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진장 (4, 9일)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삼랑진장 (4, 9일)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삼랑진장 (4, 9일)

삼랑진장 (4, 9일)

0m    12206     2020-09-14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외송3길 8-1
055-359-5801

예전에는 밀양의 전통시장 중 가장 성황을 이루었던 장이지만 현재에는 그 기운이 쇠퇴하였다. 현재는 밀양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임산물을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전통재래시장이다. 이외에도 공산품의 판매, 수산물의 구매, 가계용품, 농업용품 등의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삼랑진장이 서는 삼랑진읍은 예로부터 영남대로와 접속하는 수운의 요충지로 조선 후기 동안 낙동강의 가장 큰 포구중의 하나로 1765년(영조41년)에는 삼랑창이 설치되어 밀양, 현풍, 창녕, 영산, 김해, 양산 등 여섯 고을의 전세와 대동미를 수납, 운송하며 물자의 최대 집산처로 성장하였다. 이 당시 삼랑진장은 성황을 이루었으나 이후 육로교통의 발달로 조창이 없어지면서 읍의 중심이 삼랑리(낙동)에서 송지리로 이동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장도 쇠퇴하였다.

삼강서원

삼강서원

2.3 Km    1776     2020-09-24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1길 32-9

낙동강가 민씨 오우정(五友亭) 안에 있는 서원으로 연산군, 중종 때 학자인 민구령(閔九齡), 민구소(閔九韶), 민구연(閔九淵), 민구주(閔九疇), 민구서(閔九敍) 등 5형제를 배향하였다. 삼강서원은 조선 연산군·중종 때의 김종직(金宗直)의 문인이였던 민구령(閔九齡)이 1510년(중종 5)경에 삼랑루(三郞樓)가 있던 자리에 정자 하나를 짓고, 아우인 민구소(閔九韶), 민구연(閔九淵), 민구주(閔九疇), 민구서(閔九敍)와 더불어 5형제가 베개를 나란히 하여 기거하면서 학문을 닦고 실천하여 형제간의 우애가 출천(出天)하여 향도에 그 평판이 자자하였다. 1547년(명종 2)에 당시의 경상도 관찰사 임호신(任虎臣)이 그 명성을 듣고 이곳을 찾아와 사실을 확인한 다음 조정에 벼슬을 천거하는 한편 오우정(五友亭)이라는 현판을 써서 걸었다. 그 뒤 1563년(명종 18)에 이곳 향중의 사림들이 민씨 5선생의 우애와 덕행을 추모하고 정자 안에 오우사(五友祠)를 지어 병향(幷享)하였으며 경내에 따로 기사비(紀事碑)를 세웠다. 후에 오우사는 삼강사(三江祠)로 바뀌었고 다시 삼강서원으로 승격하여 조두(俎豆)의 위의를 더욱 갖추었다. 정자와 사당은 임진왜란 때 불타 버렸다가 그 뒤 자손들에 의하여 복원되었고, 이후 수백년 동안 여러 차례 흥폐를 거듭해 오다가, 1868년(고종 5) 서원철폐령에 의하여 훼철되었다. 1897년(고종 34)에 후손인 민영지(閔泳智), 민영하(閔泳夏) 등이 문중의 의논을 주도하여 사당에 있던 자리에 큰 집을 새로 짓고 오우정의 현판을 걸어 보존하였다. 1904년에 일부를 중건하였으며, 1979년에 14세손 민병태(閔丙兌)의 주선으로 후손들이 협력하여 정자의 규모를 확충하고 사당을 다시 지어 향중 유림들의 공의로 삼강서원의 현판을 걸고, 향사림의 주관으로 서원 향사를 받들고 있다.

트윈터널

트윈터널

2.9 Km    67     2020-08-21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로 537-11

빛과 캐릭터로 이루어진 테마파크이다. 경부선 폐터널을 재생사업한 공간으로 약 1억개의 led불빛으로 수놓아 포토존이 가득하다. 터널은 약 1km의 길이로 구성되어 크게 10가지의 테마로 꾸며져있다.

