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M 2024-06-19
울산광역시 중구 동헌길 167
송도는 연안 송씨로, 조선 초기 울산에 살았던 효자였다. 선생은 울산지역 최초의 생원으로 병든 부모를 10여 년 동안이나 정성껏 간호하였다. 1년 사이에 부모가 잇달아 돌아가시자 몸소 흙과 돌을 져다 무덤을 만들고, 유교식 예법에 따라 사당을 세워 신주를 모시고 새벽마다 배알하고, 때에 맞추어 제사 지냈다. 당시까지 불교식 장례가 일반화된 상황에서 송도의 효행은 매우 두드러진 것이었다.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세종 10년 효자로 정렬되고 표창을 받았다. 이러한 사실은 조선왕조실록과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기록되어 있다. 효문동이라는 마을 이름도 그러한 사실에서 유래된 것이라 한다. 연안 송 씨 족보에는 정려비가 본래 효문동에 있었으나, 영조 13년에 울산도호부 서쪽 연못 인근으로 옮겨 세웠다고 한다. 정려비 앞면은 효자 성균 생원 송도 지려라 적었으며, 뒷면에는 송도의 효행을 기록하였다. 정려비 왼쪽의 깨어진 비석의 글자로 보아, 숙종 38년에 세웠던 것으로 보인다. 중구 우정동에 있던 비석과 비각을 2006년 이곳으로 옮겨왔다. 정려는 충신이나 효자, 열녀 등을 그 동네에 비석이나 문을 세워표창하는 일을 말한다.
94.3M 2025-03-13
울산광역시 중구 동헌길 167
울산동헌은 옛 울산읍성 안의 중심 건물로 울산도호부의 수령이 공무를 처리하였던 곳이며, 내아는 수령이 살았던 살림집이다. 동헌은 1681년(숙종 7) 울산부사 김수오(金粹五)가 처음 지었으며, 그의 아들인 부사 김호가 일학헌(一鶴軒)이라 편액 하였다. 1763년(영조 39) 부사 홍익대(洪益大)가 다시 지어 반학헌(伴鶴軒)으로 개칭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울산군청으로, 해방 이후에는 울산군청 회의실로 사용하였다. 1981년 복원이 이루어졌으며, 동헌과 내아, 오송정, 학성도호부아문(鶴城都護府衙門)만을 중건하여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 동헌은 정면 6칸, 측면 2칸으로 가운데에 2칸의 대청을, 좌우에 2칸씩의 방을 두었다. 그리고 왼쪽 방 앞의 툇마루 주위에는 계자(鷄子) 난간을 둘렀다. 처마는 부연을 둔 겹처마이고, 기둥 위에는 익공(翼工) 형식의 포(包)를 올렸으며, 추녀마루가 길게 뻗은 팔작지붕 건물이다. 내아는 온돌방 4칸, 대청 2칸, 부엌과 누마루 각 1칸씩을 둔 ㄱ자형 건물이다. 이 ㄱ자형 평면은 조선시대 울산지역 상류주택의 一자형 안채에 사랑방과 누마루를 덧붙인 형식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1동(棟)의 건물로 이루어진 특징이 있다. 동헌의 정문인 학성도호부아문은 학성도호부관아의 문이란 뜻이며, 이 문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가학루(駕鶴樓)라는 정면 3칸 중층 문루가 위치하고 있었다. (출처 : 국가유산청)
108.3M 2024-11-27
울산광역시 중구 미술관길 72 (북정동)
울산시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건립된 시립미술관으로 지역문화 진흥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예술을 공유하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2022년 개관한 울신시립미술관은 광역시 승격 25년 만에 울산시에 처음 생긴 공공미술관으로 개관을 하자마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는 문화시설이다. 연면적 1만 2770㎡,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울산시립미술관은 한국 산업수도인 울산 지역의 특성을 살렸다. 자연과 기술, 산업이 조화를 이룬 울산처럼 예술로 삶의 질을 한층 올리겠다는 게 울산시의 차별화 전략이다. 미술관 내 3개의 전시실이 있으며 국내 공공미술관 최초로 실감 미디어아트 전용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XR랩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의 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울산시립미술관에서 꼭 관람해야하는 전시실이다.
