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Km 2025-04-01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벚꽃길로 익숙한 농성동 하정웅미술관 대로변 맞은편으로 조금만 발걸음을 옮기면 향수를 자극하는 옛 동네가 자리한다.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는 ‘점방’이 아직도 존재하고 350년이 넘는 당산나무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을이다. 긴 역사만큼이나 노후화한 이 마을은 ‘창작농성골’이라는 이름과 함께 옷을 새롭게 갈아입었다. 창작농성골은 농성동 68-23 일원으로 지난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 동네 살리기’ 유형에 선정, 3년 간의 사업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됐다. 사업 이전 마을 골목 이곳저곳은 노후화해 고령의 주민들의 안전사고나 범죄 가능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기도 했다. 마을 골목골목을 채운 그림들은 페인팅이 아닌 타일 등으로 벽과 바닥을 꾸며 이 마을만의 독특한 풍경을 만든 것은 물론 변색되지 않고 유지와 관리가 수월하도록 했다. 벚꽃이 한창 필 무렵 창작농성골은 옛 주택가가 아닌, 시원한 커피 한잔 들고서 산책하기에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곳곳이 따뜻하고 아기자기함으로 넘쳐나고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골목에도 각기 다른 볼거리와 재미가 담겨있어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기분이 든다. 특히 공영주차장 위쪽으로 조성된, 마을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작은 전망대는 숨겨진 나만의 명소를 찾은 기분을 선물할 것이다.
2.1Km 2025-03-20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45
전일빌딩 245 Bl는 역사적 현장으로서의 건축형태와 공간을 245로 상징화하여 전일빌딩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로의 스토리텔링을 담고자 하였다. 245 정중앙의 원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의 선명한 탄흔을, 4가지 컬러 구성은 전일빌딩의 콘텐츠 공간을 형상화하였다. 전일빌딩에 헬기 사격이 가해졌다는 사실은 수많은 목격자와 증거, 탄흔이 기억하고 있다. 전일빌딩에서 발견된 245개 탄흔이 가장 명확한 증거이며 헬기 사격을 증거 하는 문서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전일빌딩 245의 탄흔을 지속 가능하게 보존해야 하는 이유는 5·18 민주화운동을 후대에 온몸으로 알리는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2.1Km 2025-03-16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45 (금남로1가)
062-413-1270
금남로 차 없는 거리 축제는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서 매달 1회 열리는 행사이다. 이 축제는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도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2025년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개막 행사에서는 자전거 퍼레이드가 포함된다. 이 축제는 대중교통과 친환경 이동수단의 장점을 알리고, 보행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금남로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문화 축제이다.
2.1Km 2025-04-02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로 208 (봉선동)
우리는 문화가 모든 힘의 원천인 문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또한, 국민소득증대와 주 5일 근무제가 확산됨에 따라 여가문화의 효율성 증대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흐름에 발맞추어 지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광주 남구문화원이다. 1999년 3월 24일 설립된 남구문화원은 지식과 정보, 그리고 문화적 창조력이 지역 발전, 나아가서는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의식으로 주변의 다양한 문화와 교류하며 우리 문화를 창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구문화원은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단소반, 대금반, 장구반, 꽃꽂이반, 숯공예반, 한지공예반, 노래교실 등의 다양한 문화교실을 들 수 있다. 또한, 전통문화 중심의 금당문화대학을 12주간 운영하여, 광주 및 전남 지역의 문화유적답사를 진행한다.
2.1Km 2024-10-17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1가
062-610-5225
나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돌파하고, 나만의 노하우를 공유하여 발전해 나가는 청년들, 자신만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매일 성장하는 광주 청년들, 광주청년들이 모여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는 장이다. 광주청년주간에서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 청년들의 성장과 공유의 장을 2024 광주청년주간과 함께 하시길 바란다.
2.1Km 2025-04-02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 197
원각사는 광주시 금남로 번화가에 위치한 대한 불교조계종 송광사의 광주 포교당이다. 현대에 중창된 대웅전, 사회활동장인 원각루, 그리고 요사채 두 동이 있다. 원각사 앞으로는 쉴 새 없이 자동차와 사람들이 오가며, 절에도 많은 사람이 참배하고 많은 모임과 행사를 통해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불일 서점에서 불교용품을 직접 팔고 있어 불교신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법회에는 지장 법회, 관음 법회, 초사흘 법회, 합창단 법회, 어린이 법회, 중고등학생 법회, 청년회법회, 신도회법회, 거사림법회 등이 있고, 복지시설을 찾아 선행하는 청년회와 선우회, 그리고 음악회를 통해 선행하는 울림이라는 신행단체도 운영되고 있다. 문화행사도 요가, 사군자 법회 등 60여 회의 다양한 법회가 있다. 복혜쌍수의 도량 광주 원각사는 인터넷 홈페이지도 개설되어 있고, 격월로 소식지도 발간하고 있어 말 그대로 완벽한 포교당의 역할을 하고 있다.
