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Km 2025-07-24
경상남도 거창군 의동1길 36
거창 학리 의동 마을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길은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황금길을 만들어 가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관광 사진 공모전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그리 길지 않은 거리지만 여러 그루의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 나뭇잎이 황금빛 길을 만들어 멋진 장관을 이룬다. 해마다 가을이면 많은 인파가 이곳으로 몰려든다. 은행나무 길 포토존으로는 오래된 건물 지붕 위에 은행 나뭇잎이 쌓여있는 창고가 적격이다. 차로 10분 거리에 거창 사과테마파크 전시관도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4.0Km 2025-03-16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2길 34
거창 영빈서원은 1744년에 창건한 서원으로 동래정씨 정구, 정종, 정표, 정응두, 정시수, 정영진 선생 6위를 제향 하던 영천사에서 출발하였다. 서원철폐령에 따라 1864년에 훼철되었다가, 일제 강점기에 절의, 충효, 성경 정신을 일깨우고자 사림과 후손들이 1919년에 다시 세우고 영빈서원으로 개칭하였다. 강당의 마당에는 1951년에 다시 세운 육현묘정비가 있다. 영빈서원은 1991년에 중건되었으나, 평면의 형식이나 가구의 기법은 조선 후기 이전의 것으로 1744년에 창건되었던 영천사의 모습이나 건축 기법을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영빈서원은 일산봉의 서사면 끝자락에 서향 하여 자리 잡고 있는데, 높은 곳에 사당 영역을, 낮은 곳에 강당 영역을 동서축선상에 배치하였다. 사당인 구인사는 정면 3칸, 측면 1.5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평면은 정면에 툇간을 두고 배면에 통칸 마루방을 둔 형식이다. 공포는 다포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사당 정면에는 3칸 규모의 내삼문이 있다. 강당은 정면 5칸, 측면 1.5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평면은 좌측부터 툇마루가 딸린 온돌방 2칸, 마루 2칸, 툇마루가 딸린 1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포 양식은 소로수장집이며 상부 가구는 도리가 다섯 개인 5량 구조이다. 대문채는 광재문으로 정면 3칸의 솟을대문이다.
4.1Km 2025-03-16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3길 19-16
거창 무릉리 정씨고가는 장예원판결사 정응두의 현손이자 장사랑을 지낸 산수정 정형초가 건립한 것으로, 현재의 건물은 1924년에 중수한 것이다. 건물구성은 안채, 사랑채, 대문채 등으로 되어 있고, 안 사랑채는 헐리고 일부 변경된 구조로 남아있다. 건물 배치는 경사지에 기단을 높게 축조하여 대지의 안쪽 높은 곳에 안채, 바깥쪽 낮은 곳에 사랑채를 배치하였다. 안채는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ㄷ자형’ 평면의 3량 구조 맞배지붕의 홑처마이며, 정면 4칸, 측면 2칸의 ‘一자형’ 평면에 양 끝 협칸을 앞으로 돌출시켜 ‘ㄷ자형’ 평면을 만들고 있다. 사랑채는 익공계 3량 구조로 ‘ㄱ자형’ 평면에 정면은 팔작지붕이고, 측면은 맞배지붕으로 처리하였다. 앞으로 돌출된 대청은 누마루 형식으로 하부는 개방되어 있고, 상부는 대청의 외부에 마루를 두르고 계자난간을 설치하였다. 사랑채는 건물 주인의 호를 따라 산수정이라 명칭 했으며, 약간의 변형이 있긴 하지만 18세기 건축 수법을 잘 유지하고 있다. 대문은 정면 3칸의 맞배지붕 솟을대문으로, 대문의 좌우에 방과 광을 1칸씩 두었다. 건물은 높은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하는데, 언제나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게 하여서 사대부 가문의 권위적 위압감을 충분히 나타내고 있다. 현재 후손이 기거하면서 관리, 보존하고 있다.
4.4Km 2025-09-22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진산길 157
양지생태마을 캠핑장은 경남 거창군 마리면에 위치한 펜션과 야영장이 함께 있는 캠핑장이다. 5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50여 개의 사이트를 가지고 있다. 양지생태마을 캠핑장은 농장체험과 약용식물 체험 등 자연 체험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 캠핑장이다. 휴대폰거치대 만들기, 쌈장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목공에(휴대폰스피커, 우드 문패 만들기, 냄비받침 등) 사과 따기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 또한 계절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어른과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옥수수 따기, 밤 줍기, 밭 체험하기, 약용식물 재배하기 등 도심에서는 경험 해보지 못하는 체험이다. 여름이면 캠핑장 내 수영장이 두 군데로 나누어져 있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캠핑장 근처에는 자연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수심이 깊지 않은 계곡이 있어 물고기도 잡으며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산책로가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좋다.
