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Km 2024-06-18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효자로 583
1705년(숙종 31)에 최찬규·최찬기 등이 지방유림과 협력하여 이세필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하여 생사당과 흥학비각을 세우고 용산사라 하였다. 이세필이 죽은 이듬해인 1719년(숙종 45)에 위패를 모시고 용산서원으로 개편하였다. 1784년(정조 8)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789년에 박문수·이태좌·이형좌 등이 중건하였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오던 중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 그 뒤 1956년에 최만희·홍질현 등이 중심이 되어 현재의 위치에 복원하고, 이이와 송시열을 추가 배향하였다. 1984년에 다시 이이와 송시열의 위패는 훼철하고 이세필만 단독 배향하고 있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사우, 각 4칸의 동재와 서재, 신문, 고사 등이 있다. 사우에는 이세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동재와 서재는 유림의 회합과 학문 강론 및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고사는 서원의 관리인이 기거하는 곳이다. 현재는 감성 아뜰리에, 용산서원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문화체험, 인문학 특강, 효행길 산책 등을 운영하고 있다.
7.6Km 2024-05-02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공단4로
동해 시청에서 동쪽으로 1km쯤 떨어진 동해안에 있는 만경대는 삼척 김 씨 김훈이 만든 정자이며, 그동안 풍파로 폐허가 된 것을 60년 전에 삼척 김 씨들이 다시 세웠다. 정자에 올라 동쪽을 바라보면 망망대해가 파도치는 모습이 눈앞에 보인다. 공의 자는 원충, 호는 신당이며, 신당 공 훈은 성품이 영매하여 청렴하고 곧은 지조로 관리로 일하다가 1613년(광해군 5년)에 향리에 돌아와 동 회리(신당촌)에 살면서 만경대를 창건하고 풍광을 즐기면서 갈매기를 벗 삼아 낚시로 세월을 보냈다. 동쪽은 끝없는 동해바다이고, 북쪽은 긴 해변 푸른 소나무가 10리가량 펼쳐지며, 서쪽으로는 장엄한 두타산 경관이 뒤뜰과 함께 눈앞에 펼쳐지고, 높은 벼랑 아래 전천강이 유유히 동해로 흐르니, 만경대는 삼척의 죽서루와 쌍벽을 이루어, 시인 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1660년(현종 원년) 문신이자 학자인 미수 허목(1595~1682)이 주변 경관에 감탄하여 ‘만경(萬景)’이라 하였는데 그 후부터 만경대라 불렀다 한다. 1786년(정조 20) 부사 유한 전이 시를 읊어 현판으로 남겼고, 1872년(고종 9) 중수하였을 때 공조판서 김원식이 상량문을 짓고, 한성부윤 이남식이 ‘해상 명구(海上名區)’라는 현판을 남겼다.
7.7Km 2024-08-28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옥계면 도직리
도직해변은 옥계면 도직리, 강릉시 최남단에 위치한 길이 500m, 5만㎡의 간이해변으로 길이 똑바르다고 해 도직이라 불렸다. 동해고속도로가 개설되면서 마을이 두 곳으로 나누어져 집단으로 이주를 했고 원래 마을은 없어졌다. 마을 이름과 같이 국도, 철도, 고속도로, 항공로, 해로 등 5차로가 평행선을 달리는 보기 드문 곳이다. 도직해변은 모래가 깨끗하고 주차장이 넓어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조용한 해변으로 숙박시설로는 민박을 이용하면 된다. 약 3,000㎡의 간이 주차장과 1,000㎡에 약 66곳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야영장이 있다. 도직해변은 군사지역이라 철조망이 쳐져 있어 사뭇 엄숙하고 두려움이 다가 오기도 하며 분단의 아픔을 또 한 번 새삼 느껴지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도직해변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지만 놀래미를 잡으러 오는 낚시꾼들도 많다.
8.0Km 2025-01-14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대동로 118 덕취원
덕취원은 강원 동해시에 위치한 중식요리 전문점으로 북평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자리하였다. 80년 전통의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메뉴는 짜장면, 간짜장, 삼선짬뽕, 탕수육, 깐풍새우, 팔보채 등 다양한 중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시내에 자리하여 주로 현지인들이 방문하는 곳이며 시내 쪽을 여행하는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한다. 이곳은 특히 깐풍기가 맛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방문객들이 꼭 주문하는 메뉴이다. 인근에 북평성당, 만경대, 해암정 등이 자리하여 함께 여행하기 좋다.
8.0Km 2024-07-30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전천로 235-21 1층
삐삐라떼는 반려견을 위한 공간입니다. 실내에는 아이들의 관절을 위해 컴패니온 장파을 시공하였으며, 진드기 걱정없는 120평의 인조잔디 운동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안전과 위험예방을 위해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며 13세 이하는 출입불가입니다. 단, 반려견을 동반시에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 가능합니다.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삐삐라떼가 되겠습니다.
