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지리산 노고단)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지리산국립공원(지리산 노고단)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지리산국립공원(지리산 노고단)

지리산국립공원(지리산 노고단)

13.5 Km    63202     2024-01-31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356

지리산국립공원은 3개 도, 1개 시, 4개 군, 15개 읍·면에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 수십 개가 넘는 높고 낮은 산봉우리들이 굽이굽이 이어지며 부드럽게 펼쳐내는 산의 실루엣은 어머니의 품속처럼 포근함과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또한 아름다운 계곡과 폭포, 징, 담, 소 등이 계절별로 독특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리산을 따라 남해로 이어지는 섬진강의 멋스러운 풍광도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반달가슴곰을 비롯한 다양한 생명들을 품어 키워내는 생명의 산이기도 하다. 산자락마다 담겨 있는 세월의 흔적들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만나 볼 수 있다. 광대하게 펼쳐져 있고 다양한 탐방거리가 있는 지리산국립공원을 탐방하려면 꼼꼼한 여행계획과 어느 정도의 충분한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조급한 맘으로 무작정 지리산을 찾게 되면 겉만 보게 되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될 수도 있어 진정한 지리산의 면모를 제대로 볼 수 없게 된다.
지리산은 사계절별 특징들이 달라 다양한 느낌의 탐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여름과 겨울철에는 많은 비와 눈이 많이 내리기도 하며, 급작스러운 일기 변화와 기온 차가 심한 경우 탐방이 제한되기도 한다. 지리산을 비교적 수월하게 탐방할 수 있는 계절은 봄철과 가을철을 들 수 있으나, 건조기로 인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 일정 기간 일부 구간의 산행이 제한되기도 한다. 지리산 탐방계획을 세우려면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나 3개의 지리산 관리사무소에 문의한 후 계획을 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 지리산 국립공원 내 천연기념물 보호구역 주의 (반달곰 서식지 등)

청뫼향식당

13.6 Km    31302     2023-05-25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청학로 2524
055-884-2869

3대째 이 마을에 살고 있는 김하용 사장은 10년 전 경험도 없이 처음으로 음식점을 열었다. 김 사장은 당초 9900㎡ 남짓의 전답에 농사를 짓는 농부였다. 그러다 머리를 자르고 약 10여 년간 마을 이장을 하면서 바깥출입을 했는데 청학동에 음식점을 열어서 청학동 사람들이 먹고 사는 음식을 내놓으면 외지 사람들이 좋아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지금의 자리에 건물을 짓고 음식점을 시작했다. 그런데 다행히 기대한 것보다 손님이 많이 와서 건물을 하나 더 지었고, 손님들이 원해서 바깥에 정자를 네 개나 추가로 지었다. 김 사장은 특별한 음식 맛을 내기보다 양념부터 식재료까지 가능하면 모든 것을 내 집에서 장만하자고 생각했다. 음식은 부인이 대부분 만들고 양념과 장류는 인근에 사시는 장모님이 만들어준다. 이 집의 대표 음식은 대통밥정식과 산채비빔밥이다. 대통밥은 대나무통에다 찹쌀과 멥쌀, 흑미를 섞어 넣고 은행, 대추, 밤, 땅콩, 검정콩, 조, 수수 등을 더해 밥을 한다. 뜸이 들면 밥을 그냥 먹어도 되고 산채와 비벼 먹기도 한다. 대통밥은 외국인들이 아주 좋아한단다. 도시에서 대나무를 다시 사용해 말썽을 일으킨 적이 있는데 이 집에서는 한 번만 사용하고 땔감으로 사용한다. 커다란 대밭을 소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산채는 들메와 산고추, 갖은 버섯에 취, 다래순, 신선초 등을 무쳐서 내놓고, 장아찌로 엄나무잎, 두릅, 두메부추 등을 담근다. 1년 내내 시래기된장국이 밥상에 오른다.

