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따라 길 따라, 고즈넉한 산책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바람 따라 길 따라, 고즈넉한 산책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바람 따라 길 따라, 고즈넉한 산책

6.4Km    2023-08-09

가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산중 사찰과 오래된 서원에 뿌려진 가을 향취에 취해 가을 속을 걸어보자.

밀양시문화도시센터 열두달

밀양시문화도시센터 열두달

6.4Km    2025-12-16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대로 1908 (내이동)

카페 열두달은 폐교된 밀양대학교 5호관을 개조해 만든 카페 열두달은 밀양의 계절을 주제로 실내를 꾸미고, 지역 농산물로 메뉴를 구성한 공간이다. 1층은 봄–위양지 보리밭, 여름–얼음골 골짜기를 테마로, 2층은 가을–재악산 사자평습지, 겨울–재악산 상고대를 표현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밀양시문화도시센터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밀양의 관광지와 농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음료 4종과 휘낭시에 12종이 특히 유명하다. 학교 부지를 활용한 만큼 밀양 시내와 가까운 접근성, 넓은 주차 공간, 잘 갖춰진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밀양 시내 작가 6인의 공방이 모인 미리미동국, 그리고 누에체험관이 함께 위치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밀양아리랑시장

밀양아리랑시장

6.5Km    2025-08-01

경상남도 밀양시 상설시장1길 11 (내일동)

1479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밀양아리랑시장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소도시와 농촌의 문화를 잘 간직한 전통시장이다. 2017년에는 아리랑시장과 내일전통시장이 통합되며 밀양아리랑시장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농수산물, 생활용품 판매점에서부터 돼지국밥, 추어탕, 보리밥 등의 음식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점이 자리하여 전통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장 앞에는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동서남북 사방으로 출입구가 열려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2020년에는 남문 인근에 밀양 특산품 종합 판매점인 달빛정원이 개장하여 밀양의 특산물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영남루 수변공원길

영남루 수변공원길

6.5Km    2025-12-16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삼문동 부근

영남루 수변공원길은 밀양읍성에서 시작하여 오리배선착장, 조각공원, 삼문송림, 야외공연장, 밀양교, 아랑각, 무봉사, 박시춘생가, 천진궁에서 영남루로 이어지는 도심형 구간으로 밀양의 역사와 문화지역을 아울러 볼 수 있는 코스이다. 거리는 6.2km이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봄일 때 영남루에서부터 밀양강을 따라 이어진 벚나무들로 벚꽃 터널이 만들어지고 이뿐만 아니라 유채꽃, 장미꽃, 개나리 등의 봄꽃들이 총집합해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기도 좋은 명소이다.

박시춘옛집

박시춘옛집

6.5Km    2025-08-13

경상남도 밀양시 중앙로 324

박시춘 옛집은 영남루 후문 바로 옆에 위치한 명소로, 대중음악 작곡가 박시춘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입구에는 애수의 소야곡 악보를 새긴 돌탑과 박시춘 선생의 흉상이 세워져 있으며, 돌탑에서는 끊임없이 선생이 만든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다. 진흙과 볏짚 등으로 지어진 초가집엔, 방 하나와 부뚜막이 있을 뿐이지만, 과거 이러한 형태의 집에서 살았던 기억이 남아 있는 여행객들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박시춘은 1913년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굳세어라 금순아’, ‘신라의 달밤’ 등 약 3천여 곡의 노래와 악상을 남기면서 ‘한국 가요의 뿌리이자 기둥’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찬란하고 아련하게, 밀양 봄마중

찬란하고 아련하게, 밀양 봄마중

6.5Km    2023-08-09

벚꽃은 봄의 전령사다. 봄마중 여행길에 벚꽃구경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다. 삼랑진안태벚꽃길은 진해 등 인접지역 벚꽃여행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 비교적 한산하게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밀양아리랑길3코스

밀양아리랑길3코스

6.5Km    2025-09-01

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로 285 (용평동)

