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Km 2025-06-27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금계3길 131-24
금계리 동편 사천 위에는 예로부터 ‘유정사’라는 절이 있었으며, 선조 1년(1568)에 사림에 의해 경광서원이 세워졌다. 이후 현종 3년(1662)에는 이름을 ‘경광정사’로 바꾸고, 백죽당 배상지와 용재 이종준 두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였다. 인조 27년(1649)에는 ‘춘파이사’를 창건하여 용재 이종준과 경당 장흥효 두 선생을 모셨다. 숙종 12년(1687)에는 서원으로 승격되어 경당 선생의 위패를 경광정사로 옮기고, 백죽당과 용재 두 선생과 함께 제향 하였다.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나, 1873년 단소를 마련하여 향사를 이어왔다. 이후 1978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설 되어, 매년 9월 중정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6.1Km 2025-09-16
경상북도 안동시 성곡동
안동댐의 보조댐 부근에서 강 건너편을 바라보면 언덕배기에 초가집이 드문드문 들어앉아 있다. 이곳이 바로 안동댐을 조성하면서 수몰된 지역의 가옥 몇 채를 옮겨와 야외박물관으로 만든 민속 경관지이다. 안동민속촌의 야외박물관입구에는 두 개의 장승이 반기고 있고 이어서 이 고장이 낳은 문인 이육사 선생의 시비 앞으로 발걸음이 옮겨진다. 시비에는 그의 대표작 ‘광야’가 새겨져 있다. 육사시비 앞에는 그의 일생을 간략히 기술한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안동댐 주변에는 안동 민속촌과 안동 민속박물관, 이육사 시비, 드라마 태조 왕건 촬영장, 안동호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6.3Km 2025-08-13
경상북도 안동시 호반로 31
안동댐으로 조성된 한국 유수의 인공호인 안동호는 와룡면, 도산면, 예안면, 임동면 등에 걸쳐 저수지 면적이 51.5㎢에 달한다. 안동댐 주변 시설로는 수려한 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는 안동댐 정상길과 안동낙강물길공원이 있으며 안동호는 유람선을 타고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코스가 있고 댐 주위는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6.3Km 2024-05-17
경상북도 안동시 제비원로 672
연미사는 경북 안동시 이천동 오도산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본사 고운사의 말사로 고구려 승려 보덕(普德)의 제자 중 한 명인 명덕이 바위에 불상을 새겨 모시고 연구사라고 한 것이 시초이다. 그 뒤 불상을 덮은 지붕이 제비와 비슷하여 연자루라 하였고, 승려가 거주하는 요사가 제비꼬리에 해당하고 법당이 제비부리에 해당한다고 해서 연미사라 불렀다. 연미사라는 이름은 원래 조선시대 영남지역에서 한양으로 오가는 길 여행객이 쉬어가는 숙소인 연비원, 속칭 제비원이라 불렀다는 데서 비롯됐다고도 한다. 연미사에 있는 보물인 이천동 석불의 잔잔한 미소는 안동의 상징적인 얼굴로 잘 알려져 있다. 속칭 제비원 미륵불이라고도 불리는 이 석불은 바로 연미사의 오랜 역사에서 홀로 남은 고마운 부처이자 우리 불교사에서도 몇 되지 않는 대표적인 미륵불이다. 또한, 이 석불은 대표적 민요인 성주풀이에도 나올 만큼 백성들이 오랜 세월 동안 뿌리내리려 한 민간신앙의 대상과도 닿아 있다. 연미사가 사찰로서는 매우 작은 규모이기는 하지만 미륵불이 담고 있는 미술적, 민족적 유산 가치는 뛰어나다.
6.3Km 2025-06-24
경상북도 안동시 이천동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입상은 원래 연미사가 있었다고 전해지는 곳에 위치하며, 근래에 ‘제비원’이라는 암자가 새로 들어서 일명 ‘제비원 석불‘이라고도 불린다. 자연암벽에 신체를 선으로 새기고 머리는 따로 올려놓은 전체 높이 12.38m의 거구의 불상이다. 이러한 형식의 불상은 고려시대에 많이 만들어졌는데,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보물)도 이와 거의 같은 수법을 보여준다. 머리의 뒷부분은 거의 파손되었으나 앞부분은 온전하게 남아 있다. 머리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높이 솟아 있고, 얼굴에는 자비로운 미소가 흐르고 있어 거구의 불상임에도 전체적인 형태는 자연스럽다. 머리와 얼굴 특히 입에는 주홍색이 남아 있어서 원래는 채색되었음이 분명하다.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몇 개 안 되는 옷주름은 매우 도식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양손은 검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어 왼손을 가슴에 대고, 오른손을 배에 대고 있는 모습이다. 이 불상은 불두를 따로 제작하여 불신이 새겨진 암벽 위에 얹는 형식은 고려시대에 널리 유행하는 형식이며, 얼굴의 강한 윤곽이나 세부적인 조각 양식으로 볼 때 11세기 경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6.4Km 2025-03-18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풍산태사로 2720-30
* 간재 선생의 혼이 묻어있는 곳, 원주변씨 간재종택 *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위치한 간재종택은 16~18세기에 걸쳐 창건 및 중수된 건물로서 원형이 잘 보전되고 있다. 그리고 관련 인물이 고려 충신의 후예이자 임진왜란의 공신이었다는 역사적 측면과 건물들의 독특한 공간 배치로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되고 있다. 작은 산이 병풍처럼 골짜기를 이룬 자리에 정침 및 별당, 사당, 정자를 아래에서부터 위로 자연지형에 순응하면서 각각 적합한 곳에 터를 잡았다. 사대부 가의 공간 영역을 갖춘 단독 종택은 동성마을의 유형으로 발전한 한국 종가사에 흔치 않은 곳으로서 조선 선비들의 입지 및 정주관을 살펴볼 수 있는 주요 가거지로 써 가치가 있으며 현재 이곳에는 30가구 90여 명이 살고 있다. 전통문화 보고,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러지는 안동문화권, 그중에서도 간재종택과 정자는 하회, 내앞마을 등과 함께 또 하나의 작은 문화권을 이루며 양반 유림의 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 우리 민족의 중요한 문화유산 중의 하나이다.
