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Km 2025-09-05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장목5길 9
거제는 왜구의 침략이 심하여 조선 초기에 7개 군진을 설치하였는데 장목진은 그중의 하나이다. 1785년(정조 9)에 중건된 이래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쳤으며, 1914년부터 1953년까지는 장목면사무소로 사용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1982년에 해체하여 복원한 것이다. 객사란 공무로 출장 온 관원이나 고을을 찾은 중요한 손님들이 묵는 숙소이자, 건물의 중앙에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신 공간이다. 현재 장목 객사는 담장과 출입문으로 외부와 경계를 이루고, 부속건물도 없이 본채만 남아있다. 기둥도 외곽만 둥근 배흘림기둥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각진 기둥을 사용하였으며, 막돌로 쌓은 석축만 남아있다. 장목진은 거제의 북쪽 끝에 위치한 관계로, 진해만 일대를 방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전략적 요충지였다.
11.5Km 2025-11-26
경상남도 거제시 지세포해안로 154
조개캉스 거제는 지세포항에 있는 조개 전문점이다. 조개구이와 조개찜 외에도 낙지탕탕이, 묵어 숙회, 전복 버터구이 등 여러 종류의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조개구이, 조개찜, 새우튀김, 해물 칼국수 또는 해물라면이 나오는 가족, 연인 세트 메뉴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기본 찬으로 계란찜, 냉국, 샐러드, 다시마, 초장이 나오고, 추가를 원할 경우 부추전과 계란찜을 제외하고는 셀프 반찬대를 이용하면 된다. 옥수수, 피클, 치즈, 샐러드 등 무제한 리필이 가능하다. 내부는 넓고, 쾌적하며 바다를 전망할 수 있어 데이트하거나 가족 식사하러 오기 좋은 곳이다. 근처에 거제 필수 여행 코스인 해양문화관, 민속 전시관, 씨월드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11.5Km 2025-01-13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194
거제 지세포 해안로에 있는 지세포로와는 바로 앞바다가 있어 멋진 바다 풍경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3층 건물로 이루어진 지세포로와는 테라스와 실내 공간, 루프탑으로 되어 있다. 차분한 분위기의 내부는 좌석 간 간격이 넓고,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좋다. 창가 쪽 좌석은 바다와 하늘을 마주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지세포로와의 케이크, 디저트, 베이커리는 제과 기능장이 직접 만들어 맛도 좋고, 당일 생산,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다. 매장 1층과 야외 공간은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11.5Km 2025-08-04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흥남길 46
흥남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는 360m, 폭은 30m로 장목면소재지에서 외포길을 따라 6㎞ 지점에 있다. 1989년 해안도로 확장 공사로 외포 포장길이 생기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마을 앞쪽에는 고운 모래사장이 있으며 남쪽 해변에는 자갈돌이 깔려 있고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합하다. 앞바다에 소나무 숲이 우거진 이수도가 있어 해수욕과 함께 주변 경관을 조망하거나 낚시를 즐길 수 있고 썰물 때면 얕아진 바닷물에서 작살로 도다리를 잡거나 대합, 비단조개 등을 채취할 수 있다. 멀리 부산이 바라다 보이고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잔파를 일으키는 낭만적인 해수욕장으로 샤워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민박도 가능하다. 흥남해수욕장은 윈드서핑하기 좋은 해수욕장이다. 주변에 장목진객사, 구영등성, 구율포성, 이수도 패총 등 문화유적지와 옥포대첩기념공원, 대금산 등의 관광지가 있다.
11.6Km 2024-10-02
경상남도 거제시 동부면 구천1길 13
055-638-0818
핀란드빌리지는 천혜의 남해안 휴양지인 거제도에 위치한 펜션으로 잘 가꿔진 푸른 잔디 정원과 맑은 계곡물이 굽어 흐르는 곳이다. 또한, 사계절 각기 다른 옷을 입은 아름다운 노자산의 탁 트인 전망과 키다리 편백나무들이 빽빽하게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맑은 공기를 선사한다. 방안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도록 개방되는 지붕은 도심에서 벗어나 어릴 적 추억으로 안내한다. 넓은 야외테라스가 모두 이어져 있으며 개별 바비큐 시설이 개별 객실마다 따로 준비되어 있다.
11.6Km 2024-12-20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222
지세포성은 지세포리 선창마을 뒤편에 자리한 산성이다. 임진왜란 때 성이 함락되었던 아픈 상처를 간직한 곳으로, 한때 폐허가 되었던 것을 1651년 만호진을 다시 옮겨오면서 지금에 이른다. 맨땅 위에 자연석으로 받침돌을 놓고 그 위에 성벽을 쌓은 조선 전기의 양식을 엿볼 수 있다. 원래는 둘레 330m에 높이 4m 정도의 규모였으나 지금은 300m 정도의 성벽이 1.5m 높이로 남아 있다.
