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M 2024-10-11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회룡길 92-16
예천 용문면 대은리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돌아 모래사장을 만든 곳이 회룡포이고, 그 안에 마을이 들어서 있다. 유유히 흐르던 강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둥글게 원을 그리고 상류로 거슬러 흘러가는 기이한 풍경으로 예천 8경으로 선정되었는데, 이 풍경을 제대로 보려면 인접한 향석리의 장안사로 올라가야 한다. 1998년 세워진 장안사 앞 정자 회룡대에 올라서면, 물도리 모양으로 굽어진 내성천과 그 안 섬과 같은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회룡포마을에는 모두 도시로 떠나고 몇 가구밖에 남아 있지 않은 작고 조용한 마을로 한 바퀴 도는데 1시간도 채 안 걸린다. 마을에 들어가려면 마을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뿅뿅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뿅뿅다리는 공사현장에서 사용되는 구멍 뚫린 구조물을 놓은 다리고, 물이 많을 때는 그 구멍으로 물이 뿅뿅 나온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는 임시로 놓은 다리였으나 회룡포 명물이 되어 철거하지 않고, 반대편에 차량 진입이 가능한 다리를 놓았다. 주변 관광지로는 마을 건너편 비룡산에 있는 장안사, 원산성과 용문사, 석송령 등이 있다.
5.8M 2023-08-08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회룡길 92-16
예천은 아름다운 자연과 양궁의 열정이 공존하는 도시이다. 천년의 고찰부터 육지 안에 만들어진 신비로운 섬마을, 생태자원이 특화된 관광지마을 그 밖에도 하늘과 닿을듯한 공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양궁 전용 경기장까지 어느 한 곳 빼놓을 수 없이 마음과 눈을 사로잡는 곳들로 알차게 구성된 예천 여행을 즐겨보자!
652.8M 2024-11-12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회룡대길 168
예천군 용궁면 향석리에 위치한 ‘회룡포전망대‘는 장안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옛부터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회룡포(예천 용궁면 대은리) 일대의 마을 풍경은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있다. 마을에는 현재 10여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며, 용이 휘감아도는 강물 모양을 따라 ‘회룡포‘라고 부른다. 예천의 자랑인 이 마을은 태백산 능선의 산자락에 둘러싸여 있고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도는 독특한 지형에 위치해 있어 육지 속에 있는 섬마을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비가 많이 내리면 마을은 섬처럼 완전히 고립된다. 마을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공사장에서 쓰는 구멍이 뚫린 철제발판으로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이 다리는 밟으면 구멍사이로 물이 뿅뿅 올라온다하여 ‘뿅뿅다리‘라 부른다. 본래는 임시 다리로 설치한 것이었으나 이 마을에 명물이 되어 철거하지 않고 밑에 시멘트를 보강하여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다. ‘회룡포전망대‘에서 마을을 조망하고 뿅뿅다리를 건너 회룡포 일대를 둘러보기를 권한다.
688.7M 2024-06-10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향석리
예천군 용궁면 비룡산에 있는 장안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의상대사의 제자인 운명이 창건하였다고 하고, 예천군지에서는 고려 때 창건된 사찰이라고 하며 정확한 역사는 조선 중기 이후의 기록만이 전한다. 1627년(인조 5)부터 1896년까지 범종각, 향로전, 법당 및 요사채, 산령각 등을 수 중수하여 오늘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 응향전, 승방, 마룻집이 있고, 뒤편 언덕에는 산령각이 있다.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으로 조선 말기에 지어진 건물이며, 전각 내에는 목조 아미타삼존불과 3점의 탱화가 봉안되어 있으나 모두 최근작이다. 그러나 산령각에 봉안된 산신탱화는 1812년(순조 12)에 조성한 것으로 확실한 연대가 기록되어 있다. 또한, 마룻집에는 1727년에 쓴 중창기를 비롯하여 각종 중수기 현판이 보존되어 있을 뿐 아니라 등촉계기, 불량계중설서, 불사기문 등이 있다.
