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Km 2025-10-23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대축길 26
하동 악양대봉감 정보화마을은 정보화에 소외된 산촌에 초고속 인터넷을 공급해 지역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정보화 마을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이곳의 특산물인 대봉감과 대봉곶감은 전국 그 어떤 대봉감보다 우수한 크기와 맛을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이 강하다. 조선시대에도 임금님의 진상품이었을 만큼 맛이 뛰어나다. 대봉감 외에도 밤과 고사리, 취나물, 매실 등 품질 좋은 특산물로 유명하다. 매년 11월 악양 대봉감축제가 열리는데, 품평회, 시식회, 감요리 전시회 등을 구경할 수 있다.
19.3Km 2025-03-17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서리
조씨 고가로 알려진 화사별서는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서리에 자리 잡고 있다. 조선 개국 공인 조준의 직계손인 조재희가 낙향하여 지은 조선시대 가옥으로 구전에 따르면 건물을 지은 기간이 총 16년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조부잣집으로 불리기도 한다. 동학혁명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사랑채, 행랑채, 초당, 사당 등이 불타 없어졌지만 안채 등의 원형은 잘 간직하고 있다. 조선말 경성 상류층의 별장한옥의 특징을 잘 갖춘 건축물이다. 특히 이곳은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 속 최참판댁의 실제 모델이 되었다고 전해지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19.3Km 2024-09-27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향교2길 5
하동향교는 세워진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 영조 12년(1736)에 부사 민진기가 횡천으로부터 옮겨지었다. 그 뒤 헌종 13년(1847)과 1920년에 고쳐지었고, 근래에도 보수하였다. 출입문이자 휴식공간이었던 풍화루를 들어가면 유생들이 공부하는 명륜당이 있고, 그 앞쪽에는 유생들의 거처인 동·서재가 비대칭으로 위치하고 있다. 명륜당 뒤로는 내삼문이 있고, 그 안에 사당인 대성전과 동·서무가 있어서 공자를 비롯한 여러 성현들을 모시고 있다. 전체적으로 공부하는 곳이 앞쪽에, 제사 지내는 곳이 뒤쪽에 위치한 전학후묘의 건물배치를 이루고 있다. 하동향교는 다른 향교에 비해 많은 전적을 보관하고 있으며, 특히 하동지방 향토사연구의 귀중한 자료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
19.4Km 2025-10-23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섬진강변을 따라 하동읍 광평리에 소재하고 있는 하동공원은 낮에는 시원한 강바람에 밤에는 아름다운 경관조명등에 많은 사람들이 하동공원을 찾는다. 하동공원 전망대에서는 하동읍뿐만 아니라 광양시 다압면 까지도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섬호정은 하동공원에 있는 아름다운 정자로 1870년에 고을 수령의 부임 시 영접문으로 사용하던 것을 유림들이 향교 뒷산에 옮겨 세워 섬호정이라 칭하였다. 그 밖에도 5개의 작은 정자와 솔숲광장을 비롯한 가족피크닉장소와 분수대, 각종 운동기구등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19.4Km 2024-08-05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개치미동길 186
하동 악양면과 적량면, 하동읍의 경계에 자리한 구재봉은 원래 구자산으로 불렸다. 산의 형상이 거북이가 기어가는 모습을 닮은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구재봉 동쪽으로는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었던 악양뜰이 펼쳐져 있다. 산자락을 끼고 흐르는 악양천은 섬진강에 합류한다. 이처럼 빼어난 절경에 둘러싸인 구재봉은 하동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꼽힌다. 산 정상부에 활공장이 자리한 덕분인데, 올라가는 길은 좁고 험해도 이곳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타면 발아래 평사리공원과 섬진강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지 않더라도 잠시 앉아서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노을 질 무렵엔 핑크빛 하늘에 젖어보는 로맨틱한 경험도 가능하다.