11.6Km 2025-11-05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204
해녀와 선주가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해녀가 직접 채취한 전복, 성게, 알, 소라, 멍게, 해삼 등을 제공해 높은 신선도를 자랑한다. 두툼한 모둠 회와 함께 나오는 밑반찬 또한 다양한 종류와 푸짐한 양으로 가성비 또한 좋은 맛집이다. 홀뿐만 아니라 개별 룸이 있어 가족단위로 식사하기 좋으며, 룸에서 보이는 바다 전망이 아주 좋다. 룸은 소규모 4인이 들어가는 방부터 단체로 여러 명이 식사할 수 있는 방까지 규모가 다양하다. 성수기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필수다. 추천 메뉴인 강성스페셜은 모둠회, 전복, 성게알, 소라 등 신선한 해산물이 모두 나온다. 주변에 이색적인 명소들이 많아 식도락을 즐긴 후 인근 관광지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11.7Km 2025-08-13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관포리
두모몽돌해변은 좌측에는 작은 바위섬인 갓섬, 우측엔 이수도가 있어 해변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빼어나다. 일출 때에는 앞바다에 있는 섬들과 많은 새가 한 폭의 그림 같아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곳이다. 다른 몽돌해변과는 다르게 바다 쪽은 모래사장으로 다른 쪽은 몽돌로 이루어져 있다. 물이 빠질 때는 조개 줍기 등의 갯벌 체험이 가능하다. 수심이 완만해서 어린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좋아, 가족 단위 여행객이 주를 이룬다.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로움과 바다 체험을 즐기기 원하는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11.7Km 2025-10-23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북로 1105
거제 야구랜드 근처에 있는 매미성코끼리조개전문 일출횟집은 자연산 회와 코끼리 조개회 전문점이다. 코끼리조개는 우럭목에 속하는 초대형 조개로 동해안 일대에 서식하며 항상 두툼하고 길게 발달한 수관을 쭉 빼고 있는 모습이 코끼리의 코를 닮았다 하여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회나 숙회로 많이 먹는 코끼리 조개는 부드러운 육질과 뛰어난 맛으로 고급 식재료에 속한다. 회 주문 시 기본 찬으로 샐러드, 회무침, 각종 해산물, 도토리묵, 파전, 매운탕 등이 한 상 푸짐하게 나온다. 한적한 곳에 있는 매미성코끼리조개전문 일출횟집은 넓은 주차장과 깔끔한 내부로 가족 외식, 회식 등 외식 장소로 오기 좋은 곳이다. 근처 걷기 좋은 망봉산 둘레길과 전망대가 가까이 있어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11.7Km 2025-08-14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거제시 일운면의 윤돌도는 구조라해수욕장에서 빤히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있는 면적 1㎢ 가량의 작은 섬이며 거제 망치리 해변에서 뱃길로 약 300m 거리의 해상에 떠 있는 섬이다.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등으로 뒤덮여 사철 푸른 기운을 잃지 않는 섬이고 물이 갈라지고 밑바닥이 드러나는 신비스런 바닷길이 열리는 윤돌도는 효자섬이라는 별칭을 달고 있다. 마치 뿔고동을 엎어놓은 것 같은데다 남동편에는 작은 동굴도 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는 아침 안개가 많이 끼는 곳이기 때문에 안개가 포구를 감싸고 섬의 머리만 내놓은 모습 또한 절경이다. 게다가 썰물 때가 되면 물이 갈라지고 밑바닥이 드러나는 신비스런 바닷길이 열려 거제도와 연결된다. 윤돌도에는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옛날 이 곳에 한 과부가 성이 윤씨인 아들 삼형제를 거느리고 살게 되었는데 맞은편 거제도 북병산 밑 양지마을에 홀아비 어부와 서로의 마음을 달래 주는 사이가 되었다. 겨울이 되어 버선을 벗고 바닷길을 걸어가자니 여간 발이 시리고 추운게 아니었다. 남이 알까 두려워 말도 못하는 과부는 애만 태웠다. 이를 알고 있던 세 아들이 어머니가 신발을 벗지 않고도 바닷길을 건널 수 있도록 몰래 징검다리를 놓았다. 그 후부터 과부는 버선을 벗지 않고도 어부를 만나러 갈 수 있게 되었다. 전설 속의 윤씨 형제가 놓은 징검다리에서 이 섬의 이름 윤돌도가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전설에 따라 효자섬이라는 별칭을 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