1.5Km 2024-11-11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용궁향교길 59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조선 태조 7년(1398)에 지금의 위치에서 동쪽으로 100m 지점에 세웠으며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선조 36년(1603)에 대성전과 명륜당을, 인조 14년(1636)에 세심루를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른다. 출입문인 외삼문, 휴식공간인 세심루, 공부하는 곳인 명륜당, 사당인 대성전 등이 일직선으로 서있다. 또한 명륜당이 앞에 있고 대성전이 뒤에 있는 전학 후묘의 형태로 되어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 제사만 지내고 있다. (출처: 국가유산청)
2.7Km 2024-05-20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53-23
삼강나루캠핑장은 숲이 울창한 산과 넓은 들판, 푸른 강물이 굽이쳐 흐르는 곳이다. 꽃피는 봄 날, 폭염속의 짙푸른 여름, 단풍잎 고운 어느 가을, 눈 내리 는 겨울, 사시사철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천혜의 자연경관이 상존하는 곳이다. 낙동강 1,300리 물길 마지막 남은 주막이 있는 삼강에 경관이 아름다운 삼강나루캠핑장과 파브르 펜션, 아이들이 좋아하는 실개천(5월~10월), 바닥분수(7월~8월)가 있다.
2.7Km 2025-03-14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53-23
예천의 삼강문화단지 내에 조성된 강문화전시관은 지상3층 연면적 4,874㎡ 규모의 전시관으로 예천의 삼강을 기반으로 강문화의 소개와 생태문화, 민속문화 등 다양한 자원을 소개하고 있는 곳이다. 삼강이 만나 흐르는 낙동강과 세계 강의 역사와 예천의 역사에 대해서도 깊이 알아볼 수 있다. 전시관 내부에는 상설전시실과 영상관, 어린이 실내놀이터,카페 카와티,북카페, 옥상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설전시실의 전시 연출은 크게 낙동강의 자연과 예천의 역사, 문화, 사람의 다큐멘터리 존(zone)으로 구성되어 있다.
2.7Km 2024-11-06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예천삼강문화단지는 정부의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관광지 조성사업으로 기존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전시, 체험, 교육이 하나의 공간에서 가능하도록 조성된 가족형 문화체험 관광지구이다. 이 단지 내에 조성된 생태공원은 춤추는 음악분수, 벽천분수, 야외 조형물, 파고라, 어린이 식물 놀이터, 어린이 실외 놀이터, 다목적 운동장, 테마숲으로 조성되어 있고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다.
2.8Km 2024-11-12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53-14
* 청풍자 정윤목이 후진을 양성하던 곳, 삼강강당 *
삼강강당은 조선 선조 때 호종공신 약포 정탁 선생의 셋째 아들 청풍자 정윤목이 벼슬을 사양하고 후진을 양성키 위해 세운 사설 학원이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강당채와 학당채가 있다. 강당의 벽에는 19세의 약관으로 부친을 따라 수양의 백이숙제묘를 참배하고 돌아오면서 모사해온 백세청풍 4자를 강당벽에 편액해 놓았다.
* 성리학에 정통했던 학자, 정윤목 *
청풍자는 류성룡, 정구 문하에서 수학하여 경사와 성리학에 정통하여 이름을 떨쳤으며 특히 필법이 탁월하여 초서의 대가로 존경받은 학자이다. 광해 8년에 소촌도 찰방 벼슬에 부름을 받았으나 광해군의 난정으로 윤리와 기강이 문란해 짐을 통탄하고 자적하면서 후진양성에 정력을 쏟은 분이다.
[문화재 정보]
지정종목 : 문화재자료
지정현황 : 경북문화재자료
지정연도 : 1988년 9월 23일
시대 : 조선
종류 : 서원
2.9Km 2024-05-24
경상북도 예천군 지보면 마산리 938-1
뿅뿅다리는 경상북도 예천군 지보면 마산리 회룡포마을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다. 예전에는 노후화된 외나무다리였는데, 1997년 강관과 철 발판을 이용해 다리를 놓았다. 당시 마을 주민들은 발판 구명에 물이 ‘퐁퐁’하고 솟는다고 하여 퐁퐁다리라고 불렀고 이후 각종 방송 등에서 ‘뿅뿅’으로 잘못 소개하는 바람에 현재 뿅뿅다리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