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m 2025-11-17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통도사는 부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불보사찰이다. 사찰의 기록에 따르면 통도사라 한 것은, 사찰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라 이름했고, 또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금강계단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했으며, 모든 진리를 회통하여 일체중생을 제도한다는 의미에서 통도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며 신라의 자장스님이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와 신라의 대국통(大國統)이 되어 왕명에 따라 통도사를 창건하였고, 승려의 규범을 관장, 법식을 가르치는 등 불법을 널리 전하였다고 하며,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금강계단을 쌓아, 승려가 되고자 원하는 많은 사람들을 득도하게 하였다고 전해진다. 건물들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두 차례에 걸쳐 중수 하였는데, 대광명전을 제외하고는 모두 새로 지은 건물들이다. 통도사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있어 대웅전에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으며, 대웅전과 금강계단 등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고, 보물로 지정된 청동은입사향완, 통도사 봉발탑 등 26점이 통도사내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통도사 템플스테이는 큰절의 규모에 맞는 규모 있는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스님들께서 직접 알려주시는 사찰예절을 시작으로 통도사 봉사단체 적멸도량회에서 서비스하는 통도사문화재 해설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핵심적으로 알아야할 사찰에 대한 지식을 알려준다. 해가 지면 낮 시간 동안 만들었던 연꽃등을 들고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가 모셔져 있는 보궁에 들어가 사리탑을 마주보며 명상에 잠긴다. 오직 이 경험만을 위하여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보궁명상은 통도사 템플스테이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3.0Km 2025-04-04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양산 극락암은 통도사의 여러 말사 중 하나이다. 통도사에서 서북쪽으로 1.5㎞ 떨어진 산속 암자이다. 고려 시대에 창건되어 조선 영조 때 철홍대사가 중창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1968년 이후 가람 전체를 경봉선사가 중건, 중수하였다. 풍수지리상으로 입지를 보면 연꽃이 물 위로 올라온 모양인 연화도수형의 지형에 자리 잡고 있다. 한강 이남의 제일가는 호국 선원이며 하안거와 동안거 도중에 일주일간 한숨도 자지 않고 깨어있는 용맹 정신이 끝나면 쉬지 않고 그 길로 등산을 하고 내려오는 것이 이곳의 전통이다. 극락암 안에 있는 극락영지와 홍교는 통도사 8경 중의 한 곳으로 경봉 스님이 71세에 탐욕과 노여움과 어리석음을 버리고 극락으로 가는 다리의 의미로 만들었다고 한다. 사계절 다 좋지만 봄에 피는 벚꽃이 유난히 아름다워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
3.0Km 2025-03-19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에는 19개의 크고 작은 암자가 있다. 암자마다 각각의 특색을 지니고 있는데 그 중 자장암은 신라 진평왕 때 승려 자장이 바위벽 아래에 움집을 짓고 수도하던 게 시초라고 한다. 그 뒤 연대는 미상이나 회봉(檜峰)이 중건하였고, 1870년(고종 7)에 한 차례의 중수를 거쳐 1963년에 용복(龍福)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통도사에서 암자로 가는 길의 계곡은 세계문화유산 청정 보호 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이 압도한다. 경내에 들어서면 자장전 앞에 높이 약 4m의 마애불이 눈에 들어오는데 1896년 조성된 것으로 마애불의 중앙에는 아미타불좌상, 그리고 좌우에는 각각 대세지보살과 관세음보살이 음각되어 있다. 자장전 뒤에는 자장율사가 당으로부터 가져온 부처의 진신사리탑이 있다. 자장암의 전체 건물은 5동 23칸이다.
3.0Km 2025-09-10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서운암은 통도사 내에 있는 암자이다. 통도사는 사찰 내에 소속되어 있는 암자만 해도 스무 개 가까이 되는데, 그 중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절이 서운암이다. 통도사 대웅전에서 약 1.5㎞ 정도 산길을 따라 더 올라가야 나오는데 절 입구에 다다르게 되면 가장 먼저 수많은 장독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래전부터 스님들이 직접 담그는 약된장, 막장, 고추장 같은 장류들이 담겨있다. 서운암은 봄에 특히 아름다운데 4월에는 암자 주변에서 금낭화를 비롯한 100여 종의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어서 야생화를 보기 위해 서운암을 찾는 이들도 많다. 또한, 서운암은 십육만 도자대장경을 보존하고 있다. 산으로 걸어 올라가면 장경각에 이르는데 도자판에 새겨진 반야심경 등 불교 경전 16만 판이 보존된 곳이다.
