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Km 15353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9길 31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에 학문을 연구하고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지역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립 교육 기관이다. 두곡서원은 1634년(인조 12)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정몽주, 강원기, 함부림의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웠다.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2년(고종 9)에 훼철되었다. 1901년 유림에 의하여 제단을 마련하고 향사를 지내오다가 1970년에 복원하였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사우, 신문, 4칸의 영모재, 숭의문 등이 있으며, 사우에는 정몽주와 강원기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영모재는 강당으로서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되어 있는데,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의 토론 장소로 사용된다.
13.1 Km 18130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고부리
정읍 고사부리성은 해발 132m의 성황산 정상부 두 봉우리를 감싸고 있는 성으로 백제시대 처음 쌓고 통일신라 때 고쳐 쌓았으며, 조선시대 영조 41년에 관아가 현재 고부초등학교 자리로 옮겨질 때까지 활용하였다. 조선시대 전기까지는 돌로 쌓은 성이었으나 조선 후기에 흙으로 다시 쌓았다. 둘레는 1,050m이다. 백제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여러 가지 유물과 건물터, 우물터, 물 저장소 등이 확인되었다. 상부상항이라 새겨진 백제시대 기와와 말을 탄 병사의 모습이 새겨진 기와가 출토되어 이곳이 백제시대 5 방성 가운데 중방성의 터였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 정읍 고사부리성은 잔존상태가 양호한 다양한 유구와 유물로 인해 우리나라의 고대 산성 연구에 중요하고 획기적인 자료가 되는 중요 문화유적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주변 관광지로 고부향교, 장문리오층석탑, 군자장, 남복리 미륵암석불, 용흥리 석불입상이 있다.
13.2 Km 16163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덕천면 도계1길 34-13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에 학문을 연구하고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기 위하여 지역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립 교육 기관이다. 도계서원은 정읍시 이평면 도계리에 있는 1673년(헌종 14)에 세워진 서원으로, 1868년(고종 5) 철거되었다가 1962년 중건되었다. 서원이 철폐된 후에는 실질적인 사당으로 존재하였다. 이곳에는 이희맹, 김제민, 김제안, 최안, 김흔, 김섬, 김습, 김지수 등을 배향하였다. 사우의 건물로는 오봉 김재민의 서당이었던 도계서원과 유물각이 있는데 유물각에는 오봉의 문집 목판 13매가 소장되어 있고, 태천집 목판 30매가 보관되어 있다. 오봉집은 1684년(숙종 10년) 도계서원에서 간행한 것이다. 제사 지내는 날은 음력으로 매달 9월 중정이다. 도계서원 인근으로 은선리고분군, 정읍은선리삼층석탑, 백운암석불입상,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등이 있다.
13.2 Km 17936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해정길 56-48
고부읍성이 있는 성황산 북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탑이다. 주변에서 해정사라고 새긴 기왓조각이 발견되어 이 절의 옛터로 전하고 있다. 탑은 전체의 무게를 받치는 기단을 2층으로 쌓고, 그 위로 3층의 탑신을 올려놓은 모습으로, 꼭대기의 머리 장식은 뒤에 따로 만들어 얹은 것이다. 각 기단의 4면과, 탑신부의 각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을 본뜬 조각을 두었다. 지붕돌은 밑면에 3단씩의 받침을 두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두터운 편은 아니지만 경쾌한 느낌은 떨어진다. 간략하게 흐르고 있는 각 부분의 솜씨들로 보아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보이는데, 탑신부의 1층 몸돌이 지나치게 커 보여 균형이 맞지 않는다. 고부읍성 주변의 석탑들이 모두 2층 기단에 5층 이상의 높이를 지니고 있는 점으로 보아 이 탑 역시 5층 정도의 석탑으로 추정된다.
13.4 Km 18987 2024-01-19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만경강과 동진강이 서해와 만나는 지점에 조성된 포구다.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 자리하고 있다. 예전에는 그 규모가 꽤 컸던 포구였으나 현재는 새만금간척지조성사업으로 겨우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심포항은 조개의 집산지였다. 이 일대 갯벌에서 잡은 조개들이 이곳에 모여 전국 각지로 팔려나갔다. 조개구이집도 포구 주변에 즐비했다. 그러나 그것은 모두 옛말이 되고 말았다. 새만금방조제 공사가 끝나면서 이곳은 사실 바다로서의 운명을 다했다. 새만금방조제로 갇힌 거대한 호수로 변했기 때문이다. 어민들의 치열한 생존공간이었던 갯벌은 요즘 체험학습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근처에 망해사가 있는데, 해거름녘 풍경이 일품이다.
