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Km 2024-06-03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백천길
백천계곡은 태백산에서 발원한 옥계수가 해발 650m 이상의 높은 고원을 16km에 걸쳐 흐르면서 만들어낸 계곡이다. 백천계곡은 발원 태백산을 비롯하여 연화봉(1,052m), 청옥산(1,276m), 조록바위봉(1,087m) 등의 높은 산에 폭 감싸여 있어 계곡의 물이 맑고 수온이 낮다. 백천계곡은 물이 맑으며 수온이 낮아 같은 위도 상에 있는 다른 지역에서는 서식하지 않는 열목어가 산다. 열목어가 사는 세계 최남단 지역으로, 열목어의 남방한계선인 셈이다. 열목어는 빙하시대에 살던 어족으로 눈이 붉고 몸통은 은빛이며 눈사이, 옆구리, 지느러미 등에 붉은색의 작은 무늬가 있다.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공해에 민감한 어족으로 물 속에 산소가 충분히 녹아 있어야(산소함량 10ppm) 살 수 있다. 이렇게 까다로운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열목어가 백천계곡에 있다. 백천계곡은 대현리의 연화광업소와 대현 초등학교를 지나 현불사라 쓰인 표지판을 따라가면 나온다. 현불사에는 일제의 강제 징용으로 희생된 원혼들을 위로하는 호국영령위령탑이 있다. 백천계곡을 지나 조록바위봉 정상에 올랐다가 백천마을로 하산하는 등산로가 있다. 이 길은 4시간 정도 소요된다. 2006년 9월 석포면사무소의 지원 아래 백천계곡 태백산등산로에 대형 종합안내판 및 위치 표시판, 위험구간 로프 설치등 일반인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등산로를 개설하였다.
17.4Km 2024-06-17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둔지1길
봉화 대현리 열목어 서식지는 세계에서 열목어가 살 수 있는 가장 남쪽 지역이며, 숲이 잘 발달하여 열목어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환경을 지닌 지역 중 하나이다. 서식량이 매우 적어서 대현리 일대를 서식지로 지정하여 천연기념물인 열목어를 보호하고 있다. 1970년대 이후 열목어 서식이 확인되지 않아 1986년에 그곳 주민들이 열목어서식지 복원을 위해 강원도 홍천군 내면 창촌리 일대에서 100개체를 가져와 반은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소재 현불사 경내에 있는 연못에 보호하고, 반은 백천 계류에 방류하였다. 이후 1989년 이후 현불사 연못 내에 보호 중인 열목어 성어 24마리로 인공부화에 성공한 치어 117마리를 백천 계류에 방류하는 등 열목어의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7.4Km 2024-12-10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계곡로 1088
호안다구박물관은 차와 관련된 다구(茶具) 전문 박물관이다. 우리나라와 중국 등 동양의 다양한 차 문화 및 역사를 볼 수 있는 찻잔, 차통, 차호, 주전자, 수구, 다반, 향로, 화로 등 다구 5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다례, 차 고전, 다화, 아동 다례, 통과의례를 주제로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 교실에서는 전통 예절과 다례를 배우고, 직접 차를 내리고 마시면서 차를 체험할 수 있다. 영월 호안다구박물관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에 있으며 특히 맑게 흐르는 내리천은 차의 근본이 물맛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박물관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차[茶]를 공부하는 학생 그리고 도자기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는 고 미술품의 감상, 연구 및 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17.5Km 2024-09-05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천제단길 168
태백산 정상에서 소도동 쪽으로 뻗어 내린 계곡으로 망경사 용왕각에서 발원한 물과 여러 골짜기에서 발원한 계류가 개울로 흘러내린다. 계곡 이름이 당골계곡인 것은 계곡을 따라 수많은 신당들이 들어서서 이 지역이 무속의 근거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3km 길이의 당골계곡 코스는 경사가 완만한 편이나 이 계곡 일대에만 드물게 신선암·병풍암·장군암 등 기암괴석과 반석이 많다. 계곡 물은 한여름에도 섭씨 5∼10℃ 정도로 차갑고 수질도 1급수로 열목어와 산천어 등이 많이 살고 있다. 해발 980m에 조성된 당골광장에서는 해마다 8월 초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하여 야외 영화를 상영한다. 태백산 탐방코스는 유일사-천제단-당골계곡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주변에 야영장, 인공암장, 콘도형 민박촌, 동양 최대 석탄산업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석탄 박물관, 사계절 썰매장, 단군 성전 등 볼거리가 많다.
17.6Km 2024-04-24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계곡로 1106
영월계곡 느티별캠핑장은 영월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1 급수 상수원인 내리 계곡을 옆으로 두고서, 두 개의 캠핑장에 총 90개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숲 속 깊은 속에 위치한 캠핑장 치고 규모가 꽤 큰 편이다. 바닥은 파쇄석이고, 사이트에 바로 주차가 가능하며, 이름 그대로 느티나무가 많아 그늘이 많고 시원하다. 이곳은 다양한 놀이 체험과 영화 상영은 물론 수영장, 깡통 열차, 트램펄린, 놀이터를 갖추고 있어, 자녀와 함께 캠핑을 즐기기 좋다.