밀양아리랑길3코스는 용의 머리를 닮은 용두목을 출발해 강가 횟집들을 지나 천경사 담을 따라 용두산 삼림욕장까지의 이어진 숲길이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유구한 역사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곳으로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금시당 수변길을 거쳐 용평터널, 월연정, 추화산 등산로, 용두연유원지로 이어진다. 현지인들은 물론이고 관광객들 사이에도 밀양 아리랑 길 코스 중 으뜸으로 꼽는 곳이다. 특히 용두목에서 금시당에 이르는 수변길은 밀양강을 따라 작고 호젓한 오솔길이 끊어질 듯 이어져 있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밀양의 소쇄원이라 불리는 월연정을 비롯해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금시당, 터널 가운데 비밀의 숲이 열리는 용평(백송) 터널까지 밀양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월연정에서 용평리까지 2㎞ 거리의 등산로는 제법 경사가 있으므로 등산화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밀양읍성

밀양읍성

6.6Km    2025-03-17

경상남도 밀양시 영남루1길 16-11

밀양읍성은 조선 성종 대에 왜적 방어와 수비 강화를 위하여 읍성을 축조하고 관아 건물을 세웠다. 이어 선조 대에는 못을 파서 치수하는 등 성곽 일부를 보수하였다.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 「밀양부」에 의하면 장군정(將軍井)이라는 우물이 객사의 동북쪽에 있으며, 연꽃을 심은 못이 응향문 밖에 있다고 하였다. 임진왜란으로 읍성이 폐허가 된 후 성벽의 재건과 건물의 복구를 하면서 구조가 변경되었고, 조선 후기에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면서 사대문과 성벽이 훼철되었다. 밀양읍성은 현재 읍성의 동문지(東門址)에서 밀양 영남루 방향까지 ㄱ자 형태로 일부 복원되어 있다.

할매홍릉불고기

할매홍릉불고기

6.6Km    2025-09-01

경상남도 밀양시 해천길 44-1 (내이동)

홍릉불고기는 국물 없이 팬에 볶아 먹는 이색적인 불고기로 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국물 없는 불고기를 직접 개발한 시어머니로부터 현재 며느리로 그 손맛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 돼지 파 불고기는 기름종이를 깐 무쇠 프라이팬에 파와 함께 버무리듯 굽는 것이 특징이다. 생고기 삼겹살과 목살을 함께 쓰며 간장 등 열두가지의 재료로 만든 소스가 이 집만의 맛을 완성하는 비법이며 고기에 파를 먼저 올리지 않는 이유는 재료가 익는 과정에서 채수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파가 익으면서 단맛과 고소함이 더욱 풍부해지고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기 때문에 더 맛있는 이색적인 불고기를 맛볼 수 있다. 돼지 파불고기는 기본 3인분으로 주문해야 한다. 파는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아랑각

아랑각

6.6Km    2025-12-12

경상남도 밀양시 중앙로 324 (내일동)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조선시대 사당으로 밀양 남천강 옆의 영남루 바로 아래 대나무숲 속에 있다. 이 비각은 죽음으로써 처녀의 정절을 지킨 아랑을 기리는 것으로 조선 명종 때 세워진 것이라 한다. 1965년 종래의 건물이 낡아 지역민들과 출향 인사들의 성금과 당국의 보조로 현재의 아랑각을 중건하였다. 사당은 맞배지붕의 3칸 건물이며 삼문으로 이루어진 정문은 정순문이라고 편액 하였다. 사당 안에는 이당 김은호가 그린 아랑의 영정과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아랑은 조선 명종 때 밀양부사의 딸 윤동옥을 가리키며 재기 있고 자색이 뛰어난 규수로 전해진다. 18세 때 유모의 꾐에 빠져 영남루로 달구경을 갔다가 통인 주기에게 정조를 강요당하자 죽음으로 정절을 지켰다. 이후 밀양 사람들은 아랑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하고 정절을 기리기 위해 영남루 아래 아랑의 시신이 묻혔던 곳에 열녀사라는 사당을 지었다. 매년 음력 4월 16일이면 소복한 처녀들이 제관이 되어 제등을 밝히고 그의 정숙한 넋을 기리는 아랑제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