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Km 2025-09-04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암정로 398
운흥사는 전통사찰로, 1775년 정문이 쓴 진여문4중창기에 의하면 당 희종년간(846∼887)에 도선국사가 이곳의 지세가 좋아 흥덕으로부터 와서 이곳 도성암에서 첫 강회를 열고 터전을 닦은 후 신라 효공왕 년간(897∼911)에 웅점사로 개칭되었고 웅치사, 운흥사로 바꾸었다. 1775년 당시에는 대웅전 침계루 등 380여 칸의 규모를 갖춘 사찰이었으나,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어 규모가 축소되었다가 1998년 혜원스님이 부임하면서 대불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운흥사는 조선 후기 승려인 초의선사가 출가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운흥사 입구에는 운흥사와 문화재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남녀 한 쌍의 돌 장승이 있다. 사찰 앞에 세우는 사찰 장승은 경내의 부정을 금하고 잡귀의 출입을 막는 수호신의 기능을 지닌다. 석장승은 사찰에서 500m쯤 떨어진 밭 가운데 마주 보고 서 있는데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의 모습이다. 남장승은 높이 270㎝, 둘레가 192㎝에 달하는 거대한 체구로 크고 둥근 눈에 뭉툭한 코, 송곳니가 삐져나와 있지만 인자한 할아버지의 얼굴이며 몸체에는 상원주장군이란 이름이 새겨있다. 여장승은 웃는 표정으로 소박한 모습이다. 깊은 선으로 둥근 눈이 표시되었고 입언저리의 잔 수염과 주걱턱 표현이 인상적이고 몸체에는 하원당장군이란 이름이 새겨있다. 여장승의 뒷면에 기록된 조선 숙종 45년(1719)이라는 내용을 통해 정확한 제작 연대를 알 수 있다. 사찰의 위치가 '다도면'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지역은 조선시대의 차 문화와 관련이 깊으며, 지금도 사찰 주변에 야생 차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3.9Km 2025-10-23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여운재로 996
영암의 맛집으로 알려진 풍차는 테이블 약 20개 규모의 중식 전문점이다. 주차장이 넓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옛날 스타일의 탕수육은 고기가 도톰하고 바삭하며, 간짜장은 불맛이 제대로 나는 꾸덕한 소스가 특징이다. 삼선짬뽕밥은 생물 오징어와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속이 편안하다.
4.2Km 2025-03-19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암정로 325-37
대한 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의 말사이다. 과거 운흥사와 관련된 문수암이 위치하였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곳에 1987년 다정스님이 문성암을 창건하였다. 2층 건물의 구조로 1층은 종무소로 사용하며 2층은 참회전이라 하여 법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외 백호선원, 지장전, 문수선원 등의 건물이 있으며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았고 다른 사찰과는 달리 단청을 칠하지 않아 정갈하고 고요한 느낌을 준다. 문성암이라는 이름대로 글을 매우 잘 하는 사람이 출현할 것이라는 꿈을 꾸고 사찰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문수는 문수대성(文殊大成)이며 여기에서 문성(文成)을 따서 암자의 이름을 지었고, 문수가 지혜를 의미하기 때문에 선원 터로 적합하다고 여겼다고 하며, 문수보살이 화현한 터라고도 한다. 문성암을 세운 다정스님은 죽림사와 운흥사를 오가며 수행할 때 문성암 앞의 커다란 소나무를 보고 사찰이 있을 만한 곳이라고 생각하였다고 한다. 또 운흥사 초가에서 기거할 때 스님이 문성암 쪽에서 빛이 찬란하게 비치는 꿈을 꾸고 절을 짓고자 결심하였다. 처음 터를 닦을 때 같이 일을 하던 보살이 꿈을 꾸었는데 불이 나서 그 불길이 하늘을 태웠다고 하는 길몽을 꾸었다고도 한다.
