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Km 2025-10-29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교화길 65-14
비안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 처음 지었으며,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 광해군 2년(1610) 지금 있는 자리에 복원하여 1898년, 1924년, 1935년에 각각 수리하였다. 임진왜란 때는 이 지역 사람인 손복이 향교의 위패를 산중 굴속에 숨겨 무사히 피해를 면했다고 전한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로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과 동무·서무,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강당인 명륜당, 삼문 등이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그 제자와 우리나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동쪽 높은 대지에 대성전을 두고 그 아래 명륜당을 세워 전학후묘의 배치를 하고 있다. 대성전 앞에는 동무와 서무가 서로 마주 보고 있다. 이 밖에도 광풍루, 교직사, 화장실, 연못 등이 갖추어져 있다.
12.2Km 2024-05-27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교화길 59
풀벌레 소리와 새들의 지저귐이 매일 들리는 농촌마을이다. 교촌리에는 큰 하천인 위천이 흐르고 위천으로 흘러들어 가는 작은 지류가 흐르고 있다. 주변에 크고 작은 못도 많이 있어 농사가 많이 이루어진다. 교촌이란 이름은 과거에 비안향교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 전체가 내려다 보이는 자리에 위치한 “비안향교”, 부녀회원들이 당번제로 운영하는 “덕방앗간”, 녹색바다로 착각할 정도로 넓은 들판,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들이 강태공을 기다리고 있는 여러 저수지, 조개잡이와 물놀이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위천, 마을 주민들의 땀과 출자로 아름답게 꾸민 교촌무지개수련원 등은 마을이 자랑하는 녹색농촌관광의 훌륭한 자원이다. 교촌마을은 다양한 자원을 바탕으로 마을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폐교를 구입, 리모델링하고, 소하천 정비, 마을조경, 꽃동산조성, 원두막, 야외수영장, 연못, 소공원, 황토방, 숙소, 강당, 식당 등 100여 명의 체험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12.2Km 2025-11-05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향교길 57
의성향교는 조선 태조 3년(1394)에 세워졌다고 전하며, 성종 때 고을 수령이었던 이종준에 의해 아사천변에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이후 여러 차례 보수가 있었다. 지형에 따라 좌측 언덕에 제사를 지내는 공간인 대성전이 배치되어 있고, 공부를 하는 공간인 명륜당은 뒤에 있는 전묘후학 배치를 하고 있다. 일반적인 향교와 다른 독특한 배치를 하고 있다. 향교의 중심 건물인 대성전은 중국과 우리나라 성인들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앞면 5칸, 옆면 2칸의 맞배집이며 조선 중기 건축이다. 강학공간의 중심 건물인 명륜당은 앞면 5칸, 옆면 2칸의 옆모습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집으로 조선 후기 건축물이다. 명륜당 앞에 있는 유생들의 숙소인 동재는 앞면 4칸, 옆면 2칸의 맞배집이다. 누문인 광풍루는 앞면 5칸, 옆면 3칸의 2층으로 지붕의 옆모습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집이다. 2층에는 난간을 둘렀다. 지금은 향교의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두 번 제사를 드리고 있다.
