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Km 2025-07-18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사라길 79-19
운곡서원 옆에 있는 유연정은 조선 순조 11년(1811)에 안동 권씨 종중에서 고려태사 권행과 그의 후손인 죽림 권산해, 귀봉 권덕린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정자이다. 이 정자는 도연명의 자연 애호 사상을 본받아 서원에서 동쪽으로 약 50m 떨어진 계곡의 용추대 위에 있는데, 주위의 자연경관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건물의 형태는 앞면 3칸, 옆면 2칸의 규모이고, 팔작지붕이다. 대청의 천장은 서까래가 보이지 않도록 井자 모양을 한 우물 반자로 꾸몄는데, 그 양쪽에 반원형 판재를 45도로 끼운 모습이 매우 독특하다. 용추계곡, 은행나무 등 주변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1800년대 초기의 건축 수법을 잘 보여준다.
9.4Km 2025-09-22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15-5 (구정동)
경주 구정동 방형분은 경주에서 불국사로 가는 길의 북쪽 구릉자락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의 무덤이다. 이 방형분은 한 변의 길이가 9.5m 높이가 2m이다. 무덤의 형태는 정사각형이고 흙을 덮어 만든 봉분 아래에는 무덤을 보호하는 의미를 갖는 12지신상이 조각된 둘레돌이 배치되어 있다. 둘레돌을 배치하는 것은 삼국시대 이후부터 내려오는 전통인데, 통일신라시대 경주지방의 왕릉에서는 12지신상을 조각한 둘레돌을 흔히 볼 수 있다. 무덤 내부에는 봉분의 남쪽으로 치우쳐 직사각형의 상자형으로 축조된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분)이 있다. 시체를 모신 널방(현실)의 동쪽 벽에는 널길(연도)이 나 있다. 유물로는 금동관장신구·은제띠고리·은제행엽 등이 출토되었다. 둘레돌의 배치, 돌널(석관)의 사용, 12지신상의 조각 수법 양식으로 미루어 통일신라 말기의 최고 귀족층 무덤으로 생각된다. 신라 무덤 중 유일한 네모무덤으로, 그 계통을 알 수 없으나 고려 전기에 나타나는 둘레돌을 갖춘 네모무덤의 선구적 모습으로 평가된다.
9.4Km 2025-03-17
경상북도 경주시 정자3길 6-11
054-777-5557
장독대는 경주시 마동에 있는 청국장 전문 음식점이다. 이곳은 경주 현지인 맛집으로 대표 메뉴인 청국장은 국산 콩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난다. 청국장을 주재료로 한 청국장 정식 이외에 순두부 정식, 장어 정식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여 취향껏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이곳은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 편리하며 매장 내부도 넓고 좌석 수가 많아 단체로 이용이 가능하다.
9.4Km 2025-11-17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289-17 (마동)
코오롱호텔은 경주를 대표하는 특급호텔이다. 세계문화유산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은 토함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품격 있는 휴식을 제공한다. 성곽 형태의 대궐 같은 외관을 자랑하는 경주 코오롱호텔은 중탄산나트륨 사우나, 야외 정원, 골프장, 산책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객실 타입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9.4Km 2025-12-15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사라길 79-13
경주시 강동면 청수골에 있는 운곡서원은 안동권씨 시조인 고려 공신 태사 권행과 조선시대 참판 권산해, 군수 권덕린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한 조선시대 서원이다. 서원은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설립된 고려, 조선시대의 사립 지방 교육기관을 말한다. 1868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이후에 휴허지에 단을 설치하고 재사와 전사청을 지어 제향하고, 1976년 신라 밀곡사 터로 추정되는 이곳에 복원하였다. 묘우인 경덕사와 강당인 정의당, 동재와 서재 및 외삼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년 음력 3월 초정일에 향사를 지낸다. 운곡서원에서 약 50m 떨어진 동쪽 계곡의 용추대 위에는 정자 유연정이 있다. 안동권씨 종중에서 조상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정자로, 주위 자연경관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이곳 수령 380여 년 된 은행나무는 경상북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수형이 곧고 화려하여 가을이면 이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경주 단풍 명소이다.
