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Km 2025-04-28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초전1길 83
의성 지역은 고대 국가인 조문국(召文國)이 존재한 지역으로 박물관이 조성된 인근에 분포하는 374기의 고분에서 다양한 관련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이러한 조문국 및 의성 지역의 역사와 유물들을 체계적으로 조사, 수집, 전시, 보존하기 위하여 의성군에서 박물관을 설립하여 2012년 10월에 준공하였으며 2013년 4월 25일에 개관하였다. 의성 조문국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상설 전시장, 기획 전시실, 수장고, 강당, 세미나실, 야외 공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장품은 12,927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고분에서 출토된 고대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2018년 7월 개장한 물놀이장이 있어 여름철 경북북부권 피서지 역할을 해내고 있다.
8.1Km 2024-11-11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
의성 경덕왕릉은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에 위치하고 있는 고분군 중에 조문국 경덕왕릉이라고 추정되는 무덤이다. 조문국은 삼한시대의 부족국가였던 나라로 현재의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일대를 도읍지로 하여 존속하다가 185년에 신라에 병합되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조문국이 실재했었다는 기록은 삼국사기에 짧게 언급되어 있을 뿐 문헌자료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옛 조문국 경덕왕릉은 그 형식이 전통적인 고분으로서 봉 아래 화강석 비석과 상석이 있다. 능의 둘레가 74m, 높이가 8m이며 능의 정면에는 가로 42㎝, 세로 22㎝, 높이 1.6m의 비석이 서있다. 1725년 현령 이우신이 경덕왕릉을 증축하고 하마비 등을 세웠다고 하는데 그때부터 왕릉 제사를 지내오다가 일제강점기에 중단되었고, 그 후 경덕왕릉보존회가 구성되어 다시 제사를 지내고 있다. 소나무로 둘러싸인 묘역은 조문국경덕왕릉이라고 쓰인 비석과 문인석, 장명등, 상석으로 단장되어 있다. 옆에는 조문국 고분 전시관이 있다. 조문국 고분 전시관은 원래 대리리 2호분이 있던 자리로 발굴조사를 끝낸 후 무덤 내부를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자 전시관을 건립하였다. 당시의 유물 및 매장 풍습을 눈으로 보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2호분에서 출토된 유물들도 같이 전시되어 있다.
8.1Km 2025-01-20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초전1길
* 조문국의 무덤군으로 여겨지는 곳, 의성 금성산 고분군 * 금성산 고분군은 대리리, 탑리리, 학미리 일원에 소재하며 200여 기에 이르는데 출토된 유물은 5~6세기 것으로 추정된다. 지름 15~19m, 높이 3~4m의 대형분과 지름 10~15m, 높이 2~4m의 중형분, 지름 10m 미만의 소형분이 고루 밀집되었으며, 원형봉토분이 대부분이다. 1960년에 국립중앙박물관, 1965년 경희대학교 박물관이 발굴·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성토의 모양은 봉구를 중심으로 수평단축 상태로 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봉구를 조성하는 데 사용된 흙은 순수한 점토로서 그 양 또한 매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용된 흙의 대부분이 이 지역에서 나는 흙과 색깔이 달라 다른 지역에서 운반해 왔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것으로 이 고분을 만들기 위해서는 막대한 노동력이 동원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며, 이 고분군은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큰 통치자에 의해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 금성산 고분군과 삼한 조문국 * 조문국은 삼한시대의 부족국가였던 나라로 현재의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일대를 도읍지로 하여 존속하다가 185년(신라 벌휴왕 2년)에 신라에 병합되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조문국이 실재했었다는 기록은 삼국사기에 짧게 언급되어 있을 뿐 문헌자료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금성산 고분군은 조문국의 도읍지로 여겨지는 곳으로 의성 지역 지방 세력과 사회구조 및 의성 지역과 신라와의 관계 파악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8.2Km 2024-08-22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동부로 2545
문익점 면작기념비는 1935년 문익점의 목화 재배를 기념하여 세운 비석이다. 문익점은 고려 말의 문신으로 1363년 원나라에 갔다가 고려로 귀국할 때 김룡을 시켜 목화 몇 송이를 딴 후 그 종자를 붓대 속에 넣어 가지고 돌아왔다. 장인과 함께 시험 재배를 하였는데 처음에는 재배 기술을 몰라 겨우 한 그루만 살릴 수 있었으나 3년간의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전국에 목화씨가 퍼지도록 하였다. 문익점 손자 문승로가 의성 현령으로 있을 때, 의성군의 지세가 중국의 금주성과 흡사하여 재파(다시 파종하는 것) 하였다고 한다. 문익점의 자손이 의성 땅에 목화 재배를 시작한 경위와 목화를 처음 원나라에서 수입해 온 조상의 공적을 기리고자 의성 목화 재배지에 비문을 짓고 문익점 목면 유전비를 세웠다. 그 후 현 위치인 금성면 대리리에 별도의 기념비인 문익점 면작 기념비를 건립하였다. 이는 일제 강점기 면작을 독려하는 시책에 따라 세운 것이라고 한다.
