 되었는데 맞은편 거제도 북병산 밑 양지마을에 홀아비 어부와 서로의 마음을 달래 주는 사이가 되었다. 겨울이 되어 버선을 벗고 바닷길을 걸어가자니 여간 발이 시리고 추운게 아니었다. 남이 알까 두려워 말도 못하는 과부는 애만 태웠다. 이를 알고 있던 세 아들이 어머니가 신발을 벗지 않고도 바닷길을 건널 수 있도록 몰래 징검다리를 놓았다. 그 후부터 과부는 버선을 벗지 않고도 어부를 만나러 갈 수 있게 되었다. 전설 속의 윤씨 형제가 놓은 징검다리에서 이 섬의 이름 윤돌도가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전설에 따라 효자섬이라는 별칭을 달게 되었다.
11.8Km 2025-03-15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거제 지세포진성’은 조선 세종 23년(1441)에 설치된 지세포진이 주둔하였던 성이다. 지세포진은 당시 주변 일대를 방어하는 동시에 어업을 하는 왜인들을 감독하기도 하고, 세금을 거두는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이후 성종 21년(1490)에는 성을 쌓아 진의 역할을 강화하였고, 임진왜란 때에는 왜적을 방어하다가 함락되기도 하였다. 지세포진성은 옥포진성, 구율포진성, 구조라진성 등과 함께 대한해협을 바라보고 쌓은 성 중 하나이며, 거제도에서 가장 외곽 지역에 위치하여 왜선이 자주 오가는 하는 요충지였다. 또한 각종 기록에 따르면 지세포가 대마도로 가는 뱃길의 관문임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왜와의 관계에서 여러 임무를 수행했던 중요한 곳임을 말해주고 있다. 성은 동쪽 끝의 선창마을에서 서쪽을 향해 쌓았으며, 남벽과 북벽이 긴 형태이다. 동벽에는 이중 성벽의 옹성을 쌓아 성문을 보호하였으며, 현재는 서벽의 일부가 복원되어 있다. 성의 외벽은 자연석으로 쌓고, 내벽은 돌로 막 쌓은 후 내벽과 외벽 사이를 크고 작은 돌로 채웠다. 동벽은 일부 바깥쪽만 돌을 쌓고 안쪽은 흙으로 채우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지세포진은 1895년 갑오개혁 때 진으로서의 기능을 잃었고, 신식 군대인 통영수비대로 기능이 이관된 뒤에는 각 건물이 활용되지 못하고 옛 모습을 잃어 갔다. 지세포진성은 조선 전기의 읍성이나 국경 수비를 위한 성의 축조 기법을 갖추고 있어 당시의 중요한 축성 연구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11.9Km 2024-11-26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거제대로 2308
055-682-6006
‘거제도가 아름다운 건 섬들이 있기 때문이다.’ 거제는 망망대해 고립된 섬이라기보다 사이좋은 친구끼리 어깨동무를 하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 섬이다. 프래밀리가족호텔은 거제에서 그런 공간을 상상했다. 소중한 가족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친구 같은 공간으로 당신의 특별한 오늘이 프래밀리에서 펼쳐지기를 바란다.