2.1Km 2025-03-27
광주광역시 동구 중앙로196번길 15-6 (궁동)
062-222-7487 / 062-234-7487
무안요 전시 판매장은 선대 도공의 14대째 맥을 잇고 장인의 혼과 정신을 담아 무안군 몽탄면에서 분청사기 도요지와 전시장이 있다. 포운 김옥수 씨는 개인전, 국제전 등 많은 전시회를 가졌고, 전국 과학 대통령상 수상(그룹), 신 한국인 대통령상 등 많은 상을 탔고, KBC특집 다큐멘터리 남도의 도자기 등 각 방송사에서 방영된 바 있다. 원광대학교 교학대학원 도자기공예 강사 역임,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기능 보존협회회원 및 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2.2Km 2025-06-19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1가 41 금남지하상가
070-4400-6554
전 세계 뮤지션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여 월드컵 방식으로 라이브 경연을 펼쳐 순위를 가리는 세계 최대 버스킹 경연대회이다. 거리문화의 상징인 버스킹이 대한민국 민주화의 성지 5·18민주광장으로 나와 축제를 펼친다. 축제가 펼쳐지는 일주일 동안 전세계에서 온 뮤지션들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 자신들의 음악적 기량을 겨루고 다채로운 개성과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경연 외에도 충장로, 동명동, 구시청 등 광주 구도심에서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프리버스킹 무대가 제공되며 애프터파티, 광주관광 팸투어 등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뮤지션들이 서로 교류하며 음악적 성장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된다.
2.2Km 2025-04-09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일대
광주광역시 동구에 있는 2.3㎞의 길로 금남로 1~5가로 이루어져 있다. 이중 금남로 1가의 옛 전남도청에서 옛 광주 은행 사거리 518m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등 한국 현대사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2011년 8월 30일 광주시에 의하여 ‘유네스코 민주인권로’로 지정되었다. 금남로는 광주시민이 계엄군에 맞서 5·18 민중항쟁 기간 중 연일 격렬하게 저항했던 항쟁의 거리다. 5월 18일 가톨릭센터 앞에서 최초의 학생 연좌시위가 있었으며 5월 19일부터 수많은 시민들이 끊임없이 모여들어 투쟁의지를 불태웠다. 5월 20일 저녁에는 택시를 중심으로 100대 이상의 각종 차량이 참가한 대규모 시위가 있었다. 21일 계엄군의 집단 발포 전까지 30여 만 광주시민이 매일 운집, 군사독재 저지와 민주화를 촉구했던 금남로는 5·18 민중 항쟁을 상징하는 거리다. 이후에도 항쟁의 진실을 밝히려는 투쟁이 이 거리를 중심으로 전개되었고, 가톨릭센터에서는 민주화를 위한 시민 집회가 계속 열렸다. 지금도 광주에서 진행되는 행사나 집회, 축제 등은 모두 금남로를 거쳐 옛 전남도청(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향한다.
2.2Km 2025-03-20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전당로 38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의 문화 교류와, 문화자원 수집·연구, 콘텐츠의 창·제작, 전시, 공연, 아카이브, 유통이 한 곳에서 모두 이루어지는 세계적인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대표적인 콘텐츠를 보여주는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레지던시 전시, 특별전시 등 대중과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약 40개의 다양한 전시를 매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요람인 광주의 지역적 정체성을 근간으로 전 세계인들이 공감하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창의성, 혁신성,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융합된 예술적 표현 매체를 적극 활용하는 전시를 선보임으로써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콘서트, 연극, 무용, 클래식, 토크쇼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아시아의 동시대 담론을 소재로 한 실험적 공연을 매년 30회 이상 제작하고 있다. 국내외 유수 창작진과 협업하여 ACC 고유의 아시아콘텐츠 공연, 국제공동 창·제작 공연,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창·제작 공연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브런치 콘서트, 슈퍼클래식, 빅도어 시네마, 수요극장, 지역협력 공연, 송년음악회, 신년음악회 등의 공연도 진행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5월 'ACC오월문화주간'에서 오월어머니의 노래, 오월스토리 퍼즐, 오월이야기 등 다양한 전시, 공연, 행사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야외 공간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문화주간, 아시아문학페스티벌,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HOW FUN, ACT 페스티벌, 책 읽는 ACC, 요가축제, ACC 시티런 등 전당 곳곳에서 방문객들과 함께 참여하는 다양하고 역동적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의 꿈이 성장하는 창의 예술 어린이 문화 놀이터인 어린이문화원에서는 체험 전시, 도서관, 공연, 창의예술교육 등 재미와 즐거움을 체험하고 창작 놀이를 통해 감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어 일년내내 어린이 가족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다채로운 아시아문화를 한 눈에 만나는 "도심 속 박물관" 아시아문화박물관에서는 아시아 콘텐츠를 기반으로 상설 전시, 기획 전시를 상시로 관람할 수 있으며, 도서관에서는 아시아 문화ㆍ예술 전문도서와 정기간행물을 자유롭게 열람하고 문화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하늘마당, 열린마당 등 야외공간과 ‘빛의 숲’을 주제로 한 지상정원은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영화 <파묘> 화림과 봉길이 목숨이 위태로운 의뢰인의 아기를 만나기 위해 LA 병원에 방문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병원 로비처럼 보이는 장소는 광주 대표 문화공간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시 공간으로, 자연 요소를 녹인 건축미가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