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Km 2025-09-18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풍산태사로 2830-6
의성김씨 학봉 종택은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이 살았던 가옥이다. 학봉종택은 원래 지금의 자리에 있었으나 지대가 낮아 침수가 자주 된다며 학봉의 8 세손 광찬(光燦)이 1762년(영조 38) 이곳에서 100여 미터 떨어진 현재 소계서당이 있는 자리에 옮겨 살고 종택이 있던 자리에는 소계서당을 지었다 한다. 그러나 1964년 종택을 다시 원래의 자리인 현 위치로 이건 되었다. 학봉은 류성룡과 더불어 퇴계의 고제(高弟)로 성리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27세에 사마시, 1568년(선조 1) 중광문과 병과에 합격한 이후 여러 관직을 역임하다가 1577년(선조 10)에는 사은사의 서장관으로 명나라에, 1590년(선조 23)에는 통신부사로 일본에 파견되기도 하였으나 임진왜란 때에 왜적과의 전투를 독려하다가 병사하였다. 학봉종택 외에 운장각이 있다. 운장각은 조선 선조 때의 명신이며 학자인 학봉 김성일 선생의 유물을 보관한 곳이다. 선생께서 남기신 서적·물품·친필기록 제초고 및 선조전래의 전적·문서와 후손들의 유품을 영구히 보존코자 건립하였다. 운장각에는 현재 선생이 남긴 서적, 유품, 친필기록, 고문서 56종 261점(보물), 제초고 및 선조 전래의 전적문서(보물)와 후손들의 유품 등 500여 점의 유적이 소장되어 있다.
10.6Km 2024-12-20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풍산태사로 2830-6
054-852-2087, 010-5263-8365
학봉종택은 경상북도 안동에 위치한 학봉 김성일 선생의 구택이다. 학봉종택은 2,000여평의 대지위에 사당, 사랑채, 안채, 대문채, 풍뢰헌, 운장각, 학봉기념관이 자리잡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공전하는 넓은 정원에는 고목정원수와 기암괴석이 잘 조화되어 400여년 고택의 정취에 흠뻑 젖게 한다. 영화 “물레야 물례야”와 드라마 “낙랑 18세”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현대식으로 리모델링을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침구는 매년 교체하여 깔끔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503점이 보물로 지정되어있는 운장각 안내 및 상세 설명,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지 공예 체험, 정원에서 매실, 모과, 은행 따기 체험 , 집 앞 텃밭에서 토마토, 가지, 오이, 고추, 고구마 재배 및 추수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임천서원, 청성서원, 연미사, 동이사람들 등 다양한 관광지와 유적지가 있어 즐길거리가 많다.
10.9Km 2024-07-02
경상북도 예천군 보문로 162 통명정통묵집
통명전통묵집은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통명리에 있는 묵밥 맛집이다.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외관과 예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실내는 물론 야외에도 테이블이 마련돼 있어 주변 경치를 보며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고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다. 대표 메뉴는 묵밥이고 그 외에 메밀묵한사라, 태평추, 매생이칼국수, 매생이전골, 닭발, 메밀전병, 메밀전, 막국수 등이 있다. 예천 IC에서 가깝고, 주변에 활기찬 예천 활체험 센터와 금당실 전통마을이 있다.
11.0Km 2025-10-29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 왜가리길 1185
의성 왜가리생태마을은 자연생태계를 보전·관리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의성 청학마을은 1900년 초부터 여름철새인 왜가리(청학)와 백로(백학)가 찾아오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대 왜가리 서식지였던 곳이다. 이에 따라 민가와 떨어진 곳에 생태 체험이 가능한 관광지로 조성되었다. 또한 왜가리생태관도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왜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류들을 보고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유익한 공간이다.
