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Km 2025-03-24
대구광역시 동구 구암길 38
구암마을은 도시와 인접해 찾기 쉬울 뿐 아니라 문화시설이 잘 갖춰진 전원주택형 마을이다. 아홉 개의 바위가 거북의 등을 닮았다 해서 구암이라 불리게 되었다. 팔공산 자락을 휘감아 도는 순환도로변에 벚꽃이 만개할 때 즈음, 이곳 농사 체험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각종 채소류의 씨 뿌리기가 시작되고 무엇보다 사과나무 과실을 골라내는 적과가 시작돼 이를 체험할 수 있다. 사과는 물론 포도, 복숭아, 밤 등의 과실이 풍부하고 콩 뽑기와 벼 베기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사과나 밤 따기는 이미 인근 유치원생들이 즐겨 체험할 정도라 한다. 또, 팜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농협에서는 주말농장도 운영하고 있는데 상추나 고추 등의 채소류를 직접 키우고 맛도 볼 수 있다.
6.7Km 2024-11-04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길 120
성재서당은 동구 미대동의 인천채씨 성재 문중의 현조인 양전헌 채선견이 최초로 건립했으며 조선 인조 때 선비 채명보가 학문을 강론하던 곳이다. 채명보의 휘는 선견, 자는 명보, 호는 양전헌이며 본관은 인천이다. 광해군 9년(1617)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서궁유폐사건이 일어나자, 선비들과 함께 상소를 올려 잘못된 점을 지적하였다. 인조 2년(1624) 이괄의 난 때에는 향병을 모집하기도 하였으며, 인조 4년에 희릉참봉에 제수되었으나 받지 않았다. 고향으로 돌아와 성재정을 짓고 선비들과 학문을 논하면서 만년을 보냈다. 채선견은 이곳 성재정에서 당시 대구의 대표적 유학자인 손처눌·도신수·정극준·최동집 등과 교유하였다. 채선견의 호인 양전헌은 정구와 조호익의 양 문하에서 수학했다는 의미이다. 1627년(인조 5) 채선견이 건립한 성재정으로부터 시작된 이 서당은 1770년경 채선견의 증손자 채상정 때 중건하였으며, 1800년대 초에 후손들이 다시 지붕을 잇고 당호를 성재서당이라 바꾸었다. 근래 성재서당 주변에 대구올레 5코스인 성재서당가는길에 포함되어 찾는 이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올레 5코스는 구암마을 입구-동화천변-미타사-내동보호수-삼마산 능선길-성재서당-미대동입구로 봄과 가을에 걷기 좋은 길이다.
6.8Km 2025-06-27
대구광역시 동구 용천로 538 (신무동)
팔공산 자락에 있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직속 기관인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은 초등학생 전문 수련기관이다.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과 건강한 신체를 위해 산악안전 체험활동, 숲 체험 활동 등 다양하고 특성화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수련원의 시설은 본관과 생활관, 야영관, 야영장이 있는 본원과 가상현실 스포츠, 골프, 당구, 로잉머신, 배드민턴, K-POP 댄스, 스크린 사격, 스포츠클라이밍 등 체육활동과 인권체험, 사서체험, 스포츠 영상 관람, 탁구를 선택, 경험할 수 있는 체육체험학습장, 생활실(청람관, 양사재)과 가족캠핑장이 있는 청람교육관이 있다. 본원에서의 교육(야영형, 생활형)은 야영활동을 통해 숲 환경의 중요성과 산악안전과 공동생활을 통해 바른 기본 생활 습관을 키우는 팔공수련과정과 리더십캠프, 가족벚꽃축제, 별빛음악회, 가족단풍축제, 역사탐방등반으로 구성된 포시즌 팔공이 있다. 체육체험학습장은 각종 체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1일 체육체험과 토요체육체험을 진행한다. 시설 이용신청은 대구교육통합 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하면 되며, 학교 단위나 유·초·중·고등학생 동반한 학부모 및 보호자들이 신청 대상자이다.
7.1Km 2025-07-21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동산리
한반도의 척추인 태백산맥이 남으로 힘차게 뻗어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에 우뚝 높이 솟아 병풍처럼 둘러쳐진 팔공산(1192.3m)은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명산으로 꼽혀 왔으며, 옛사람들은 이 산세가 삼존불, 즉 세 부처님의 형상이라 하여 신령스러운 영산으로 믿어왔다. 팔공산의 상층부는 화강암이 기묘한 모습으로 노출되어 높고 웅장한 산세를 이루고 있으며 골짜기마다 절묘한 암벽과 어우러진 울창한 숲은 명산의 위세를 더해 주고 있다. 팔공산은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경상북도에 속해 있었으나, 대구가 승격되면서 지금은 대구광역시 동구, 군위군 부계면, 산성면, 효령면 일부와 영천시, 칠곡군, 경산시, 구미시 선산군에 걸쳐있으며, 2023년 12월 31일 국립공원 제23호로 지정되었다. 삼존불을 모신 삼존석굴과 보각국사 일연선사가 <삼국유사>를 저술한 장소인 인각사가 팔공산 국립공원 중 군위군에 속해 있는 역사적 유물이다. 군위에서 팔공산을 오르는 최단 코스는 팔공산 하늘정원에서 출발하는 원효구도의 길이다. 팔공산 하늘정원~비로봉 정상~원효굴~하늘정원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3.5km이며 왕복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 바위로 둘러싸인 험한 산이지만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고 곳곳에 휴게시설이 있으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광이 아름답다.
