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Km 2024-06-11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 136
새천년기념관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호미곶에 자리한 기념관이다. 새천년 국가 지정 일출 행사 개최를 기념하고 민족화합을 통한 통일조국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개관하였다. 새천년기념관은 전시실, 바다화석박물관, 한국수석포항박물관, 시청각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를 통해 포항의 지리적 특성과 역사, 문화, 산업, 미래비전 등을 패널과 디오라마를 통해 자세히 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옥상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호미곶 일대 해안선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6.4Km 2024-06-12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호미로2122번길 64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은 해안에 인접한 경사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 발산리의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지는 현재까지 알려진 모감주나무 군락지 중 크기와 면적, 개체 수가 가장 크고 많은 곳이다. 이러한 이유로 병아리꽃나무와 함께 생태적, 학술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받아 보호되고 있다. 모감주나무는 일명 염주나무로 불리는 나무로, 세계적인 희귀종이다. 큰 나무의 경우 높이가 15m에 이르며 줄기가 굵으면 위쪽으로 가지가 퍼져 자란다. 잎은 봄에 돋고 가을에 지며, 한여름에는 노란 꽃이 피고 10월이면 열매가 익는다. 병아리꽃나무는 키가 작고 밑동에서 가지를 많이 치는 나무로, 4~5월에 청초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지름 4cm 정도 되는 꽃잎 4개의 백색 꽃이 가지 끝에 핀다.
6.5Km 2025-06-20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호미곶 해맞이광장 관리사무소 054-270-5806
호미곶은 한반도의 최동단에 위치, 한반도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다. 고산자 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면서 이곳을 일곱번이나 답사 측정한 뒤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임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2000년 및 2001년 두차례에 걸쳐 국가지정 해맞이 축전이 개최되었으며 해마다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열리고 있다. 이곳에 조성된 해맞이 광장에는 천년대의 마지막 햇빛과 날짜변경선인 피지섬의 첫 햇빛, 그리고 이곳 호미곶에서 채화된 시작의 햇빛 등을 합해 영원의 불로 간직하고 있는 영원의 불씨함이 있으며 바다와 육지에 각각 오른손과 왼손의 형상을 하고 화합과 상생을 뜻하고 있는 대형 청동 조형물 상생의 손과 삼국유사에 전해 내려오는 이 지방 설화의 주인공 연오랑세오녀상이 있다. 상생의 손은 국가행사인 호미곶 해맞이 축전을 기리는 상징물이다. 육지에선 왼손, 바다에선 오른손인 상생의 손은 새천년을 맞아 모든 국민이 서로를 도우며 살자는 뜻에서 만든 조형물인 상생의 손은 두 손이 상생을 의미한다. 성화대의 화반은 해의 이미지이며, 두 개의 원형고리는 화합을 의미한다. 상생의 두손은 새천년을 맞아 화해와 상쇄의 기념정신을 담고 있다.
6.5Km 2023-08-10
바다 위에 오른손이 힘차게 떠있는 모습은 낯익을 것이다. 그곳이 바로 힘찬 해맞이의 상징 같은 호미곶이다. 새해 첫날이 아니라도 좋다. 언제나 아침은 새로우니 무엇인가 시작하기 전의 여행을 한다면 이곳의 힘찬 아침을 보며 힘을 얻기 바란다.
6.5Km 2024-05-30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리
구룡소는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리 바닷가에 위치하는 연못과 같은 지형이다. 구룡소라는 이름은 과거 이곳에 아홉 마리의 용이 살다가 승천하였다고 하여 붙여졌다. 전설 속 아홉 마리의 용이 살았던 연못은 구룡소 지역 곳곳에 남아있으며, 이것은 사실 머린포트홀(해안형 돌개구멍)이다. 머린포트홀은 파도를 따라 자갈이 움직이면서 집괴암을 깎아 만든 접시 모양의 구조이며, 이곳에 바닷물이 채워지면서 연못처럼 보이게 되었다.
이곳의 몇몇 머린포트홀은 바다와 연결된 뚫린 형태여서 바닷물이 머린포트홀을 통해 땅 위로 뿜어지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구룡소 전설 속의 용트림을 연상케 한다. 또한 구룡소에서는 파도에 의해 육지가 깎여 평평하게 만들어진 파식대지와 타포니를 볼 수 있다. 집괴암에 박혀있던 돌조각들이 빠져나가고 남은 구멍에 소금알갱이가 들어오면 주변 암석을 깎아 더 큰 구멍을 만들게 되는데, 이러한 큰 구멍들이 모여 마치 벌집처럼 보이는 지형을 타포니라고 한다.