8.1Km 2024-06-21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구미동
033-530-2162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에서 열리는 강원도 최대 규모의 오일장이다. 오일장은 5일에 한 번씩 열리는 전통시장을 말한다. 시장마다 장이 서는 날이 다른데, 북평민속오일장은 끝자리가 3, 8인 날에 열린다. 북평민속오일장은 조선 정조 20년인 1796년에 시작하여 22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오늘날까지 그 기세를 이어나가 장날이면 좌판을 편 상인과 물건을 흥정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43,400㎡ 대지에 늘어선 800여 개 점포는 농수산물, 먹거리, 의류, 잡화 등 온갖 물건을 판매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동해안과 접한 동해시의 시장인 데다 동해항에서 1km 거리에 있는 만큼 무엇보다 해산물이 신선하다. 오징어, 대게, 도루묵 등 동해에서 갓 잡은 제철 해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 외에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영지버섯 등의 각종 버섯, 메밀 음식, 손칼국수 등의 시장 먹거리가 풍부하다. 3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완비했다.
8.2Km 2024-10-16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오일장2길 16 (구미동)
033-521-1784
1958년 4월 교구장이었던 구 토마스 주교는 삼척군 북평읍에 본당을 설정하여 북평읍 구미리에 대지 5,494㎡를 구입하여 성당 356㎡와 사제관 89㎡를 신축하였다. 그리고 그 해 9월 콜룸바 노회 소속 구 고르넬리오 신부를 주임으로 임명하여 사목하도록 한 것이 북평 성당의 시작이다. 설정 당시 328명이었던 신자 수는 점점 많아지면서 역대 본당 신부들의 헌신적인 사목활동과 신도들의 믿음으로 북평 성당이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본당은 시멘트 블록 성당 건물로 6.25전쟁 이후 시대적 배경 속에서의 건축적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사례로 성당 본당으로서의 건축적 양식 및 구조적 특징이 비교적 잘 반영되어 있다. 원형보존 상태 또한 양호하여 강원 영동지역에서 갖는 천주교사적 의미와 함께 국가등록문화재 제795호로 지정되었다. 오늘날 북평 성당은 지역 천주교 신자들의 종교 활동의 터전이자 지역민들의 정신적 안식처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고 드라마 겨울연가, 시크릿 러브 등 촬영지라 인기가 높다.
9.0Km 2025-07-11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추암동
해파랑길 33코스는 추암해변에서부터 묵호역까지 동해 시내를 지난 후 해안을 따라 걷는 코스로, 거리는 총 13.6㎞정도 되며 약 4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바다와 함께 크고 작은 해안절벽과 바위섬이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첫 번째 장소는 추암해변이다. 이 해변은 동해시 북평동 남부에 있는 추암리 마을 앞에 약 150m 정도의 규모를 백사장을 지닌 해변으로 바다와 어우러진 절벽, 동굴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수심이 얕고 조용하여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인기가 있다. 추암해변에서는 특히 국내 최고의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추암촛대바위가 위치하고 있는데, 촛대바위 앞동산에 올라 남쪽 백사장 끝에서 멀리 바라보며 풍경을 감상해 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 도경리역과 묵호역 사이에 있는 동해역을 지나면 한섬해변이 나온다. 한섬해변은 조그마한 야산과 이어지는 해변으로 한적한 분위기에서 휴양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에게 추천하는 해수욕장이다. 한섬해변을 지나 약 3.2㎞를 걸어오면 이 코스의 도착지인 묵호역이 나오며 코스가 마무리된다. (출처 : 강원특별자치도청)
9.0Km 2025-06-26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봉정1길 19-7
강원도 동해시 단봉동에 자리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마을은 3,600㎡ 규모의 너른 연꽃 단지로 유명하다. 여름이 되면 ‘봉정연당’이라 불리는 연꽃 단지에 홍련과 백련이 어우러져 핀다. 마을은 ‘봉황새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 하늘에서 내려다본 마을 모습이 봉황새를 닮아 생긴 이름이다. 마을 주민들이 강원도 아리랑에 맞춰 봉황과 학 등의 춤사위를 하는 ‘봉황춤’은 봉정연꽃마을의 자랑이다. 연꽃이 만개하는 7월 말 무렵에는 마을 최대 행사인 연꽃·천연염색 축제가 열린다. 연잎을 활용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천연염색 체험과 각종 행사가 열리는 등 구경거리가 다양하다. 평소에는 마을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딸기 따기 체험, 옥수수·감자·고구마 등 농산물을 수확하는 체험, 연잎가루와 밀가루로 연잎 수제비를 만드는 체험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체험이 주를 이룬다. 300여 년 된 전통한옥을 둘러보는 고택 체험, 스카프 등에 물을 들이는 천연염색 체험도 뜻깊다. 주민들이 딴 연잎으로 만든 연잎 차, 연잎 가루, 연잎밥도 판매한다.
9.0Km 2025-03-17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촛대바위길 19
동해시 북평동 해안에 세워진 이 정자는 주위의 기암괴석군과 바다가 어우러져 뛰어난 풍광을 이루고 있다. 해암정은 고려 공민왕 10년(1361), 심동로가 창건하였던 것이 소실되고, 조선 중종25년(1530), 7대손 심언광이 강원도 체찰사로 와 중건하였고 정조 18년(1794), 다시 한번 증수한 것이 오늘에 이른 것이다. 건물은 낮은 1단의 석축 기단 위에 세운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을 얹은 정자 형식이다. 4면 모두 기둥만 있고 벽면은 없다. 뒤로 지붕보다 조금 높은 바위산이 있어 운치를 더해 주며, 이곳에서 보는 일출 광경은 장관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