6.5Km 2024-07-18
경상북도 안동시 관광단지로 346-124
054-813-5454
가족 모임을 하기 좋은 곳으로, 야외테라스도 보유하고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레스토랑전문점이다. 대표메뉴는 목살 스테이크다.
6.6Km 2024-10-16
경상북도 안동시 관광단지로 346-30
안동문화관광단지 내에 있는 유교랜드는 지하 2층~지상 3층 건물로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인 유교문화를 주제로 하는 테마파크형 전시체험센터이다. 유치원, 초중고 학생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체험과 놀이를 통해 즐기면서 자유롭게 배우는 에듀테인먼트(교육+놀이) 형태의 시설로서 어려운 유교를 쉽게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곳이다. 퇴계 이황, 율곡 이이 등 큰 선비들의 있다. 발자취를 배울 수 있고 더불어 안동의 대표 민속놀이인 차전놀이와 가야금, 해금 등의 전통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박물관]과 입체 영화를 상영하는 [원형입체영상관] 그리고 그 외 다양한 시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6.8Km 2025-10-23
경상북도 안동시 남후면 풍산단호로 895
낙암정은 조선시대의 문신 배환을 기리기 위해 문종 1년(1451) 흥해 배씨 후손들이 지은 정자이다. 선조 8년(1575)과 순조 13년(1813)에 다시 지었고, 고종 18년(1881)과 1955년에 고쳐 지었다. 배환은 흥해 배씨 중 안동 지역에 처음으로 정착한 배상지의 둘째 아들이다. 지금의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지역에서 태어났으며, 태종 1년(1401) 문과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거쳐 황해·충청·전라도 관찰사를 지냈다 낙암정은 낙동강 옆 절벽에 세워져 낙동강과 강 건너 넓은 계평 들판의 아름다운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왼쪽에 마루가 있고 오른쪽에 온돌방이 있으며, 앞면에는 난간을 두른 툇마루가 있다. 일반적인 정자에 비해서 누마루 아래 기둥이 짧다. 낙암정의 자리는 도깨비가 정해 주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하루는 배환이 선비들과 술을 마시다가 거나하게 취해 낙동강 옆 백사장에서 잠이 들어 버렸다. 마침 지나가던 도깨비들이 배환이 죽은 줄로 알고 좋은 묫자리를 찾아 묻어 주기로 하였다. 도깨비들은 배환을 메고 강가의 가파른 절벽을 오르다가 지금의 낙암정 자리에 배환을 묻어 주고자 하였다. 배환은 그제야 잠에서 깼으나 계속 죽은 체하면서 듣고 있었다. 그때 한 도깨비가 이곳은 묫자리보다는 정자를 지을 터라고 하며 다른 곳을 찾자고 하였다. 도깨비들이 한눈을 파는 사이, 배환이 “네 이놈들! 내가 죽긴 왜 죽느냐!” 하고 크게 호통을 치며 일어났다. 놀란 도깨비들은 사라지고, 그 소동에 절벽 위에 있던 큰 바위가 굴러 떨어져 정자를 짓기 좋은 터가 만들어졌다. ‘낙암정’이라는 이름은 이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6.8Km 2024-01-26
경상북도 안동시 관광단지로 346-69 (성곡동)
리첼호텔은 경북 안동문화 관광단지 인근에 위치한 호텔로, 유교의 고장 안동답게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실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품위 있는 호텔이다. 2인이 머무를 수 있는 스텐더드룸부터 6인 가족이 머무를 수 있는 스위트룸까지 다양한 객실 형태를 가지고 있다. 각 객실에는 취사가 가능한 주방과 거실, 테라스가 있어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호텔 내에는 조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과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호텔 주변 관광지로는 온뜨레피움, 유교랜드, 안동댐, 월영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