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Km 2025-07-18
경상북도 경주시 석굴로 238 (진현동)
토함산은 경주 단석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신라인들이 신성시 여겼던 다섯 곳의 오악 중 한 곳이다. 바다 가까이에 있어 산에 안개가 자주 끼는데, 안개를 산이 마시고 토해 내는 듯한 모습에서 [토함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불국사, 석굴암 등의 신라 불교 미술의 찬란한 유산을 볼 수 있는 산이다. 그리고 토함산은 험하지 않은 산으로 가볍게 등산하기 좋은 산으로, 정상에서 볼 수 있는 일출 또한 장관이다.
8.3Km 2025-07-18
경상북도 경주시 석굴로 238 석굴암
석굴암(국보)은 신라 경덕왕 10년에 당시의 재상인 김대성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진다. 불국사에서 산등성이를 타고 등산로로 3㎞, 신도로로는 9㎞ 거리에 있는 석굴암의 구조는 방형과 원형, 직선과 곡선, 평면과 구면이 조화를 이루며 특히, 벽 주위에 조각된 38체는 어느 것 하나 걸작이 아닌 것이 없고 전체적인 조화를 통해 고도의 철학성과 과학적인 면모를 나타내고 있으며 중앙에는 백색 화강암으로 된 여래좌상의 본존불이 동해를 굽어보고 있다. 여래좌상이 바라보는 시선은 문무왕 수중왕릉인 봉길리 앞 대왕암을 향한다. 수중왕을 수호하는 감은사터, 용이 된 문무왕을 보았다는 이견대가 대왕암 인근 해안에 있다. 불국사, 석굴암은 1995년 12월 6일 해인사 팔만대장경과 종묘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식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 토함산 * 토함산(745m)은 신라인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일명 동악(東岳)이라고도 불리며, 신라 5명산(名山) 중의 하나로 예부터 불교의 성지로 자리 잡아 산 전체가 마치 하나의 유적지로 보일 만큼 유물과 유적이 많다. 또한. 소나무, 참나무 숲으로 덮여 녹음이 짙다. 불국사에서 동쪽으로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석굴암이 나타나는데 이 산길은 산허리를 따라 돌아가는 도로가 개통되기 이전에 관광객들이 이용한 길이다. 60년대 이전에는 이 산길을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오르내렸다. 토함산이라는 명칭의 의미는 이 산이 바다 가까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안개가 자주 끼는데, 산이 바다 쪽에서 밀려오는 안개를 들이마시고 토해내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 석굴암 해돋이 * 석굴암에서 바라보는 동해에 떠오른 해를 말한다. 저 멀리 수평선 너머 붉은 해가 떠오르면서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는 장관이다. 석굴암에서 해돋이 구경 후에는 토함산에서 바로 동해안으로 넘어가는 석장로가 1998년에 개설되어 쉽게 감포, 양북 앞바다로 갈 수 있으므로 전국 최고의 청정해역의 맛을 자랑하는 회를 즐기고 감은사지와 문무대왕릉을 관광하면 더욱 멋진 여행이 된다. 돌아오는 길에 민속공예촌에서 쇼핑 겸 관광을 하고 보문관광단지에 들르면 더욱 좋다.
8.3Km 2025-07-17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682-17 (배동)
망월사는 경주시 배동에 자리한 대한불교원효종 소속 사찰이다. 대한불교원효종의 중요한 사찰로 꼽힌다. 대한불교원효종은 우리나라 18개 불교 종단 가운데 하나로 신라의 원효스님을 종조로 하여 1963년 경주에서 해인스님이 대한불교원효종 포교원을 창종하고 해인스님이 초대 종정이 되었다. 그 뒤 1967년 8월 망월사가 본원이 되었으며, 1977년 12월 대한불교원효종이 되었다. 현재 총무원은 서울 안양암에 있고, 주요 경전은 원효종성전인데 1967년 망월사에서 발간되었다. 오랜 역사와 위상에 비해 소박한 사찰이며 대웅전, 요사채가 있으며 연못 안에 놓인 불탑인 연화탑이 인상적이다. 절 입구에는 망월사에서 관리 운영하는 전통찻집이 있고, 인근에는 삼불사와 배동삼존여래입상이 있다. 지금은 폐사된 옛 신라시대 사찰 선방사지에 있는 망월사와 삼불사, 배동삼존여래입상 세 곳을 선방골이라 부른다.
8.4Km 2025-07-25
경상북도 경주시 흥무로 71 (충효동)
칼국수와 부추전이 메인메뉴인 금산재 칼국수는 경주의 한국판 센과 치히로 동굴로 유명한 조그마한 터널을 건너 위치해 있다. 깔끔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의 칼국수는 단백한 맛과 적당히 달짝지근한 맛으로 유명하다. 칼국수만큼 유명한 것은 외관 풍경이다. 수려한 산과 고즈넉한 한옥이 펼쳐져 있다. 식사 후 근처 산책로를 걷는 것도 추천한다.
8.4Km 2024-02-20
경상북도 경주시 구매1길 23
송정원순두부는 경상북도 경주시 시래동에 있다. 깔끔한 외관과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옛날 순두부며, 해물 순두부도 많은 사람이 찾는다. 이 밖에 간장게장, 양념게장, 오징어불고기, 돼지간장불고기도 맛볼 수 있다. 재료가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영업을 마감한다.
