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Km 2025-03-19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천관산 동백 생태숲은 국내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동백나무 군락지다. 수령 50년~200년가량의 동백나무 2만여 그루가 자생적으로 군락을 형성하는데 그 면적이 자그마치 20ha에 달한다. 숲의 가장자리를 따라 도로가 구불구불 이어지고, 숲 중심부는 계곡을 따라 길게 이어진다. 동백나무 단일 수종으로만 형성된 천연 숲이라서 더욱 가치가 높다. 천관산 동백 생태숲은 지난 2000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전라남도가 선정한 ‘2021년 방문해야 할 아름다운 명품 숲 12선’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18.9Km 2024-05-28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역전길 28
70~80년대 읍내의 모습을 재현한 득량역 추억의 거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열차역 문화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했다. 1930년, 경전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했다. 경전선은 경남 밀양 삼랑진역에서 광주 송정역 사이를 잇는 대한민국 남해안 횡단열차다. 개통 당시에는 화물 등을 옮겼으나 인구감소, 산업의 발달로 점점 역할이 약해져 지금은 여객 수송과 득량~보성역 퇴행 열차 입환을 하고 있다. 입환은 차량의 분리, 결합, 선로 교체 등의 작업을 뜻한다. 현재 득량역은 폐역이 되었지만 레트로한 물품 전시와 함께 철도 역무원 유니폼 착용 체험 포토존을 설치하였고, 반세기 넘게 영업 중인 이발소, 1977년 문을 연 행운다방, 오래된 방앗간 그리고 득량초등학교와 만화방, 오락실 등 7080시절의 거리를 조성하여 기성세대와 젊은 층,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감흥을 느끼게 해준다.
18.9Km 2025-04-04
전라남도 장흥군 대덕읍 천관산문학길 297
천관산 탑산사는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인 천관산 8부 능선에 위치한 사찰이다. 존재 위백규의 ‘지제지’에 천관산 89개의 암자 중 중심 역할을 한 곳으로, 탑산사의 내용은 ‘석보상절’, ‘동문선’에 기록되어 있으며, 부처님 사리를 모신 아육왕탑이 있는 한국불교가 태동한 성지이자 남방불교의 전래지로 알려져 있다. 서기 800년(신라 애장왕 1년)에 통영화상이 창건하여 아육왕의 연기설화와 관련된 탑 동쪽에 사찰을 세우고 이에 연유하여 탑산사라 이름 하였다고 ‘동문선’에 나타나있다.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기로 추정되는 탑산사 석등과 금동여래입상이 남아 있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18.9Km 2023-08-11
강골마을에 가면 ‘전통 가옥에서 보내는 특별한 하룻밤’을 체험할 수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전남 보성군 득량면 오봉리지만 강골마을이라 부르기도 하고 체험마을로 지정되면서 득량마을로 불리기도 하는 이 마을은 광주 이씨 집성촌이다.
19.0Km 2024-12-31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중앙로 98-1
061-852-8011
보성군청 사거리에 위치한 청마루는 15년 이상 이곳에 터를 다져온 보성의 터줏대감으로 오랜 노하우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맛을 자랑한다. ‘보성=녹차’라는 공식대로 녹돈생삼겹살로 유명한 집이지만,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녹돈등갈비찜이다. 일단 등갈비를 재료로 한 메뉴는 보성읍에서는 청마루가 유일하다. 특히 이 집 등갈비의 경우 다른 등갈비전문점이 초벌(애벌) 요리를 해두는 것과 달리 손님이 음식을 주문하면 비로소 생등갈비로 요리를 바로 시작하기 때문에 그만큼 육질의 생명인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맛에 반한 손님들로 점심이나 저녁 무렵엔 사전 예약이 많은 편이다. 맛있는 녹돈등갈비찜을 맛보기 위해선 2시간 전 예약은 필수란다.
