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Km 2025-03-17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부소산성 내의 동남부 가장 높은 위치에 해당되는 곳에 있는 이 군창지(軍倉址)는 1915년 이곳 지하에서 불에 탄 곡식이 발견됨으로써 백제시대 군량(軍糧)을 비축해 두었던 창고터로 알려지게 되었다. 백제 때 군수물자를 비축했던 곳으로 부여 부소산성(扶蘇山城:사적 5) 동쪽 정상부에 있다. 이곳은 영월대(迎月臺)라 하여 넓고 평평한 광장인데, 1981년과 1982년 두 차례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함으로써 건물터의 규모가 상세히 밝혀졌다. 건물의 배치는 ㅁ자 모양으로 가운데 공간을 두고 동서남북으로 배치하였는데 길이 약 70m, 넓이 약 7m, 땅속 깊이 약 47cm 정도이다. 지금도 이 일대를 파보면 불에 탄 곡식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660년 백제가 나당연합군의 공격을 받고 사비성 함락과 함께 멸망할 때의 비극적 역사를 말해준다. 군창이 있던 곳은 지금도 더러 발굴되고 있는데, 이 군창지는 그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이다.
18.5Km 2025-06-11
충청남도 서천군 장서로29번길 24 유정식당
유정식당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창선1리에 있다. 대표 메뉴는 새우장이며, 포장해 갈 수 있다. 게다가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다. 새우장 이외에 아귀찜, 아귀탕, 간자미, 꽃게무침, 붕장어구이, 서대탕 등도 판다. 내부에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전용 주차장은 없지만, 가게에서 몇 발짝만 걸어가면 공용주차장이 있어 주차에 어려움이 없다. 동서천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장항스카이워크 전망대, 금강하굿둑관광지, 장항항, 영화(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 등이 있다.
18.5Km 2025-10-23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구암3.1로 253 (구암동)
카페미곡창고 Square 3.5는 과거 농협의 쌀 창고로 쓰이던 폐창고를 개조하여 카페로 재탄생한 곳이다. 전국의 각종 바리스타 대회에서 수상한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맛 좋은 커피로 유명하다. 1층에는 커피를 직접 로스팅하는 공간과 베이커리, 굿즈와 커피 관련 도구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 카페미곡창고 Square 3.5의 대표메뉴는 아몬드크림과 두유, 그리고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아몬드크림라떼, 커피감별사들이 산지에서 직접 선별 후 SCA로스팅 자격을 가진 로스터가 로스팅하여 추출하는 스폐셜티 브루잉커피, 스폐셜티 원두만을 사용하여 커피의 좋은 산미와 바디를 담은 미곡아메리카노 등이 있다. 또, 커피와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있는 쿠키와 스콘 등의 베이커리도 준비되어 있다.
18.5Km 2025-10-23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창선1리
서천군이 2017년부터 지역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식당 거리로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전통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음식골목이다. 벽화골목, 레트로한 건물이 조화로운 장소로 60년대부터 8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30년 전통의 맛집 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항의 신선한 해산물로 정갈하게 차려진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 많이 위치해 있다.
18.5Km 2025-03-17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낙화암은 부여군 부소산 북쪽 백마강(금강) 변에 서 있는 바위 절벽이다. 백제 사비성이 나당연합군에게 점령될 때 수많은 백제 여인들이 꽃잎처럼 백마강에 몸을 던지는 모습이 꽃이 떨어지는 것과 같아 낙화암이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전설이 있지만, 실제 역사적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 절벽에는 조선 후기 학자인 우암 송시열이 쓴 낙화암 글씨가 선명하게 남아있다. 낙화암의 기암절벽은 부소산성을 통해 직접 올라가 정자에서 백마강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백마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올려다보는 것도 좋다. 낙화암 아래에는 고란사와 고란사 선착장이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부소산성, 고란사 외에 부여 관북리유적, 정림사지 5층석탑, 부여 구아리유적, 부여 쌍북리 요지, 부여향교,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등이 있다.
18.5Km 2024-11-21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장서로29번길 37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카페이다. 장항 6080 음식골목 맛나로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청년 커뮤니티 공간으로 적산가옥을 임대 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옛스럽고 앤티크한 내부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내부 칵테일바에서는 칵테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대표메뉴로는 달고나 커피, 약선쌍화차, 대추차 등이 있다.
18.5Km 2025-07-23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영명길 29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군산지역에서 일어난 3·1 독립 만세 운동의 애국정신을 기념하고 전승하기 위하여 건립한 기념관이다. 군산시 구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가 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이다. 당시 3·5 만세운동은 영명학교와 예수병원, 구암교회 등이 주축이 되어 일으켰으며 전국으로 만세운동을 전파하는 도화선이 되었다. 기념관 안에는 3·5 만세운동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100년 전 그날의 역사 재현 및 다양하고 재미있는 나라사랑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군산 3·1 운동 100주년 기념관의 외형은 100년 전 영명학교를 그대로 재현하였다. 전시관 내에는 유관순 열사와 손병희 선생의 모습이 부조 형태로 전시되어 있으며, 군산 3·5 만세 운동의 모습이 디오라마 형태로 전시되어 있어 당시 독립 만세 운동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3·1 운동 당시 군산 영명학교 교사로 재직 중 익산 역전에서 개최된 익산 군민 대회에서 일본 경찰에게 팔을 잃은 문용기 선생의 혈의(血衣)가 전시되어 있다. 그 외에 독립군이 사용했던 총기류가 전시되어 있으며 유물 복제 10여 점을 포함해 60여 점의 전시물과 3·1 운동 관련 사진 5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18.5Km 2023-08-10
박물관에서 둘러보는 역사가 아닌 두 발로 직접 걸으며 돌아보는 부여 여행이다. 하늘을 가린 울창한 숲과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과 삼천궁녀의 슬픔이 깃든 고란사를 돌아보고 유람선을 타고 백마강을 건너보는 것도 특별하다. 정림사지와 궁남지를 지나 능산리고분군까지 이르는 길에는 백제의 마지막 도읍이었던 부여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18.5Km 2023-08-09
궁남지에 피어난 연꽃은 백제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한층 더 한다. 부여의 문화를 볼 수 있는 박물관과 넓디넓은 능산리 고분의 푸른 잔디는 아이들이 뛰어놓기 좋다. 고란사 유람선을 타고 달리는 백마강의 정취는 더 할 나위 없이 시원스럽다.
출처 : 머물수록 매력있는 충청
18.5Km 2023-08-09
백제의 가장 아름다운 문화와 멸망의 아픈 역사가 공존하는 부여.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은 백제의 문화를 제일 많이 품고 있는 지역이다. 발길 닿는 곳, 눈길 닿는 곳마다 백제의 혼이 살아 숨 쉬는 부여에서 ‘백제 스타일’을 제대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