131.7M 2025-03-13
울산광역시 중구 기상대길 13
울산광역시의 중심인 중구 북정동에 자리한 해남사는 1936년 근대의 고승인 통도사(通度寺)의 구하천보(九河天輔) 스님이 울산지역의 포교를 위해 세운 통도사 울산포교당이다. 당시 우리 국민들이 일제강점기 시절의 서러움에 시달리고 있을 때, 불법(佛法)으로써 민생을 구제할 것을 서원(誓願)하여 포교당을 열게 된 것이다. 스님의 뜻대로 포교당을 연 후 많은 스님들이 뒤를 이어 불법의 심오한 진리를 설하는데 힘썼고, 지역사회의 불자들을 교화하여 많은 신행단체가 구성되는 등 활발한 포교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178.1M 2025-06-27
울산광역시 중구 북정동
052-290-3541
과거 공업도시지구 지정으로 몰려든 청춘들이 다방에서 머물며 문학과 낭만 등 문화의 꽃을 피웠던 성남동에서 열리는 성남동 커피페스티벌은 커피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축제이다. 매년 가을 열리는 이 축제는 성남동 지역 상인들과 커피 업계 종사자들이 힘을 모아 만든 시민 참여형 커피 축제로, 핸드드립 시연부터 라떼아트 체험, 브루잉 대회, 그리고 다양한 커피 브랜드의 시음 행사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국의 실력 있는 바리스타들과 함께하는 커피 대회(퍼포먼스)는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 라이브 공연, 먹거리 마켓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212.8M 2025-03-13
울산광역시 중구 새즈믄해거리 37 (성남동)
울산중구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은 울산 중구의 역사 이야기를 듣고, 울산 중구를 빛내고 있는 문화를 볼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공간이다. 지역의 가치를 알아가는 역사문화관, 역사 문화 자원을 과학과 연계하여 학습 가능한 어린이 주도 놀이 중심 과학관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운다. 진행하는 교육과 행사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고할 수 있다.
213.8M 2024-07-17
울산광역시 중구 문화의거리 42
울산큰애기 상점가는 울산 중구청에서 소상공인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할 수 있도록 건물을 내어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오래된 병원 건물을 원형 그대로 리모델링하여 오래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쇼핑몰이다. 울산큰애기는 2019년 제2회 우리 동네 캐릭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울산 대표 캐릭터이다. 울산큰애기의 특징은 국내 최초 8급 관광 공무원으로 임용. 생계형 캐릭터로 인격을 부여하여 시민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울산큰애기 상점가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샵, 서점, 음식점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 문화공간이다. 1층은 식당가, 2층은 유아 용품, 앞치마, 생활 한복 등을 전시 판매하고, 3층은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캐릭터 소품 등을 판매한다. 4층 사회적 기업 나비문고에서는 시민과 함께 기부문화, 독서문화 등의 문화생활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229.2M 2025-06-04
울산광역시 중구 문화의거리 38 (옥교동)
052-244-2007
울산 중구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마두희' 큰줄당기기와 태화강에서의 수상줄당기기, 치맥페스티벌, DJ와 함께하는 EDM 파티, 씨름 대회등 다양한 체험으로 여름이 핫한 2025 태화강마두희 축제이다.
246.8M 2025-01-10
울산광역시 중구 문화의거리 28 울산큰애기 하우스 3층
2019년 5월 25일 개관한 이팔청춘 사진관은 울산 큰애기 하우스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울산큰애기 하우스는 관광안내소로 1층에는 울산큰애기 기념품 판매 및 울산 중구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으며 2층에는 울산큰애기의 방을 모티브로 한 쇼룸 및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다. 3층에 위치한 이팔청춘 사진관, 일명 울산큰애기 할머니 사진관은 울산큰애기 할머니의 젊은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셀프 스튜디오로 의상 및 소품을 대여하여 복고풍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되어 운영하고 있다.
248.5M 2025-03-26
울산광역시 중구 문화의거리 28
울산큰애기하우스 울산 중구를 대표하는 브랜드 ‘울산큰애기’ 의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다양한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안내소이다.1층은 관광안내소 겸 캐릭터상품 판매소로 운영되고, 2층은 ‘울산큰애기’의 숙소 콘셉트로 꾸며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현실형 캐릭터인 울산큰애기에 어울리게 소녀들의 판타지를 재현한 방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 있는 공간이다. 3층은 비즈니스룸으로 문화예술업 종사자들을 위한 세미나실, 관광객들을 위한 휴게실과 자료 검색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문화의 거리, 울산큰애기야시장 등 중구의 대표 관광지에 인접하여 도보관광객을 위한 휴식공간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