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Km 2025-04-30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은 강원도 속초시를 포함해 고성과 인제, 양양군에 걸쳐 있는 유명한 자연 명소이다. 1970년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국립공원 명칭을 달았으며, 1982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지정됐다. 또한 국제적으로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는 보호지역 명단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녹색목록에도 등재되어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은 총면적이 약 398km²에 이를 만큼 광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주봉인 대청봉을 기준 삼아 속초시에 접한 동쪽은 외설악, 서쪽은 내설악, 한계령과 오색 방면은 남설악으로 구분한다. 한라산과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대청봉은 1년 중 5~6개월은 눈에 덮여 있는데 ‘설악’이란 이름은 여기서 유래되었다. 대청봉에 오르면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은 설악산 전경과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일출과 낙조가 일품으로 꼽힌다. 대청봉 외에도 소청봉, 화채봉, 중청봉 등 30여 개의 산봉우리들이 웅장한 장관을 이룬다. 이외에 비룡폭포, 울산바위, 흔들바위, 금강굴 등 숨은 비경들이 가득하다. 설악산 소공원 인근에 운영 중인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노약자나 장애인도 어렵지 않게 설악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17.2Km 2025-06-25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치마폭포는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지구 매표소 인근, 덕주골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줄기가 모여 형성된 아름다운 폭포다. 폭포수가 넓게 펼쳐지며 떨어지는 모양이 마치 여성의 치맛자락처럼 우아하게 흘러내리는 모습과 닮아 ‘치마폭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폭포에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설도 있다. 옛날 선녀들이 인근 선녀탕에서 목욕을 하고 있을 때, 하늘에서 내려온 한 선관(仙官)이 선녀의 치마를 몰래 숨겨두었는데, 그 치마가 땅에 떨어지며 이 폭포로 변했다는 이야기다. 전설 속 신비로움과 함께 자연이 빚어낸 절경은 해마다 수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폭포 주변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여름에는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더위를 식히기에 좋고, 가을에는 단풍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17.2Km 2025-03-25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한석산로 2221-101
033-672-2883
한계령 남쪽으로 보이는 점봉산은 1426.0m로 설악산 대청봉과 남북으로 마주 보며 설악산 국립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강원 인제군 기린면과 양양군 서면에 걸쳐있다. 산자락에 12담계곡, 큰고래골, 오색약수터, 망월사, 성국사터 등 명소가 많다. 도한, 오색약수를 거쳐 오르는 주전골은 단풍명소이기도 하다. 산 일대에 원시림이 펼쳐져 전나무가 울창하게 있으며, 갖가지 다양한 식물을 비롯해 산나물들도 자생하고 있어 일명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17.2Km 2024-03-26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기린면 곰배령길 12
곰배령은 점봉산의 정상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림생태탐방지역으로 해발 1,100m 고지에 약 5만 평의 평원이 형성되어 있다. 곰배령은 산세의 모습이 곰이 하늘로 배를 드러내고 누운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다양한 식물과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어 ‘천상의 화원’이라 불린다. 신갈나무로 이루어진 낙엽활엽수 산림을 중심으로 전나무, 주목, 분비나무, 소나무와 같은 상록 침엽수종이 일부 자생하고 있는 울창한 원시림과 모데미풀, 한계령풀, 구실바위취 등 특산식물과 희귀 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다. 계절별로 꽃개회나무, 구절초, 금강초롱꽃, 바람꽃, 당양지꽃 등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며 만발하여 마치 고산화원을 방불케 한다. 봄에는 얼러리꽃, 여름에는 동자꽃, 노루오줌, 물봉선, 가을에는 쑥부랑이, 용암, 투구, 단풍 등이 군락을 이룬다. 점봉산 정상에서 남동향 곰배령을 중심으로 희귀 야생화 및 약초, 산채류 등이 다량 분포되어 있으며, 1987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고시하여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곰배령은 할머니들도 콩 자루를 이고 장 보러 넘어 다녔던 길이었을 정도로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의 탐방코스로 적당하며 죽기 전에 꼭 보아야 할 아름다운 산으로 알려져 있다. 점봉산 곰배령 산림생태탐방은 사전 예약시스템으로 운영되어 반드시 방문 전에 예약해야 하며, 입산 통제 기간이 있어 방문하기 전에 필히 확인해야 한다.