9.5Km 2024-12-31
경상북도 경주시 배리1길 3
남정 부일 기사식당은 경북 경주시 배동에 자리했다.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된 바 있다. 대표 메뉴는 짬뽕이지만, 중국집 짬뽕이 아닌 낙지, 돼지고기, 각종 채소, 양념장을 넣어 끓이듯 조리고 나중에 밥을 볶아 먹는 형태이다. 이 밖에 낙지볶음, 돼지볶음, 김치찌개로 유명하다. 간판은 기사식당이지만 일반 손님이 더 많이 찾는 곳이다. 음식점은 경주 IC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 관광지로는 경애 왕릉, 경주남산, 신라 월성대군 단소 등이 있다.
9.6Km 2025-08-04
경상북도 경주시 황용동
경주 ‘왕의길숲길’이란 추령터널과 기림사를 잇는 함월산 아랫자락 편도 3.9㎞의 걷기 좋은 숲길이다. 추령터널 옆 진입로를 따라 2.5㎞의 시골길을 40~50분 정도 걸으면 왕의 길 초입인 모차골 입구에 닿는다. 모차골은 마차가 다니던 곳이라 하여 ‘마차골’로 불리다가 모차골이 되었다. 여기서부터가 본격적인 '왕의 길'이다. 신문왕이 마차를 타고 아버지 문무왕의 묘를 찾아가는 길이자 나라를 구원할 힘을 얻은 길이고 또 이보다 앞서 문무왕의 장례 행렬이 지나간 길이기도 하다. 처음엔 ‘신문왕길’ 혹은 ‘신문왕 호국행차길’이라 불리다가 현재는 공식적으로 ‘왕의길’로 불린다. 초입은 좁은 오솔길이나 곧 마차와 수레가 다닌 넓은 길이 나오고 이정묘가 있다. 숲길은 수레가 넘어졌다는 수렛재, 급한 경사에서 말이 굴렀다는 말구부리, 신문왕이 손을 씻었다는 세수방을 지나 신문왕이 옥허리띠의 한 조각을 물에 넣자 용이 돼 승천하며 이 폭포가 만들어졌다는 용연폭포에서 절정에 이른다. 폭포를 지나 800m 더 내려가면 불국사보다 먼저 지어진 고사찰 기림사가 있는데 여기까지 왕복 8㎞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숲길이며 기림사 아래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갈 수 있다.
9.6Km 2024-01-04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로2길 61-7
경춘재는 경주 불국사 인근에 있는 비빔밥 전문점이다. 신선한 식재료에 적당한 간을 한 정갈한 한식 요리로 많은 손님들의 입맛을 만족시키는 맛집이다.
9.7Km 2025-12-08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신택지7길 32-7 (진현동)
불국사 바로 앞에 자리한 부산식당 경주불국사본점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이다. 불국사를 찾는 사람들에게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를 제공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차돌박이된장찌개정식이다. 뚝배기에 끓여 나오는 된장찌개는 구수한 된장베이스에 차돌박이가 듬뿍 들어가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고소한 차돌박이 기름이 된장과 어우러져 한층 더 풍부한 감칠맛을 내며, 두부, 호박, 양파 등 다양한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떡갈비는 육즙 가득한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양념이 고루 배어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된장찌개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돌솥비빔밥, 산채비빔밥, 불고기전골 등 다양한 한식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밑반찬 또한 정갈하고 깔끔하게 제공된다.
9.7Km 2025-12-15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385
불국사는 신라 법흥왕 15년에 어머니의 뜻에 따라 국가의 안녕과 백성의 평안을 기원하며 창건되었다. 경덕왕 10년인 751년에는 재상 김대성이 절을 다시 지어 현재의 규모로 정비하였다. 임진왜란 때 건물과 문화재 대부분이 불에 타거나 약탈되었다. 1920년 이전까지 일부 건물과 탑만 남아 있었으나 이후 원형 복구와 보수가 이루어졌다. 현재는 국보 7점을 포함한 문화재를 보유한 대사찰로 자리 잡고 있다. 불국사에서 약 3km 떨어진 산등성이에는 석굴암이 위치해 있다. 석굴암은 동해를 향해 앉은 여래좌상 본존불이 중심을 이루며 동양의 걸작으로 꼽힌다. 불국사와 석굴암은 1995년 12월 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로써 두 유적은 국내외적으로 신라 불교문화의 정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