17.7Km 2024-12-27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계곡로 1116-4
늘푸른펜션 캠핑장은 앞에 산과 계곡이 있는 자연친화 캠핑장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물에서 물놀이가 가능하다. 부대시설로는 어린이를 위한 트램펄린과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의 편의시설이 있으며 나무마다 전기배전반이 설치되어 있다. 캠핑장 이용 시 밤 11시 이후부터는 소음에 유의해야 한다. 주변 관광지로는 동강 래프팅, 한반도지형, 솔고개 소나무가 있다.
17.8Km 2024-12-17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소천로 1239-52
경북 봉화군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조용한 휴식공간 더 온새미로펜션이다. 커플 여행객부터 단체, 가족 여행객도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객실이 구비되어 있다. A, B, C동은 북유럽풍으로 아기자기한 마을처럼 꾸며져 있으며, D동은 모던한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다. 온새미로 펜션은 분천, 춘양, 봉화, 영주, 태백과 가까워 최소 7분~1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한 경북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바로 앞에 위치한 넓고 맑은 강에서 수영을 즐길 수도 있다.
17.9Km 2024-08-28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상동읍 선바위길 246
선바위산은 해발 1,042m로 백두대간의 함백산 서쪽에 위치한 산이다. 기암절벽과 울창한 노송 군락이 어우러진 모습이 병풍을 펼쳐놓은 듯한 바위산으로, 높이 50여 미터로 서있는 바위가 있어 선 바위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선바위는 이곳 주민들이 집안의 대소사가 있을때 치성을 드리는 바위로 마을에서는 신성시 되고 있다. 선바위산을 오르는 산행 코스는 크게 두 가지로, 들머리가 다른 두 곳에서 시작한다. 두산 약수 코스는 약수공원에서 시작하는 가장 짧은 코스로, 두산약수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차두덕골, 능선갈림길을 거쳐 선바위산 정상까지 약 1.6km를 걷는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다. 운학사 코스는 운학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운학천을 따라 올라가다가 북릉을 거쳐 선바위산 정상에 도착하는 코스로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정도이다. 이외에 섬안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섬안이강을 따라 올라가다가 소재를 거쳐 선바위산 정상에 도착하는 코스도 있다. 선바위산은 등산뿐만 아니라 트레킹, MTB, 암벽등반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고려시대 축조된 석성인 왕검성, 정조의 태를 봉안한 정조대왕태실비등이 있어 영월의 문화와 역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17.9Km 2024-08-29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내리계곡로
영월 내리계곡은 영월군 김삿갓면에 있는 아름다운 계곡으로 영월읍에서 고씨동굴을 지나 상동쪽으로 30km 지점에 있다. 계곡 입구 약 3km 정도만이 사람들의 발길이 닿을 뿐 나머지 구역은 원시림으로 둘러싸여 비경을 연출한다. 경북 구룡산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강원도 선달산의 전나무 숲에서 솟아나오는 물이 합류하여 계곡을 이루는 영월의 대표적인 계곡 관광지이다. 산악으로 둘러싸여 있고 맑고 깨끗한 물과 깔딱메기 등 물고기와 다양한 수생동물들이 살고 있다. 산세가 좋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라 여름에는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가족 물놀이, 낚시 등을 즐기기 위해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가까운 거리에 칠용 폭포가 있고 숲과 어우러진 기암절벽들이 장관을 이루며 특히 봄철에는 계곡주위 암석사이에 붉게 피는 철쭉이 장관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유서 깊은 산책로인 청령포,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별마로 천문대 등이 있다. 청령포는 영월읍에서 5km 떨어진 영월의 시인 김유정이 살았던 곳으로 김유정 생가와 문학관, 그리고 그의 시가 새겨진 돌판이 있다.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은 한반도의 지형을 축소하여 재현한 곳으로, 1:1000의 비율로 만들어졌으며, 한반도의 주요 산과 강, 섬 등이 잘 표현되어 있다. 별마로 천문대는 봉래산 정상에 있는 천문대로, 지름 80cm의 메인 망원경을 보유하고 있어 날씨가 맑은 날에는 아름다운 별과 영월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18.0Km 2024-11-15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비나리길 141
꾸미지 않는 자연과 함께하는 마을 비나리마을은 앞마당에서 맞이하는 청량산 산바람은 정신을 맑게 하고, 낙동강에서 흐르는 강물은 몸을 상쾌하게 한다. 주민과 주민들 사이에는 웃음이 있는 정이 있으며, 맑은 자연 속에서 농부의 지혜를 배우는 비나리 마을학교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다. 계절별 농사체험, 자연 속에서 얻은 재료를 이용한 자연미술체험, 흙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도예체험, 자연에서 얻은 안전한 재료로 만드는 천연화장품 만들기 체험, 지역에서 생산된 곡물로 만드는 전통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빔프로젝터 등 시설이 완비된 강의실, 구내식당, 단체숙소가 있어 워크숍, MT, 동호회 및 산악회 모임, 동창회 등 5~60명 규모의 단체 모임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