낙동강 레일파크

낙동강 레일파크

3.1 Km    0     2020-05-18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마사로473번길 41

김해낙동강 레일바이크는 왕복 3km의 철교를 횡단하며 낙동강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빈티지한 철교 속을 지나는 기분이 이색적인 김해낙동강 레일바이크는 근처에 와인동굴이 함께 있어 더욱 인기다.

삼랑진 양수발전소 홍보관

삼랑진 양수발전소 홍보관

3.9 Km    0     2020-04-29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행곡로 38

청평발전소에 이어 국내 2번째로 건설된 한국최대 양수발전소로 1986년 4월에 준공되었다. 지하에 발전기 1,2호기를 보유하여 총시설용량은 60만KW에 이른다. 상부저수지(천태호)는 높이 88미터, 하부저수지(안태호)는 높이 78미터의 사력댐으로 축조되었으며, 담수량 646만입방미터, 수심 27.7미터로 6기간 발전이 가능하다. 양수식 발전은 전기를 일으킨 후 방류하는 물을 하부의 보조댐에 담아두었다가 밤에 남은 전력을 이용해 상부저수지로 다시 보낸 다음, 전력소비가 많은 낮에 다시 물을 흘려보내 발전하는 방식으로서, 발전소 안에는 홍보관이 설치되어 에너지 발달사를 비롯해 전기에너지 이용실태, 전기가 인간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려준다. 4월 초중순이면 4킬로에 달하는 안태호변의 벚꽃길이 유명하며, 홍보관은 연간 약 2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천태산

천태산

5.5 Km    51534     2020-08-05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 양산의 3대 명산, 천태산 *

해발 630.9m고지로 천성산, 영축산과 함께 양산의 3대 명산으로 중국의 천태산과 모양이 흡사하여 천태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 예로부터 경치가 빼어나기로 유명할 뿐 아니라 남서쪽으로 '낙동강', 북쪽으로 '삼랑진 양수발전소', 그리고 동쪽으로는'배내골'이 연계되어 등산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천태산 정상에서 바라본 낙동강의 ‘낙조’는 탄성을 자아내도 모자랄 만큼 아름답다. 또한 남쪽에 위치한 천태각(천태정사)에서 용연폭포에 이르는 30여리의 계곡은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맑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 천태산의 또다른 볼거리 *

천태산의 또 하나 볼거리로 암자와 기암절벽을 들수 있다. 산 정상에 이르기 전에 조그마한 암자가 있는데 그곳 골짜기를 오르면 기암 절벽을 이루고 정상에 오르면 넓은 바위가 평지처럼 놓여있어 마치 하늘밑 구름 같은 느낌을 준다.

무척산관광예술원

1.5 Km    0     2020-03-25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안양로358번길 38
055-338-2323

기존의 한옥을 중심으로 전통한옥을 계속 복원하고 농장을 연계하여 전통 문화와 농업농촌이 만나 만들어진 무척산 관광 예술원은 방문객들이 생활 활력소를 찾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삶의 여유를 얻을 수 있다.

부은암(밀양)

4.5 Km    18127     2020-09-24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천태로 451-94

* 아버지의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세운 사찰, 부은암 *

부은암은 밀양시 삼랑진읍 천태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가야국 제2대 거등왕(居登王)이 부왕인 수로왕(首露王)의 은혜를 기리기 위하여 200년 무렵에 세웠다는 가야 고찰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나 1860년(철종 11)에 동화사 승려 학송이 옛 부은사지에 재건하였다고 전한다. 오래도록 부은암(父恩庵)으로 불렸으나 근래에 부은사로 명칭을 바꾸었다. 가야불교의 3대 사찰 중의 한곳으로 알려져 있는 부은암은 밀양시 삼랑진 천태산 중턱에 낙동강을 내려다보는 곳에 있다. 부은암이 있는 천태산은 가락국 왕족의 탯줄을 묻었다는 곳으로 지금도 부은암 인근에는 1~3세기 무불상시대의 불교를 상징했던 2기의 장방형 돌무더기 스투파가 지나가는 길손에게 신비로움을 준다.