17.2Km 2025-06-04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34
오색탄산온천은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오색그린야드호텔 내에 자리한 온천 시설이다. 오색그린야드호텔은 해발 647m에 위치해 있으며, 남설악산 국립공원 내 유일한 복합온천호텔이다. 이곳의 온천수에는 구리, 아연 등의 금속이온과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으며, 혈액 순환 개선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천욕 후에는 암반파동욕을 통해 몸의 에너지를 더욱 균형 있게 조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휴식을 넘어, 진정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17.3Km 2025-03-24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서면 대청봉길 34
033-670-1004
단순한 숙박을 넘어 온천과 면역 증진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호텔이다. 설악산 해발 647m 숲 속에 자리한 호텔은 맑은 공기, 설악산에서 자연 용출되는 온천,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숙박객의 건강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오색그린야드호텔의 핵심은 두 가지 종류의 온천이다. 설악산 오색령(한계령) 해발 650m에서 용출되는 고온의 알칼리온천, 숙소에서 자체 개발하여 지하 470m에서 끌어올린 27℃의 탄산온천이 그것이다. 온천수에 몸을 담근 뒤 암반파동욕(약 50℃의 바위에 누워 독소를 배출하는 디톡스 온열요법)을 하면 여유로운 휴식과 더불어 면역력까지 높일 수 있다. 객실은 2인실 스탠더드부터 6인실 오색 스위트까지 네 종류다.
17.3Km 2025-03-19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읍 비봉로 52
목공예 갤러리는 인제군에서 활동 중인 목공예가 18명이 함께 모여 만든 곳이다. 갤러리 겸 목공예 전시 판매장을 개관하여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행사에서 목공예 체험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개인 작업과 공동작업을 병행하며 초청 강의를 가지고, 작품에 대해 토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목공예의 대중화와 그 우수성을 알리고자 만들어진 이곳은 현재는 인제 군민을 위한 곳으로 탈바꿈하였다. 각종 공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목공예 작가들뿐만 아니라 인제군 이름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갤러리에서는 단계별 목공예 상감기법이 설명되어 있어 제작 과정을 신기하게 살펴볼 수 있다. 인제 목기 아카데미 운영교실에서는 매주 어르신 목공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17.3Km 2025-03-24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양양에서 서쪽으로 20km, 한계령에서 동남쪽으로 7.5km 가면 개울가 암반 세 곳에서 철분과 탄산수의 성분을 가진 약수가 솟아오르는 오색 약수터가 있다. 오색리의 오색약수는 천연기념물로 1500년경 오색석사 사찰의 스님이 발견했다고 한다. 오색약수는 성국사 뒤뜰에서 자라던 오색화로 인해 붙인 이름이다. 다량의 철분을 함유한 약수의 하루 분출량이 1,500리터에 달하며, 약수터까지의 경관과 설악산 정상에 이르는 길목이라는 위치 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약수터이다.
17.3Km 2024-07-11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서면 약수길 45
설악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만경대는 대한민국 명승 제104호로,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오세암 바로 앞의 해발 922.2m인 봉우리이다. 점봉산부터 별바위, 만물상, 한계령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가을철 오색 단풍의 절정을 감상할 수 있다. 용아장성, 공룡능선, 흑선동계곡, 나한봉 등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명한 경관 조망 지점인 만경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 중 하나로 꼽히는데 높은 봉우리와 깊은 계곡 등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등산을 하며 즐길 수 있다.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자장율사가 암자를 짓고 [관음암]이라 하였다가 허물어진 것을 인조 21년(1643)에 설정이 다시 세운 오세암이 바로 앞에 있어 역사, 문화적 가치가 더욱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17.3Km 2025-03-19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서면 약수길 45
오색 용소폭포는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지구의 주전골에 위치한 폭포로 높이 약 10m, 소 깊이 약 7m 규모다. 아직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많은 이들이 발걸음 하게 만든다. 이 소에서 살던 천년 묵은 암수 이무기 두 마리가 용이 되어 승천하려다가 수놈만 승천하고 암놈은 미처 준비가 안 된 탓에 이곳에서 굳어져 바위와 폭포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출처: 강원특별자치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