7.1Km 2025-08-06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치산계곡은 일대는 자연이 거의 훼손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수려한 관광지이다. 팔공산 능선에서 시작된 계류가 북쪽으로 흘러들어 만들어진 계곡으로 팔공산에서 가장 깊고 넓은 계곡을 형성하고 있다. 치산계곡은 영천시민들의 여름철 물놀이 명소이다. 계곡 옆으로는 영천시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평상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계곡 주변에는 치산관광지캠핑장이 위치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7.1Km 2024-11-05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곡로 543-4
경산시 하양읍 대곡리에 위치한 백곡서원은 허응길(1553~1628)을 제향 하는 서원이다. 응길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킨 공로로 선무원종공신 3등에 녹훈되었다. 백곡서원은 ‘희성당’에서 유래한다. 희성당은 대곡리에 세거 하는 6~7세 후손들이 허응길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1937년에 12세손 허문열의 주도로 희성당 중수가 이루어졌다. 1975년에는 허응길의 후손과 박석노, 허동묵, 도병채 등이 유림들의 여론을 모아 희성당을 백곡서원으로 승격시켰다. 서원이 백곡산 기슭에 있어 명칭을 ‘백곡’이라 하였다. 백곡서원은 강당이 동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강당 왼쪽에 사당이 위치한 좌묘우학 형태이다. 출입문인 대문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산형대문이다. 강당인 희성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왼쪽에 온돌방 2칸을 두고 오른쪽에 대청 1칸을 연접시켰다.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툇간이 있다. 자연석 기단 위에 방형에 가까운 평편한 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웠는데, 모두 각기둥을 사용하였다. 사당인 숭의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겹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건물은 단칸의 작은 규모이지만, 기둥 사이에 2개의 사잇기둥을 세워 정면 간살을 3칸으로 형성하면서 사당으로서의 격식을 갖추고 있다. 자연석을 쌓은 기단 위에 기둥의 형상과 같이 둥글게 다듬은 초석을 놓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모두 둥근 형태이다. 양 측면에 풍판이 있다. 백곡서원은 매년 음력 2월과 8월 하정에 향사를 지낸다.
7.2Km 2024-12-31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금송로 1013
나다움은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에 자리 잡은 카페이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외관과 내부 덕분에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 대표 메뉴는 각종 커피 음료에 파니니, 수제 돈까스 등을 판다. 100% 친환경 무항생 재료를 쓰는 것이 나다움의 장점으로 일부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다.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단체 모임, 가족모임, 특별한 기념일을 보내기에도 좋으며 휴무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
7.4Km 2024-09-02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치산관광길 263
치산 관광지 캠핑장은 팔공산 치산 계곡 자락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2010년 국민 여가 캠핑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영천시에서 점점 확산되고 있는 개개인의 다양한 여가 활동 욕구에 부응하고자 건립한 곳으로 야영장, 캠핑용 트레일러, 편의 및 부대시설을 갖춘 캠핑장이다. 캠핑장의 주요 시설은 6인용 카라반, 8인용 카라반, 8인용 캐빈 하우스 등이다. 편의 시설로는 피크닉 테이블, 파라솔 등이 있고 기타 시설로는 족구장, 소공연장을 갖추었다. 주변 관광지로는 임고 서원, 최무선 과학관, 은해사, 거조암 등이 있다.
7.4Km 2025-03-17
대구광역시 동구 도평로116길 37
평광동에 처음 터를 잡은 사람은 우익신이라는 단양 사람이다. 그는 임진왜란을 피해 남쪽으로 내려왔는데, 평광동의 아름다운 경치와 기름진 땅에 감탄하여 터를 일구었다고 한다. 오늘날에도 평광동 사과 마을 대다수 사람이 단양 우씨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평광동사과마을은 115년 전통의 대구 사과 재배지이며, 마을에 사는 192 가구 중 140여 가구가 사과 재배를 한다. 1960~70년대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과 산지로, 전국 수확량의 80%를 담당하기도 하였다. 점차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재배 농가가 줄기 시작했고, 기후의 변화로 인해 사과 재배지가 중부지방으로 북상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광동사과마을은 지금까지 대구 사과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평광꿀사과로 불린다. 마을에는 국내 최고 수령인 홍옥 사과나무도 있고, 효자 강순항나무로 불리는 왕버들나무(수령 약 200년)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평광동사과마을은 강순항 정려각을 비롯해 첨백당과 광복소나무, 모영재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봄이면 사과꽃 향기로 아득하고 가을이면 사과 따기 체험행사도 열려 주말 산책과 가족 나들이 장소로 추천되고 있다.
7.5Km 2023-03-10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본관시장길 3
054-330-6231
한때 규모가 큰 5일장이였으나 이농현상과 교통의 발달로 영천장에 상권이 넘어가 장세가 약화되고 있으나, 그런대로 5일장 명목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류,농산물 거래와 노점어류 상인과 기존 잡화류 상가 20여 개가 어우러져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