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Km 2024-07-30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청옥로 167
청옥야영장은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도로와 인접한 곳에 있다. 봉화군청과는 약 30km 떨어진 거리다. 고선계곡에 위치한 덕분에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캠핑장에는 맨흙으로 이뤄진 일반 야영장 15면을 배치했으며 사이트 크기는 가로 6m 세로 6m이다. 화로대를 이용할 수 있지만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캠핑장은 여름에만 운영하며, 예약은 전화로 받는다. 매점을 따로 운영하지 않지만, 자동차로 3분 거리에 슈퍼와 편의점이 있어 캠핑에 필요한 물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소형견에 한해 반려견 입장이 가능하다. 캠핑장 가까이 봉화 금강소나무림, 봉화 만산 고택 등 여행지가 많아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13.4Km 2025-03-04
경상북도 안동시 온혜중마길 20
010-2988-3435
온계종택 삼백당은 퇴계 이황 선생의 형인 온계 이해 선생이 살던 옛터에 복원한 한옥이다. 마을의 역사를 상징하는 500년 밤나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객실에 따라 화장실 겸용 욕실이나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다. 공용샤워장과 세탁실, 부엌, 창고, 대청마루는 공동으로 사용한다. 10명 이상시 방문시 사전 문의하면 야외 바비큐 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사전예약시 다기주머니만들기나 한지공예 등 유료 체험을 할 수 있다.
13.4Km 2023-08-09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은 울진군, 서쪽은 영주시, 남쪽은 안동시와 영양군, 북쪽은 강원도 영월군, 삼척시, 태백시와 접하고 있다. 이곳에 자리한 학이 안은 자리 봉화의 물 맑은 약수 코스를 소개한다.
13.4Km 2025-10-28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예봉로 1840
조선 중기 문신인 김종걸(1628∼1708)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사림들이 세운 건물이다. 선생은 학문과 덕행에서 뿐 아니라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님이 병들자 소태산에 올라가 7일 동안 금식 기도를 드렸다. 그 후 약을 구하러 가는 길에 호랑이가 나타나 인도하여 명약을 구해 부모님의 병을 낫게 했다는 일화가 전하고 있다. 그는 죽은 뒤에 이조 참판으로 추대되었다. 정조 17년(1793)에 세운 이 사당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고종 5년(1868) 폐쇄되었다가 1925년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제관실(祭官室)이 딸린 문간채와 一자형의 본채가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앞쪽에는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 자리 잡고 있으며 봄, 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13.5Km 2025-01-17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중마길 46-5
054-856-1052
도산면 소재지에서 온혜초등학교 옆 담장을 끼고 가다 보면 여러 채의 고택이 보이는데, 그 한가운데에 노송정 종택이 자리 잡고 있다. 노송정 종택은 약 600년의 역사가 담긴 곳이다. 퇴계 이황 선생의 조부이신 이계양 할아버지가 단종에 대한 지조의 마음을 담아 집을 짓고 이후 약 600년의 역사를 이어온 고택이다. 성림문을 지나 들어가면 정갈하고 단아한 기와건축물과 소나무의 우직한 푸른 정기가 서려있는 노송정의 앞마당이 펼쳐진다. 집의 이름이자 큰 사랑채의 이름이기도 한 노송정은 이계양 할아버지께서 자신의 아호로 삼기로 하였다. 또한 노송정 종택은 퇴계 이황 선생의 생가다. 퇴계 이황이 태어난 방을 퇴계태실이라 부르는데, 중앙에 삼면을 난간으로 둘러 누 형식으로 독특하게 꾸며져 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곳곳의 현판들을 통해서 종가의 가풍과 철학을 엿볼 수 있으며, 인고의 세월을 지내온 견실한 한국 전통의 건축물이 그것답게 고스란히 자리하고 있다. 노송정 종택의 객실은 총 7실이며, 철저한 예약제를 통하여 체험객을 접빈함으로써 양질의 문화체험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노송정 종택과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한 역사를 역사학 박사이신 종손이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다.
13.5Km 2025-03-13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백운로 525
이육사문학관은 이육사의 민족정신과 문학정신을 길이 전하고 널리 알리는 공간이다. 일제 강점기에 17번이나 옥살이를 하며 민족의 슬픔과 조국 광복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의 흩어져 있는 자료와 기록을 한 곳에 모아 육사의 혼, 독립정신가 업적을 학문적으로 정리해 그의 출생지인 원천리 불미골에 전시관(971.75 ㎡), 생활관(497.28 ㎡), 이육사 생가(90.72 ㎡)가 지어졌다.
