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M 2024-05-16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중부로 872
김환기 화가의 고향으로 유명한 안좌도는 동쪽의 안창도와 서쪽의 기좌도의 2개 섬으로 이루어졌으나 1917년 두 섬 사이 갯벌을 매립하여 현재의 안좌도가 되었다. 지명은 안창도의 ‘안’과 기좌도의 ‘좌’를 합하여 안좌도라 칭하였다. 안좌서부길 38-1에 들어선 김환기 생가는 1920년경 백두산에서 자란 나무를 이곳까지 운반하여 건축한 북방식 "ㄱ"자형 집으로 보존이 잘 되어 있다. 또한, 안좌도에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인 방월리 일대의 지석묘는 도지정 지방문화재자료로 무덤 안에서는 주로 돌칼, 민무늬토기, 돌 화살촉 등이 출토되었다. 안좌도에는 섬과 섬을 연결하는 목교가 있다. 안좌도와 반월도, 박지도를 서로 연결하는 1,462m의 목교를 걷다 보면 다리 아래 감태, 파래와 갯벌에서 서식하는 게 종류와 짱뚱어도 볼 수 있다. 목교로 이어진 반월도와 박지도에 사계절 내내 보라색 꽃이 피도록 조성하였으며 곳곳에 보라색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 밤이 되면 다리에 설치된 조명으로 어두운 밤바다 위로 신비로운 보라색 다리가 펼쳐진다. 퍼플교 다리를 이용한 걷기 대회가 매년 열리고 있다. 민물낚시로는 신촌지가 좋은데 붕어, 잉어, 민물장어가 잡힌다. 바다낚시도 잘 되는데, 유명 포인트로는 북지, 도래도, 요력도, 우목도, 반월도 등이 있고, 감성돔, 농어, 숭어가 잘 잡힌다.
462.2M 2025-03-31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김환기길 38-1
한국의 대표적 서양화가로 우리나라 전통미를 현대화시키는데 주력한 수화 김환기(樹話 金煥基, 1913~1974) 화백이 태어난 곳으로 현재 안채와 화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환기는 우리나라 모더니즘의 제1세대 화가로 한국의 고전적 소재를 추상적 조형언어로 양식화하여 한국미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인물로, 이 곳은 그의 유년기와 청년기 작품활동이 이루어졌던 공간이라는 역사적, 예술적 가치와 함께 20세기 초반 전통가옥이 근대로 들어서면서 사회의 변화에 따라 실용적으로 변용되어 가는 모습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출처 : 국가유산청)
3.3Km 2025-03-28
전라남도 신안군 팔금면 원산리
선학산(해발 159m) 등산로를 따라 꼭대기에 이르면 채일봉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은 신안 섬과 바다, 산을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뷰 포인트이다. 채일봉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다도해와 함께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아래로는 팔금도의 드넓은 들판이 펼쳐지고 다도해 섬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바디 위를 수놓으며, 오고 가는 배들이 아름다운 섬 풍경에 즐거움을 더해준다.
3.5Km 2024-06-25
전라남도 신안군 탑목개길 163-1
신안군 팔금면 소재지에 있는 뻘뚱은 제철 횟감과 더불어 다양한 장어와 낙지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그 외 회덮밥이나 백반도 있어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서 찾는 손님도 다양하다. 식당 내부는 넓고 깔끔한 구조로, 입식과 좌식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어서 편한 곳에 앉기 좋다. 회 정식은 2~3인분의 양으로 광어나 제철 횟감이 주로 나오고, 전복, 가리비와 매운탕까지 나오는 메뉴로, 싱싱한 전복과 삶은 가리비, 샐러드와 해초무침, 생연어 그리고 떡과 밤 등 푸짐한 한 상을 받을 수 있다. 회를 즐기다 보면 각종 채소들과 생선뼈로 가득 채운 얼큰하고 시원한 매운탕이 나온다. 뻘뚱에서는 반찬이나 각종 젓갈을 구입할 수도 있어, 현지의 맛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다. 면 소재지의 중심에 있어서 식후에 가볍게 마을을 구경해도 좋은데 정감 있는 돌담과 지난 시절의 토담, 흙집도 만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불가
3.6Km 2024-09-02
전라남도 신안군 팔금면 삼층석탑길 161
