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7.2M 2024-01-03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59번길 12-1 (북문로1가)
짱이네돈까스는 청주 사람들은 다 안다는 돈냉면 맛집이다. 바삭한 수제 돈까스와 시원하고 매콤한 칡냉면의 조합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한다.
978.9M 2024-10-10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사직대로350번길 61
043-253-4260
‘고추만두국집’은 서문시장 앞에 위치한 30년 넘는 전통을 이어온 원조 고추 만둣국 집이다. 매콤한 국물에 김치만두를 넣고 끓인 고추 만둣국으로 유명하다. 고랭지 배추로 담근 김치와 괴산고추를 삭힌 지고추, 햅쌀을 빻아 만든 가래떡 등으로 만든 만두소라 일반적인 만두의 촉촉함보다는 다소 식감이 거칠지만 만두를 반 갈라 국물에 적셔 먹으면 그 진가를 알 수가 있다.
989.3M 2025-03-05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교동로71번길 120
복천암은 상당공원 인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KBS송신탑을 향해 오르는 임도 중턱에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상당공원에서 내려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 복천암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는 목암사지가 있으며, 복천암에서 우암산(牛岩山) 338m 정상을 향해 오르는 길목에는 흥천사지와 천흥사지가 있다. 목암사지에서는 석불이, 흥천사지에서는 동종이 출토됐다. 복천암에는 요사와 극락전, 관음전(1층은 공양방) 등이 있다. 극락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짜리 건물로 1994년에 완공됐다. 불단에는 아미타 삼존불상을 봉안했고 아미타 후불탱화를 비롯해 칠성탱화, 신중탱화, 산신탱화 등을 조성했다. 1997년에는 동종을 조성했다. 복천암 요사는 1970년대 초 볏짚과 진흙을 이용해 지었는데 산중 암자의 인법당을 떠올리게 하는 단아한 건물이다. 2005년 완공된 관음전은 황토벽돌로 지은 80평 규모의 2층 건물인데 1층은 설법전과 식당으로 사용되고 2층은 참배와 참선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1.0Km 2025-03-31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59번길 59
043-223-5200
성안길 상점가 지금은 성곽이 있던 자리가 도로가 되어 남아 있지만 약 100여 년 전까지만 하여도 청주시내 한가운데에는 ‘청주읍성’ 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읍성의 남문과 북문을 연결하는 큰길이 있었는데 그 길이 지금의 성안길이 되었다. 청주의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은 성안길은 전국에서 번화하기로 손꼽히는 곳의 하나다.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은 서울의 명동에 뒤지지 않을 정도이며 브랜드를 가진 유명업체들이 입점을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며 특히 성안길은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여 오전에만 점포에 물건을 실어 나르는 차량이 통행할 수 있고 오후에는 차량은 일절 통행하지 못하고 보행자만 다닐 수 있는 도로이며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일찍이 차 없는 거리를 만들었다. 성안길에는 성안길과 연결된 로데오거리와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이 있으며 인근에 백화점과 대형 쇼핑센터는 물론 영화관이 3개소나 있고 인근에는 중앙공원, 상당공원이 있어 항상 젊은이들로 북적여 젊음의 거리, 패션의 거리, 문화의 거리로 손꼽히고 있다.
1.0Km 2025-03-13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59번길 37-6
043-223-6118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곳으로, 1994년 성안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영업해 온 전통 있는 한식 전문점이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건강한 밥상을 낸다. 대표 메뉴는 영양돌솥정식이며, 돌솥밥, 된장찌개, 제육볶음, 계란찜과 14가지의 반찬이 제공된다. 1인용 개인 돌솥에 구수한 누룽지나 숭늉을 만들어 마실 수 있다.
1.0Km 2025-03-26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48-19
절에 행사가 있을 때 그 입구에는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이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당간이 서 있는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는 예전에 용두사라는 절이 자리 잡고 있던 곳이다. 용두사는 962년(고려 광종 13)에 창건되었으나 고려말의 잦은 전쟁과 난으로 인해 폐허가 되었고, 절이 있던 터는 현재 청주시내의 가장 번화한 거리로 변하였다. 이 당간은 밑받침돌과 이를 버티고 있는 두 기둥이 온전히 남아 예전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두 기둥은 바깥면 중앙에 세로로 도드라지게 선을 새겨 단조로운 표면에 변화를 주었다. 그 사이로 원통 모양의 철통 20개를 아래위가 서로 맞물리도록 쌓아 당간을 이루게 하였고, 돌기둥의 맨 위쪽에는 빗장과 같은 고정장치를 두어 당간을 단단히 잡아매고 있다. 특히 세 번째 철통 표면에는 철당간을 세우게 된 동기와 과정 등이 기록되어 있는데, 원래는 30개의 철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당간을 세운 시기는 절의 창건과 때를 같이 하는 962년(고려 광종 13)으로, 연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어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 또한 당간이 남아 있는 경우가 드문 우리 문화유산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이곳과 함께 공주 갑사, 안성 칠장사의 세 곳에서만 철당간을 접할 수 있어 보기 드문 작품이다. 예로부터 청주에는 홍수에 의한 재난으로 백성들의 피해가 많았는데, 어느 점술가가 이르기를 큰 돛대를 세워 놓으면 이 지역이 배의 형상이 되어 재난을 면할 수 있을 것이라 하였다. 결국 이곳에 돛대 구실을 하는 당간을 세워 놓으니 재난을 피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청주를 주성(舟城)이라 이름하였다고 하는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