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Km 2024-12-10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뒷골길 154
완택산은 영월군 연하리와 삼옥리 사이에 위치한 해발 916m의 산이다. 주능선을 경계로 동쪽 연하리 방면은 급경사에 절벽이 많고 서쪽 동강 방면은 완만한 동고서저의 산세를 이룬다. 이와 같은 산세 탓에 산자락 곳곳에 산성을 쌓은 흔적이 남아있다. 완택산은 수직 절벽이 자연 성곽을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지형적 특성 덕분에 예로부터 천혜의 요새로 불리어 왔다. 또한, 전란기에 영월군민들의 피난처로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완택산은 산림청에서 선정한 200대 명산에 속해있다. 완택산과 비슷한 높이의 고고산(853m)을 함께 등반하는 등산객도 있으며. 주로 완택산에서 시작해 고고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을 즐긴다. 완택산은 산불 조심 기간에는 입산이 통제되므로 봄철과 겨울철 통제 기간을 확인하고 등반하는 것이 좋다.
5.0Km 2025-03-18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북면 밤재로 351
과거 대표 에너지원인 석탄과 탄광촌 광부들의 생활 모습을 ‘영월 마차리 탄광촌의 흔적’으로 재조명하여 과거 검은 황금으로 불리었던 석탄의 폭넓은 이해와 산업 역군의 주역으로 활약해 온 탄광 근로자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지나간 세대에게는 아련한 향수와 감흥을 자라나는 세대에게는 탄광 문화에 대한 이해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복합 체험 공간이다.
5.4Km 2025-03-14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북면 마차중앙2길 30-4
마차리폐광촌은 문화와 예술로 마차리의 옛 기억을 덧입혀 놓은 곳이다. 영월군이 진행한 도시재생사업(마차리 폐광촌 프로젝트)으로 마차리폐광촌을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탄생시켰다. 골목골목 예쁜 간판과 담장에 쓰인 글귀들은 마차리의 골목 맛을 느끼게 해 준다.
5.6Km 2025-07-10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신동읍 연포길 544-6
영화 ‘선생 김봉두’에 등장하는 작은 분교가 바로 이곳이다. 폐교된 학교를 캠핑장으로 리모델링했다. 학교 건물은 관리실과 편의시설로 나누어져 있으며 운동장과 뒤편 공간에 캠핑 데크가 있다. 총 16개의 데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사이트마다 번호가 지정되어 있다. 캠핑장 바로 앞에는 맑은 동강을 에워싸듯 뼝대가 아찔하게 솟아 있으며 캠핑장 위로는 옛집 몇 채가 여전히 생활하고 있다. 캠핑장에는 족구장과 주차장, 개수대, 화장실, 정자, 전망대 겸 포토존, 그네도 준비되어 있다.
6.0Km 2025-10-23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봉래산로 95-1
육정가 입구에는 고기가 담긴 수조가 있다. 생경한 이 모습은 고기를 숙성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식당 앞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고객서비스로 기다린 시간별로 음료수, 고기 1인분 등 서비스도 준비되어 있다. 고기는 직원들이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기다리며 먹을 준비만 하면 된다. 부드럽고 담백한 육즙이 입안에서 터지는 육즙 꽃목살이 대표 메뉴다. 상추와 쌈장으로 푸짐하게 한입 가득 먹는 것도 좋지만 소금과 고추냉이만 찍어서 육즙을 느끼며 먹는 것도 추천하는 방법이다.
6.2Km 2025-06-26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복덕원길 45
휴가든 카라반은 영월읍 시내에서 태백방향으로 약 11km 떨어진 작고 아름다운 마을 연하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약 2,000㎡의 공간에 3대의 카라반 만을 운영하고 있어 조용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기본으로, 다육이 전문 화원(카페), 다양한 과수나무, 파라솔, 그네 의자, 배드민턴장, 해먹, 여름 시즌 한정 운영하는 어린이 수영장과 어린이 놀이기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반려동물 동반불가
6.3Km 2025-03-27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80
동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자리한 금강공원이 지난 2020년 에코 스튜디오로 재탄생했다. 영월의 다양한 역사 문화 자원들이 어우러진 이곳엔 야외무대와 나무 정원, 에코 놀이터, 라디오스타 박물관 등이 설치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공원 가운데 자리한 사운드 허그가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데, 이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실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초대형 스피커다. 사운드 허그에는 K-pop부터 발라드, 트로트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엄선된 인기 가요 6곡이 내장돼 있다. 거대한 스피커 안으로 들어가 공원을 가득 채우는 음악을 감상하는 경험은 오직 금강공원 에코 스튜디오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추억이 된다. 또 조선 전기에 세워진 팔작지붕 형태의 누정, 금강정에 오르면 아래로는 동강이 흐르고 그 앞으로는 계족산과 태화산이 그림 같은 풍광을 선사한다.
