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Km 2024-06-12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신동읍 동강로 916-212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보존이 잘 된 강으로 통하는 동강. 정선 가수리를 들머리로 운치리와 제장마을, 연포마을 차례로 거쳐 영월에서 서강을 만나기까지 장장 65km를 구절양장으로 흐른다. 동강이 특별한 것은 물흐름의 모양새에 있다. 백두대간의 산세를 따라 구절양장으로 흐르다 못해 물이 고인 듯 깊은 소를 수없이 만들고 지나간다. 경치 좋은 동강중에서도 최고로 일컬어지는 곳이 고성산성과 연포마을 주변. 백운산 자락을 앞에 두고 하늘을 가리는 뼝대와 모래강변이 번갈아 나타나는 풍경이 가히 절경이다. 동강 전망자연휴양림은 바로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 고성산성 앞에서 산으로 난 길을 올라가야 하는데 마치 한계령처럼 구비 길이 이어진다. 힘들게 오르고 나면 발아래로 동강의 물길이 아스라이 지나가고 고봉준령들이 주변을 빙 둘러 싸고 있는 모습이 말로만 듣던 명당이 이런 것이었구나 싶어진다. 해발 600m에 위치한 동강 전망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은 풍경 하나만큼은 최고다. 눈앞에는 산이 너울너울 능선을 이루고, 발아래 강이 굽이굽이 산을 휘감아 흐른다. 강과 산이 만들어내는 풍경도 명품이지만 이곳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운해다. 백운산과 그 뒤로 겹겹이 서 있는 능선 사이로 넘실대는 운해가 말 그대로 장관을 이룬다. 발아래 구름바다가 펼쳐지면 마치 구름 위에 텐트를 친 듯 황홀하다. 가장 인기 있는 사이트는 전망대 옆으로 이어져 있는 데크 사이트. 1년 내내 예약이 밀린다고 할 정도로 캠퍼들에게는 꿈의 장소다.
9.3Km 2024-07-05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중동면 석항역길 15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폐광마을 석항, 기차가 서지 않는 간이역 석항역에 폐기차를 개조해 만든 이색 숙소, 식당, 카페가 있다. 과거와 현재,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고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편안하고 특별한 휴식을 선사할 것이다.
9.6Km 2024-07-18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1107-1
에이미캠핑장은 동강과 서강이 만나 남한강이 시작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자연이 만든 예술건축, 고씨동굴 앞에 위치한 우람한 건물인 아프리카미술박물관에 살포시 들여놓은 박물관 옆 캠핑장이라 아프리카미술박물관도 함께 관람하기 좋다. 에이미캠핑장은 아프리카 문화에 캠핑을 접목시켜 새로운 캠핑 문화를 시도하고 있다. 낮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이 풍부한 영월을 관광하고 다양한 아프리카의 이색문화를 체험하며, 밤에는 은구슬로 수놓은 별들과 함께 아름다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9.6Km 2024-08-30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1107-1
영월 아프리카미술박물관은 김삿갓면에 위치한 아프리카 미술 전문 박물관이다. 박물관의 전시품은 16개국의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에서 기증받거나 직접 수집한 것으로, 아프리카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프리카 여러 부족의 생활, 의식, 신앙, 축제 등과 관련하여 만들어진 조각, 그림, 생활 도구, 장신구 등과 현대미술 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다양한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기 위하여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이 출품한 아프리카 문화전을 반영구적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시기 또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특별기획전을 통하여 박물관 기능을 보완하고 있다. 그들이 추구하는 세계를 표현한 마스크와 인물상 등 조각 미술을 통하여 예술적 가치를 찾아볼 수 있고 소재, 제작 기법, 미술적 특징 등이 현대미술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를 알아볼 수 있다.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아프리카 마스크 만들기, 아프리카 드림 캐처 만들기, 컬러풀 아프리카 등이 있다.