11.0Km 2025-11-12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풍산태사로 2720-30
조선 중기의 학자인 간재(簡齋) 변중일(邊中一, 1575~1660)의 종택과 정자이다. 종택의 건립시기는 알 수 없으나 무오사화(戊午士禍, 1498) 직후 변희예(邊希乂), 변희리(邊希李) 형제가 금계에 입향한 것으로 보아 그 이후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종택과 정자는 19세기 전후한 시기의 건축양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종가의 품위와 규모를 잘 갖추고 있다. 특히 산골짜기에 정침 및 별당, 사당, 정자가 위로부터 자연지형에 순응하면서 각기 기능에 적합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사대부가의 공간영역을 구비한 드문 사례에 해당된다. 변중일은 어려서부터 효성이 뛰어났으며,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의 휘하에서 종사하는 등 국난 극복에 힘을 쏟았다. 이로 인해 1686년(숙종 12)에 나라에서 특별히 정충효각(旌忠孝閣)을 하사하였다. 한 사람이 충과 효를 겸비하여 정려를 받은 것은 아주 특별한 경우이다 (출처 : 국가유산청)
11.2Km 2025-10-29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읍 내신2길 301
노봉서원은 조선 단종(재위 1452∼1468) 때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을 지키다 순절한 죽림 권산해(∼1456)의 절의를 본받고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권산해는 조선 전기의 의인이다. 세조 원년(1455) 수양대군이 단종의 왕위를 빼앗자 두 임금 섬기기를 거부하며 낙향했다. 그 뒤 사육신과 더불어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순절했다. 노봉서원은 정조 18년(1794)에 세웠으나, 고종 3년(1866)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고, 이후 1921년 지방 유림들의 지원으로 다시 세웠다. 건물은 내신마을의 옛 신당초등학교 옆 노사봉 아래에 서쪽을 바라보고 있으며, 5동의 건물로 1곽을 이루고 있다. 사주문을 들어서면 교육을 위한 강당인 몽양재가 있고, 뒤쪽으로 전사청이 있다. 그 오른쪽에 있는 내삼문을 들어서면 제사를 지내기 위한 사당인 숭의사가 있다. 강당은 정면 5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팔작지붕 건물로, 막돌쌓기한 기단 위에 자연석으로 주춧돌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워 지붕을 받치도록 했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인데, 앞면만 둥근기둥을 쓰고 나머지는 네모기둥을 사용하였다.
11.4Km 2025-06-27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3길 131-24
금계리 동편 사천 위에는 예로부터 ‘유정사’라는 절이 있었으며, 선조 1년(1568)에 사림에 의해 경광서원이 세워졌다. 이후 현종 3년(1662)에는 이름을 ‘경광정사’로 바꾸고, 백죽당 배상지와 용재 이종준 두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였다. 인조 27년(1649)에는 ‘춘파이사’를 창건하여 용재 이종준과 경당 장흥효 두 선생을 모셨다. 숙종 12년(1687)에는 서원으로 승격되어 경당 선생의 위패를 경광정사로 옮기고, 백죽당과 용재 두 선생과 함께 제향 하였다.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나, 1873년 단소를 마련하여 향사를 이어왔다. 이후 1978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설 되어, 매년 9월 중정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11.4Km 2025-11-05
경상북도 예천군 보문면 휴양림길 210
소백산에서 날아온 학을 타고 노는 형국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학가산은 우리나라 40대 명산 중 하나이다. 산세가 수려하고 사람의 손길이 덜 닿은 청정지역으로 소나무, 참나무, 산벗나무 등이 있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 위치한 학가산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관, 통나무집, 방갈로, 야영장 데크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산림욕장, 자연학습장, 체험단지, 어린이 놀이터 등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다양한 크기의 숙박시설이 있기에 가족 여행은 물론, 단체여행객, 기업체, 수련회 등의 인원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 옆에는 계곡이 흘러 여름 물놀이를 할 수 있고 학가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어 2시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11.4Km 2025-01-31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왕신1리길 151
신천서원은 조선 전기의 공신 맹암 김영렬(?∼1404)의 가르침을 잇고 후손을 가르치기 위해 1945년에 세웠다. 김영렬은 정종 2년(1400) 제2차 왕자의 난을 평정하고 태종을 왕위에 오르게 한 공으로 태종 1년(1401) 좌명공신 3등에 오른다. 태종 4년(1404) 참판승추부사로 있을 때 왜선 1척을 싸워 빼앗고 왜병을 포로로 잡은 공을 세웠다. 후에 우의정에 증직 되었다. 신천서원은 왕신평야가 내려다 보이는 솔 숲에 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입구에는 신도비(神道碑)가 있다. 사주문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에는 전사청인 사주각(祀厨閣)이 있고, 정면에는 교육공간인 강당이 있다. 강당 뒤로는 내삼문인 남덕문(覽德門)을 지나, 제사를 지내는 사당인 경훈사(景勳祠)가 있다. 경훈사에는 태종의 글씨인 단서(丹書)와 김영렬 선생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