3.2Km 2025-10-24
경상남도 양산시 신평1길 16-2
양산 하북면에 있는 대형 카페 헤리티지 703은 깔끔한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는 물론 음료와 베이커리 맛도 뛰어나 재방문이 많은 카페이다. 예쁜 잔디 정원에 분수가 있는 연못까지 있어 포토존이 다양하며 모든 자리에서 통유리창을 통해 잘 가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곳곳에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어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2층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다. 헤리티지솔트라테가 시그니처 메뉴이며 베이커리류도 함께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카페 앞마당이 주차장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가까운 곳에 양산 관광 명소 통도사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3.4Km 2025-07-23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신평강변로 86
우리나라 3대 사찰 중의 하나인 통도사 입구에 자리 잡고 있는 경기식당은 산채비빔밥, 더덕 정식이 대표 메뉴이다. 1975년 그 시기에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음식을 푸짐하게 차려내어 현재까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으로 맛을 낸 음식은 토속적인 맛이 있고 정갈한 상차림은 시골 잔칫집 같은 분위기와 후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음식점이다.
3.6Km 2025-05-07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천성산 기슭에 위치한 내원사 주변 계곡으로 북동쪽으로는 정족산, 남쪽으로는 원적산, 남동쪽으로는 천성산이 있으며, 그 사이에 있는 여러 계곡에서 흐르는 물이 용연천과 상리천이 되어 양산천으로 흘러들고 있다. 내원사계곡은 예부터 소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사시사철 맑고 깨끗한 물이 흘러 신비한 계곡으로 불리는 곳으로, 계곡 곳곳에는 삼층 바위가 첩첩이 서 있으며 절벽에 ‘소금강’이라는 글자가 뚜렷이 새겨져 있고, 병풍 모양으로 바위가 길게 뻗어져 있어 병풍바위라 불리는 곳도 있다. 여름에는 피서객이 봄, 가을, 겨울에는 등산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내원사계곡 주변 관광지로는 통도사, 홍룡폭포, 통도파인이스트컨트리클럽, 해운청소년수련원 등이 있다.
3.6Km 2025-10-23
경상남도 양산시 월평로 5 다세대
양산 하북면 통도사 신평 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이순남순두부정식은 양산 맛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전 6시부터 열어 가까운 곳에 있는 터미널과 골프장 이용객의 아침 식사가 가능한 식당이다.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을 하여 방문 예정이라면 미리 전화 확인은 필수이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지만 좌석 간 간격이 여유 있어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다. 순두부 정식을 주문하면 각종 나물 반찬과 손두부, 전, 생선구이 등 여러 종류의 찬들이 푸짐하게 나와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와 테마파크가 가까이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3.6Km 2025-10-23
경상남도 양산시 지산로 25 라온
양산 하북면에 있는 삼정메밀소바는 메밀 전문점으로 줄 서서 먹는 소바 맛집이다. 삼정메밀소바의 영업시간은 다소 짧고 주말에는 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 오후 3시 마감이지만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을 하여 방문 전 전화 확인은 필수다. 대기 발생 시 입구에 있는 노트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 대기하다가 차례가 되면 무인 발매기에서 주문하면 된다. 온 메밀, 메밀소바, 메밀 꿩만두, 메밀 김치만두가 주메뉴이며 첫 주문 시 소스와 면 추가를 미리 주문해야 한다. 특히 온 메밀은 한정 수량 판매하여 조기 매진될 수 있다. 근처에 통도사와 테마파크 통도 판타지아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3.7Km 2025-09-16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길 114
분청사기를 취급하는 신정희 도예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선 일 년에 단 한 번만 도자기를 굽는다. 신정희 도예가의 아들인 신한균 사기장이 현재 운영 중이다. 맑고 오묘한 빛깔의 분청사기는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든다. 대를 이어 전해지는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