19.4Km 2024-11-04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2222
하동 문화예술회관에 자리 잡고 있는 하동문화원은 문화유적답사, 역사·문화 인문학 강좌, 문헌 발간 사업, 하동 야생차 찻일소리 보존, 하동 역사 문화 탐방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학교에서는 전통농악반, 판소리반, 사군자반 등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월 대보름 민속 축제, 개천 대제, 악양 대봉감 축제, 토지문화제 등 축제를 주관하며 정안과 팔만대장경 학술 발표회, 이야기꾼 육성 사업, 학생 풍물 경연대회 등 하동 지역주민이 문화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문화프로그램 및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19.4Km 2025-08-08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2222
하동문화예술회관은 재첩과 은어가 서식하는 맑은 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있으며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공연장의 크기는 972㎡로 678석(1층 530석, 2층 148석)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각종 무대장치, 기계, 조명, 음향 장치가 완비되어 있다. 소형 및 대형 비디오 프로젝션 설치로 영화 상영이나 각종 강연과 교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소공연장은 면적 384㎡로 200석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소공연, 강연, 교육, 다과회 등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244㎡ 규모의 전시실과 486㎡ 규모의 지하 식당 등이 있다.
19.5Km 2025-07-25
경상남도 진주시 영천강로119번길 27-47
진주 영천강로에 있는 남매식당은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전용 주차장은 가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 주차 후 걸어오면 된다.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하며 주중 점심시간과 주말에는 대기가 많아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대기해야 한다. 메뉴는 크게 에피타이저, 파스타, 스테이크, 밥, 피자, 사이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하는 남매식당에는 유아용 의자와 메뉴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 또 다양한 와인 리스트가 있어 생일, 데이트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좋다. 식사 후 가볍게 걷기 좋은 따스하리공원과 생기율공원이 가까이 있다.
19.5Km 2025-01-07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경서대로 98
055-884-3903
하동의 다른 식당과 마찬가지로 여러 재첩 요리를 취급하지만, 특히 재첩회가 인기다. 배, 당근, 양배추, 오이 등에 매콤한 초장 양념을 더한 뒤, 데친 재첩살을 듬뿍 올려서 내어준다. 기본에 충실한 재첩국을 비롯해 재첩전과 재첩회가 함께 나오는 모둠 정식도 인기 메뉴다.
19.5Km 2025-08-06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호암로701번길
선사시대의 유적인 ‘선돌’을 비롯해 천년의 풍상을 이겨온 석탑이 아직 남아 있는 단속사지, 600여 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매화나무가 봄이면 꽃을 피우고 혹독한 시집살이를 못 이겨 죽고만 어느 여인의 한이 맺힌 삶이 아직도 고갯마루에 돌무덤으로 서 있는 계곡이 청계계곡이다. 볼거리가 많고 사연이 많은 계곡답게 차로 한달음에 찾아갈 수 있게 잘 개발되어 있으며 청계, 단속 등의 이름에서 벌써 예사롭지 않은 곳임을 알 수 있다. 먼저 계곡이 얼마나 맑았으면 청계라 했나 싶고, 골짜기가 얼마나 깊으면 속세와 인연을 끊는다는 단속이라 했을까 싶다. 들머리에 해당하는 남사마을부터 고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목화를 처음 재배한 배양마을에서 중산리 방면으로 4㎞ 거리에 있는 남사마을에 들어서면 정감 있는 토담집 앞에 우뚝 솟아있는 솟을대문 그리고 고졸한 멋이 느껴지는 40여 채의 기와집과 동네를 뒤덮고 있는 숲에서 조선시대 양반들의 품위를 느낄 수 있다. 남사마을을 지나 입석마을에 접어들면 산청선비학교(구.입석 초등학교) 교정에는 높이 약 2m의 선사시대 유적인 선돌이 있으며 선돌은 청계계곡의 오랜 역사를 말해주는 유물인 셈이다. 입석마을을 지나 청계저수지에 다다르면 청계계곡이 시작되며 여름이면 사라진 절의 흔적인 양 바위 틈새를 비집고 서 있는 소나무 그늘을 의지한 텐트들이 들어서는 곳이다. 널따란 계곡과 잔돌로 이루어진 공터가 있고 물도 맑은 데다 깊이도 어른 무릎 정도라 물놀이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