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Km 2025-07-25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 177-18 (효창동)
서울 효창공원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애국지사들의 유해를 모시는 곳이다. 이곳은 원래 조선 후기 정조의 맏아들 문효세자를 비롯하여 그의 어머니 의빈 성씨, 순조의 후궁인 숙의 박씨, 숙의 박씨의 자녀인 영온공주의 무덤인 효창원이 있던 자리이다. 청일전쟁 때 일본군이 불법으로 주둔하면서 훼손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골프장이 들어서는 등 공원화되었다. 1940년에 조선총독부가 공원으로 고시한 이후 1944년에는 일제의 침략전쟁에서 전사한 군인들을 위한 충령탑 건립을 위해 무덤들을 고양시에 있는 서삼릉으로 옮겼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인 백범 김구 선생이 항일투쟁에 목숨을 바친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삼의사의 유해를 모셨고, 안중근 의사의 가묘를 이곳에 썼다. 이어 1948년에는 임시정부 의장과 주석을 지낸 이동녕, 국무원비서장 차리석, 군무부장 조성환을 이곳에 모셨다. 1949년에 돌아가신 김구 선생의 유해도 국민장으로 안장하였다.
3.6Km 2025-07-30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 177-18 (효창동)
효창공원 안에 위치한 이봉창 의사 동상은 의사의 숭고한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동아일보사의 후원을 받아 건립한 동상이다. 이봉창 의사는 서울 용산구에서 태어나 용산 문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용산역 전철수로 일하다 조선인으로서 받는 차별을 경험하고, 1925년 일본으로 건너갔으나 그곳에서도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았다. 1930년 12월 상해로 건너간 후, 이듬해 1월 김구선생을 만나 독립투쟁에 투신할 것을 맹약하고 한인애국단에 가입하여 일왕 처단 거사를 계획하였다. 1931년 1월 8일 일본 경시청 앞에서 일왕 히로히토를 겨냥해 수류탄을 던졌으나 명중시키지 못하고 현장에서 바로 체포되었다. 1932년 10월 10일 일본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32세의 나이로 순국, 이후 1946년 국민장이 거행되었고 효창원에 안장되었다. 효창공원에는 의열사 등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힘쓴 분들을 위한 공간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면 좋다.
3.6Km 2025-06-26
서울특별시 용산구 효창원로 177-18 (효창동)
02-761-2578
용산 문화유산 야행은 조국 독립을 위해 투쟁한 애국선열들의 유해를 모신 뜻깊은 장소 효창공원과 주변 역사문화자원을 연계 활용한지역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야경(공연), 야사(체험), 야로(교육), 그리고 야화(전시)까지 4야(4夜)로 이루어진 용산 문화유산 야행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은 선선한 가을밤 달빛아래 문화유산을 즐기며 역사 속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되새겨보고 그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다양한 체험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3.6Km 2024-12-02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1가길 2-1
02-766-8850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동에 위치한 네팔 음식 전문점이다.
훈제와 구이 등 다양한 조리방식을 사용한 바비큐와 치킨 커리, 양고기 커리, 야채 커리, 해산물 커리 등 다양한 커리를 맛볼 수 있으며,
스낵, 탄두리, 네팔 전통 음료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네팔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3.6Km 2024-07-24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20길 28-1
010-9793-7999
해방촌 신흥시장에서 가장 특색 있는 옷장 속 동굴 카페이다. 옷장 문을 열고 들어가면 동굴 느낌의 내부가 펼쳐지는데, 이것은 이탈리아의 도시 ‘마테라’ 특유의 동굴 형태의 주거 공간에서 영감을 받아 꾸며진 공간이다. 이색 카페인 꾸에바마테라에서 아홉 가지 다양한 맛의 수제 다쿠아즈와 수제 제리 치즈케이크,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3.6Km 2024-04-12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84길 4
오복함흥냉면은 4호선 숙대입구역 6번 출구 먹자골목 바로 앞에 있다. 주차 공간은 따로 없어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방송사 음식기행 프로그램에 소개된 냉면집으로 외부는 작아 보이나 매장 안은 뒤쪽으로 공간이 있고 화이트톤 인테리어라 넓어 보인다. 메뉴는 회냉면, 물냉면, 비빔냉면, 만두, 사리 단출하다. 테이블 위에 식초, 겨자, 양념장, 컵이 세팅되어 있다. 냉면을 시키면 주전자에 갈비탕과 같은 육수를 주는데 짭짤하면서 후추 맛이 난다. 겨울에 계절 메뉴로 갈비탕을 한다. 만두는 직접 만든 수제만두이고 냉면 면도 직접 뽑아 찰기가 있다. 간자미 회가 올라간 회 냉면은 야채도 큼직큼직하게 썰어 들어가 있고 약간의 물기가 있어 비벼 먹기 편하다. 사리를 추가할 수 있고 물은 셀프이다. 식당 인근에 식민지역사박물관, 전쟁기념관이 있어 연계 관광을 할 수 있다.
3.6Km 2025-03-17
서울특별시 용산구 신흥로 115-1 (용산동2가)
스토리지북앤필름은 용산구 해방촌에 위치한 작은 독립출판물 전문서점이다. 이곳에는 독립출판물 뿐만 아니라 카메라가 기반인 만큼 다양한 종류의 사진 서적들이 기다리고 있다. 독립잡지 ‘워크진’은 책방 주인이 꾸준히 발행하고 있는 사진집이다. 22편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시즌 1은 한 사람이 담아낸 한 도시의 모습을 45~60여 장의 사진으로 구성했다면, 새롭게 발간한 시즌 2는 산 도시의 모습을 여러 사람들의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으로 채우고 있다.
3.6Km 2024-07-31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68길 14 (광희동2가)
010-4972-6903
리재는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앞 한양도성이 집 앞에 펼쳐진 곳에 위치한 단독주택이다. 오래된 목조주택을 고치고 또 고쳐 현대 스타일에 맞춰 편리하게 리모델링하였다.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머무는 동안 도시의 번잡함은 사라진다. 원목으로 마감된 벽면 덕분에 집 전체적으로 나무향이 은은히 나고, 집 앞의 탁트인 조망과 뷰가 시원함을 자아낸다. 호텔 하우스키핑 매니저가 클리닝을 관리해 매 순간 쾌적하게 머물 수 있다.
3.6Km 2023-08-09
해방촌하면 느껴지는 것은 올드함, 서글픈 이국의 거리, 그러나 이것 옛말이다. 모로코의 낯섬을 익숙하게 담아내는 카사블랑카와 한정판 책을 살 수 있는 독립책방 ‘스토리지앤필름’ 그리고 우리의 슬픈 역사를 담은 주변 공원의 아름다운 전경산책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