부은암은 천태산에서 발원한 맑은 계곡물이 주위에 흐르고 이 계곡을 따라 오르다 보면 커다란 암벽을 만나게 되는데 그 바위에 새겨진 이상한 발자국을 볼 수 있다. 전설에 의하면 가락국 시대에 어느 장군이 타고 온 말의 발자국이라 전해지고 있다. 임진왜란 때 왜병들이 삼랑진을 공약하기 위하여 작원관지(고려시대부터 왜적의 침공을 방비하던 요새지)로 침입하였으나 의병들의 막강한 저항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천태산을 넘어서 오다 부은암이 있어 불태워버렸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부은암은 조선 말경 1860년(철종11년)에 동화사 학송스님이 옛 부은사지에 부은암을 복원하였다고 전한다. 부은암 뒤 폭포의 바위에 통천도장(通天道場)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통천’이라는 글은 가야불교의 절터에서만 나오는데 신어산 은하사에 올라 가다보면 종각 옆 바위에 새겨진 신어통천과 무척산 정상에 통천사와 같은 맥락의 의미로 가야불교를 조명할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천불보전 뒤에 있는 지름이 78cm나 되는 맷돌 모양의 돌이 있는데, 이 돌은 인도에서 가져온 것으로 요니(여자의 음부)를 상징하여 만들어진 것인데 천태산 정상의 기둥바위를 남자의 남근으로 보고 이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이 요니에 떨어지게 하여 아이를 가지고 싶은 불자들이 이곳에 와서 출산 및 득남기도를 했다고도 한다.

* 거등왕의 효심이 있는 부은암과 모은암 *

‘신비의 나라’ 가야에 신비로운 불교의 꽃이 2000년 전에 피었다. 허왕후가 인도 아유타국에서 뱃길로 가야로 와 김수로왕과 인연을 맺으면서 우리나라에 불법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허왕후가 바다를 무사히 건너온 것에 감사하여 세운 김해 분산의 해은암(海恩庵),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세운 무척산의 모은암(母恩庵), 가락국 2대 거등왕이 부친 수로왕의 은혜에 감사하기 위해 세운 부은암(父恩菴)까지 가야의 사찰은 왕족의 인연과 항상 함께 하였다. 거등왕이 아버지 수로왕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세운 왕족의 절 부은암은 모은암과 더불어 가야가 부모님의 큰 은혜를 특별히 여겼음을 알 수 있다.

구천암(김해)

4.6 Km    17941     2019-10-16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마사로229번길 58-175

* 전설이 있는 사찰, 구천암 *

우리나라의 역사를 삼국사로만 기록한 탓인지 지금으로부터 약 2천 년 전, 500년 동안이나 존속한 가야의 역사는 그 흔적이 매우 희미하다.그러나 김수로왕과 허황후의 전설같은 역사를 바탕으로 펼쳐진 가야사는 오늘날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요한 역사운동의 하나로 펼쳐지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한 일이라 여겨진다.오랜 왕조의 도시 김해는 이렇듯 지닌 역사나 설화가 풍부해 유적지와 볼거리로 넘쳐나는 곳이다. 이 역사의 고장 김해의 끝자락인 생림면 작약산 중턱에는 샘솟는 거북바위를 안은 사찰이 하나 있으니 작약산 구천암, 불도량이 바로 그곳이다.

1930년 이전 불심깊은 한 부부에 의해 창건의 기틀을 마련한 구천암(龜泉菴)은 사적기의 기록 덕택에 그 이후의 역사는 곧이 전하고 있다. 하지만 사적기에 나타난 바와 달리 이곳이 오래전 절골이었다는 흔적은 좀처럼 찾을 길 없어 잃어버린 가야사의 또다른 편린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추측만을 더하게 된다. 김수로왕과 허황후의 설화를 담은 가야의 오랜 사찰들이 있는 무척산이나 신어산과는 달리 이곳 작약산(芍藥山)은 함박산이라고도 불린다는 것 외엔 별 자랑거리가 없는 산이다.