19.1Km 2025-03-19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거금일주로 1877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적대봉의 아래 자락에 있다. 거금생태숲은 2009년에 조성되었으며 총면적은 100만 평으로 소록대교와 거금대교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풀이 자라고 있으며 야생화 군락지, 숲 관찰로, 구름다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힐링과 생태교육을 위한 장소로 인기가 많다. 적대봉은 우리나라 남부의 난대 섬 지역으로 주요 난대수종인 후박, 이팝 등 11종의 자생 군락지가 있는 등 동식물 자원의 식생 특이성과 식물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이들 자생식물의 보전 및 관리기능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에게 체험 및 학습 장소로 제공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에 걸쳐 조성되었다. 거금생태숲 오르는 길 입구에는 난대식물에 대한 자료들을 제작 제시한 숲사랑 홍보관이 들어서 있다. 정자를 기점으로 순환되는 구조의 거금생태숲은 정자에서 직진하여 시계 반대 방향으로 올라 구름다리를 거쳐 능선을 돌아 정자로 돌아오는 코스와 정자 왼쪽 다리를 건너 시계방향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있다. 인접하여 거금도청석오토캠핑장이 있다.
19.1Km 2025-04-02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칠관로 842-1150
호남 5대 명산 중의 하나인 천관산은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723m의 산으로 온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으며, 봄에는 붉게 피는 동백꽃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특히 정상 부근에 바위들이 비죽비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 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특히 해안과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산맥을 타고 넘는 해풍과 웅장한 천관산과의 만남은 인간의 힘으로는 빚어낼 수 없는 자연의 힘을 지니고 있다. 산에 오르면 남해안 다도해가 한 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지고, 북으로는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날씨가 맑으면 바다 쪽으로 제주도 한라산이 신비스럽게 나타난다. 능선 위로는 기암괴석이 자연 조형물의 전시장 같고, 정상 부근으로 억새밭이 5만여 평 장관을 이룬다. 또한, 위로 천관사가 500m 이내에 있고, 천관산의 등산로가 연계되어 있어 문화유적 답사와 등산에 큰 몫을 하고 있다. 휴양림 내에 관리사, 산막, 주차장, 취사장, 임간 수련장 등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으며, 7㎞의 산길도 잘 가꾸어져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19.1Km 2025-03-31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금장길 78-4
금장해수욕장은 고운 모래가 유명한 익금해수욕장과 구릉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이곳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소나무 숲은 고운 자갈로 깔려 있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울창한 숲과 시원한 바다 풍경, 점점이 솟아 있는 무인도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고 있노라면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 번잡함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적의 장소이다
19.1Km 2024-07-17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칠관로 842-1150
국립 천관산 자연휴양림은 장흥군 관산읍 농안리에 위치한 곳으로 산림욕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해발 723m의 천관산은 수십 개 봉우리가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는 모습이 마치 '천자(天子)의 면류관과 같다' 는 뜻의 이름을 가진 산으로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다. 봄에는 붉디붉은 동백꽃, 가을에는 넓게 펼쳐진 억새가 장관을 이루어 색다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등산로를 오르면 다도해를 배경으로 한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다. 산을 벗삼아 캠핑할 수 있는 이곳은 50,000여 m²의 넓은 부지에 일반 야영장 20면이 마련되어 있다. 총 20개의 야영데크가 있으며 넉넉한 공간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영장은 101~106번, 110~114번까지는 평지에 파쇄석이 깔려있고, 나머지 야영 데크는 약간 경사진 곳에 위치해 있어 간단한 돔 모양의 텐트를 설치하는 게 좋다.
19.1Km 2024-05-27
전라남도 완도군 금당면 금당로 50-1
금당도는 장흥군과 고흥군이 인접하고 있으며 피문어, 장어, 멸치, 미역, 톳 등이 생산되는 곳이다. 금당의 해안은 수만 년간 파도와 바람이 만들어 낸 주상절리와 기암괴석이 인상적인 절경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영조 때 존재 위백규가 금당도의 경치에 반해 지은 금당별곡이 존재하고 있다. 수 만년 동안 파도와 풍우에 씻겨 신비로운 형상을 이룬 기암괴석과 섬 전체의 경관이 빼어나 해금강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해안절벽으로 형성된 금당 8경(천불전, 코끼리바위, 남근바위, 초가바위, 상여바위, 스님바위, 부채바위, 병풍바위 등)이 있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복개산, 삼랑산, 봉지산을 경유하는 종주 코스와 가파른 해안 절벽이 펼쳐지는 금당적벽길로 나뉘어 있다. 연홍도, 평일도, 거금도 등 주변섬을 조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