4.4Km 2025-04-30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창포원길 21-1
거창 창포원은 공원면적 424,823㎡ 규모로 축구장 66배 크기의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이다. 합천댐을 조성하면서 생겨난 수몰지역이지만 국가하천인 황강의 수변경관과 어울리는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하천 수질도 보호하고, 관광자원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거창 창포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지금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사계절 관람이 가능한 거창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봄에는 100만 본 이상의 꽃창포가 아름다운 군락을 이루고, 여름철에는 연꽃, 수련, 수국이 절정을 이룬다. 가을엔 국화와 단풍을 찾는 사람이 많고 겨울에는 열대식물원과 145,200㎡의 습지 주변으로 억새와 갈대밭이 펼쳐져 있어 4계절 내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4.8Km 2025-03-19
경상남도 거창군 동변3길 357
자연드림 치유농장은 덕유산 자락 조용한 산속 해발 300m에 위치해 있으며, 치유 산책길, 허브 정원, 야생화 정원 등으로 10,000평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 조용한 산속에서 나만의 쉼 공간을 가질 수 있다. 자연 치유 운영 프로그램은 당일 치유 프로그램, 치유 숙박 프로그램, 전문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야외 치유 활동으로는 밤하늘 별 보기, 불 멍, 맨발로 걷기, 이슬 밟기, 멍 때리기 등이 있다. 또한, 치유음식은 퍼머컬처 농법의 장생도라지를 활용한 치유 음식 만들기, 장생도라지(10년근), 유실수 수확 등 농산물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다. 치유 숙박 시설은 온돌방 3개, 화장실 겸 샤워실 2개, 거실, 주방, 치유 과학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유 음식은 만들기 체험으로 이용할 수 있다. 치유 산책과 편안한 쉼을 위한 쉼터, 원기 회복을 위한 야외 화덕과 바비큐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함을 더해줄 크나이프 물 치유장(물 놀이장), 냉족욕, 냉욕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4.9Km 2025-11-06
경상남도 거창군 거안로 854 마리해물칼국수
마리해물칼국수는 거창에서 수승대로 가는 길에 있다. 시골 음식점이라 화려한 실내장식은 없어도 편안한 분위기다. 메인 메뉴는 해물칼국수이며 왕만두, 가오리 회무침, 황태구이도 있다. 칼국수도 맛있지만 여름철 별미인 얼치기 물냉면, 얼치기 비빔냉면도 인기가 많다. 해물칼국수는 조개와 미더덕, 명태, 새우 등 칼국수 국물이 진하고 깊은 맛을 내는 다양한 재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갯벌에서 나는 바지락과 굴 등 여러 가지 해물을 이용하여 육수를 내어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낸다. 그날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바로바로 해주는 부추겉절이와 김치 겉절이가 일품이다. 가게 앞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 편리하다. 금원산생태수목원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5.6Km 2025-11-20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한산1길 132-7
거창 김숙자 사당은 강호산인 김숙자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1706년에 세운 사당으로, 1949년에 추원당을 중건하였다. 김숙자 선생은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아버지로 조선 전기 문신이며 학자이다. 김숙자 선생은 1414년에 생원시에 합격하고 고령 현감, 성균관 사예 등을 지냈다. 효성이 지극하고 실천을 중시하는 학문 자세로 남을 가르치기 좋아했고, 야은 길재 선생의 학문을 아들에게 잇도록 하였다. 사당은 북사면부에 북향하여 자리 잡고 있으며, 정면에 내삼문, 추원당, 대문인 명성문이 축선상에 배치되어 있다. 동쪽 황강 근처에는 김숙자 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일원정이 있다.
5.9Km 2025-03-17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서변원동길 14
055-942-1850
바닷가에 가면 당연히 해산물 요리가 맛이 있듯이 한우가 좋은 곳을 가면 당연히 고기 맛이 좋은 법. 덕유산과 가야산을 끼고 있는 거창에 가면 ‘소갈비탕’으로 유명한 원동마을이 있다. 그 마을 여러 식당들 중에 ‘갈비찜’으로 또 한 번 유명한 곳이 있는데, 바로 이 집이다. 직접 농사지은 식재료에 품질 좋은 한우, 거기다 2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환상의 양념 맛까지. 맛을 내는 요소들을 두루 갖춘 진정한 맛집 중의 하나다. 1996년 한국문화전통보존회에서 전통문화명인장을 수여 받은 곳으로 거창에 가면 꼭 들러볼 만하다.
6.0Km 2024-12-20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내학길 35-4
삼산이수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다. 갈비를 하루 이상 물에 담갔다가 뜨거운 물로 여러 번 씻어내 핏기를 완전히 뺀다. 쇠고기에 많은 콜레스테롤을 줄이기 위해 양파와 배를 갈아 갈비를 재워둔다. 가마솥은 솥이 두꺼워 천연 압력솥 역할을 한다. 그래야 갈비의 제맛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갈비는 반드시 가마솥에 삶는다. 또한 갈비를 비롯한 갈비찜이나 갈비탕에 들어가는 모든 식재료는 새벽에 경매된, 가장 신선한 것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