9.7Km 2024-06-21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남면 뒷개길 164
033-372-3400
강원도 영월의 '음악이 있는 곳, 산수애펜션은 서울에서 2시간 안팎, 부산에서는 네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펜션의 진입로는 강가를 따라 벚꽃과 들꽃이 만개한 드라이브 코스이며 펜션 앞으로는 강이 흐르고, 뒤로는 산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 속의 휴양지라 할 수 있다. 새들의 지저귐 소리에 아늑한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으며 집 앞의 강을 따라 백미터쯤 나가면 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일급수에서만 산다는 버들치, 쉬리, 열목어 등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인근 저수지에서는 붕어, 피라미, 잉어 등이 서식해 낚시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물안개낀 새벽 산수애의 경치와 석양에 노을진 산수애에서 지치고 고단한 삶의 피로를 잠시 잊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9.8Km 2025-01-03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미탄면 평창동강로 495-6
033-332-6277
평창군 미탄면에 위치한 기화양어장횟집은 이름처럼 양식장을 갖춘 전문 횟집으로, 싱싱한 송어와 철갑상어 요리를 바로 맛볼 수 있는 숨은 맛집으로 유명하다. 맑고 깨끗한 물에서 자란 송어는 육질이 부드러우며, 철갑상어는 쫀득쫀득하다. 식당 앞에서 직접 양식하는 싱싱한 송어와 철갑상어를 구경할 수 있다.
9.8Km 2025-03-11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1117
4억 년의 신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고씨굴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동굴의 하나이다. 임진왜란 당시 고씨가족이 피난하였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그 밖에도 수도장 등으로 이용되어 왔다고 전한다. 예전에는 나룻배를 타고 폭 130m인 남한강을 건너 입구에 이르렀으나, 지금은 동굴 입구까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고씨굴은 1969년 6월 4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국가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는 학술적, 자연유산적 가치가 뛰어난 동굴이며, 1974년 5월 15일에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고씨굴은 전형적인 석회동굴이며,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다층구조를 보인다. 하층에는 지하수가 작은 하천처럼 흐르고 있는 수평굴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입구로부터 남서 방향으로 통로가 발달해 있다. 총 주굴의 길이는 약 950m, 지굴의 길이는 약 2,438m로 고씨굴의 총연장은 3,388m이며, 이 중에서 약 500m 구간만이 관광 개발되어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있다. 주굴은 대부분 석회암 내에 발달한 절리면(석회암이 힘을 받아 깨진 부분)을 따라 형성되었으며, 가지굴은 층리면(퇴적암에 나타나는 편평한 면)을 따라 발달한다. 고씨굴 내에는 종유관,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산호, 유석, 커튼과 동굴진주, 피솔라이트, 동굴방패, 곡석, 월유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형종유석도 여러 지점에서 성장한다. 특히 비공개 구간에서 자라는 흑색을 띠는 동굴생성물은 고씨굴만의 자랑이다.
9.8Km 2024-10-08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신동읍 점재길
백운산은 정선에서 흘러나온 조양강과 동남천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해발 883m의 산이다. 지역주민들은 배비랑 산, 배구랑 산이라고도 부르며 구름이 늘 끼어있어 백운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한다. 백운산은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강원 고생대 지질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어 있다. 백운산은 동강의 중간지점에 있으며, 동강 쪽으로는 칼로 자른 듯한 급경사의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운산은 크고 작은 봉우리가 이어져 있어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는 등산로이지만 동강이 산자락을 감싸고 흐르는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서 산행을 할 수 있어 조망이 좋다. 가장 짧은 코스는 점재길 점재교에서 출발하여 백운산 정상까지 1.1km를 오르는 것이며, 이 코스는 시간은 짧지만, 급경사와 위험한 지형이 많아서 등산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완만한 코스는 문희마을에서 출발하여 백룡동굴 탐방센터 주차장을 거쳐 백운산 정상까지 3.2km를 오르는 것이며, 이 코스는 동강할미꽃 군락지와 백룡동굴을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상에서는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의 모습과 백운산 주변 능선들의 모습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좋다. 주변에 천연기념물 제260호인 백룡동굴이 있다.
9.8Km 2025-03-18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1121-16
033-372-9014
영월 고씨동굴 앞에 위치한 강원토속식당은 칡국수 전문점이다. 위에 부담이 없이 소화되며 숙취에 좋은 음식인 칡을 이용하여 그날그날 반죽한 면으로 요리한다. 구수하고 담백한 면과 진하고 걸쭉한 국물이 어우러진 칡국수가 대표메뉴이다. 이 외에 비빔칡국수, 감자전 등의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다.
9.8Km 2023-08-09
삼시세끼 영월의 국수를 먹을 수 있는 코스다. 유달리 국수를 사랑하는 영월에서는 다양한 국수를 맛볼 수 있다. 얼큰한 칡국수부터 동치미국수, 꼴뚜 국수 등은 배고팠던 시절 축복 받은 음식이었다. 임진왜란을 피해 고씨들이 살던 고씨 동굴과 한반도 지형이 그대로 떠있는 영월의 명물을 돌며 삼시세끼 국수로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