* 불심 깊은 부부의 이야기가 있는 곳 *

위치상으로 무척산과 마주하고 안양리 고분군과 마사리 북곡 고분군 등 삼국시대 유적 유구들이 출토된 역사적 현장이지만 전해오는 기록은 물론 구전으로 흘려 들을만한 설화 또한 전무하다. 다만 불심깊은 한 부부가 불조의 혜명을 받들어 평생을 인연삼은 이 도량은 60여년이 지난 오늘날 김해 성포마을 사람들의 새로운 의지처로 거듭나고 있으니 그 옛날 ‘불곡(부처골)’으로 불렸던 잊혀진 역사를 다시금 되살리는 일이 되고 있다. 초암으로 시작된 가람이 수년에 걸친 중창불사로 선원과 설법 누각 등 대규모 전각을 갖춘 대찰의 면모로 일신되고 있으니 작약산 골골마다 구천암 부처님의 원력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음을 느끼게 된다.

무척산

5.6 Km    26977     2019-12-23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산림과 055-330-4718

* 계곡이 깊고 산세가 험한 무척산 일명 식산이라고도 불리는 무척산은 생림면 생철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상의 높이는 해발 700.1m이다. 산세는 기묘한 바위들이 서로 어우러져 있다. 산의 높이에 비해 계곡이 깊고, 산세가 험하다. 산정의 천지는 수로왕의 국장 때 장지에 물이 고여 정상에 못을 파서 물이 고이는 것을 막았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중부에는 수로왕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지었다는 모은암, 동쪽에는 가락국의 불교 중흥을 위해 창건했다는 백운암이 있다. * 무척산의 추천 산행코스 * 산행코스는 원동역 용당나루코스, 생리면 생철리코스, 마현고개코스 등 다양하다. 일반적인 코스는 생림면 생철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모은암을 거쳐 정상에 올라 백운암을 거쳐 여차리 학운동이나 백운동으로 빠진다. 생철리로 들어가기 전 1017번 지방도에서 우측으로 20분쯤 올라가면 기암절벽과 단풍수림으로 둘러쌓여 있는 모은암이 보인다. 주위 산허리 부분에는 많은 암봉이 산군을 이루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암봉의 규모가 크며 생김새가 별나다.
모은암에 오르기 전 좌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지그재그길을 40분 정도 올라가면 산정호수인 천지가 펼쳐진다. 천지에서 정상까지는 완만한 산길이 이어진다. 제방을 지나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백운암과 무척산으로 갈라지는 능선이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10분 정도 올라가면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낙동강과 강 건너 만어산이 내려다보인다. 하산은 남쪽 능선을 따라 하사촌마을로 내려온다. 하사촌마을에서 다시 동쪽으로 난 능선을 따라 되돌아가면 백운암과 용당나루를 거쳐 원동역으로 내려오는 길이 있다. 용당나룻배는 하루 6차례 정도 운행된다. 대중교통편은 삼랑진이나 김해로 가서 생림면행 버스로 갈아타고 마현고개나 모은암 입구에서 하차하면 된다.

모은암

5.7 Km    18966     2020-05-13

경상남도 김해시 생림면 마사로 36-228

* 가야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찰, 모은암 *

모은암의 전설은 지리산 하동 화개의 칠불암 전설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 역사에 하나의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는 곳이다. 김해시 상동면과 생림면의 경계에 위치한 무척산(無隻山·해발 702.5m)은 수로왕과 가락국 불교 이야기, 기묘한 바위, 산정호수인 천지(天池)가 있어 더욱 신비스러운 산이다. 낙동강을 내려다보는 동면의 기암절벽 아래에 백운암이 있으며 반대쪽인 서면에 모은암이 자리하고 있다. 무척산은 김해에서 밀량 삼량진 방향으로 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데, 생림면 생철리 산불감시초소 옆 간이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석굴암을 거쳐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30분 남짓 오르면 도로가 끝나는 지점 바로 위 모은암(母恩庵)이 나온다. 가야불교를 일으킨 가야국은 김해김씨의 시조인 김수로왕이 세운 고대국가이다. 김수로왕은 인도에서 배를 타고 온 허황옥과 결혼, 열명의 왕자를 낳았는데 그중 일곱왕자가 성불, 지리산의 칠불사(亞자방으로 유명)를 창건하게 됐다. 또 김해 일대에 있는 왕후사(王后寺)·장유사(長遊寺)·부은암(父恩巖)·모은암(母恩巖) 등도 모두 가야국의 왕가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사찰로 가야불교의 수많은 설화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다. 지리산의 칠불사가 왕족의 해탈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김해 무척산의 모은암은 왕가의 번성을 상징하는 자연 남근석이 암자 바로 옆에 우뚝 서 있을 뿐만 아니라, 모은암 경내 동굴에도 남근을 상징하는 닝가가 모셔져 있다.