12.6Km 2025-07-21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
금성산은 숱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의성의 명산이다. 해발 531m의 높이로 태백산맥 남쪽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백악기의 하양자루형 칼데라를 가진 화산암 복합체이기도 하다. 옛 삼한시대 부족국가인 조문국 시대에 조성한 길이 2,730m, 높이 4m의 금성산성을 배경으로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산성을 따라가면서 흔들바위, 조문전망암, 아들딸바위, 동굴, 솟대바위 등의 경관을 자랑한다. 금성산은 산정에 무덤을 쓰면 석 달 동안 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는 가뭄이 들고, 묘를 쓴 사람은 운수 대통하여 큰 부자가 된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신라시대 의상조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고찰 수정사와 산운 대감 마을을 함께 둘러보며 등산하기에 좋은 곳이다. 비봉산은 일명 자미산이라고도 부르는 명산으로, 고려 시대 이전에는 태행산, 또는 대항산으로 불리기도 했다. 비봉산을 동쪽에서 바라보면 봉이 날개를 펼치고 앉아 있는 모습이고, 남쪽에서 보면 장군이 투구를 쓰고 서 있는 형국이다. 북쪽에서 건너다보면 옥녀봉을 바라보는 용기찬 장군 기상으로 보인다. 북쪽 산 밑으로는 예천군 지보면과 경계를 이루는 낙동강이 하얀 비단처럼 가로 놓여있고, 사방으로 넓은 평야와 학가산, 팔공산, 보현산, 갑장산, 노악산, 속리산 등 명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12.6Km 2025-10-23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충효로 88
의성문화회관은 의성지역의 문화 예술 진흥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2000년 4월 20일에 개관하였다. 의성문화회관은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공연과 행사 및 전시를 기획·주최하여 지역민의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뮤지컬, 초청 연주회, 연극, 송년 콘서트 등 질 높은 문화 공연과 영화 상영을 하고 있으며, 교육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의성 어린이날 큰잔치,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동요 경연 대회, 군민 체육 대회 등과 같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위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12.6Km 2023-08-10
군위군은 경상북도의 중앙에 위치하여 남북이 짧고 동서가 길며, 지세는 곳곳에 산악의 기복이 심하여 평탄치 못하다. 그러나 평야는 평평하고 비옥해 농사에 적합해서 자연 산세가 매우 좋다. 군위의 산과 자연을 마음껏 즐기자.
12.7Km 2024-06-04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충효로 88
경상북도 의성군 읍내에 위치한 컬링경기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컬링 신드롬을 일으킨 '팀 킴'(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을 육성해낸 곳이다. 엘리트 컬링 전문 훈련장소로 활용 하며, 일반인 동호회, 체험도 가능하다. 2019년 부터 의성군 직영으로 운영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저렴한 요금으로 컬링을 즐길수 있으며, 장비대여, 시설대관, 강습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12.7Km 2023-08-09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충효로 88
의성은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체험거리가 어우러진 여행지다. 먼저 사과 와인을 생산하는 한국애플리즈에서 나만의 와인체험을 통해 직접 와인을 만들어보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던 '팀킴'의 훈련장소인 의성컬렝센터에서 직접 컬링을 배우며 체험해보자.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고운사는 의성여행에서 빼먹지 말아야 할 코스이다. 사촌가로숲에서 오래된 나무가 이룬 숲을 걷는 시간을 가지며 여행에 쉼을 더하는것도 좋다. 마늘이 유명한 의성답게 의성전통시장에서는 마늘을 활용한 여러 음식들을 맛볼 수 있으니, 시장에 들러 의성의 맛도 즐겨보자. 의성 일대는 고대국가 '조문국'이 존재했던 곳으로, 발굴된 유적들은 조문국 박물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고,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조문국 사적지도 잘 조성되어 있다.
12.7Km 2025-01-17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산운마을길 55
054-834-7762, 010-5246-7762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산운마을에 자리한 소우당은 금성산과 창이들 들판과 어우러진 전통 한옥으로, 국가민속문화유산이다. 소우당은 안채, 사랑채, 대문채, 별채와 정원이 어우러져 있는데, 특히 연못과 작은 숲을 둔 정원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객실은 사랑방, 안채, 별당에 총 6개가 있고, 일부 객실은 현대식 화장실을 갖췄다. 별당 마루에서는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수려한 정원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12.7Km 2025-10-29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북부길 355-22
우곡서원은 의성군 의성읍 업리에 있는 서원으로 1818년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고려 말의 학자 오국화를 추모하기 위하여 위패를 모셨다.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1868년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80년에 복원하였다. 경내의 건물로는 숭절사, 숭의당, 신문, 동재, 와 서재, 전사청, 정문, 주소 등이 있다. 사우인 숭절사에는 오국화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숭의당은 서원의 강당으로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되어 있고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 강론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 신문은 향사 때 제관의 출입문으로 사용하고 있고, 전사청은 제수를 마련하는 곳으로 사용하고 있다. 동재는 재원 숙소로 그리고 서재는 유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