8.3Km 2025-04-02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신안2길 223
9.0Km 2024-11-29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
의성은 지리적으로 경주에서 한강 유역으로 진출하는 중요 교통로에 위치하여, 당시 신라에서는 이곳을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인식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의성에서 현존하는 대규모의 고총에서도 확인된다. 금성산 고분군은 현재 행정 구역 상 대리리, 탑리리, 학미리로 구분되지만, 하나의 능선에 지속적으로 조성된 대규모 고분군이다. 이는 4세기 후반에서 6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발굴 전문기관에 의해 총 7회에 걸쳐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이 일대에는 조문국 경덕왕이라 전해지는 고분을 포함해 약 374기의 고분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발굴 조사 결과 확인된 유물의 다수는 의성 양식 토기이지만 금동관, 금동장식, 은제관식 등이 출토되었다. 의성군 금성면 일대는 오랫동안 조문국의 도읍지였으며 이를 증명하는 대규모 고분의 축조, 수준 높은 위세품 등에서 확인되며 의성 조문국 박물관에서 전시 보관 중이다. 또한 대리리 2호 분 내부 모습을 재현한 고분전시관에는 출토유물, 순장 문화를 통해 당시 매장 풍습을 엿볼 수 있다. 대리리 고분군 내 의성 작약 단지(4800㎡)를 조성해 5월 중순부터 많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하여 연중 내내 지역 문화유산 관람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금성면 일대에는 수정사와 금성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9.2Km 2025-03-24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산수유2길 2
054-832-9997
올해로 18회를 맞이 하는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는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산수유 군락지에서 봄을 맞이하는 행사이다. 노란 산수유를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의성의 흥겨움으로 맞이 하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향토 먹거리 장터와 의성농특산물 판매존에서 의성의 맛을 느낄수 있다. 산수유 산책로 곳곳에 펼쳐진 30여개의 포토존에서 봄과 산수유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산수유 산책로를 완주하는 스템프 투어를 통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9.2Km 2024-11-11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수정사길 420
수정사는 의성군 금성면 수정리에 있는 사찰로,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의상대사는 금성산 깊은 골짜기 울창한 송림 사이에서 수정 같은 맑은 물이 흘러내린다고 하여 ‘수정사’라 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완전히 소실되어 중건하였다. 1835년 화재로 대광전 외에 모든 것이 손실되었다. 그 뒤 옛 절터 위쪽인 지금의 자리에 중창되었다. 현재의 수정사 아래 옛 절터에는 대가람지가 있으며 원형 그대로의 석탑이 보존되어 있다. 1965년 이래 6년 동안 요사채, 월영루, 격외 선원, 영지, 축대 등을 세웠다. 경내 주요 건물로는 사찰의 본전인 대광전, 역대 고승들의 진영(초상화)이 모셔져 있는 사명 영당, 격외 선원, 월영루, 산령각 등이 있다.
9.2Km 2024-11-05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의성길안로 1034
의성군 점곡면 윤암리에 있는 소계당은 현 소유자의 6대조인 남정기가 1800년경에 세웠다고 전하는 조선시대 가옥으로 안채, 사랑채, 문간채로 구성되어 있다. 대문을 들어서면 넓은 사랑 마당에 一자형 사랑채를 남향으로 배치하였고, 그 뒤로 ㄷ자형 안채가 있어 전체적으로 트인 ㅁ자형 구조를 보인다. 사랑채는 1칸 반의 우물마루와 1칸 반의 사랑방으로 이루어졌으며, 사랑마루에는 [소계당]이란 편액이 걸려 있다. 안채는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2칸의 안방을 두었으며, 부엌은 2칸이다. 대청 왼쪽에는 상방과 마루방을 두었는데, 마루방은 판벽을 두르고 서쪽에 2짝의 판문을 달았다. 소개당 앞에는 수령 400여 년 된 왕버들 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의성 소계당이 자리 잡은 윤암리는 17세기 남해준과 그의 아들 진주 목사 남몽뢰가 점곡면 월촌에서 이주한 이후 현재까지 영양 남씨 후손들이 일가를 이루며 사는 지역이다. 그 때문에 마을 곳곳에는 영양 남씨 가문의 건축물들이 남아 있는데, 의성 소계당을 비롯하여 의성 이계당, 의성 서계당 등이 대표적이다.
9.3Km 2025-06-30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
금성산은 숱한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의성의 명산이다. 해발 531m의 높이로 태백산맥 남쪽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백악기의 하양자루형 칼데라를 가진 화산암 복합체이기도 하다. 옛 삼한시대 부족국가인 조문국 시대에 조성한 길이 2,730m, 높이 4m의 금성산성을 배경으로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산성을 따라가면서 흔들바위, 조문전망암, 아들딸바위, 동굴, 솟대바위 등의 경관을 자랑한다. 금성산은 산정에 무덤을 쓰면 석 달 동안 지역에 비가 내리지 않는 가뭄이 들고, 묘를 쓴 사람은 운수 대통하여 큰 부자가 된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신라시대 의상조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고찰 수정사와 산운 대감 마을을 함께 둘러보며 등산하기에 좋은 곳이다.