* 아들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건립한 사찰의 전설 *

이처럼 가야불교는 주로 왕족의 번성과 해탈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수로왕이 어머니를, 수로왕비가 인도에 있는 어머니를, 수로왕 아들 중 하나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그 은혜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고 알려진 모은암(母恩庵)이 2000년 세월 풍우를 이겨내며 무척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다. 모은암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바위면 한 쪽에 축대를 쌓아 올려만든 불심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한적한 산속에 쉼없이 울려퍼지는 독경소리는, 나무 하나 풀잎 하나마다에 작은 메아리를 덧붙여준다. 모은암을 오르는 중간중간부터 산위를 바라다보면 바위의 형상들이 푸른빛을 내는 병풍을 한 것처럼 그 위용이 장엄하며, 무척산 북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모은암 주위에는 온통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진 골산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빚어내고 있다.

자연석으로 이루어져 있는 관음전으로 사용하는 15평 규모의 굴이 대웅전 뒤에 만들어 있는데, 그 속에 동자를 안고 있는 관세음보살이 봉안되어 있다. 바위굴 안에는 무한한 에너지가 넘치다고 하며, 이 바위를 중심으로 거대한 바위들이 모은암을 감싸고 있다. 모은암 위로는 자연 남근석 모양을 한 바위가 있으며, 미륵부처 모양을 한 미륵바위가 모은암 위에서 지키고 서 있다. 그리고 대웅전 앞 검은색의 바위가 좌우로 길게 놓여 있는데 이 바위는 허황후의 어머니가 누워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바위를 보고 있노라면 흡사 사람이 누워 있는 것처럼 보인다. 허왕후는 자신의 어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기도를 올리는 자신을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어머니의 고마움 마음을 대신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모은암은 이처럼 온통 기암괴봉으로 가파르며 아기자기 하고 경관이 매우 좋을 만큼 만물상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백운암(김해)

6.4 Km    19270     2019-10-11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여차로471번안길 16-133

* 아름다운 전망과 휴식처, 백운암 *

백운암은 경남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무척산 정상 부근에 자리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말사이다. 김해의 명산 무척산(無隻山, 해발 703m)은 이름을 한자로 풀어보면 한 쌍이 될 짝이 없는 산이라는 뜻이다. 한자사전을 보면 척(隻)자가 단지 하나라는 뜻도 있고 배 수레 등을 세는 척의 뜻도 있지만 없다는 뜻의 무(無) 자와는 맞지 않는다. 결국 짝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 낙동강 하류에 형성되었던 옛 가락국의 중심세력인 금관가야의 서울 김해에서 가깝고 좋은 산이 무척산이다.

* 모은암과 백운암의 이야기 *

무척산이 무척 아름다워서 이 일대에서는 짝을 찾을 수 없어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는 가락시대에 무척대사가 이 산에 머무른 뒤 무척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무척산은 옛날 가락국 사람들이 짝을 찾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산으로 여길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여기에 그 이유를 더하는 무척산의 명찰인 모은암(母恩庵)과 백운암(白雲庵)이 모은암은 어머니 허황후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아들인 거등왕이 지었다고 한다. 그러나 백운암은 가락사찰임은 분명해 보이나 장유화상, 또는 무척대사의 창건설이 전해올 뿐 정확한 역사는 전해오지 않는다. 다만 무척산의 정상 부근 기암절벽 아래에 위치해 아름다운 전망과 아울러 무척산 등반객들의 휴식처이자 불자들의 기도처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