8.4Km 2023-08-08
경주를 가로지르는 형산강 서쪽은 시내에 비해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다. 하지만 태종무열왕, 김유신 등 통일신라의 주역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멀리 남산과 토함산 자락이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장관을 마주할 수 있다.
8.4Km 2025-08-19
경상북도 경주시 충효2길 44-7
경주시 충효동 옥녀봉 능선에 위치한 김유신 장군의 묘로 674년(문무왕 14) 축조되었다. 김유신은 신라의 장군이자 재상으로 삼국을 통일한 공로가 컸으므로 문무왕은 비단 1,000필, 벼 2,000석을 내리고 군악고취 100명을 보내어 장사를 지내게 하며 비를 세워 공적을 새겨두고 수묘하는 백성을 배정해 주는 등 최고의 예를 베풀었다. 후에 흥덕왕대에 그를 흥무대왕으로 추봉하였다. 봉분은 30m에 달하는 큰 원형분으로 둘레에는 24장의 호석과 돌난간을 둘렀고 호석과 돌난간 사이의 바닥에는 돌을 깔았다. 그 무덤의 양식 또한 왕릉이나 다름없는 규모와 형태이다. 호석에는 12지신상이 새겨져 있는데, 대개의 경우 능을 지키는 수호신으로는 갑옷을 입은 조각들이 새겨져 있으나 김유신 묘의 12지신상은 평복을 입고 무기를 들었다. 몸체는 정면을 보고 서 있으나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주시하는 모습이 이색적이며 무장을 하지 않아 매우 온화해 보인다. 경주왕릉에는 몇 군데 지신상조각이 있으나 조각의 우수함이나 상의 거대함으로는 김유신묘를 따를 수 없다. 면적 1만 4143㎡로 경주시에서 관리하며 1963년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묘역에는 김유신장군의 위패를 모신 금산재의 비각이 있다.
8.5Km 2024-09-03
경상북도 경주시 동대로 123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박물관은 불교정신을 바탕으로 학술과 인격을 연마하는 동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석장동에 자리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불교 유물의 수집, 정리, 전시와 더불어 유적의 발굴조사와 연구를 목적으로 1983년 개관하였다. 개관 당시에는 도서관 건물의 3층과 4층을 사용하였고 동국대학교 박물관 경주 분관으로 출발하였다. 이후 1985년 4월에 전시실을 도서관 2층으로 확장, 이전하고, 1994년 사무실 및 부속시설을 전시실 옆으로 확장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박물관은 전시실, 수장고, 연구실, 사무실로 구성되어 있다. 소장품으로는 불교 관련 조각, 회화, 공예품들이 주를 이루며 경주지역에서 발굴된 유물들도 함께 소장되어 있으며, 금속류 483점, 옥석류 311점, 토기류 1,622점, 서화류 99점 등을 포함하여 약 3,000여 점에 이른다. 이 밖에도 석장사지, 경주 남산 천룡사지를 발굴하였으며, 1994년에는 고고 미술사학과 유적 조사팀과 합동으로 경주 석장동의 금장대 암각화를 발견하였다. 2011년에는 경주시 성건동 통일신라시대 건물 터에서 유아묘 1기를 발굴하였다.
8.6Km 2022-12-27
경상북도 경주시 충효서악길 81
010-6778-0391
경주엔한옥펜션은 한옥의 예스러움과 펜션의 편리함을 갖춘 숙박시설로 2017년 6월에 오픈했다. 외형은 한옥이지만 내부는 현대식으로 편리하게 만들었다. 대지 1586㎡(약 480평)에 251㎡(약 76평) 건물이 2개 동 있다. 객실의 크기는 33㎡(약 10평)에서 79㎡(약 24평)로 비교적 넉넉하며 1층과 2층에 모두 9개 객실이 있다. 각 객실에는 여행자의 필요에 맞게 침대(원룸은 한실), 부엌, 전기밥솥, 냉장고, 화장실, 냉난방이 완비되었다. 가족 및 소규모 단체가 이용하기에 좋은 공간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펜션 건물 사이에 마련된 수영장이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 실내 바비큐장을 완성하여 날씨에 상관없이 바비큐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8.6Km 2025-03-11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73-1번지
이곳에는 신라 제8대 아달라왕(阿達羅王), 제53대 신덕왕(神德王), 제54대 경명왕(景明王)의 무덤이 한 곳에 모여있어 삼릉이라 부른다. 아달라왕릉의 크기는 밑둘레 58m, 높이 5.4m, 지름 18m이다. 효공왕(孝恭王)이 자손이 없이 죽자 백성들이 헌강왕(憲康王)의 사위인 신덕왕(재위 912∼917, 박경휘)을 추대하였다. 견훤(甄萱)과 궁예(弓裔)의 침입이 있어 싸움에 진력하였다. 능의 크기는 밑둘레 61m, 높이 5.8m, 지름 18m이다. 두 차례에 걸쳐 도굴을 당하여 1953년과 1963년에 내부가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매장주체는 깬 돌로 쌓은 횡혈식 돌방[橫穴式石室]으로 밝혀졌다. 경명왕(재위 917∼927, 박승영)은 신덕왕의 아들로 고려 태조 왕건(王建)과 손잡고 견훤의 대야성(大耶城) 공격을 물리쳤다. 중국 후당(後唐)과 외교를 맺으려 했으나 실패하였다. 능의 크기는 밑둘레 50m, 높이 4.5m, 지름 16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