11.9Km 2025-08-14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완만하며 수온도 해수욕하기에 가장 적당한 조건의 해수욕장이다. 내륙형 해안지대로 호수같이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해수욕장 서쪽 해안에는 효자의 전설이 얽힌 윤돌섬이 자리 잡고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멸치, 미역 등의 특산품을 파는 상점과 생선회를 즐길 수 있는 횟집, 민박집들이 늘어서 있으며, 바로 옆에 있는 구조라항에서는 내도, 외도, 해금강 등을 관광하는 유람선을 탈 수 있다. 주변에는 와현해수욕장과 구조라관광어촌마을, 거제어촌민속전시관, 외도보타니아, 윤돌섬 등의 관광명소가 많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12.0Km 2025-10-23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북로 1185-1
거제시 장목면에 있는 고향식당은 된장찌개, 생선구이, 삼겹살, 해물탕 등 다양한 메뉴가 있는 한식 전문점이다. 입식·좌식 테이블로 이루어진 식당 내부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정갈하게 나오는 밑반찬은 자극적이지 않으며 깔끔한 맛이다. 국, 탕, 찌개, 볶음 외에도 대패삼겹살, 우삼겹도 판매하며 고기는 기본 5인분부터 주문할 수 있다. 대표 메뉴는 조기, 고등어, 가자미 등이 바싹하게 구워 나오는 생선 모둠 구이다. 또 매콤한 양념의 낙지볶음과 제육볶음도 인기 메뉴이다. 거제 관광 코스로 좋은 거제 맹종죽 테마파크도 가까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2.1Km 2024-11-19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거제대로 2244
010-2837-5877
도야가족호텔은 거제도 청정해역을 품에 안고 있는 와현 모래 숲 해수욕장 내에 있다. 해수욕장까지는 도보로 5분거리이며, 가족이나 연인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하여 호텔, 콘도, 리조트의 장점들만 담아 두었다. (정보제공자: 거제시청)
12.1Km 2025-08-20
경상남도 거제시 사등면 가조로 837
통영에서 거제대교를 건너면 우리나라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도가 나온다. 마을 뒷산이 닭처럼 생겼다 하여 계도마을이라고 불리는데 마을 지형과 관련하여 또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는 마을 앞 섬이 지네처럼 생겨서 꼭 닭이 마을로 달려드는 지네를 잡아먹으려고 하는 형상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마치 닭 앞에 맛있는 먹이가 널려있는 것처럼 이 마을 인근 해역은 볼락, 도다리, 노래미, 감성돔 등 제철 어족자원이 풍부하다. 맑고 깨끗한 해역에서 자란 미더덕과 홍합은 지역 특산물로 손꼽히고 있다. 바다낚시에 관한 모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해상 펜션형 낚시로 알려지기도 한 콘도형 좌대낚시는 가족이나 모임 단위로 와서 바다 위에서 안전하게 1박을 하면서 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낚시의 재미와 여행자 간의 추억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노배낚시는 우리나라 전통 노로 배를 저어 나가 낚시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유자적 세월을 낚기에 딱 좋다. 가두리식 낚시는 가두리 안에 적당량의 물고기를 가두어 두고 안전하게 낚시를 즐기는 것으로 어린이나 여성들이 즐기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다. 양식장 견학, 통발체험, 어민생활 체험 등 다양한 어촌체험과 더불어 미더덕 가공시설, 견학 및 구매, 수산물 직판, 바베큐장을 이용한 지역 특산 해산물의 요리 및 시식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12.1Km 2025-08-01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거제대로 1514-18
거제도 망치리의 해변에 위치한 거제 오션뷰 카트체험장, 오션뷰라는 이름에 맞게 바다를 보며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포츠가 바닷가 바로 옆에 마련되어 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여행의 백미를 장식할 수 있어 거제를 찾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즐기는 카트레이싱은 가장 인기 있는 레포츠로 일상에 짜릿한 휴식을 선사한다. 범퍼카, 깡통 기차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기기 좋다. 페인트 볼 사격, 360 하늘 그네는 친구, 연인 단위로 찾는 여행객들에게 일종의 도전 종목과 같은 레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1Km 2025-08-12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장목리 319-35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해 있는 장목항은 임진왜란과 러일전쟁 당시 해군기지로 이용된 바 있는 항구이다. 구조라항, 다대포항, 대포 근포항, 지세포항, 외포항에 이어 거제시에서 6번째로 국가어항으로 승격되었다. 장목항에는 노란색의 잠수기들이 많이 정박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잠수부들은 바닷속 20~40m까지 들어가 개조개나 키조개, 꼬막, 소라, 등을 채취한다. 그렇게 채취한 어패류는 잠수기 수협 거제지소 공판장에서 경매를 거쳐 판매된다. 거제 지역 최초의 현대식 활어시장인 거제 장목수산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거가대교 관포 IC에 인접해 있어 거가대교를 넘어서면 만나게 되는 거제도 첫 번째 여행 코스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