13.4 Km 15164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후신길 4-27
김제시가지 서부 국도 29호선 월죽로(연정동 후신마을) 도로변에 서 있는 대제복구비는 1848년(현종 14)에 세워진 공덕비이다. 이 비석은 당시 김제에서 가장 저수지인 대제방북을 복구한 이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비석 앞면에는 복구 당시 총위사, 전라도 관찰사, 어사 및 김제군수의 대제 복구에 대한 공을 기린 비문이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대제 복구하게 된 경위를 적고 있다. 대제방죽은 현재 농경지로 개간되어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 예전에 이 비석 근처 초가집의 주인이 대제복구비를 울타리 안에 넣고 담을 쳤더니, 천둥이 치고 비가 내리더니 비석에서 피가 흘러 나왔다는 전설이 있다. 그리고 집 안에 있는 우물에서도 핏빛과 같은 녹물이 흘러나왔다고 한다. 이 소문은 삽시간에 마을로 퍼졌으며, 사람들은 대제복구비 근처에 가기를 꺼리게 되었다. 그 후로도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났는데, 비석이 서 있는 앞 도로에서 원인 모를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고 한다. 그러자 집주인은 비석이 저주를 내린 것으로 생각하고 담을 헐었다. 그 후로는 비석에서 흐르던 피도 멎게 되었고, 우물에서 나오던 녹물도 나오지 않게 되었다. 주변에는 김제향교, 벽골제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13.4 Km 30374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10길 94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있는 금산사의 말사이다. 망해사는 754년(경덕왕 13) 통장 법사가 창건한 후 왕조의 부침에 따라 성쇠를 거듭하다가, 조선 시대 억불 정책으로 폐허가 되었고 1609년(광해군 1) 진묵 대사가 중창하였다. 그 후 승려 관준[1850~1919]이 다시 중창하고 수도하였으며, 1915년 계산이 중창하였다. 1933년 주지 김정희가 본전을 중수하고 보광 명전과 칠성각 등을 신축하였다. 1977년 남파가 요사채와 망해대를 새로 짓고 보광 명전·낙서전·칠성각 등을 복원 중수하였다. 그 후 1984년 보광 명전과 칠성각을 허물고 그 자리에 대웅전을 새로 지었다. 그 후로 몇 차례의 신축과 중수, 중건을 거쳐 현재에 이른다. 진봉산 고개 넘어 깎은 듯이 세워진 기암괴석의 벼랑 위에 망망대해를 내려다보며 서 있어 이름 그대로 망해사이다. 절이 서해의 섬들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그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13.5 Km 16212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부면 교동4길 18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고 지역민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한 고려·조선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1894년 갑오개혁으로 근대 교육이 본격화되면서 교육적 기능은 폐지되었다. 고부향교는 임진왜란 때 불탔는데, 선조 30년에 현재의 자리로 옮겨 세웠다. 대성전에는 공자의 위패를 가운데 모시고, 동·서쪽으로 맹자 등 네 성인, 안현 등 공자 제자 열 사람, 주자 등 중국 송나라 때 유학자 여섯 사람을 함께 모셨다. 신라시대 설총을 비롯한 우리나라 유학자 열여덟 분의 위패도 모시고 있다. 향교에서는 매달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 서당에 향불을 피워 올리고, 매년 봄·가을에는 제사를 지냈다. 고부향교에는 1997년 보호수로 지정될 당시 400년된 은행나무가 있다. 나무의 높이는 18m 둘레는4.1m이다. 현재는 고부향교에서 선비걸음 체험, 동학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변 관광지로 고사부리성, 용흥리 해정사지 석탑, 남복리 오층석탑, 후지리 탑동 석불 등이 있다.
13.6 Km 4414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복죽로 585
063-546-4604
버섯순두부찌개는 옛날 방식으로 직접 맷돌에 콩을 갈아 만든 순두부에 여러 가지 버섯을 넣고 다른 순두부찌개와는 다르게 부추와 들깨를 갈아 뿌려져 나온다. 식사 시간이면 자리가 없어 기다릴 정도로 붐비는 곳이다. 남쪽 지방의 젓갈로 막 담근 겉절이와 간장으로 간을 한 채소 겉절이를 함께 먹는다.
13.7 Km 1105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성덕면 만경로 600-92
서원은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고 지역민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한 조선시대 지방의 사립 교육기관이다. 남산서원은 1574년(선조 7)에 창건, 1870년(고종 7) 서원 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가 1970년 이 지역 유림들에 의해 복원되었다. 병자호란 당시 척화파였던 유지화(1599~1680)를 중심으로 동강 남궁제를 제향하고 있다. 유지화는 1633년(인조 11) 효행으로 천거되어 창릉참봉에 제수되었으며, 선공감봉사, 상의원주부 등을 역임하였다. 1636년 근친하는 일로 귀향하였다가 병자호란을 당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남한산성에 호종하고 척화론을 주장하였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 사우인 경의사, 산문인 경의문 등이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경의사 중앙에는 유지화와 남궁제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현재 사당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유지화와 남궁제를 기리고 그들을 추모하기 위해 제향이 모셔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