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Km 2025-09-15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현풍동로 92
원호루는 1897년(고종 34) 현풍 현령홍필주가 관직에 있을 때 인근 현령과 지방유생들이 정사를 논의하고 풍류와 여흥을 즐기기 위하여 지은 것이라 전해진다. 원래는 현재의 현풍읍사무소 후원 동산에 있었으나 1989년 면사무소를 증축하며 해체되었다가, 초대 민선 달성 군수 양시영에 의해 1996∼1998년 현 위치로 옮겨와 복원되었다. 처음에는 2층의 아담한 누각이었으나, 1957년 중건하면서 높은 댓돌 위에 단층으로 바뀌었다. 복원된 현 누각은 자연산 주초석을 자재로 하여 기둥 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이익공 양식의 겹처마 팔작 기와지붕이다. 작은 산의 정상 부근에 위치하여 원호루 누각에 오르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주변 숲의 초록으로 가득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원호루 인근으로 석빙고와 상리체육공원, 사직단 등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이용하여 반나절의 짧은 시간 안에 연계해서 둘러볼 수 있다.
9.4Km 2024-06-14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현풍동로 92
1985년 11월에 설립되었으며 향토문화예술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익단체이다. 지역 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향토문화를 발굴 계승하는 것이 달성문화원의 주된 사업의 목표이다. 이에 여러 예술 활동과 문화 사업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매개체로 활용하여 문화혜택의 기회를 군민들에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 문화원의 주요 사업으로는 정월대보름날 달맞이 문화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달성충효청소년문화학교, 지역차문화발전과 환경조성을 위한 달빛차회, 전통제례의식 보존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사직제 등이 있으며 이 밖에 다양한 지식 습득을 위한 각종 교육사업인 문화학교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9.4Km 2025-07-24
경상남도 창녕군 사지동길 17
우포명당은 넓고 푸른 정원이 있는 우포의 명당에 자리 잡고 있다. 정원을 지나 들어오면 본관과 별관으로 나누어져 있고 날이 좋을 땐 야외 정원에도 테이블을 놓아 운영한다. 수제 버거와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이곳의 대표메뉴는 고소한 콩과 크림을 24시간 숙성시켜 만든 구름 콩라떼이다. 2년간 숙성시켜 만든 생강청과 생강크림으로 만든 노을 생강라떼, 그리고 창녕의 대표 특산물인 양파와 마늘을 넣어 만든 갈릭치즈버거와 양파튀김버거 등 푸짐한 양의 각종 수제버거도 판매하고 있다.
9.5Km 2025-04-14
대구광역시 달성군 테크노대로6길 20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은 2013년 개관한 이래 대구·경북 지역을 아우르는 거점 과학관으로서, 과학기술 문화 확산과 과학 대중화를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는 기관이다. ‘과학 문화 창달을 이끄는 생활밀착형 과학관’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민에게 전시, 교육, 행사를 통해 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감동할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학기술의 빠른 변화에 발맞추어 새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역민이 과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친밀한 동네 과학관, 생활밀착형 과학관이다.
9.5Km 2025-06-04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대로6길 20
053-668-4245
YES! 키즈존은 가족 단위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 축제로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고, 유대감 형성을 촉진하며 나아가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어린이 문화 형성을 통해 지역의 건전한 어린이 문화 선도에 기여를 목표로 하는 달성군의 가족 친화적 축제이다.