6.3Km 2025-07-18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금강공원길 136
민충사는 강원도 영월읍에 있는 사당으로 단종의 비운과 시녀들의 충절을 기리는 역사적 유적지이다. 이곳은 단종의 죽음을 애도하며 낙화암에서 투신한 시녀 6인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단종은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영월에 유배되었다. 금성대군이 단종 복위를 꾀하다 발각되자 단종은 1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였다. 그를 모시던 시녀 6명은 낙화암에서 금강에 몸을 던졌고, 그 넋을 위로하고자 1742년 영조가 사당을 세우고 민충사라는 사액을 내렸다. 민충사는 금강정 뒤편에 위치하며 사우, 정전, 부속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사우에는 단종과 시녀들의 초상화, 육신창절서원의 비석 등이 모셔져 있다. 정전에는 단종과 시녀들의 신주와 제기가 봉안되어 있다. 민충사에서 위로 올라가면 낙화암 절벽이 있으며, 시녀들의 충절을 기리는 순절비가 세워져 있다. 민충사 앞 금강정에서는 동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라디오스타 박물관과 영월향교가 있다.
6.4Km 2025-03-24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금강공원길 136
1428년 김복항이 금강정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영월제영’에 의하면 이자삼이 군수로 있을 때 금강의 아름다움을 보고 지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정자 안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친필인 ‘금강정’ 현판이 걸려 있다. 금강정 아래로 푸른 동강이 흐르고 있는 이곳에서 영화 ‘라디오 스타’를 촬영했다. 금강정 주위엔 비운의 왕 단종과 관련된 유적이 자리하고 있다. 정면 4칸, 측면 3칸으로 되어 있다. 익공계 양식으로 바닥은 마루를 깔았다. 지붕은 겹처마에 팔작지붕이며 모로 단청으로 얹혀있다. 금강정을 계족산과 태화산이 둘러싸 영월 8경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1684년 우암 송시열은 금강정 주위로 펼쳐지는 절경을 바라보며 ‘금강정기’를 썼다. (출처 : 영월군청 문화관광)
6.4Km 2025-03-11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영모전길 148
단종(재위 1452~1455)의 영정을 모신 곳으로, 영월의 주산인 매봉산 자락 남쪽 언덕에 있다. 이곳에 유배된 단종이 살해되자, 그를 추모하기 위해 군민의 성금을 모아서 1517년(중종 12) 영월부사 이용하(李龍夏)가 그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려고 성황당이 있던 자리에 사당을 건립하였으며, 이용하의 후손 이계진이 개수하여 ‘영모전’이라는 현판을 걸었다. 또한 영정은 추익한(秋益漢)이 백마를 탄 단종에게 머루를 진상하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영모전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앞면 가운데 칸의 뒷부분에 초상을 모셔둔 방을 두고 그 양 측면과 뒷면은 벽을 설치하였으며, 앞면은 장지문을 달아 밝게 처리하였다. 그 외의 부분에는 마루를 놓았는데 앞면 3칸은 모두 문 없이 개방되어 있고, 뒷면과 옆면은 벽에 나무로 살을 대어 만든 살창을 설치하였다. 추익한이 단종에게 산머루를 진상하려고 영월로 오던 중 연하리에 이르렀을 때, 곤룡포와 익선관 차림에 백마를 타고 동쪽을 향해 가는 단종을 만나게 되었다. 추익한은 황망히 읍하고 땅에 꿇어앉아 “대왕마마께서는 어디로 행차하시나이까?” 하고 여쭈니 단종이 “태백산으로 가는 길이오. 그것은 처소에 갖다두시오” 하고 말한 뒤 홀연히 사라졌다. 추익한은 기이하게 생각하고 급히 단종 처소에 가보니 단종은 이미 승하한 뒤였다. 추익한은 방금 전 만났던 것이 단종의 혼령이었음이 분명하다 생각하고 그의 뒤를 따라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그래서 단종과 함께 태백산의 산신령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 전설은 단종을 숭상하는 일종의 신앙으로 발전하여 영모전 외에 녹전 성황당, 정선각, 보덕사의 칠성각 등에서도 단종의 위패 또는 영정을 모시고 있다. 또한 그 뒤로도 군민들은 마치 단종이 살아 있는 것처럼 공경하여 해마다 단종문화제가 열리는 시기와 음력 10월 24일(단종 승하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