* 머린포트홀(해안형 돌개구멍): 바닷물에 의해 움직이는 자갈에 의해 움푹 팬 지형
* 집괴암: 화산에서 분출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돌과 용암이 쌓여서 만들어진 암석
6.6Km 2024-08-27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150번길 20
국립등대박물관은 1985년 개관한 박물관이다. 1982년 우리나라 최대의 유인등대인 호미곶등대가 지방기념물로 지정되자, 당시 영일군에서 건물을 짓고 포항지방해운항만청에서 자료를 수집하여 호미곶등대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2000년 확장 사업을 거쳐 등대원 생활관, 운항 체험실, 등대 유물관, 등대 과학관, 야외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박물관으로 거듭났다. 2002년에는 국립등대박물관으로 개칭하였다. 한국 등대의 발달사와 각종 해양 수산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장소로, 이곳에는 등대 관련 자료 및 소장품 3천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 외의 체험 프로그램은 국제항로표지 포럼, 등대 불빛 탐험대, 항로표지 전문교육과정 등이 있다.
6.6Km 2024-12-04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150번길 20
우리나라 지도상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곳에 자리하고 있는 등대이다. 이곳을 ‘호미곶’ 혹은 ‘동외곶’이라고 하는데, 서쪽으로는 영일만, 동쪽으로는 동해와 만나고 있어 일명 ‘대보(大甫) 등대’라고도 한다. 높이 26.4m, 둘레는 밑부분이 24m, 윗부분이 17m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겉모습은 8 각형의 탑 형식으로 근대식 건축 양식을 사용하여 지었는데, 철근을 사용하지 않고 벽돌로만 쌓아 올려, 오늘날의 건축관계자들도 감탄을 금치 못한다고 한다. 내부는 6층으로 되어 있으며, 각층의 천장마다 조선 왕실의 상징무늬인 배꽃모양의 문장(紋章)이 조각되어 있다. 1909년에 건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로, 건축사적·국가유산적으로 커다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출처 : 국가유산청)
6.6Km 2023-08-08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로150번길 20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전, 아름다운 포항으로 인생샷 여행을 떠나보자. 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 호미곶은 명실상부 대표적인 포항의 일출 명소!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유명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와 물길을 따라 크루즈를 타고 낭만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포항 운하까지!
6.7Km 2024-11-14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길 163
포항 호미곶 파출소 옆에 있는 호미곶 해수탕은 동해 일출로 유명한 호미반도 연안의 청정 해수를 직접 공급받아 사용하는 실내 해수탕이다. 이곳 호미곶 해수탕의 해수는 관절염, 염증성 류머티즘, 피부질환, 신진대사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와 포항시의 지원을 받아 시설을 새롭게 정비하였고, 그 결과 태양열에너지를 이용하여 동해의 청정 해수를 50℃로 가열해서 사용한다.
6.8Km 2024-11-12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흥환길 43-5
장기목장이란 구룡포읍 석문동에서 동해면 흥환리까지 이어지는 약 6.3km의 마성을 말하며, 삼정동에 목아문을 설치하여 말을 관장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전국의 마정(말의 사육, 개량, 번식, 수출입 따위에 관한 행정)은 병조 및 사복시에서 관장하였고, 지방 마정은 관찰사 밑에 감목관이란 실무 담당자를 두어 관리토록 하였으며 강사리에 있는 해봉사의 명월암에서 말 목장을 위한 제를 올리도록 하였다. 이곳에서 발견된 이 비석은 가로 32cm 높이 75cm 두께 22cm 크기로 ‘물목김부찰 노연 영세 불망’이라는 비문이 새겨져 있고 연대는 나와 있지는 않다. 다만 비석이 발견된 인근에 흥인군 이최응과 목장을 관장하던 감목관 민치억의 공을 기리는 불망비가 세워져 있어 같은 시대인 1882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비석에는 울목이라는 명문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으로 볼 때 이는 군마 등 말을 키우던 장기 목장성이 울산 목장의 관할 지역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비각 안에는 흥선대원군의 형인 흥인군 공덕비, 목장 관장하던 감목관 공덕비 등이 함께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