5.1Km 2025-09-04
전라남도 나주시 다도면 다도로 1224-142
불회사는 백양사의 말사로, 운흥사터와 산 하나를 사이에 두고 덕룡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동진 태화 원년(366년)에 인도 승려 마라난타에 의해 창건되었고 희연조사 2창, 조선 태종 2년(1402) 원진국사가 3창하고, 정조 22년(1789) 큰 화재로 건물이 대부분 불타버린 것을 1800년 중건하였다. 불회사라는 이름은 부처님의 회상이란 의미로, 불법승 삼보가 어우러져 부처님의 가르침이 끊이지 않는 장소라는 의미이다. 불회사는 단번에 눈에 들어오는 화려함은 없지만, 호젓한 분위기로 사람을 붙잡는다. 대웅전(국가 보물)과 명부전, 삼성각, 나한전, 요사채가 동백숲을 뒤에 두르고 가지런히 자리잡고 있으며 단풍이 가장 늦게 드는 지역으로 그 빛깔이 인근에서 가장 아름답다. 대웅전에 안치된 삼존불 중 비로자나불은 종이로 만든 지불로 유명하다. 절 입구에는 숙종 45년(1719) 전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정을 금하고 잡귀의 출입을 막는 수문신상인 석장승 한쌍이 서 있다. 할아버지 장승은 툭 튀어 나온 퉁방울눈을 하고, 이맛살을 굵게 찌푸려 남도 특유의 해학적 표정을 짓고 있다. 할머니 장승은 절을 찾는 사람들을 반기는 듯 웃음을 머금은 표정이 다정다감한 할머니의 표정 그대로이다. 할아버지 장승의 키는 2.3미터, 할머니 장승은 1.7미터이다. 불회사의 녹차는 1600년 전 삼한에 처음 불교를 전한 마라난타스님께서 이곳 덕룡산에 오시어 불회사를 창건하고 차씨를 들여와 시배되었다. 차나무가 옛 모습 그대로 비자나무 아래에 자라고 있고, 자연 그대로의 찻잎으로 만들어지는 그 차의 이름을 비로다(榧露茶)라 하였다. 비로다는 덕룡산에서 옛날부터 자생하는 찻잎을 채취하여 선배 스님들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오는 전통적 제다법, 즉 아홉 번 덖어 만드는 방법을 그대로 지키며 만들고 있다.
5.4Km 2025-12-31
전라남도 나주시 봉황면
대한 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의 말사이다. 과거 운흥사와 관련된 문수암이 위치하였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곳에 1987년 다정스님이 문성암을 창건하였다. 2층 건물의 구조로 1층은 종무소로 사용하며 2층은 참회전이라 하여 법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외 백호선원, 지장전, 문수선원 등의 건물이 있으며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았고 다른 사찰과는 달리 단청을 칠하지 않아 정갈하고 고요한 느낌을 준다. 문성암이라는 이름대로 글을 매우 잘 하는 사람이 출현할 것이라는 꿈을 꾸고 사찰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문수는 문수대성(文殊大成)이며 여기에서 문성(文成)을 따서 암자의 이름을 지었고, 문수가 지혜를 의미하기 때문에 선원 터로 적합하다고 여겼다고 하며, 문수보살이 화현한 터라고도 한다. 문성암을 세운 다정스님은 죽림사와 운흥사를 오가며 수행할 때 문성암 앞의 커다란 소나무를 보고 사찰이 있을 만한 곳이라고 생각하였다고 한다. 또 운흥사 초가에서 기거할 때 스님이 문성암 쪽에서 빛이 찬란하게 비치는 꿈을 꾸고 절을 짓고자 결심하였다. 처음 터를 닦을 때 같이 일을 하던 보살이 꿈을 꾸었는데 불이 나서 그 불길이 하늘을 태웠다고 하는 길몽을 꾸었다고도 한다.
5.4Km 2025-09-04
전라남도 나주시 봉황면 세남로 408-64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인 백양사(白羊寺)의 말사이다. 백제 성왕 22년(544) 연기조사가 창건하여 창룡사(蒼龍寺)라 칭했다고 전해지지만 문헌상의 기록이 없어 확인할 수 없으며, 창건 이후의 연혁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 없다. 한국전쟁 후 거의 폐사되어 인법당의 형태로 유지되다가 이후 미륵당이라 불리면서 무속인이 거주하였다. 1990년대 후반 원일스님이 부임한 후 불사를 벌여 대웅전, 삼성각, 관음전, 설법전, 요사 등을 조성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대웅전에는 내부 불단에 삼존불(아미타여래좌상, 관음보살좌상, 지장보살좌상)이 모셔져 있고, 불화로는 후불탱, 지장탱, 신중탱이 있다. 보물 제462호 나주 철천리 석조여래입상과 보물 제461호 마애칠불상이 있다. 영산포 공용터미널에서 거리로 14㎞, 차량으로 18분 소요되는 거리에 있으며, 직선 길이 5㎞에 나주호가 있다.