산삼마루

13.6 Km    5560     2023-06-12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청학로 2533-7
055-883-6628 010-6891-3535

산삼마루의 주요 메뉴로는 제철에 생산되는 특산물을 이용한 청학원기탕, 산나물 산양삼 비빔밥, 무청시래기 전골 등이 있다. 청학원기탕은 오장육부를 튼튼하게 하는 보양음식으로 산채장아찌와 일반나물보다 영양이 풍부한 산채묵나물로 상차림을 한다. 엄나무, 황기 등 보양음식의 소화와 흡수를 돕기 위하여 산채장아찌와 일반 나물보다 영양이 풍부한 산채묵나물로 상차림을 한다. 특히 계절에 따라 꿩(겨울), 오리(봄·가을), 닭(여름)을 준비하여 상차림 할 수 있다. 겨울과 이른 봄철에 내놓는 ‘무청시래기 전골’은 진한 멸치육수와 무청시래기, 들깨가루, 콩가루를 넣어 만드는데 구수한 고향의 맛이 가득한 건강음식이다. 특히 무청에는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고 소화효소가 들어있어 우리 몸에 매우 좋다. 배추보다 더 좋은 무는 예로부터 산삼 대용으로 쓰이며 ‘동삼’이라 불리기도 한다.

청학동예절학교 선비서당

청학동예절학교 선비서당

13.7 Km    43008     2024-05-14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원묵길 60-10

지리산 삼신봉의 능선 아래 산비탈 자락에 자리 잡은 청학동에는, 현재 30여 가구 20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마을 주민들 대부분은 유교, 불교, 기독교 사상에서 좋은 점만 모아 민족종교와 접목한 유불선 합일 갱정유도교를 믿으며, 우리 고유의 흰색 한복을 입고, 상투를 틀고 있는 등 독특한 생활 방식을 취하고 있어, 일명 도인촌으로도 불린다. 청학이란 털이 푸른 색인 학을 이르는 말이며, 이 지역은 나라 안에서 아무리 큰 난리가 터져도 전혀 해를 입지 않는다는 명당 터 10군데, 즉 십승지지 중 한 곳이라는 기록이 전해 내려온다. 청학동에는 많은 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선비서당은 예절교육, 인성교육, 전통체험, 전통놀이, 한문교육, 농촌체험, 자연체험, 극기와 체력단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당이다. 청학동에는 환인, 환웅, 단군 등 우리 겨레의 세 성인을 모신 성전인 삼성궁이 있다. 삼성궁을 일구고 가꾼 이는 한풀선사로, 지난 20여 년간 제자들과 함께 약 1,000개에 달하는 솟대를 세웠다. 이곳의 솟대는 기러기 모양을 깎아 긴 삭대 끝에 꽂아 마을 입구에 세우던 원래의 것과는 전혀 다르다. 마치 전북 진안 마이산 돌탑과 비슷한 것이 있는가 하면, 항아리 혹은 맷돌로 쌓은 것 등 다양한 형태의 솟대가 뜰 이곳저곳에 우뚝 서 있다. 3,333개가 될 때까지 꾸준히 쌓아나갈 예정이라고 하며, 현재에도 계속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노고단산장

13.7 Km    17499     2023-02-20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직전길 31
061-782-1877

피아골은 지리산 계곡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노고단산장식당이 있는 직전마을은 예전에 기장 등의 곡물을 많이 키운 모양인데, 기장을 다른 말로 '피'라고 해서 '피아골'이란 이름이 붙었단다. 민박을 겸하는 노고단산장식당은 주인 정명곤 씨가 봄여름으로 산을 타며 채취해온 산나물로 찬거리를 하기 때문에 그 맛이 남다르다. 죽순, 쑥부쟁이, 다래순, 취, 녹찻잎, 고사리 등을 제철엔 나물로, 아닐 때는 장아찌로 숙성시켜 내놓는다.