9.5Km 2023-08-09
어느 지역이나 중요한 박물관이나 시설들이 있다. 이번 코스는 대구에 있는 과학관이나 과거 서구문화원에서는 그 동네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대구에 살거나 방문한다면 한번쯤은 가보면 대구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9.6Km 2024-05-07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현풍동로20길 27-8
현풍향교는 고려시대 이래로 조선 시대까지 지역 유생들이 머물며 수학한 지방의 관학 교육기관이자, 유교적 사상과 신념, 습속을 지역 내에 전하기 위한 유교문화의 거점이다.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 명확한 건립 연대를 알 수 없지만, 조선 초에 건립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유교사상 교육 외에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제사를 지내는 제향적 기능, 향교를 출입하는 현풍의 재지 사족들의 향론을 형성하는 향촌 자치 기구로 활용되었다. 현풍향교는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소실되었다가, 현풍 현감 이영도가 옛 교동에 중건하였다. 이후, 1758년(영조 34) 현감 김광태가 임진왜란 이전의 위치로 이전하면서 규모를 확대하였다. 이후 1857년(철종 8), 1872년(고종 9)에 중수되고, 1882년(고종 19)에는 여제당을 중수하는 등 수차례의 중수, 중건 과정을 거쳤다. 현풍향교는 대지를 3단으로 조성하여 대성전과 명륜당이 축을 이루면서 좌우에 동무, 서무, 동재, 서재를 각각 배치한 전학 후묘의 형태이다.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인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로,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에만 있는 익공 양식으로 꾸몄다. 지붕은 향교 대성전의 일반적인 형태이고, 그 구조는 측면이 [ㅅ]자 형태인 맞배지붕 건물이다. 기단에는 근처 사찰에서 사용된 석재들을 기단석과 초석으로 사용하였다.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겹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며 중앙에 대청으로 좌우에 협실을 둔 중당 협실형 건물이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6칸의 대성전, 8칸의 명륜당 각 4칸의 동무와 서무, 각 4칸의 동재와 서재, 내삼문 등이 있다.
9.7Km 2025-08-12
경상남도 창녕군 곽천길 15-6
몇십년 동안 마을 한가운데에 방치되어 있던 100년 된 폐가를 대표자가 자비로 수리하여 정비 한 재천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옥숙박업이다. 창녕과 달성군의 경계에 있는 곽천마을에 있는 달창사랑 협동조합은 창녕으로 귀촌한 엄철수 대표가 마을 사람들을 설득하여 재천정을 꾸미고, 경모재와 같이 한옥숙박업을 통해 창녕으로 유입되는 관광객을 맞이 하고 있다. 주변의 숲을 이용한 숲체험과 골프, 낚시, 트레킹이 가능한 달창재의 여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9.9Km 2023-08-09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늪지이다. ‘늪’이라고 하면 가장 규모가 큰 우포늪뿐만 아니라 목포, 사지포, 쪽지벌 등 네 개의 늪을 모두 아우른다. 이
10.0Km 2025-09-15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길 220
우포늪은 창녕군 유어면, 이방면, 대합면, 대지면 등 4개 면에 걸쳐있는 총면적 2,505천㎡의 광활한 늪지이다. 우포늪은 800여 종의 식물류, 209종의 조류, 28종의 어류, 180종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17종의 포유류 등 수많은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물창고이다. 1997년 7월 26일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 3월 2일 람사르협약습지로 등록되었고 1999년 8월 9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그 중요성으로 인해 2011년 1월 13일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2012년 2월 8일에는 습지개선지역 지정 및 습지보호지역으로 변경되었다. 2018년 10월 25일에는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 최초로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았다. 이곳에 늪지가 처음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억 4,000만 년 전이라고 한다. 공룡시대였던 중생대 백악기 당시에 해수면이 급격히 상승하고, 낙동강 유역의 지반이 내려앉아 이 일대에 낙동강으로 흘러들던 물이 고이게 되면서 곳곳에 늪지와 자연호수가 생겨났고, 새로 생긴 호수와 늪은 당시 지구의 주인이던 공룡들의 놀이터가 되었다. 현재 우포늪 인근의 유어면 세진리에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남아 있다. 우포늪은 장마철에는 수심이 5m에 이르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1~2m를 유지한다. 늪의 바닥에는 수천만 년 전부터 숱한 생명체들이 생멸을 거듭한 끝에 쌓인 부식층이 두꺼워져 갯벌처럼 발이 푹푹 빠지지도 않는다. 오랜 세월을 간직한 이 부식층이 있기에 우포늪은 생태계의 고문서 또는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고 불린다.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우포늪 주변에는 가항늪·팔락늪·학암벌 등 10개의 늪이 더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무분별한 개발과 농경지의 잠식으로 인해 사라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