7.5Km 2025-08-08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정길 10-8
영보정은 연촌 최덕지 선생이 관직을 떠난 후 영암의 영보촌에 내려가 학문 연구에 몰두하면서 사위 신후경과 함께 지은 정자이다. 창건된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며, 당시의 규모도 명확하지 않다. 처음 있던 정자는 황폐화되어서 최정과 신천익이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지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넓은 뜰이 잘 정리되어 있으며 전면에 영보정이 있다. 정자의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네 귀에는 추녀를 찰주로 받치고 있다. 현판은 석봉(石峰) 한호(韓濩)의 친필이라고 전한다. 최덕지 선생은 조선 전기 문신으로 학식이 높고 행동이 단정하여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며, 많은 저서를 남겼으나 불타버려서 한 권만 남아 있고 여러 현인들의 논설만 전하고 있다. 영보정은 일제강점기 때 청소년들에게 항일구국정신을 교육한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일제강점기인 1921년에는 이곳에 영보 학원을 설립하여 청소년들에게 항일구국정신을 배양시켰다. 영암지역 청년들의 항일투쟁활동으로 꼽히는 1931년의 형제봉 만세운동도 영보 학원을 중심으로 졸업생과 청년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일어난 것이다.
7.7Km 2025-10-23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영보로 310
영보마을은 전형적인 남도 전통가옥 마을이다. 마을 뒤편으로 형제봉이 병풍처럼 서 있고, 제2의 금강산으로 일컬어지는 월출산을 마주하고 있다. 형제봉과 월출산 중간에 놓인 벌판의 모습은 마치 전쟁을 치루기 위해 산들이 양편으로 갈라져 대치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월출산의 화살 바람이 불어오면 응수라도 하듯 맞바람이 불어 한여름에도 서늘하다. 이러한 지형적 특색으로 인해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영보마을에는 19세기 말에 지어진 전형적인 남도 지방의 전통가옥이 즐비하다. 안채, 사랑채, 헛간채, 문간채와 사랑 마당까지 고스란히 보존되고 있는 최성호 가옥 물론 보물 최덕지 영정 및 유지 초본과 보물 영보정 등 민속자료들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8.8Km 2025-06-26
전라남도 화순군 봉수길 25 봉하 산촌생태마을
전남 화순의 내로라하는 관광지인 운주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봉하 체험마을이 있다. 마을 입구에 있는 중장터 마을을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왼쪽에 ‘봉하 체험마을’이라는 간판이 나타난다. 문명의 이기가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안쪽에 자리한 봉하 마을은 전남 화순과 나주의 경계에 걸쳐 있다. 선왕산과 광덕산 줄기에 둘러싸여 첩첩 오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이다. 마을로 들어서면 우측을 가로지르는 개천이 있다. 입구는 일부로 시멘트로 만들어 놓은 듯한 사다리 형태로 만들어 두었다. 현재 이 마을은 21가구 4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산다. 젊은이보다는 대부분 연로한 사람들만이 남아 마을을 지켜가고 있다. 팜스테이로 지정된 논에서는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유기농 밭농사 등을 하는, 때묻지 않은 오지 마을이다. 마을 안쪽으로 올라가면 크지 않지만 맑은 계류가 흐른다. 웅장하지 않지만 2단으로 떨어지는 수락폭포와 선녀탕이 멋지다. 폭이 넓지 않지만 여름철 물놀이하기엔 충분한 계곡이 이 마을을 빛나게 한다. 체험은 마을 입구의 체험관에서 이뤄진다. 황토로 지은 건물이 체험장이다. 마을에서는 가장 크고 좋은 집이다. 체험관 앞에는 장승, 농기구 전시, 새 등을 기루는 우리, 작은 연못 등으로 소박하게 치장해 놓았다.
8.9Km 2025-08-13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활성산길 219-1
소문 소문으로 캠핑족들이나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기 위한 마니아들이 찾아오던 곳이다. 활성산은 498m 높이의 산으로 영암군 금정면에 위치하고 있다. 산의 명칭은 산 정상에 있던 활성산성에서 유래되었으며 현재도 토성의 흔적이 일부 남아있다. 활성산의 정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좁은 임도를 따라 올라가야 하므로 내려오는 차를 마주칠 수 있어 속도를 줄이고 주의 운전을 하며 올라가면 된다. 오르다 보면 우거진 나무 사이로 풍력발전기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활성산 정상의 발전단지는 사유지로 관계자 외에는 출입을 통제하므로 출입 가능한 구역의 빈 공간에 주차하면 된다. 푸르름을 보여주던 서광목장이 초지는 사라지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태양광 패널로 대치되었지만 하얀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져 이질적이고 이국적인 산의 경치를 보여준다. 일반인에게 공개된 일부 공간을 통해 가까이 다가가면 압도적인 크기와 허공을 가르는 발전기의 프로펠러 소리가 웅장하다. 풍력발전기의 프로펠러 소리를 들으며 정상에서 조망하는 월출산과 영압읍의 경치가 경이롭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