13.7Km 2025-09-09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 꿀덩이길 93
천성사는 문수산에 자리한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이다. 근세에 창건된 사찰이어서 봉화지역의 축서사나 각화사에 비하여 규모가 작다. 하지만 경내의 무량수전에는 통일신라 말기의 불상으로 추정되는 석불입상이 봉안되어 경북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또한 삼층석탑이 있다. 특히 이곳을 찾는 불자들의 다양한 기도 영험이 알려지면서 먼 곳에서부터 병을 치유하기 위한 기도나 학업성취를 위해 공부를 하러 절을 찾는 이들이 많은 곳이다. 주지 경운스님에 따르면 은사인 완휴당스님의 스승이셨던 박대은스님의 은사가 환암스님이었다고 하며 그 계보를 잇고 있는 사찰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 창건배경 및 역사 천성사는 근대에 창건된 사찰로 1952년 이화성스님이 세운 절이다. 2001년 석조여래입상을 모신 산신각 앞의 당우인 무량수전의 지붕이 풍우로 훼손되자 이에 주지인 경운스님이 불사를 시작 하여 현재의 무량수전을 신축하고 범종을 조성하였다. 무량수전에 봉안된 석조여래입상과 경내의 삼층석탑도 이화성 스님이 주지로 주석할 당시 봉화군내의 절터에서 이건 해 온 것이다.
13.7Km 2025-06-24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천로 570
도산원탕은 1991년 4월, 온천 지구로 공식 지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개장한 전통 온천 시설로, 오랜 역사와 효능 높은 온천수로 지역 주민들과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내부는 옛날 정겨운 목욕탕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현대적인 시설보다 오히려 향수를 자극하는 편안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시설은 고온탕, 온탕, 냉탕, 건식 옥사우나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따라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 사용하는 도산온천의 온천수는 강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로, 물이 부드럽고 피부에 닿는 촉감이 매우 매끄럽다. 이 온천수는 노화 방지, 피부 미용, 피로 회복은 물론, 심장병, 당뇨병, 류머티즘(관절염), 신경통, 동맥경화, 간 기능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효능 덕분에 꾸준히 찾는 단골 이용객도 많다. 도산원탕은 단순히 현대에 조성된 온천이 아니라, 조선시대부터 이름난 온천지로 전해지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곳이다. 지역 역사와도 깊은 연관을 맺고 있으며,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온 힐링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또한, 인근에는 청량산 국립공원이 위치해 있어, 등산이나 자연 관광 후 온천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코스로 손꼽힌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온천의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명소다.
14.1Km 2025-03-13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백운로 268
이 건물은 퇴계 선생의 영손 동암(東巖) 공이 한서암 남쪽에 지은 가옥이다. 대를 이어 살아오다 1715년(肅宗 41)에는 추월한수정(秋月寒水亭)을 건축하여 면모를 일신한 바 있으나, 10대 사손 고계(古溪) 공대에 구택의 동남쪽 건너편에 새로 집을 지어 옮겨 살았다. 그러나 1907년 왜병의 방화로 두 곳 종택이 다 불타버렸고, 지금의 집은 1926년∼1929년 사이에 13대 사손 하정(霞汀) 공이 이곳에 세거하던 임 씨(任氏)들의 종택을 매입하여 이건하였으며 추월한수정은 옛 건물처럼 재건하였다. 원래의 가옥은 없어졌으며, 지금의 가옥은 퇴계의 13대 후손인 하정공(霞汀公) 이충호가 1926~1929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14.1Km 2024-11-26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하계길 1-9
010-6265-0264
1970년대 안동댐이 완공되면서 수몰 위기에 놓인 수졸당은 지금의 자리로 옮기며 일부 모습이 달라졌다. 주변의 자연을 해치지 않고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함이었다. * 17세기에 지어진 본채 수졸당은 본채, 정자, 재사(별채),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17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 본채는 수졸당을 지을 당시 그 자리에 있던 싸리나무를 베어 대들보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다른 고택과 비교했을 때 크고 웅장하다는 특징이 있다. 18세기에 지어진 재사(별채)는 숙소로 운영되는 공간인데, 건립 당시의 평면구조와 구조양식의 변화 없이 옛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 정갈하게 정돈된 객실 ‘ㅁ’ 자형 구조의 별채에는 4개의 객실인 선행실, 가언실, 명심실, 입교실이 있으며, 2~4인실로 운영된다. 건물 외부를 보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데 반해 내부 객실은 정갈하게 정돈되어 있다. 방문을 열면 보이는 대청마루에서 휴식을 취하면 고택 특유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안동 건진국수 수졸당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방법은 하룻밤을 보내면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먹는 것이다. 가장 유명한 음식은 안동 건진국수인데, 과거 양반가에서 여름철 손님 접대에 많이 올리던 음식이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음식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 수졸당과 역사 여행 수졸당은 안동에서 태어난 퇴계 이황 선생과 연이 닿은 공간으로, 그의 셋째 손자인 동암 이영도가 분가하여 세를 준 집이다. 수졸당 인근에는 퇴계 선생의 묘소와 이육사 문학관, 도산서원 등 역사적 의미가 깊은 명소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