지막마을

지막마을

13.8 Km    1     2023-10-12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친환경로2211번길 85-3

‘지막’은 ‘종이로 막을 쳤다’라는 뜻으로 지막마을은 닥나무가 많아 닥종이를 만들던 마을이다. 지금은 주요 소득원이 밭농사이지만, 한때는 닥종이를 집마다 널어 장관을 이루었다고 전해진다. 종이를 만들어 국가에 바치던 특수지방행정단위를 ‘지막’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또한 백년초를 ‘지초’라고도 하는데, 지막마을은 지초가 지천으로 피어 향기가 마을을 가득 메우던 곳이기도 하다. ‘지초’는 초여름에 피는 꽃으로 향이 짙고 효능이 남달라 산삼에 버금가는 약초였다고 알려진다. 마을 곁으로 지막계곡이 흘러 물놀이나 캠핑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도 있다.

수철마을

수철마을

13.8 Km    4     2023-08-21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친환경로2211번길 85-3

산청군 금서면에 위치한 작은 산골마을로, 쌍재와 고동재라 불리는 두 개의 재가 솟아있는 곳이다. 수철마을이라는 이름은 무쇠로 솥이나 농기구를 만들던 철점이 있어서 붙은 것으로 무쇠점, 또는 수철동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가야 왕국이 마지막으로 쇠를 구웠던 곳이라는 전설이 있다. 마을을 오가는 관문인 고동재는 길 모양새가 경사가 가파르고 고동 껍질처럼 동글동글하면서 말려 올라가는 듯해서 그렇게 불리었다고 한다. 실제로 걷다 보면 뱅글뱅글 돌면서 오르내리는 느낌이 든다. 약초를 재배하는 약초 단지가 있다.

지리산내원자동차야영장

지리산내원자동차야영장

13.8 Km    0     2023-10-12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 산106-2

지리산국립공원 내원계곡을 끼고 있는 내원자동차야영장은 자동차야영장과 일반야영장의 혼합형으로 만든 캠핑장이다. 모든 시설은 걸어서 2~3분 내에 이용이 가능하고, 야영장 내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다. 일반캠핑장 32개소와 카라반 겸용 사이트 5개소, 또 데크 사이트는 작은 사이즈와 중간 사이즈로 나뉘어 11개소와 5개소가 있다. 특이 이곳은 국립공원 야영장임에도 휴양림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숲 속 사이트는 나무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어 테이블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사이트 옆으로 흐르는 계곡소리와 폭포도 감상할 수 있다. 숲 속사이트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수레가 준비돼 있다. 개수대 물은 계곡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식수로 쓰려면 반드시 끓여야 한다. 샤워장은 냉수만 사용 가능하고,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쌍계사(하동)

13.9 Km    55233     2023-11-09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

쌍계사는 신라 성덕왕 21년 삼법스님이 유학을 마치고 돌아올 때, 중국불교 선종 제6대조인 혜능의 사리를 모시고 와서 봉안하고 지은 절이다. 문성왕 2년(840년) 진감선사 혜소가 옥천사라 하였다가 정강왕 2년 쌍계사로 바뀌었다. 임진왜란 때 불탄 쌍계사를 인조 10년(1632년) 벽암대사가 다시 세웠다. 볼거리로는 쌍계사의 벚꽃이 특히 유명하며, 고운 최치원 선생의 친필인 쌍계석문, 진감선사 대공탑비(국보), 북쪽 500m 거리의 국사암 뜰에 있는 천연 느릅나무(사천왕수), 동북쪽으로 2km 남짓 거리에 청학봉과 백학봉의 두 계곡을 끼고 있는 높이 60m, 폭 3m의 불일폭포 등의 이름난 곳이 있다. 한편 쌍계사는 차와 인연이 깊은 곳으로 신라 흥덕왕 3년(828년) 김대렴이 당나라 사신으로 가서 처음 차 나무씨를 가져와 왕명으로 지리산 남쪽 쌍계사 일원에 심었다고 하며, 일주문 못 미쳐 차 시배 추원비가 세워져 있으며, 마을 차밭에도 차 시배지 기념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