목포에서 24km 떨어진 서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9년 연륙교가 개통되면서 팔금도는 암태도, 자은도, 안좌도, 자라도, 추포도와 함께 육지와 연결되었다. 팔금도는 주변에 흩어져 있던 작은 섬들 사이의 간석지를 간척하여 통합하였기 때문에 비교적 평지가 넓고 신안군 내의 섬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쌀의 산출량이 많고 전량 유기농으로 재배되고 있다. 팔금면은 신안군에서 멀베리(꾸지뽕)의 섬이라 부를 정도로 멀베리는 이곳의 특산품이다. 또한, 봄이 되면 팔금도의 들판은 온통 노란 유채꽃 천지가 되면서 유채꽃 축제가 열리고 암태도와 팔금도 사이 중앙대교를 지나면 팔금도 철쭉공원이 위치해 있어 4월말부터 만개하여 5월초에 절정을 이룬다. 팔금도의 서쪽 끝에는 바닷길을 지켜주는 서근등대가 위치해 있으며 근처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섬과 바다의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팔금도의 유적지로는 고려시대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석탑이 있는데, 기단부 위에 탑신부를 형성하고 정상에 상륜을 장식한 일반형 석탑으로 1978년 9월 22일에 지방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4.3Km 2025-03-27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소곡두리길 257-35
퍼플교는 신안군 안좌면 박지마을에서 평생 살아온 할머니의 소망이 담겨있는 다리이다. 할머니의 간절한 소원은 살아생전 박지도 섬에서 목포까지 두 발로 걸어가는 것이었다. 이후 2007년 신활력 사업으로 목교가 조성되었으며 반월, 박지도가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사계절 꽃피는 1004 섬의 의미로 퍼플교로 불리게 되었다. 다리 중간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팔각정과 낚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밤이 되면 소망의 다리는 더욱 빛이 난다. 암흑이 드리워진 곳에 퍼플교만의 환한 불빛이 비추고, 다리 아래로는 바닷물이 가득 차 있다.
4.6Km 2024-07-08
전라남도 신안군 소곡두리길 319
전남 신안군 안좌도에는 온통 보라색으로 물들인 이색적인 관광지가 있다. 바로 퍼플섬이다. 보라색 옷과 소품을 챙겨가면 입장료를 면제받을 수 있을 정도로 독특한 콘셉트를 자랑하는 이곳에 보라색 메뉴들을 선보이는 식당이 있다. 퍼플교 입구 가까이에 보라색 건물, 바로 진번 칼국수다. 이곳은 팥칼국수부터 제육볶음, 탕탕이까지 다양한 종류의 특산 메뉴를 취급한다. 그중에서 대표 메뉴는 전복 칼국수다. 커다란 냄비에 전복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비트를 사용해서 만든 보라색 칼국수 면이 이곳만의 특징이다. 깊은 맛을 내는 육수에 들어있는 풍성한 야채와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이외에도 담백하고 걸쭉한 팥 고유의 맛이 잘 느껴지는 팥 칼국수도 인기가 좋다.
4.6Km 2025-04-04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소곡리
두리선착장은 안좌도 두리마을에 위치한 작은 선착장으로, 작은 어선들과 섬을 잇는 여객선이 정박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신안 안좌면 두리마을과 박지도를 잇는 퍼플교는 그 이름처럼 보라색으로 빛난다. 이 퍼플교는 두리마을과 박지도는 물론, 반월도와도 연결되어 있으며 인도로만 오갈 수 있는 다리다. 이 다리가 생겨나기 전까지 신안 안좌도와 박지도, 반월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이 두리선착장에서 오고 갔다고 한다. 두리선착장은 퍼플섬의 입구이기도 해서 최근 많은 관광객이 이곳에서 본격적인 신안 여행을 시작하기도 한다.
5.1Km 2025-04-02
전라남도 신안군 팔금면 원산리
서근등대는 팔금등대라고도 불리는데, 1969년 9월에 점등한 무인 등대이다. 바다를 오가는 선박들의 좌초를 막고 안전한 길로 안내해 주는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크기는 다른 등대들에 비해 작으나 추포도와 암태도 사이의 좁은 해협으로 목포와 흑산도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지름길이 되어주기도 한다. 근처 전망대에 오르면 황홀하게 펼쳐지는 드넓은 바다와 푸른 하늘은 한 폭의 풍경화 같다. 또한 김환기고택 → 서근등대 → 채일봉전망대 코스로 514㎞에 달하는 신안 ‘섬 자전거길 투어’ 코스 중 한 곳으로 자전거길 투어 인증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5.2Km 2025-03-27
전라남도 신안군 암태면 중부로 1502-80
전남 신안군 암태도 남쪽 끝에 위치한 암태 남강선착장은 영화 ‘자산어보’의 촬영지인 비금도로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곳이다. 하루 16번, 약 한 시간 간격으로 배가 운행된다. 비금도로 갈 수 있는 여객선이 운항하는 항구는 목포항과 목포 북항, 암태도 남강선착장 이렇게 세 곳이 전부다. 여객선 뿐만 아니라 작은 어선들도 이곳 선착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암태 남강선착장 주변에는 작은 매점과 식당도 있어 간단한 식사와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